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일(독일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 홈(Experience, Affectionate Intelligence Home)’이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AI 가전으로 고객과 공감하며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은 집 안 가전과 IoT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AI홈에서 고객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한다.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가로 약 30m 길이의 초대형 LED에 AI홈 이미지를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지나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LG AI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에서는 LG AI홈이 일상생활 속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함으로써 위생을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각각 99.9%, 99.8%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Pure Air)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LG전자가 29일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드로타워는 더 깨끗한 가습을 위해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빈틈없는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다. 1단계는 고객이 제품에 넣은 물을 정수 필터로 거르는 과정이다. 정수 필터는 물 속에 있는 유해 물질은 물론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걸러낸다. 일반적으로 가습기 사용 시 미네랄이 포함된 물을 사용하면, 물이 마르고 난 후 스케일이라 불리는 하얀 잔여물이 끼는 현상이 발생한다. 신제품은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사용함으로써 스케일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한다. 2단계는 정수된 물을 가열수조에서 100도로 끓여 고온 살균하는 과정이다. 고온 살균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유해균이 99.999% 감소되는 것을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확인했다. 마지막 3단계로 제품 하단에서 흡입된 공기는 청정 필터를 거친 다음 제품 상단으로 불어넣어져 깨끗한 가습을 완성한다. 제품에 탑재되는 청정 필터는 LG전자 최신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G필터'다. 극초미세먼지를 거르고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도시화와 산업화로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서 대기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넘어 냄새까지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공기청정기나 공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필터’이다. 하지만 필터는 습기에 노출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 우영라이프는 일라이트 광물을 이용해 수명이 길고 항균, 제균, 탈취, 습기제까지 탁월한 저비용 고효율의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 제작에 성공했다. 필터 개발을 직접 주도한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기술이사는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실용성이 높은 고효율 필터를 만들고 싶어 일라이트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만 기술이사는 “대부분 돌침대, 의약품, 화장품, 인테리어, 건축바닥제 등에 일라이트를 활용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공기정화용 필터를 만드는 업체는 우리뿐”이라고 강조했다. 일라이트 필터로 기존 필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이사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Q. 공기정화 필터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A. 전기오토바이 관련 일을 해오다 그만두고 잠깐 공백기를 갖던 중 일라이트(illite)라는 천연 광물을 우연히 접하게
공장 현장에서는 먼지 때문에 발생하는 품질불량 문제와 직원들의 건강 문제가 늘 골치 아픈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CNC공작기계, 금형가공기계, 사출기, 에어컴프레서 등을 이용해서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생산 시 발생하는 먼지와 오일미스트로 인해 냉각장치(Cooler)의 흡입구에 먼지슬러지가 쌓여 냉각 효율이 저하되면서 잦은 고장을 일으켜 생산 차질을 일으키는 게 현실이다. 이런 곳에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 제품이 사용되던 롤필터가 최근 에어비젼에 의해 국산화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어비젼의 ‘AV롤필터’는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 먼지제거 효율도 높다. 종래에 사용되던 부직포 롤필터가 부피가 커서 보관이 어렵고 압력 손실도 커서 장비에 무리를 주던 것에 비해 AV롤필터는 아주 얇으면서도 먼지제거 효율이 더 좋고 압력 손실도 7분의 1로 작아서 장비에 사용하기 알맞게 되어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석부착식으로 만들어져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필터미디어 길이가 7M나 감겨져 있어서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필터교체 시에는 20Cm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화장지처럼 손쉽게 뜯어서 사용하면 되는 매우 편리한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신혼부부의 새로운 시작을 즐겁고 특별한 방식으로 응원하는 '비스포크 웨딩 펀딩(BESPOKE Wedding FUNding)' 캠페인을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 각자의 개성을 담고 실용적인 방식을 선호하는 예비 부부들의 결혼 준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청첩장을 지원한다. '비스포크 웨딩 펀딩' 모바일 청첩장은 웹툰 작가를 비롯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가 등과 협업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이색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예비 부부는 비스포크 웨딩 펀딩 모바일 청첩장에 꼭 갖고 싶은 삼성 신혼가전 위시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청첩장을 받은 지인들은 위시리스트에 등록된 제품을 선택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신혼 가전 장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예비 부부에게는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하게 제작된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를 웰컴 기프트로 증정한다. 냉장고와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바닥 사이즈와 동일하게 제작된 비스포크 러그를 활용하면 신혼 집에 가전 제품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LG전자가 '업(UP)가전 2.0'을 선보이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 달성에 시동을 건다.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무형의 영역으로 확장해 '스마트 홈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또 스마트폰 앱처럼 원하는 기능을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는 한층 진화한 가전을 선보이며 스마트 가전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UP가전 2.0은 가전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서비스 기반 사업으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전 업계의 흐름을 'HaaS'(Home as a Service)로 전환하고 가전을 통해 고객의 생활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2일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은 회사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주목해야 할 변곡점으로 '서비스화'(Servitization)를 꼽은 바 있다. 서비스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바로 UP가전 2.0이다. UP가전 2.0은 새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1세대 UP가전보다 한층 진화한 '초
