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의 연결성이 미래다… A2A 프로토콜과 허브로 여는 차세대 생태계 전략” AI의 패러다임이 ‘성능’에서 ‘연결성’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기업의 AI 생태계 전략을 조망하는 의미 있는 웨비나가 열린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오는 11월 13일(목) 오후 2시, 'AI 에이전트 시대, A2A 프로토콜과 허브로 보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AI의 다음 진화를 에이전트 간 연결성(Connectivity) 중심으로 조명하며, 기업이 어떻게 AI 에이전트 생태계에 기술적·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하는지를 심도 있게 다룬다. 웨비나의 핵심 주제는 AI 간 통신의 기반이 되는 A2A(Agent-to-Agent) 프로토콜이다. A2A는 AI 에이전트가 서로를 탐색(Discovery), 등록(Register), 통합(Integration) 하는 일련의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로, 향후 AI 생태계의 필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특히 Google ADK(Google Agent Development Kit)를 활용한 실제 AI 에이전트 통합 구현 사례를 공개하며, 기술적 작동 원리와 실무 적용 가능
“데이터 제약이 곧 보안의 한계… 차세대 SIEM의 해답을 찾는다” AI 시대의 보안 운영에서 진짜 병목은 기술이 아닌 ‘데이터 제약’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웨비나가 오는 11월 12일(수)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실시간 보안 분석 플랫폼 팬서(Panther)가 공동 주최하며, '보안의 병목을 끊다: AI 시대의 SIEM 재정의'를 주제로 AI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차세대 보안 운영 전략과 기술 혁신을 제시할 예정이다. AI가 보안 탐지의 중심에 자리잡는 현 시점에서, 보안의 관건은 ‘얼마나 똑똑하게 탐지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유연하게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할 수 있느냐’에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컬럼나 스토리지 기반 데이터 레이크는 기존 대비 80~90% 압축률로 저장비를 혁신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완전히 분리해 독립적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팬서는 Python 기반 Detection-as-Code 접근법을 통해 실시간 탐지와 버전 관리를 자동화하며, 서버리스 아키텍처로 수평 확장을 지원한다. 해당 웨비나는 보안 운영, 클라우드 인프라, A
40년 기술력·지속가능 경영으로 산업 경쟁력 인정받아 가스안전대상 산업포장 이어 또 한 번의 수상 영예 열교환기 전문기업 성산기업이 ‘K-Tech Inside Show 2025’에서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4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그리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평가받은 결과다. 성산기업은 1983년 창립 이후 열교환기·가스기기·압력용기 분야에서 독자 기술과 생산 공정 고도화를 통해 국내 산업 현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앞장서왔다. 특히 공정 자동화, 품질관리 시스템 강화, 안전 규격 표준화 등을 지속 추진해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모범 사례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 수상을 비롯해, 가스기기 및 압력용기 분야에서도 기술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성산기업은 국가가 공인한 ‘우수 뿌리기업’의 명예를 확보하며, 향후 공공기관·대기업 협력사업 및 정부지원사업에서 우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산기업 관계자는 “40년 넘게 열교환기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며
1년간 공동개발 끝에 상용화 성과…배터리 시장 본격 진입 정밀 제어 기반 동도금 기술로 균일도·품질 경쟁력 확보 PCB·유리기판 및 이차전지 복합동박용 장비 전문기업 태성이 국내 대기업 A사와 복합동박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태성은 A사가 전처리한 복합동박용 필름에 자사 동도금장비로 도금한 복합동박 소재를 납품하게 된다. 태성과 A사는 약 1년 이상 복합동박 기술 분야에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계약은 그 첫 상용화 성과다. A사는 현재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 복합동박 소재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최종 고객사로부터 태성 장비의 기술력 검증을 완료하고 협력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성의 복합동박 장비는 장폭·박막 필름을 균일한 두께로 동도금할 수 있는 정밀 제어 기술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해외 및 중국산 장비 대비 품질 우수성과 균일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계약 체결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성은 최근 기존 장비 대비 도금 속도와 생산 효율을 개선한 신규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지용량 및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인 전고체 배터리용 니켈도금·바이폴라·Ano
셰플러, 로봇 구동 부품 기술력으로 산업 생태계 지원 확대 “모빌리티를 넘어 로보틱스로”…기술 인재 육성 투자 강화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대학교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협약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대학 연구진의 성장과 연구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셰플러코리아 사무소에서 열린 후원식에는 이병찬 셰플러코리아 대표, 조현민 경북대 교수 및 대학원 연구진이 참석했다. 셰플러코리아는 2026년 상반기까지 연구실의 로봇 개발 활동과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대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실은 이족보행, 양팔 조작, 휴머노이드 플랫폼 설계 등 핵심 기술을 연구하며, 최근 8건의 특허 등록·출원과 10편의 논문 발표 등 활발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족 보행 제어 및 자동화 공정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는 이번 후원이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원천 기술력 강화에 실
