동원그룹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발탁해 각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대표이사를 선임한 계열사는 동원시스템즈와 동원CNS다. 먼저 동원시스템즈는 신사업의 핵심인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에 LG에너지솔루션 출신의 정용욱 사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2차전지 해외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으며 폴란드 생산법인장과 유럽 지역 대표를 지냈다. 정 신임 대표는 향후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과 배터리캔, 셀파우치 제조를 총괄하며 동원시스템즈의 신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의 연포장재·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는 소재사업부문에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듀폰코리아 대표이사 출신의 신동만 부사장을 총괄 임원으로 선임했다. 이와 더불어 영업 현장의 판매 직원들을 밀착 관리하는 계열사인 동원CNS는 동원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영란 신임 대표이사는 1992년 동원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유통 영업, 판촉 교육 등을 총괄한 현장 전문가다. 동원그룹 임직원들 사이에서 포용의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이번에 중책을 맡게 됐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동원시스템즈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격 도약을 알린다. 양극박, 원통형 캔, 셀파우치 등 다양한 2차전지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소재 관련 독자 기술과 R&D 역량을 국내외 고객사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동원시스템즈가 2022년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강도 양극박은 인장강도가 30㎏f/㎟로 기존 제품보다 약 15% 강해 안전성과 품질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러한 초고강도 양극박을 고객사 니즈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해 주요 2차전지 제조업체로 공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충남 아산시에 원통형 배터리 캔 공장을 증설해 연간 5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캔으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 배터리도 8월 양산을 앞두고 있다. 46파이 배터리 캔은 기존 2만1700(지름 21㎜, 높이 70㎜) 배터리 대비 용량이 5배 이상 높아 기존 제품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 연포장재 및
동원시스템즈는 초고강도 양극박에 대한 제품 승인을 완료하고 최근 국내 주요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공급사로 선정돼 공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알루미늄 양극박은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알루미늄을 20㎛(미크론·1mm의 1000분의 1) 이하의 박 형태로 매우 얇게 가공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알루미늄이 끊어지지 않고 두께를 균일하게 유지해야 해서 최첨단 압연 기술이 필수적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초고강도 양극박은 당겼을 때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연신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장강도는 기존 제품보다 약 15% 증가해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알루미늄 양극박 수요가 지난해 약 10만t에서 2030년 약 100만t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용량, 안전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요구하며 고품질, 고효율의 양극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늘어나는 배터리 수요에 맞춰 공장 및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국내외 고객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신속한 의사결정 목적…계열사 미래성장 동력 확보"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종료보고총회를 통해 합병등기를 마친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동원산업 대표인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인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김주원 사외이사는 이사회의장으로 선임한다.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모회사로 지난 1969년 설립됐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를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주요 계열사들이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수평 구조의 진용을 갖추게 된 셈이다. 이로써 동원산업은 영업이익 규모가 연간 2600억원에서 5100억원 수준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원엔터프라이즈와 중간 지주사 역할을 했던 동원산업의 비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주사의 손자회사였던 동원로엑스와 스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꼽히는 21700, 4680 규격 배터리 캔에 대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동원시스템즈(이차전지 부문 대표이사 조점근)가 1일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 확대를 위해 신공장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동원시스템즈 아산사업장 내에 이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신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 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아산사업장 내 총면적 5062평 부지에 약 585억원을 투자해 21700 규격(지름 21㎜·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과 4680 규격(지름 46㎜·높이 80㎜)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도입한다. 신공장이 완공되면 동원시스템즈는 연간 약 5억 개 이상의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468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을 개발하고 국내 굴지의 이차전지 제조업체의 공급사로 선정됐다. 4680 규격 원통형 캔은 전기자동차 선두 회사인 테슬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패키징 사업 부문 대표 서범원)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무균충전음료(Aseptic)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강원도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에 무균충전음료 제2공장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8일 오후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횡성군과 무균충전음료 제2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중기 횡성군수권한대행,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5300평 부지에 약 800억원을 투자해 2024년부터 생산 라인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무균충전음료 제2공장 신설한다. 무균충전 공법은 초고온으로 살균한 음료를 외부 균의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를 통해 페트에 담는 공법으로, 음료가 위생적이며 장시간의 열처리 공정이 없어 원료 고유의 맛과 영양소를 살릴 수 있다. 곡물음료, 유가공 음료 등 유통 중 균이 발생할 수 있는 음료를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일반 페트 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018년 2월부터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무균충전음료 사업을
동원시스템즈가 기존 1만8650 규격(지름 18㎜, 높이 65㎜) 원통형 배터리 캔 대비 에너지 용량을 30% 이상 늘린 2만1700 규격(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 캔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1월 2만1700 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의 내식성을 높이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완제품 생산에 성공하고, 국내 이차전지 제조 회사로부터 제품 승인을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칠곡군에 있는 칠곡사업장에 2만1700캔을 양산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3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아울러 배터리 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내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는 등 이차전지용 캔 제조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74GWh에서 2026년 173GWh까지 연평균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자동차 선두 회사인 테슬라가 전기차 주력 배터리로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하면서 리비안, 루시드 모터스 등 전기차 스타트업과 볼보, 재규어 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도 원통형 배터리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담당자는 “늘어나는 원통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원그룹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1일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 총 23명 규모의 전무 이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동원그룹은 사업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진(전무이사): ▲동원엔터프라이즈 경영지원실장 최상우 ▲동원엔터프라이즈 홍보실장 박천호 ▲동원에프앤비 경영지원실장 조영부 ▲동원에프앤비 영업본부장 문상철 ▲동원에프앤비 식품과학연구원장 권순희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금천사업부장 이영상 ▲동원로엑스 영업본부장 이형규 승진(상무이사): ▲동원산업 부산지사장 김오태 ▲동원에프앤비 식자재사업부장 권대영 ▲동원에프앤비 전략사업부장 이상진 ▲동원로엑스 중부지역본부장 겸 동원로엑스인천 대표이사 은명섭 신규 선임(상무보): ▲동원시스템즈 경영지원실장 원종훈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이천사업장 공장장 한득수 ▲동원홈푸드 식재·조미부문 물류지원실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원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일 실시했다. 