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국내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1370원대로 내려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1원 내린 1378.9원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25일(1377.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386.1로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이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세한 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1% 내린 97.138 수준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1조7030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31포인트(1.24%) 상승한 3449.62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02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1.09원보다 2.07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61엔 오른 146.79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6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4원 내린 1385.6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386.1로 출발한 뒤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세한 금리 인하 전망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97.338 수준이다. 3거래일째 97대를 지속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환율 하락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을 “매우 잘됐다”고 평가하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호조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나스닥 종합지수는 0.94% 각각 상승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27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1.09원보다 0.8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3엔 오른 147.43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원/달러 환율은 15일 달러 반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389.0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8원 오른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1시40분께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오후 2시5분께 다시 상승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재정 위기 우려에 휩싸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를 선반영한 환율은 전 거래일인 12일 야간 거래를 1395.4원으로 마감한 상태였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0.07% 오른 97.674 수준이다. 정부가 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미국이 3500억 달러에 달하는 직접 투자 요구하는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가 성사될 경우 환율 변동성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흐름도 환율에 하방
환율은 15일 달러 가치 반등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1원 오른 1390.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재정 위기 우려에 휩싸인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를 선반영한 환율은 전 거래일인 12일 야간 거래를 1395.4원으로 마감한 상태였다.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재 0.07% 오른 97.669 수준이다. 정부가 통상 협상 과정에서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3500억 달러에 달하는 직접 투자 요구하는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가 성사될 경우 환율 변동성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흐름도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윤철
원/달러 환율은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6원 내린 1388.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390.0원에서 출발해 1387.2원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반등한 채 마감했다. 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에도 고용 악화 우려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부추길 것이라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5% 내린 97.649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3거래일 연속 경신했다. 전날보다 51.34포인트 오른 3395.5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35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3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88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16% 하락한 147.462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1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경계감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8원 오른 1388.4원이었다.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389.1원에서 출발해 1387.6원∼1389.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8월 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0.3% 상승을 예상한 시장 전망을 깬 수치로,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6∼17일 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될 예정인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하려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7% 오른 97.803을 나타냈다. 전날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외국인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조38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6월 13일(1조5500억 원) 이후 최대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원/달러 환율은 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7원 내린 1387.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서 출발한 뒤 종일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3시께 97.254까지 하락해 지난 7월 24일(97.101)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은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커질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37원)보다 4.68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32% 내린 147.03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럽 정치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 데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9일 138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8원 내린 1385.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서 출발해 1384.9원과 1387.5원에서 등락했다. 긴축재정을 추진하던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정부는 간밤 하원의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고 9개월 만에 붕괴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한층 더 커졌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은 달러 가치 하락을 일부 막는 모양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8% 내린 97.418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07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70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7.41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둔화의 영향으로 8일 1380원대로 수위를 낮춰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5원 내린 1389.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8.5원에서 개장해 1388.5∼1390.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 출발은 지난주 미국의 고용 통계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명 늘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돌았다. 6∼7월 고용 증가 폭은 종전 발표 대비 총 2만1000명 하향 조정됐다. 6월 고용이 ‘2만7000명 증가’에서 ‘1만3천명 감소’로, 7월 고용은 ‘7만3000명 증가’에서 ‘7만9000명 증가’로 조정됐다. 6∼7월에 이어 8월까지 고용이 부진하면서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가 아닌 0.50%포인트 내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
원/달러 환율은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5원 내린 1391.0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1389.6∼1393.5원에서 움직였다. 이날 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세가 이어졌다. 최근 미국 고용 둔화 신호가 잇따라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10% 내린 98.102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44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64원)보다 1.20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02% 오른 148.210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390원대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0.2원 내린 1392.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상승한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최근 미국 고용 둔화 신호가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전날 발표한 8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 지난 7월(10만4000명) 대비 고용 증가 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으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7만5000명)도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오른 98.226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64원)보다 0.89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10% 오른 148.323엔이다. 헬로티 이창
원/달러 환율은 4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장 중 하락분을 모두 되돌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0.2원 오른 1392.5원이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390.1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구인 건수 지표 부진으로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 제기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오는 5일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고조되고 결제 수요도 나오면서 환율은 방향을 바꿔 오후 1394.8원까지 상승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 내린 98.197이다. 전날보다 하락했으나, 장 초반 98.1대를 기록했던 것보다는 상승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64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17원)보다 2.4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26% 내린 148.169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5원 내린 1388.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하락한 1390.1원으로 출발한 뒤 138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시장 둔화 가능성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 7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718만1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문가 전망도 크게 밑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내린 98.138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7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17원)보다 1.50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0% 내린 147.962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일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3원 오른 1392.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상승한 1395.2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396.4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오름폭을 줄였다. 달러는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57% 오른 98.391이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여파에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이날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359억 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17원이다.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90원)보다 2.73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9% 오른 148.566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일 주요국 재정·정치 불안에 장 초반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8원 오른 1395.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상승한 1395.2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재정 건전성 우려와 일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61% 오른 98.427이다. 다만 수출업체 매도물량 유입 가능성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53원으로, 전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90원)보다 0.37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40% 오른 148.577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