삼성전자 SAIT(옛 삼성전자 종합기술원)는 하나의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동시에 제거하고 간단한 물 세척만으로 최장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필터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구성할 때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제거를 위한 필터가 각각 필요했다. 또 재사용이 어려워 6개월이나 1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했다. 삼성전자 SAIT 연구진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아산화동, 이산화타이타늄 등 빛을 이용하는 광촉매를 적용해 신개념 필터를 만들었다. 새로운 필터는 세라믹 소재 공기정화 필터 입구에 무기물 소재 막을 코팅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출구 통로에는 광촉매를 코팅해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먼지 포집 용량도 기존 고성능 헤파 필터보다 4배가량 향상됐다. 방수 특성이 있는 소재가 적용돼 물 세척을 해도 성능이 유지된다. 물 세척을 통해 10회 재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2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헤파 필터 대비 수명이 40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공기정화 기기나 설비의 공간 효율을 높이고 필터 교체 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터 폐기물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삼
1987년 금성사 공조기연구실 입사 후 냉동공조 등 가전산업 발전 공헌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87년 금성사(現 LG전자) 공조기연구실에 입사한 이재성 부사장은 냉동공조 연구개발에 매진해 외산에 의존하던 공조제품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등 국내 가전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부사장은 국내 냉동공조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연구해 히트펌프 기술의 성장과 인버터 기술의 고도화를 이끌었다. 그는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공헌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등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토털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고성능 인공지능(AI)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코웨이가 5일부터7일(현지 기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혁신 제품과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환경가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2 CES’ 코웨이 전시 콘셉트는 ‘We innovate for your better life’이다. 전시는 스마트 슬립솔루션 존, 노블 존, 에어메가 존, 테크 존, 아이콘 존 등 총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2022년 혁신 제품인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통해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 시장을 혁신적인 에어셀 시장으로 재편하고 시장 판도를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금년 1분기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코웨이만의 독자 특허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맞는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제품이다. 코웨이 에어셀은 내구성과 탄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 경도를 9단계까지 조절 가능해 개인별 체형과 취향, 컨디션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번 2
[첨단 헬로티]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을 상용화한 광촉매 방식의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이 의료기관에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가디언은 최근 인천의 보건소와 제주도에 있는 산후조리원, 서울 중랑구의 피부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치과 등 의료기관에 잇따라 공급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 에어가디언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면 오염된 공기가 산화 반응하여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0.0001µ(미크론) 입자까지 파괴하고 친환경적인 수증기 등으로 배출하는 공기청정기이다. 에어가디언이 파괴하는 부순물은 담배연기부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 등 2만여 종에 이른다. 에어가디언은 러시아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나노 광촉매 기술(러시아특허: RU2, 215, 632, C1)을 기반으로 다공성 유리에 특수 코팅된 나노 광촉매 구슬로
미세 먼지가 사회 문제로까지 등장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부쩍 커졌다. 가정과 사무실을 넘어 자동차 등 다양한 공간을겨냥한 공기청정기들이 쏟아진다. 최근에는 휴대용 제품까지 나오는 등 공기청정기의 모바일화도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카인클린도 휴대용 공기 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회사 중 하나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량용과 가정용 공기청정기는 이미 내놨고 앞으로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제품까지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나노 광촉매 방식 기술로 승부 카인클린은 자사 제품에 대해 러시아 우주정거장에서 공기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한 나노 광촉매(TiO2) 기술에 기반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카인클린에 따르면 우주정거장은 밀폐된 공간이며, 각종 악취와 기계에서 나오는 열로 인해 오염된 공기로 가득하다. 오염 물질이 집진된 필터나 쓰레기를 우주로 방출하는 것도 어렵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 당국은 특수 처리 기술이 필요했고, 나노 광촉매가 해결사로 투입됐다는 것이 카인클린 설명이다. 나노 광촉매 기술은 자회선을 비추면 유해물질을 흡착, 산화 반응해, 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