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경성 1차관이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당진 소재 비츠로셀의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 일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날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화재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배터리산업 현장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뿐 아니라 리튬 이차전지 제조 시설,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시설, 사용 후 배터리 보관 시설도 점검하기로 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실시간 안전상황 모니터링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폭우와 관련해 에너지안전 대책반을 긴급히 구성하고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산업부는 9일 제2차관을 반장으로 하는 에너지 안전 대책반을 구성하고, 수도권 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1차 회의를 열었다. 에너지 안전 대책반은 전력혁신정책관을 중심으로 한전,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기 안전 및 복구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전날인 8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는 오후부터 서울 남부와 경기 남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호우로 인한 감전사고 및 침수피해(정전 등)가 다수 발생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수도권 내 폭우·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전기차 충전소를 포함한 기타 전기설비(주택, 도로조명 등)로 인한 감전 등 안전사고 우려에 대비해 긴급 안전 점검을 즉각 실시한다. 또 석유·가스설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수소 충전소 등의 주요 에너지 시설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실
부산시, 규제개혁를 위한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 부산시가 ‘중소형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선박 건조 및 실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부산시는 ▲중형 선박의 LPG 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소형 선박용 LPG 선외기 전환·운항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공급 실증을 추진한다. 그 간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및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불가능하였으나, 시는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중앙부처로부터의 다양한 규제의 임시 적용 면제를 통해 하나하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해양수산부의 규제개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규제자유특구 해역에서 LPG 연료 추진 선박에 대해서 ‘선박안전법’ 적용을 면제받아, 원활한 실증 선박 건조와 시험운항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는 LPG 추진 선박의 충전시설 안전기준 마련을 위해 특구 사업자, 가스안전공사와 회의를 거쳐 최종 안전기준을 마련했고, 이번 달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LPG 추진 선박이 충전이 가능한 벙커링에 대해서는 ‘액화석유가스 선박에 고정된 탱크 또는 용기 충전시설 안전기준’을 승인받았다. 이러한
사고원인 파악 중...향후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키로 "석유제품의 수급에 차질 없도록 대책 강구 예정"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일준 제2차관이 20일 울산 에쓰-오일 가스누출 폭발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박일준 2차관은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함께 에쓰-오일(주) 부사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사고에 대한 신속한 사후 대책과 유사한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사업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특히, 에쓰-오일 측에 생명을 잃거나 다치신 분들에 대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등 정부와 관계기관(가스안전공사, 소방청 등)은 울산 에쓰-오일 화재폭발 사고에 대해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철저히 파악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의 석유화학단지에 대하여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발 방지 대책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장 재가동 전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사고시설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설비 이상유무 및 건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업계·관계기관과「석유수급 안정화 임시 TF」를 구성, 공장 가동 정상화시까지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수급차질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지자체 및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022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겨울철 대비, 전기․가스․수소 등 에너지 안전 3대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점검이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에너지 시설의 사고를 예방해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국민생활 밀접시설,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펼쳐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조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특히, 전통시장․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 3만여호와 수소차 충전소 83개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가스 부분에선 전기장판·전열기 사용 안전성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등 전기분야와 보일러 배기통(CO 중독사고), 부탄캔 폭발, 캠핑장 질식사고 등 가스분야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수소충전소 분야에선 수소누출 감지기, 충전설비 등 수소차 충전소 안전설비의 정상 작동 및 수소누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겨울철 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비상 대응반을 운영해,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