동원그룹은 이를 위해 동원로엑스에서 물류 사업을 맡아온 물류 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물류 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 역할을 맡는다. 동원그룹은 또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에서 제조·개발·영업 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장성학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 사업 부문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 전지 사업 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 사업 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 동원홈푸드 축육 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패키징 사업과 축육 사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또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 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제조 분야에 진출해 최첨단 종합 소재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충북 진천군에 있는 자사 공장단지 내에 2차전지용 셀 파우치 생산 공장동을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고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동원시스템즈에 신규 사업 진행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투자 금액은 확정 금액 700억 원에 추가 검토 금액 300억 원을 더해 최대 1000억 원 규모다. 신규 공장동은 증설이 완료된 생산 라인부터 가동을 시작해 2023년 시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까지 투자를 완료해 국내 최대 생산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분리막 등의 소재를 돌돌 감은 ‘젤리롤’ 형태의 전극이나 소재를 층층이 쌓은 ‘스태킹’ 형태의 전극을 셀 파우치로 감싼 모양의 2차전지다. 일반적인 원통형 캔·각형 캔 배터리와 비교해 내부 공간 효율성이 높아서 에너지 보관 밀도가 크고, 외관이 단단하지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종합 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가 올해 12월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2차전지용 알루미늄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한다. 동원시스템즈는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 등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연 포장·알루미늄·캔·병·종이·산업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12개 생산공장 중 2차전지용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을 비롯한 총 7개의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원시스템즈는 올해 5월부터 2차전지용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아산공장에 제조실행시스템(MES), 창고관리시스템(WMS)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은 2차전지용 알루미늄부터 전기, 전자용 알루미늄까지 다양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알루미늄 원자재 투입부터 제조와 품질관리에 이르는 모든 생산공정을 데이터화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IoT 등 핵심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18일 2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 엠케이씨(MKC)를 소규모 합병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오는 8월20일이며 합병 후 엠케이씨는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재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인 조점근 대표이사가 맡는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부터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식품·음료·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를 포함한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이번 엠케이씨 합병을 통해 2차전지용 캔 사업까지 확대하며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 소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엠케이씨는 2002년 설립 이후 1차·2차전지용 원통형 캔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2005년 리튬 이온 2차전지용 18650 규격 원통형 캔을 자체 개발해 삼성SDI, LG ES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원시스템즈가 12일 자회사 테크팩솔루션을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주주총회일은 9월 1일이며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합병안이 확정된다. 합병 후 테크팩솔루션은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하며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된다. 동원시스템즈는 경영 효율성을 증대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주주 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으로 테크팩솔루션의 경영을 맡던 서범원 대표이사는 동원시스템즈로 자리를 옮겨 기존 조점근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를 맡는다. 합병 비율은 동원시스템즈와 테크팩솔루션이 각각 1대 4.44다. 합병 후 동원시스템즈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최대주주로서 70.56%를 보유하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식품·음료·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를 포함한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테크팩솔루션은 1956년 설립
[헬로티] 기업에서 친환경이 화두가 되면서 화장품용 포장재 개발도 친환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와 화장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한국콜마와 31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향후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이를 기초 화장품, 색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여러 분야에 본격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을 종이로 대체한 화장품용 종이 튜브를 출시하며 친환경 화장품 포장재 시장 개척에 나섰다. 1년 6개월의 공동개발을 통해 탄생한 이 종이 튜브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2개 대회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디자인을 넘어 환경까지 고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원시스템즈는 2019년 개발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기반 생분해 파우치 ‘에코소브레(Eco-Sobre)’를 최근 수출용 마스크팩 파우치에 적용하는 등 식
[헬로티]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 엠케이씨와 156억원 인수 계약 체결...알루미늄 양극박에 이어 2차전지용 캔 사업까지 진출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최근 2차전지용 캔 제조업체인 엠케이씨(MKC)의 지분 100%를 156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이번 인수로 2차전지용 캔 사업까지 진출하면서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 소재기업으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차전지용 캔은 전해액 등 내용물을 담는 용기로 누전을 막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2차전지의 필수부품이다. 엠케이씨는 2002년 설립 이후 1차·2차전지용 원통형 캔을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로, 2005년 리튬 이온 2차전지용 18650 규격(지름 18mm, 높이 65mm) 원통형 캔을 자체 개발해 삼성SDI, LG ES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에 납품해왔다. 엠케이씨는 금형 설계에서부터 금형 제작, 프레스 드로잉 작업 및 표면처리까지 모든 제작 공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3개의 자체 공장을 통해 연간 1억4000만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