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3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본격 운용할 것"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분야의 젊은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FRD, 기가레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모빌린트, 리벨리온 등 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정부의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들은 특히 새로 개발한 기술·제품이 국내외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양산 성능평가, 설비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또한 젊은 직원들의 근로·거주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방 장관은 반도체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본격 운용하고, 올해 2조8000억 원인 정책금융 규모를 내년에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팹리스·소부장 기업과 반도체 칩 생산기업, 자동차·전자 등 수요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방안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내년에는 반도체 시장이 회복
[첨단 헬로티] 기가레인(대표 장일준)은 11일 공시를 통해 반도체 장비 공급 업체 위솔루션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기가레인은 LED 제조 장비 중심의 장비 사업 영역을 반도체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가레인에 따르면 위솔루션은 반도체 제조 라인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 팹 턴키 수주가 가능한 기업이다. 턴키 방식의 영업을 통해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의 매출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는게 기가라인 설명이다. 기가레인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보이면서, 반도체장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다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반도체 제조 라인이 활발히 구축되고 있어 반도체장비의 수급 불균형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솔루션과 같은 기업들에게 적합한 환경이라고 기가레인은 강조했다. 장일준 기가레인 대표는 “기가레인은 글로벌 LED 식각장비 시장의 60%를 점유할 만큼 뛰어난 식각기술을 반도체 분야에 응용해 국내 유일의 DRIE 식각장비를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 내 트랙레코드와 네트워크의 부족으로 사업화가 더뎠다”며 &
RF통신부품 및 반도체·LED공정장비 전문기업 기가레인(대표 구황섭)이 최근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개발 및 성능평가를 마치고 본격 시장 진출을 선언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가레인은 외산 업체가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가레인이 이번에 개발한 프로브카드는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한 납기경쟁력, 설계대응력을 보유한 제품으로, 자체 보유한 MEMS Fab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설계부터 조립까지 One-stop으로 제작한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에 제작된 chip의 양·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부품으로, 높은 수율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다층 세라믹 부품을 기가레인이 자체 개발한 절연 재질의 재배선층(RDL: ReDistribution Layer)으로 대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이 원하는 어떠한 형태의 프로브카드도 설계 및 제작이 가능하다. 한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는 IT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를 검사하기 위한 솔루션인 프로브카드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