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실제 물류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전형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 중 선택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두 과제에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과제별 1등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전 과정의 디지털 자동화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이 실시간 점수와 순위를 리더보드에 공개한다. 평가 방식은 100% 정량평가로 이루어지며 항목별 점수도 투명하게 공개돼 참가자들이 알고리즘을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개발 실력 경합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컨대 배송경로와 적재순서를 동시에 고려하는 복합 알고리즘, 물류센터 내 동선 효율화와 피킹 전략 최적화 등은 실물 기반 문제 해결력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겨루는 '2022년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인공지능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진행되며, 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에서는 AI 통합 플랫폼 'AI 허브'에 개방된 AI 학습용 데이터 등을 활용해 이미지·자연어·수치해석 등 3개 분야 10개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참가팀의 문제 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개발 기술력을 검증하고,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20개 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진대회 순위와 사업화 계획 평가점수를 종합해 이미지·수치해석·자연어 등 각 분야 우수팀에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예비 창업자들의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며, 과거 대회의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연습하는 자가 학습의 장도 제공할 계획이다. 경진대회는 2019년부터 개최됐으며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 70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다. 작년 사업화 지원을 받은 20개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