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에스비비테크가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케이피에프의 자회사인 에스비비테크는 2022년 상반기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연말까지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에스비비테크는 10월 18일 기술성 평가를 맡은 나이스디앤비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 특례 상장은 당장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외부 검증 기관이 심사해 통과할 경우 상장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심사 통과 기준은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 기관 가운데 두 곳에 평가를 신청, 평가 등급 가운데 높은 등급이 A 이상이고 낮은 등급이 BBB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는 관련 상장 규정에 따라 1개의 전문 평가 기관에서 받은 A등급 평가 결과만으로도 통과가 되는 완화된 요건이 적용됐다. 에스비비테크는 베어링 전문 업체로 시작해 정밀 감속기 영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정밀 감속기 제품은 높은 기술 진입 장벽으로 일본 HDS (Harmonic Drive Systems)가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대 H
[헬로티]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엠브이텍이 지난 9월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인 나이스디앤비로부터 우수기술기업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상위 등급인 T2를 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 우수기술기업 인증서를 받게 된 핵심기술은 ‘머신비전 검사장비 솔루션 기술 및 영상처리 장비개발용 SW기술’이다. 엠브이텍이 개발한 머신비전 검사장비 솔루션 기술 및 영상처리 장비개발용 SW기술은 RAVID다. RAVID는 머신비전 장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세대 프레임웍이다. C++11과 MFC를 기반으로 하며, 프레임웍와 Image Processing Library가 결합된 형태로 제공된다. RAVID에 사용되는 모든 기술은 오픈 소스나 상용 라이브러리가 아닌 엠브이텍이 개발한 RAVID Core Engine을 사용한다. 이로 인하여 단순한 패키지 구성을 가지며, 타 라이선스에 종속되지 않아 다양한 측면에서 편의성을 가진다. 또한, 내장된 강력한 영상처리 알고리즘들은 대체적으로 경쟁사들에 비해 속도가 빠르며, 향상된 검사 능력을 가지도록 설계 및 개발되어 있다.
[첨단 헬로티] 충남테크노파크가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기술역량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에 따르면 지역 내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제조 및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TP는 지난해 12월 예산 자동차센터 내 연면적 2,968㎡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266억원이 투입된 부품시험평가센터에는 수소전기차 소재 부품을 연구하는 수소차 연구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수소차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15종의 시험평가 연구 장비가 구축된다. 충남TP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수출촉진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수출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원씩 전주기적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충남TP로부터 이 사업을 지원 받은 ㈜엘엠에스는 세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