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KIBA)와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지난 1일 산업체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KIBA 이계우 회장과 경희대학교 홍충선 학무부총장 겸 테크노경영대학원장, 조용석 교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회원사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KIBA 회원사 임직원은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에 입학 시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및 학술 교류로 산업체와 학계 간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계우 KIBA 회장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10만여 개 회원사의 임직원이 경희대에서 우수한 재교육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회원사 임직원의 직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경희대와 협력으로 산학 연계를 강화해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시티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 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인 인재양성 사업 수행 국토교통부는 경희대와 인하대, 전북대 등 8개 대학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신규 지정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간정보 특성화대학 사업은 정부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곳을 특성화대학으로 지정해 3년간 총 4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4년제 대학은 특성화학교로 운영하지 않았다. 사업 수행기관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16개 대학교에 대해 외부 평가위원의 심사와 지역균형 발전 등을 고려한 권역별 최고 평가순위 대학 우선 선정방식으로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수도권에서는 경희대와 서울시립대, 안양대, 인하대 등 4곳이, 충청권에서는 남서울대와 청주대 등 2곳이 각각 선정됐으며 대구·경북·강원권에서는 경북대가, 호남·제주권에서는 전북대가 뽑혔다. 선정된 특성화대학교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드론, 스마트시티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혁신과제를 선정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동안 4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디지털 뉴딜을 이끌 석·박사급 ICT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ICT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가 높은 유망 기술 분야(차세대통신, 사물인터넷 등)와 국내 기술 수준 향상이 시급한 분야(디지털콘텐츠, 블록체인 등)를 중심으로 8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환경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뉴딜 시대를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의 신규 지원과제 8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국내 대학교의 유망 정보통신기술 분야 연구센터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ICT 분야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8개 과제는 사물인터넷(세종대학교), 블록체인(광주과학기술원), 컴퓨팅시스템(울산과학기술원), 디지털콘텐츠(아주대학교), 차세대통신/이동통신(경희대학교), 차세대통신/네트워크(서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인하대학교), 양자정보통신(고려대학교)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대학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창의·혁신적 연구역량을 갖춘 고급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향후 최장 8년간 매년 8억 원 수준(1차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