중국인 출원 22% 급증, 소상공인 상표 출원은 비중 47%로 ‘최고치’ “소상공인 IP 창출이 지역경제 성장 동력”…정책 지원 강화 예고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총 258,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월별 출원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량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가 발표한 ‘지식재산 통계 FOCUS(통권 26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특허 출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나, 상표와 디자인 출원은 각각 3.5%, 1.8% 감소하며 전체 출원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지식재산권 등록은 4권리 모두에서 증가하며 전체 등록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원인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4년 상반기(4.4%)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0% 증가했으며,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는 특허 출원(7.1%)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 출원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출원이 5.8% 감소하면서 주요 출원인 유
마이데이터 플랫폼 ‘my:D’, 예측 의료와 데이터 수익화 기능으로 주목 헬스테크 기업과 협업 확대…유전체·웨어러블 데이터 결합 실증 추진 AI 기반 헬스데이터 기업 퍼스널에이아이(Personal AI)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my:D’와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퍼스널에이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 특별관을 통해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동안 제약사·병원·헬스케어 스타트업·금융기관 등 20여 개 기업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보험사 및 헬스테크 기업 관계자들은 데이터 주권 중심의 온디바이스 AI 처리 구조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유통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 기간 중 퍼스널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 ▲AI 예측의료 솔루션 ▲개인 데이터 수익화 시스템 등을 시연하며, 헬스테크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또한 디지털헬스 매칭데이에서는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심층 협업을 위한 미팅을 진행, 유
진료과별 맞춤 CRM 기능으로 의료 현장 중심 워크플로우 구현 허드슨 메디컬 그룹과 MOU 체결…미국 현지 PoC 본격화 AI 기반 의료 CRM 전문기업 성민네트웍스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자사 AICC(AI Contact Center) 기반 의료 CRM 플랫폼 ‘TalkCRM AI’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의료 서비스 자동화와 환자 경험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 기술적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TalkCRM AI’는 AWS AICC 인프라와 AI 챗봇 엔진을 결합해 24시간 상담, 예약, 마케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SaaS형 플랫폼으로, 병원 운영 효율을 높이고 환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상담 자동화 ▲시술 내역 기반 맞춤형 마케팅 ▲대기 및 노쇼 관리 ▲진료과별 특화 CRM 기능 등이 있다. 특히 비만 관리용 InBody API 연동, 시술 견적·할인 관리, 진료 세션 추적 등 의료 현장의 실제 워크플로우를 반영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성민네트웍스는
AI 반도체 테스트 소켓 수요 급증, 분기 최대 매출 견인 “올해 최대 실적 경신 목표”…4분기 글로벌 수주 확대 예고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플랫폼 기업 아이에스시가 2025년 3분기 매출 645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반도체 양산 테스트 소켓 수주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아이에스시는 최근 몇 년간 테스트 소켓 중심의 단일 제품 공급 구조를 넘어, 장비·소켓·소재를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테스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 전략은 고객의 개발 단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End-to-End 테스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대응력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인 장비와 소켓의 동시 출하가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소켓 부문 영업이익률은 33%, 장비·소재 부문은 15%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AI 가속기 및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의 납품이 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개선됐다. 아이에스시는 신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
초경량 메커니즘과 AI 보행 제어 결합…자연스러운 움직임 구현 유럽·중국 시장 진출 가속…글로벌 웨어러블 브랜드 입지 강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위로보틱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거머쥔 위로보틱스는 인간 중심의 설계 철학과 독자적인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 KIDS(윔 키즈)’다. 이 제품은 아동의 신체 성장에 맞춰 조절 가능한 ‘Growth-Adaptive Frame(성장 적응형 프레임)’ 구조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프레임은 3단계로 교체 가능한 모듈형 설계로 제작돼 4세부터 15세까지 주요 성장 구간을 한 대의 로봇으로 커버할 수 있다. 단순한 크기 조절이 아닌 장기 사용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점이 CES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게는 1kg 이하로, 기존 성인용 모델인 WIM S(1.6kg) 대비 약 37% 경량화됐다. 초경량 메커니즘과 AI 기반 개인 맞춤 보행 알고리즘을 결합해 성장기 아동의
