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이하 aT)가 임시로 개설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 제주도 감귤 상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직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정식 개설은 11월 30일 예정이나, 현재 '파일럿' 사업 형태로 운영하며 농산물 도매거래에 있어 온라인 채널 활성화를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파일럿 사업 구매자로 참여해 온라인도매시장에 올라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의 감귤 상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온라인 새벽배송 서비스와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직판매하고 있다. 우선 제주조공 감귤 상품에 한해 온라인 도매거래를 진행했는데, 지난 7일 첫 거래를 시작해 23일 기준 2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단계가 최소화된 만큼 좋은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은 여신과 현금 결제가 가능한데 오아시스마켓은 현금을 충전해 거래하며 판매자에게 빠른 결제 가능하도록 하며 안정적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김수희 오아시스마켓 이사는 "경쟁력 있는 산지와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연결되면서
항공대팀, 한달간 알바하며 현장조사...의류도매상 물류비 35% 절감 가능 CJ대한통운은 ‘2022년 채용 연계형 물류혁신 아이디어 PT대회’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상은 한국항공대학교 박기태, 전현빈, 최진용씨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항공대팀은 중형 규모 의류 도매상을 대상으로 최대 35%의 비용을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동대문 의류시장 전용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충실한 현장조사와 폭넓은 인터뷰를 바탕으로 매우 수준높은 분석이 이뤄졌다는 점, 우수한 접근 방식과 양호한 실사업성 검토 수행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대상을 수상한 항공대팀의 팀장을 맡은 박기태 씨는 "프로젝트를 위해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과 기회를 주신 CJ대한통운에도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생업으로 바쁘신 중에 물건도 안사는 학생들이 귀찮으셨을텐데도 받아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동대문시장 상인 여러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항공대팀은 동대문시장 의류물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팀원들이 밤 11시에 시장에 출근, 아침 7시까지 의류 상품을 직접 나르면서 현장 조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