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대비 가상 CPU당 최대 80% 성능 향상 제공 AMD가 자사의 5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구글 클라우드의 차세대 가상 머신(VM) 인스턴스에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현지 시각 4월 9일 발표된 이 소식은 AMD의 최신 서버용 프로세서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본격적으로 채택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구글 클라우드의 C4D와 H4D 인스턴스는 각각 범용 컴퓨팅 워크로드와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C4D 인스턴스는 AMD의 최신 아키텍처인 ‘Zen 5’를 기반으로 하며, 구글 클라우드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이전 세대 대비 가상 CPU당 최대 80%의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특히 AI 추론 작업이나 웹 서비스, 데이터 분석과 같은 일반적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유용하다. HPC에 특화한 H4D 인스턴스는 AMD 에픽 프로세서와 구글 클라우드의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돼 수만 개의 코어 단위로도 성능 저하 없이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과학 계산이나 고난이도 AI 트레이닝 등, 연산량이 높은 환경
힐셔가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4에서 “정보 기술(IT)과 운용 기술(OT) 융합의 가속화에 따라 비-디지털형 시스템은 디지털형 시스템에 비해 효율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상당히 불리해졌다”고 예측했다. 또한 힐셔는 향후 10년 내에 생산 설비들의 제어 작업 대부분이 산업용 PC(IPC), 가상 머신(VM) 또는 엣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에서 수행될 것이므로 비-디지털형 설비의 취약점들이 더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기존 PLC 시스템을 지지하는 주장은 일반 IT 시스템에서 훨씬 더 우월한 형태로 다뤄지고 있다. 특히 인공 지능(AI) 분야에서 최근 진행되는 개발들은 이러한 추세를 강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테퍼 힐셔 CMO는 “우리는 운용 및 상태 모니터링에 대한 AI의 엄청난 잠재력을 확인했으며 이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은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에 관련된 모든 기계와 장치들의 포괄적 네트워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안 요구 사항은 작업장 및 상위 시스템의 심층 네트워킹 추세를 더욱 뒷받침할 것이다. 예를
모든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관리 및 보안을 통합 제공 브로드컴은 오늘 자사의 대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의 최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인프라 현대화 속도를 높이고, 개발자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사이버 복원력과 보안을 강화하여 낮은 총소유비용으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브로드컴 VCF 부문 제품 부사장인 폴 터너(Paul Turner)는 "VCF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해 운영 간소화와 검증된 총소유비용 가치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VCF의 최신 릴리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주요 요구 사항들을 충족시킨다. 이를테면, 새로운 VCF 임포트 기능의 경우 VCF 도입을 가속화하고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는 데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것이다. IT 부서가 비즈니스 리스크 요인 추가 없이 개발자의 요구를 신속하게 충족하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VCF의 릴리스로 고객에 대한 약속 이행에 한 걸음 더 접근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콩가텍이 최신 x86 컴퓨터 온 모듈(COM) 제품에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한다고 1일 밝혔다. 하이퍼바이저는 x86 기반 COM에 간편 추가 사양으로 제공되고 있다. 콩가텍은 하이퍼바이저를 펌웨어에서 구현하고 x86 COM 전 제품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시스템 통합에 대한 장벽을 낮춘다. 이를 통해 시스템 통합 시 실시간 가상화를 단순화해 시스템 개수를 줄일 뿐 아니라 비용, 크기, 무게, 전력(SWaP)을 절감한다.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 콩가텍 솔루션 관리 매니저는 "하이퍼바이저를 제품에 탑재함으로써 쉽게 시스템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며 "콩가텍은 실시간 운영체계(OS)를 포함한 여러 운영체계를 동시에 그것도 모두 최대한의 효율로 구동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해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쟁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콩가텍의 모듈은 경쟁사의 그 어느 솔루션보다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레디'를 제공하고 이에 따라 OEM 기업들은 초기개발비(NRE, Non-Recurring Engineering)를 낮추고 시장 출시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며 "시스템 통합 혜택 활용 측면에서 지금까지 자사의 하이퍼바이저 온 모듈을 뛰어넘는 제품은 없었다"고 말했다. 멀티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시험 감독 기술 스타트업 스마트디아그노시스(대표 김환진)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Asia Edutech Summit 2023)에서 ‘AES Global Awards 파이오니어상’을 수상 했다고 오늘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에듀테크 서밋은 아시아 에듀테크 기업의 교류와 협력을 대표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인 AES(Asia EdTech Summit)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얼굴인식과 시선추적 기술이 적용된 AI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인 ‘테스트위드(Testwith)’로 파이오니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테스트위드는 온라인 시험 중 발생하는 부정행위 의심 영상을 얼굴인식, 시선추적 및 기타 브라우저상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여 부정행위 영상만 저장하므로 부정행위를 쉽게 포착할 수 있으며, 사후 증거로 제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차량의 블랙박스와 같이 필요한 영상만 저장하므로 기존 온라인 시험 감독 솔루션보다 획기적 비용 절감과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DRM(디지털권리관리) 기술을 적용하여 원격
4세대 제온 프로세서, 엔비디아 H100 GPU와 챗GPT, MS 애저 지원 인텔은 4세대 제온 프로세서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생성형 AI 모델을 가속하는 가상 머신 구동에 사용되고 있고 30일 밝혔다. 인텔은 이날 데이터 센터 사업 로드맵 등을 발표한 웨비나에서 "엔비디아가 자사의 H100 GPU와 함께 인텔 4세대 제온을 헤드노드로 사용해 챗GPT를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렉 라벤더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소프트웨어 및 테크놀로지 그룹 총괄은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를 대체하는 개방형 멀티 아키텍처에 대한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정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표준화된 프로그래밍 언어가 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은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인 허깅 페이스와 협업에서 자사 프로세서 하바나 가우디2를 활용, 매개변수 1760억 개를 가진 AI 모델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허깅 페이스는 제온 프로세서를 통해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 중이다. 한편, 인텔은 데이터 센터 수요가 최근 급증하며 데이터 센터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향후
컴볼트는 기술 연구 기관인 기가옴의 쿠버네티스 데이터 보호에 대한 기가옴 레이더 보고서에서 3년 연속으로 리더 그룹에 속하는 '아웃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컴볼트는 실행력, 로드맵 및 혁신 역량의 기준에 중점을 두고 14개의 다른 벤더와 함께 평가되었다. 기가옴은 컴볼트가 SaaS 애플리케이션, 온프레미스(VM 기반) 인프라, 컨테이너 및 데이터베이스용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결합하는데 탁월하다고 밝혔다. 컴볼트는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와 SaaS 기반 '메탈릭' 솔루션을 통해 쿠버네티스 데이터를 보호하며, 고객들이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통해 선호하는 스토리지 공급업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제공한다. 윱 피스카 기가옴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매우 역동적이기 때문에 많은 벤더들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성을 보장하고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컴볼트는 단일 플랫폼에서 가상머신, 컨테이너,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및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및 복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컴볼트 솔루션의 보안 및 랜섬웨어 관리 기능은 확장이 용이하여 대규모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