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과 협력해 K브랜드 셀러들의 동남아·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CBE(Cross Border E-Commerce) 원스톱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커머스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대한통운은 1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K브랜드 동남아·일본 틱톡샵 진출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하고, 파트너사 틱톡, 마케팅 전문기업 윗유(witU), 글로벌 결제 플랫폼 페이오니아(Payoneer)와 함께 셀러 대상 글로벌 커머스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170여 개 브랜드 및 셀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핵심 서비스인 CBE 원스톱 패키지는 국내외 풀필먼트, 항공·해상 포워딩, 결제, 콘텐츠 마케팅 등 해외 이커머스에 필요한 기능들을 모듈화해 셀러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동남아 6개국 60여 개 물류 거점을 통해 빠른 배송을 실현해 셀러의 배송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 국내 발송 대비 약 56일의 리드타임을 단축해 현지 소비자는 12일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는 재구매 유도와 브랜드 충성도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특송 전문 물류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해외 물류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엔터라운드는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뉴질랜드 등 6개국에 총 14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터라운드는 지난해 5개국 7개 물류 거점에서 6개국 14개 거점으로 물류 인프라를 확대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에 5개의 현지 거점 물류센터를 추가로 구축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내 브랜드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뉴질랜드까지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를 통해 엔터라운드는 글로벌 소비자와 브랜드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터라운드의 해외 물류센터는 전 세계 재고 관리 일원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이커머스 쇼핑몰에서 상품 주문이 접수되면 해외 현지에서 풀필먼트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내륙 택배를 통해 각 영업소로 분배되며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 방식은 주문이 발생할 때마다 한국에서 상품을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보관·주문 수집·관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리드 타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엔터라운드는
전 세계 47개국 특송 전문 물류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경기도 김포시에 글로벌 이커머스 특화 CBT(Cross Border Trade) 센터를 오픈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엔터라운드는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화주사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엔터라운드(이지로지스)는 경기도 김포시에 CBT센터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재고 관리부터 배송까지 담당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글로벌 이커머스 특화 센터로 지정됐다. CBT센터는 국경을 넘어 사업을 전개하는 이커머스 기업을 위한 시설로, 글로벌 특송사와의 파트너십 및 시스템 연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빠른 해외 배송을 지원한다. 이 센터는 보관, 피킹, 패킹 외에도 해외 현지 택배사의 운송장을 출력하고 직접 배송까지 수행하며, 자사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활용해 국가별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디지털 포워딩 솔루션을 도입해 운송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은 보다 효율적인 물류 관리와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다우기술이 제공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서비스 ‘사방넷’이 12월 1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한진 언박싱데이 2024’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컨퍼페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방넷은 알리익스프레스, 쇼피, 라자다 등 해외 주요 쇼핑몰과 연동 서비스를 통해 국내 셀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사방넷 부스를 통해 플랫폼 간 주문 관리와 자동화된 물류 연동을 원하는 셀러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며, ‘사방넷 미니’와 ‘사방넷 풀필먼트’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오전의 방문객 교류에 이어, 오후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탄생과 현지 마케팅 전략’ 및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과 성공적 물류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가 진행된다. 이 토크에서는 실무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실적인 도움과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정우 다우기술 커머스부문 부문장은 사방넷의 글로벌 플랫폼 연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방넷은 600개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