로보월드 2025서 인간과 교감하는 로봇 서비스 경험 선봬 ChatGPT API 결합한 자연어 대화로 현장 서비스 실증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클로봇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에서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을 주제로 한 실증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기술 데모를 넘어, 로봇이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클로봇은 이번 시연을 통해 로봇이 단순한 작업 수행 도구에서 벗어나, 사람과 감정적으로 교감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존재(Social Being)’로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의 핵심 콘셉트인 “Touch me, Talk to me, Work with me”는 로봇이 인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감정을 읽고 대화하며, 실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새로운 경험을 담았다. 이번 시연에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의 휴머노이드 G1이 활용됐다. 클로봇은 이 로봇에 AI·자율주행·비전 인식 기술을 통합해 인간의 표정과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하도록 설계했다. 특
철강·반도체 등 복잡 공정 중심으로 AI 고도화 추진 AI 플랫폼 ‘런웨이’ 통해 제조현장 실증·상용화 가속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가 이삭엔지니어링과 손잡고 철강·반도체 산업 내 버티컬 AI(Vertical AI)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산업 데이터와 도메인 전문지식을 결합해 산업 현장 중심의 AI 생태계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대형 플랜트 자동화와 제어시스템 구축 분야에서 20년 이상 노하우를 축적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설비 설계·운영 데이터 등 산업 데이터 자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마키나락스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통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철강·반도체 산업 등 복잡한 제조 공정 내 AI 고도화를 핵심으로 한다. 마키나락스는 이삭엔지니어링의 제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흐름, 제어 로직, 생산 변수 등을 학습하는 버티컬 AI 모델을 개발한다. 이 모델은 설비 이상 탐지, 품질 예측, 에너지 효율화 등 제조 현장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
회생형·양방향·단방향 전원 구성으로 다양한 테스트 환경 대응 회생 작동으로 에너지 낭비 최소화…비용 절감·탄소 저감 실현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RP5900 시리즈 회생형 DC 전원 공급 장치, EL4900 시리즈 회생형 DC 전자 부하 장치, DP5700 시리즈 시스템 DC 전원 공급 장치로 구성된 신규 고출력 자동 테스트 장비(ATE) 전원 공급 장치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지니어링 검증 환경에서 고출력·고정밀 테스트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고밀도 설계와 회생 기능,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테스트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전반에서 전력 검증은 복잡해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전력변환장치(PCS) 등 고출력 장비의 테스트 범위가 확대되면서 공간 제약, 수동 프로그래밍 한계, 에너지 낭비, 데이터 보안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키사이트의 이번 신제품군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새로운 고출력 ATE 전원 공급 장치는 1.5kW~12kW의 폭넓은 출력 범위를 제공하며, 단방향 전원 공급 장치, 양방향 전원 공급 장치, 회생형 전자 부하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1U에서 최대 6kW, 2
에스오에스랩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컴팩트한 광각 스캐닝 2D 라이다(LiDAR)를 선보였다. 2016년에 설립된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핵심 센서인 라이다를 개발하는 전문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활용해 주변 환경을 측정하고 3차원 지도를 생성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로봇 등에서 거리 측정, 장애물 감지, 환경 모델링, 고해상도 3D 데이터 생성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에스오에스랩의 2D 라이다 제품은 독자적인 광학 설계를 기반으로 높은 수광 효율과 내구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0.18˚의 고분해능으로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며, 40Hz의 고속 스캐닝을 통해 실시간 장애물 회피 및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여 반도체 이송장비, 실내외 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2D 라이다는 콤팩트한 설계와 고성능 스캐닝을 동시에 실현해, 한층 효율적인 스마트 제조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
부동산 실물자산(RWA) 토큰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거대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다. 특히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아시아는 모든 글로벌 플랫폼이 주목하는 기회의 땅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아시아를 단일 시장으로 접근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다. 아시아는 언어·문화·규제가 얽힌 복잡한 모자이크다. 성공의 열쇠는 하나의 거대한 전략이 아니라, 각 시장의 결을 섬세하게 읽어내는 ‘초현지화(Hyper-localization)’에 있다. 첫째, ‘문화적 서사’의 현지화가 필요하다. 같은 RWA 상품이라도 어떤 가치를 강조하느냐에 따라 수용도는 극명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베트남처럼 커뮤니티 문화가 강하고 가상자산 채택률이 높은 시장에서는 ‘다 함께 참여하는 바이럴 성장’ 서사가 효과적이다. 페이스북·Zalo 등 현지 소셜 플랫폼 중심의 친구 초대 이벤트와 게임화된 챌린지를 통해 풀뿌리 확산을 유도해야 한다. 반면 일본 시장에서는 ‘신뢰’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지 기업 및 협회와의 파트너십으로 신뢰를 선(先)축적하고, 자산 안정성과 절차적 투명성을 강조하는 교육 콘텐츠로 보수적 투자 성향을 공략해야 한다. 한국은 제도권 친화적 서사가 설득력이 높다. 공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