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트 한국광기술원, AI 기반 소리인식 솔루션 개발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소리를 AI 통해 범죄 및 위급상황 감시 가능 한국광기술원은 공간광정보연구센터 김선만 박사팀이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소리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범죄 및 위급상황 감시가 가능한 ‘실시간 소리 객체 인식 기반 상황인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의 특정 이벤트에 국한된 2~10여 개의 소리만을 인지하는 기술 수준을 벗어나,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모든 종류의 소리를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비명, 신음, 화재경보, 발자국, 맹견, 문소리, 아이 울음, 성인 여자 울음, 기침,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모두 76개의 소리를 인식한다. 소리신호 3초 내 복합적으로 포함된 소리 객체들을 91% 수준까지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소리 객체를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시간에 따른 소리 분포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 상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물리보안 관제 시스템에서 단독으로 혹은 영상정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소리를 기반으로 한 상황인지 기술이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안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