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26일,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해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태웅로직스 사내 합창단 ‘웅스콰이어’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합창 공연은 단순한 위문 성격을 넘어 기업과 지역 공동체가 문화로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태웅로직스는 행사 운영과 기념품 지원을 위해 총 380만 원의 후원금도 함께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약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특식, 공연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200명에게 전달될 기념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웅스콰이어’ 단장을 맡고 있는 태웅로직스 조용준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도 연결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ESG 철학에 따라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복지관 후원 외에도 최근 강원도 인제군
중·고등학생 '리브 넥스트' 앱 이용자 기부 참여 KB국민은행은 Z세대(1997∼2006년생) 전용 금융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에서 고객과 함께 모은 28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개점 이후 리브 넥스트에서는 '하트 모아 기부하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용자가 앱 내 꿈·진로·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콘텐츠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 모은 하트에 대한 기부 의사를 밝히면, KB국민은행이 이용자가 원하는 기부처에 하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모두 기부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2∼4월 3842개 중·고등학교 학생이 직접 이 기부에 참여해 당초 목표보다 많은 2800만원이 모였다. 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해 제 2대 '기부좋은학교'로 선정된 정신여자고등학교에는 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 넥스트 출시 이후 모인 전체 기부 하트는 1000만 개, 1억 원 상당"이라며 "그동안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약 6000만원의 기부금이 동물보호, 아동지원, 환경보호, 노인복지 부문에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