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공작기계액세서리빌더협회(TMBA)는 올해 3월 열리는 '대만국제공작기계쇼'(TMTS, Taiwan Machine Tool Show)를 위해 지난 23일 'TMTS 2024 & 공작기계 연간 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대만국제공작기계쇼 사전 홍보를 실시함과 동시에 공작기계 산업의 연간 생산 및 판매 현황과 2024년 전망을 발표했다. TMBA에 따르면 2024년에는 일부 국가와 산업시장의 경제실적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국가별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지정학적 간섭, 아직 해결되지 않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러 국가의 녹색 탄소 감축 정책 등이 공작기계 및 부속 건설업체의 국내 수출에 다양한 정도의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발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4년 대만의 주요 공작기계 수출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2023년 물가상승률과 금리 상승으로 미국의 소비가 경색되고 장비자산 투자가 보수화되면서 올해 치러질 미국 대선과 맞물려 다소 변수가 커졌다. 유럽시장은 물가상승률과 경기회복세가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위기가 해소되지 않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기구(CBAM)가 탄
SK어스온 상반기 전략 워크숍 개최...올해 중점 추진과제 공유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CCS 전략 등 논의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올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 해야 한다며 "석유개발(Upstream)과 그린(Green)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 사장은 SK어스온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은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9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명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게 위해 마련됐다. 실제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 및 그룹 토의가 진행됐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Up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화학원료인 납사를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키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국제 공인 인증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지난 14일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엄격하게 점검해 부여된다. SK지오센트릭은 “ISCC PLUS 인증, 즉 글로벌 친환경 화학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은 당사 석유화학설비가 친환경 제품 생산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공인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으로 SK지오센트릭이 리뉴어블 납사를 도입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그 도입 물량만큼 ISCC PLUS 인증 석유화학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 원료인 리뉴어블(Renewable) 납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지오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