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판 뉴딜2.0 실현을 위한 정밀의료SW 청사진이 나왔다. 클라우드 바우처, 컨설팅 등으로 의료기관 클라우드 대전환을 추진하고 닥터앤서클리닉(전국 8곳), 닥터앤서2.0, 닥터앤서밀리터리, 닥터앤서소아과 등 닥터앤서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AI(인공지능) 앰뷸런스 전국 확산으로 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고 닥터앤서 SW 스쿨을 통해 AI 의료SW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복지부, 산업부, 식약처, 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12일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정밀의료SW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이같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의료계, 의료SW 기업 등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관계 부처 협력으로 국민체감 성과확산,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 차세대 의료서비스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대 전략 1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국민체감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고 닥터앤서클리닉을 통해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의료SW 도입·지원하며 AI 앰뷸런스도 전국에 단계적으로 보급·확산한다. 아울러 세계적 정밀의료SW 생태계 조성을 위해 K-의료 데
[헬로티] 인공지능 의료용 소프트웨어 '닥터앤서'가 국내 최초로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도입돼 대장암 조기발견을 돕는다. 닥터앤서(Dr.Answer; Ai, network, software, er)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료·진단을 지원해주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다. 닥터앤서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3년간 총 488억 원(정부 364, 민간 124억 원)을 투자하고, 서울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26개 의료기관 및 22개 ICT 기업 등 연인원 총 1962명이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분석·개발한 인공지능 의료용 소프트웨어다. 병원은 고려대구로병원, 부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인피니티헬스케어,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피씨티 등 정보통신(ICT) 기업과 협력하여 ‘닥터앤서’의 대상 질환 중 대장암 발생 예측 및 진단 SW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닥터앤서 대장내시경은 약 8만 명의 의료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연계·분석해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 유무를 예측하고, 내시경 검진 시 의료진이 대장 용종을 놓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장암의 조기발
[첨단 헬로티] 3대 질환 8개 SW 대상으로 전국 11개 병원서 임상 적용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인공지능(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닥터 앤서)'의 임상 적용 선포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정밀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닥터 앤서(Dr. Answer)'는 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의 진단·치료를 지원해주며 무엇이든 다 대답해주는 AI닥터다. 이름에는 인공지능이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답을 준다는 의미가 있다. ▲닥터 앤서는 의료 빅데이터로 의사의 진단·치료를 지원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AI닥터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 원(정부 280억 원, 민간 77억 원)을 투입,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를연계·분석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8대 질환 대상 21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사업추진단은 총괄주관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 병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