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최근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구호활동 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앞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21년 콜롬비아 허리케인 피해 때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성금 등을 지원했다. 또 국내에서도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과 2022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때도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엔 산하 기관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 추진할 것"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8일 첨단빌딩 3층 세미나실에서 광역본부 및 뮤직컵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은 세계 평화 증진과 국내외 여성인권, 아동복지, 다문화가정, 탈북민 인권보호를 비롯해 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통해 교류하고 지원하기 위한 NGO 단체다. 올로프 팔메라는 재단명은 기구의 정신적 표본인 전 스웨덴 수상 올로프 팔메에서 따왔으며, 창립자이자 기구 대표는 시인이자 유엔 평화 메신저인 오소론코 나나야바니다. 강경구 올로프 팔메 국제평화재단 아시아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재단은 가난과 생존의 문제를 넘어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적 뒷받침뿐 아니라 교육, 직업 훈련 및 제공 등 현실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구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광역본부 및 뮤직컵위원회 위원장 위촉식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위촉식에 앞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한 본질을 잊지 않는 재단과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재단이 유엔이
[첨단 헬로티]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과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라오스로 출국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 노사합동 구호봉사대가 피해 현장에서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주 우돔사이 마을 세남사이 고등학교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마을 방역과 정화작업, 구호물품 운송 등의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부발전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남사이 고등학교 임시대피소에는 1,400명의 이재민이 모여 있는데, 세남사이 군에 마련된 4개의 대피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8월 2일에는 서부발전의 구호활동 현장에 라오스 국가재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사이 시판돈 부총리와 렛 싸이아폰 아타파 주지사가 찾아와 서부발전의 구호활동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 관계자는 “밤에는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포장하고, 낮에는 구호물품 전달과 마을 방역 및 정화작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피해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오스 세남사이 군에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