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가기 쉬워야 좋은 제품...우수한 제품·가격·성능이 홍보 전략” 전 세계에 도래한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내 급증한 수요는 산업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와 맞물려 최근 눈에 띄게 증가 추세인 노동력 감소 현상은 산업 내 자동화 광풍을 이끌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물류 업계는 저마다 폭발적인 수요를 대응할 전략을 모색 중이다. 신키코리아는 중국 신키社 휠소터 제품 및 부품을 대상으로 한 대리점이다. 휠소터는 물류 영역, 특히 택배 분야에서 활용되는 택배 물품 자동분류 기술로, 신키코리아는 휠소터 납품 및 판매를 비롯해 자체 특허도 보유했다. 현재 신키社와 함께 제품 개발 중이며, 제품 자체 개발도 진행 중이다. 정찬훈 신키코리아 기술영업이사를 만나 휠소터 솔루션과 신키코리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신키코리아는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며, 주력 솔루션은 무엇인가? A. 신키코리아는 산업 물류 영역에 휠소터(Wheel Sorter)를 공급하는 물류 시스템 기업으로, 롤러 및 밸트 컨베어 설비에 탑재되는 휠소터를 주로 다룬다. 특히 휠소터에 탑재되는 방향 전환 모듈 및 구동 시스템이 신키코리아가 취급하는 주요 기술이다. Q. 오는 9월에 개최하는 SCM
테슬라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차량 가격을 내리면서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가격비교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현재 4만9990달러부터 시작하는 모델Y 출고가에 7500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을 적용하면 4만2490달러가 된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평균적인 신차 구매 가격보다 5300달러 낮은 수준이다. 비싸다고 인식됐던 테슬라 차량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것은 테슬라가 지난 1월 이래 모델Y 출고가를 총 24% 인하하고, 이 모델이 처음으로 미 연방정부의 세금 공제 대상이 되면서 가능해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1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모델3도 4만1990달러부터 시작하는 출고가에 오는 18일부터 시행되는 375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적용하면 3만8240달러가 된다. 자주 비교되는 모델인 BMW3 시리즈가 미국에서 4만4000달러부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올해 테슬라의 파격적인 가격 인하는 역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례가 없는 일로 꼽힌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시장 수요 감소에 대응한 전략인지, 비용 절감으로 가능해진 시장 확대 전략인지 의견이
中 전기차 보조금 중단으로 인해 배터리 재고 물량 늘어나 중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이 t당 20만 위안(약 3860만 원) 밑으로 떨어졌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비철금속 거래소에서 탄산리튬은 t당 19만9000위안(약 384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월 대비 41%, 전년 대비 60% 각각 급락한 수준이다. 이 매체는 탄산리튬 가격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배터리 제품 시세도 탄산리튬 가격과 연동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20일 세계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인 CATL은 탄산리튬을 당시 시세의 절반 미만인 t당 20만 위안 수준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인 전기차 기업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t당 60만 위안에 육박했던 탄산리튬 가격은 CATL의 이 발표 이후 하락세를 지속, 결국 10만 위안대로 주저앉았다. 당국이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산업 육성·소비 촉진 차원에서 2017년부터 주던 차량 구매 보조금을 작년 말로 중단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둔화했다. 게다가 배터리 재고 물량이 여전히 많아 탄산리튬 가
올해 3분기 메모리 반도체 D램의 가격이 1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하반기 수요가 불확실한 상항에서 일부 D램 공급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하 의사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3분기 D램 가격은 2분기보다 10% 가까이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당초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가격이 2분기보다 3∼8%가량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전망치를 더 낮춘 것이다. 트렌드포스는 "업체들의 가격 전쟁이 촉발되면 가격 하락률은 10%를 넘어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의 가격은 3분기에 전분기보다 5∼10%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당초 하락 전망치는 3∼8% 수준이었다. 서버용 D램 가격도 재고 압박으로 인해 3분기에 5∼10%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종전 전망치(0∼5%)보다 낙폭이 더 커진 것이다. 모바일 D램과 그래픽 D램의 3분기 가격 하락 폭은 각각 8∼13%, 3∼8%로 예측됐다. 트렌드포스는 스마트폰 생산 목표치가 경기 침체로 인해 계속 하향 조정되며, 인플레이션 관련 소비재 수요 감소와 암호화폐 시장의 위축으로 그래픽 D램 조달 수요도 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