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제4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배터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30년 가까이 배터리 산업에 종사하며 배터리 기술·공정 혁신, 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으로서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월 그가 LG에너지솔루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포장은 김준섭 피엔티 대표, 대통령 표창은 김태안 삼성SDI 그룹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장동훈 본부장 등 4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포스코퓨처엠 박준영 그룹장 등 13명에게는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올해 국내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 여파로 큰 도전에 직면했다. 배터리 업계는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국내외 시장 선도하며 가전산업 발전에 기여 LG전자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규 사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전자 IT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이 사장은 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를 비롯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시장을 선도하며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사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대리점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1988년 금성사 광학기기영업부로 입사한 이상규 사장은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하며 LG전자 가전사업을 이끌어 왔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