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우리 국내설비투자 증가율 韓·中·日중 꼴찌’...해외직접투자는 1등
[헬로티]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설비투자 동향에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반해 해외직접투자 증가율은 가장 높았다. 전경련이 최근 10년 간 한국, 중국, 일본의 국내 설비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설비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2.5%, 중국 4.3%, 일본 3.9%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직접투자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7.1%, 중국 6.6%, 일본 5.2%로 한국이 가장 높았다. 전경련 측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중국, 일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을 “중국이 헬스케어․전자상거래 등 신성장분야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일본이 기업 감세정책과 적극적 산업정책으로 민간 혁신투자가 활발했던 반면, 한국은 반도체 외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2018년부터 미중 무역전쟁으로 촉발된 국내외 경기 악화, 일부 산업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비효율성 지속과 이에 따른 기업 투자여력 축소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2018년, 2019년 마이너스로 전환함에 따라 민간부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