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일부 우려 있었지만, 국민 답답함·불편함 외면할 수 없어” “방역 빈틈 없도록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방역 노력 더 절실”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현재와 같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우리의 방역과 의료상황은 확실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며 “오미크론 정점 기간과 비교했을 때 확진자 수는 20% 이하, 위중증 발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특히 중증병상 가동률도 10주만에 20%대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전후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지만 특별한 문제없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김 총리 “지난해 12월 이후 잠시 멈췄던 일상회복 여정 다시 시작” 집회·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해제…마스크는 현행대로, 2주 후 재검토 25일부터 감염병 1등급→2등급 단계적 조정…“격리의무→권고”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 299명까지인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애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4월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다만, 음식물 섭취가 허용되더라도 감염 예방 노력은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에 일주일의 준비기간 동안 관계부처, 유관단체와 협회, 업계 등이 긴밀히 협조해 이용자를 감염으로부터 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카카오가 ‘청년희망 ON(溫, On-Going)’ 프로젝트에 동참, 향후 5년 동안 5000억원을 투자해 2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1만명을 직접 채용하고 A.I 캠퍼스 등에서 6000명의 전문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기업 투자 및 고용지원으로 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은 9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로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정부측은 김부겸 국무총리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 박화진 고용부 차관이, 카카오측은 김범수 의장과 김성수·홍은택 부회장, 남궁훈 대표이사(내정) 등이 참석했다. 우선 카카오 공동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 평균 2000명 수준의 직접 채용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5년간 1만 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사원 교육 목적으로 조성중인 ‘A.I 캠퍼스’를 일반 청년들에게도 개방해 A.I 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는 2024년부터 3년 동안 해마다 2000명씩 모두 6000명의 디지털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
정부가 '청년희망ON' 시즌2 첫 프로젝트로,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월 18일 오후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코배터리 포항 제2캠퍼스'에서 에코프로와 간담회를 갖고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업해 양극재(에코프로BM), 온실가스저감(에코프로HN), 벤처캐피탈(iSquare Ventures) 등 8개사를 보유하고 있는 환경·에너지 소재 산업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간 직접채용으로 2,800명, 벤처투자를 통한 생태계 조성으로 200명 등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당초 신규 채용 계획을 약 2배로 늘린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우수 제대군인 등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맞춤형 산학연계를 통해 매년 800여명씩 3년간 2,500명을 채용하고 자체 기술인력양성프로그램인 '테크니컬 러닝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을 매년 100명씩 총 300명을 육성해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또 유망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3년간 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총리는 "중견 기업인 에코프로가 3천 개의 일자리를 약속한다는 것은 대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모임 허용인원이 4인으로 제한된다. 식당·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다. 이들 시설은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해진다. 미접종자의 경우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하다. 3그룹 시설 중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그밖에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토요일(18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당면한 방역위기 극복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열기 위해 강한 자생력을 갖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31년까지 위성 170여기를 개발해 국내발사체 40여 회를 발사하고, 내년부터 2035년까지 총 3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국가우주위원장으로서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2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주재, 이와 같은 내용의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과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계획 및 국가우주위원회 운영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내년 5월 누리호 2차 발사와 같은 해 8월 달궤도선 발사 등 우주개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주산업 육성 추진 전략...10년 후 우주 비즈니스 시대 연다 이날 정부는 중장기적 산업육성 전략 수립을 통해 국내 우주기술 및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해 10년 후에는 우주 비즈니스 시대를 연다는 목표하에 우주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는 뉴스페이스 시대 세계 우주산업은 급격히 성장 중인데 비해, 아직 성장 초기단계인 국내 우주산업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해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축제인 ’2021 로보월드’가 10월 27일 개막했다. 27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학영 국회 산자위원장을 비롯해 박진규 산업부 차관,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고광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회장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로봇산업이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로봇 산업인들의 노력에 의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들 가운데서 스타 기업이 생겨나고 유니콘 기업이 나올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귀덕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산업은 미국 일본 중국 등 로봇 강국을 중심으로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아 왔다”라며 “아세안 및 신흥국까지 로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만들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2021 로보월드’ 전시장을 찾아 에브리봇, 트위니, 티로보틱스, 로보스타,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업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시연을 참관하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우리 무역 역사상 최단기(299일)에 1조 달러를 돌파한 성과와 의미를 점검하고,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해 풀어야 할 수출현장 애로와 미래무역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부는 27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무역협회에서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수출 회복 모멘텀을 유지하고 글로벌 교역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현장애로 해소 및 미래 무역 기반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수출기업과 경제단체, 수출유관기관, 17개 시·도(14개 시·도는 영상 연결) 및 중앙부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미래의 무역 환경 변화에 대한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능동적 동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경제 본격화 등 대외 환경변화 대응 ▲수출물류 애로·원자재 수급 문제 해결 ▲수도권-비수도권 수출산업 균형 등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것은 언제나 무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현대정밀을 방문하였다. 현대정밀은 정부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하여 제조혁신을 추진하고, 경남도청 등의 지원으로 ESG 경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김 총리에게 보고했다. 특히, 가공‧이송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하여 생산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작업자 실수를 감소시켜 가공 불량률이 감소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만 4천여 개를 보급하여 2021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 품질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와 함께 고용창출, 매출증가, 산업재해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ESG 경영에 따른 중소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용 자금(융자)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ESG 우수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현대정밀의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에게 적극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청년 일자리 확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국무총리실이 주관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溫, On-Going)’ 1호가 KT의 참여로 길을 열었다. 정부는 KT가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내년부터 3년간 총 1만 2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력을 직접 교육하고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윈-윈(win-win) 전략이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취임 직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청년 일자리·교육기회 창출사업으로 3개월여만에 KT의 참여로 첫 결실을 맺었다. 앞서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청년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국무총리실과 KT는 이날 오후 서초구 우면동에 소재한 KT 융합기술원에서 청년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