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노트북 'LG그램'이 미국 유력 소비자전문지가 꼽은 '올해 최고의 노트북'(Best Laptops of 2022)에 선정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노트북을 10∼11인치, 12∼13인치, 14인치, 15∼16인치, 17∼18인치 등 5개 크기로 분류해 각각 최고 제품을 선정했다. 실제 사용자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LG전자가 출시한 16인치 노트북 'LG그램 16'은 15∼16인치 제품군에서 최고 노트북으로 선정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사양도 좋지만, 무게가 3파운드(약 1.36㎏)를 약간 넘기는 수준으로 가벼운 데다 배터리가 약 18시간 지속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제품 성능 평가에서도 LG그램은 142개 제품 가운데 1∼6위를 석권했다. LG 울트라 PC, 애플 맥북 프로 16인치, 삼성 갤럭시북 프로 360이 그 뒤를 이었다. 12∼13인치 크기 노트북 가운데 최고 제품으로는 애플의 '맥북 에어 M2'가 선정됐다. 맥북 에어는 프로세싱 속도, 배터리 수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4인치 크기 최고 제품은 에이수스의 젠북이 차지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고 3'와 MSI
삼성전자가 이 달 말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 라인업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7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을 보내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스페인 현지 시간 27일 오후 7시, 한국 시간 28일 오전 3시에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갤럭시 북과 갤럭시 북 프로 등 새로운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모바일 중심 환경에서의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더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MX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은 회사 뉴스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S22 시리즈를 공개하며, 올 한해 펼쳐보일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며 "우리는 이달 말 바로 새로운 PC 라인업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사장은 "올해는 더 강력하면서 매끄러운 모바일 컴퓨팅 기술을 제공하고, 갤럭시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기기가 상호 연결될 수 있는 기기 간 연속성에 신경 쓰려고 한다"고 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