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씽(N.THING)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를 기반으로 10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형 수직농장 스마트팜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저온물류센터 구축과 유사한 사업 규모로 스마트 수직농장을 구축해 생산과 유통을 통합하는 새로운 농식품 인프라 모델로,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고령화로 인한 신선 채소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국내외 대형 유통 및 식품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기획됐다. 엔씽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거점에 식량 생산 설비를 결합한 산업형 농업 자산을 창출하고, 국내외 물류·인프라 개발사, 금융사, 인프라 펀드 등과의 협력 구조(PF 방식)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내 1차 PF 클로징을 목표로 투자자 유치 및 개발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시리즈C까지 누적투자금 320억원 이상을 유치했으며, 2027년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 개발로 2020년 CES에서 농업 분야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 기술신용평가(TCB) TI-2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엔씽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AI 및 데이터 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속 디지털 칩렛 설계 솔루션인 칩렛 PHY 디자이너 2025(Chiplet PHY Designer 2025)를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UCIe) 2.0 표준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능이 추가됐으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C, Open Compute Project), BoW(Bunch of Wires) 표준도 새롭게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고급 시스템 수준 칩렛 설계 및 다이-투-다이(D2D) 설계 솔루션으로 실리콘 생산 전(Pre-Silicon) 검증을 가능하게 해 테이프아웃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AI 및 데이터 센터 칩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칩렛 간 안정적인 통신이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UCIe 및 BoW와 같은 개방형 표준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표준은 2.5D/3D 패키징 및 고급 패키지 기술에서 칩렛 간 인터커넥트 방식을 정의하며, 이를 준수하는 칩렛 설계는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반도체 개발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씨이랩이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25)’에 참가해 최신 비전(Vision)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씨이랩 부스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위생복, 마스크, 헤어캡 착용 여부 등 다양한 위생관리 항목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씨이랩 관계자는 “엑스아이바 온디바이스(XAIVA ON-DEVICE)는 인적 오류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생 점검을 수행해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거공간 및 상업 시설까지 광범위한 환경에서 보안 및 안전 관리 목적으로 설치 및 활용할 수 있다”며 씨이랩 AI 영상분석 솔루션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실제 제조 현장의 가상 환경에 정밀하게 구현해 설비 운영 상황 시뮬레이션과 잠재적 문제 예측, 생산성 향상 방안까지 제시하는 첨단 기술력을 선보였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 엑스포 코리아 참가를 통해 비전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질적인 산업 현장 적용
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설비 제작업체가 직접 공정 연구까지 하는 건 흔치 않은 일로 연구소 신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공정을 새롭게 제안하는 등 고객과의 협업 범위가 훨씬 커질 전망이다. 건식 공정은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 습식 공정 대비 비용 절감 효과와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2019년
AI 활용 아이디어·프로그램 공모, 전문가 멘토링 등 인재 양성 정책 전개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분야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회사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등을 발굴·시상하는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5 AI Youth Challenge)’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포스코DX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청소년 AI 경진대회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인간 중심의 A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AI 기술 기반 로봇, 모빌리티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주요 산업 분야를 혁신하는 아이디어·프로그램 기획을 정해진 양식에 맞춰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포스코DX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창의성, 기술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개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선 진출팀 중 최소 1팀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이나 농어촌 지역 학생으로 선발하는 특별 전형을 도입한다. 본선에 오른 6개 팀에게는 포스코DXAI기술센터 개발자와 서울대학교
BHSN이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EXPO KOREA 2025(국제 인공지능 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AI EXPO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전문 행사로, 매년 국내외 다양한 AI 기술 기업들이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여하는 BHSN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즈니스 리걸AI 솔루션 ‘앨리비’의 주요 서비스인 CLM(계약관리솔루션), ELM(기업법무솔루션), 비즈니스 에이전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추론(Reasoning) 기술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법률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AI 지식정보 검색 서비스로 한국 및 해외의 법령, 판례, 정책, 금융 등 각종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정보를 AI 기술로 정교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앨리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리걸AI가 탑재된 계약서 검토(AI Contract Review) 기능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계약서 검토 종류 및 수정 제안이 고도화된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BHSN은 현장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앨리비 서비스를 신청 하는 신규 고객들에게
가이온이 에스엘즈와 ‘차세대 AI 드론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드론 지능화 ▲국산 드론 기체 및 컨트롤러 시스템 공급 ▲지능형 드론 솔루션 공동개발 및 실증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협력의 핵심은 가이온의 자체개발 운영 관제 시스템 및 드론 기체와 에스엘즈의 자율적 판단 및 목표 설정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이 결합됨으로써, 기존 드론 시스템을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드론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있다. 또한 양사는 ▲특화 산업군(안전·재난·물류 등) 대상 솔루션 개발 ▲정부 R&D 및 공공 프로젝트 공동 참여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현섭 가이온 대표는 “국산 기술을 기반으로 AI·드론 융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은 기술력 중심의 고부가가치 드론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헌 에스엘즈 대표는 “국내 최고의 드론 플랫폼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에스엘즈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새로운 도약을
KT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B2B 보안 서비스 강화로 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KT의 대표적인 기업 보안 서비스는 ‘클린존(Clean Zone)’과 ‘AI메일보안’이다. 이들은 추가 장비 설치나 IT 인프라 변경 없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형 보안(SECaaS, Security as a Service)’ 상품이다. 클린존은 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하면 유해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의 서버로 전달해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만약 임계치 이상의 트래픽을 동반한 DDoS 공격이 발생하면 기업, 공공기관 등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인 KT 코넷의 백본 라우터에서 고객사의 트래픽을 우회한다. 이후 클린존 차단시스템에서 비정상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기업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클린존은 KT가 보유한 530만 건 이상 위협정보 DB와 높은 분석 정밀도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규모 공격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가 지속적으로 기업별 트래픽 패턴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탐지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국내 ISP(Internet Service Prov
메이머스트는 글로벌엔씨와 생성형 AI 분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금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AI 모델, 인프라, 네트워크 기술 간 융합을 중심으로 기업 간 전략적 협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메이머스트와 글로벌엔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AI 인프라와 솔루션 및 네트워크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산업별·지역별로 AI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메이머스트는 AI 풀 스택, 클라우드, 가상화,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가졌다. 글로벌엔씨는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산업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이머스트는 AI 풀 스택 분야의 탁월한 역량을 글로벌엔씨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전문성과 결합해 생성형 AI 기술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등 다각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부산 지역의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항만 분야 고객들에게 생성형 AI 제안과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몰렉스(Molex)로부터 7년 연속 ‘올해의 아태지역 전자 카탈로그 유통기업상(APAC e-Catalogue Distributo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우저는 2024년 아태지역에서 괄목할만한 고객 수 증가와 신속한 판매망(point-of-sale) 확장, 효율적인 재고 관리, 그리고 전반적인 운영 우수성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우저는 2018년부터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인 리더십과 탁월한 운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벨 몰렉스 글로벌 유통 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탁월한 노력과 헌신을 보여준 마우저에게 이 상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우저는 탁월한 실행 능력과 고객 지원으로 유통 분야의 독보적인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우저는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그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데프니 티엔 마우저 아태지역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문 부사장은 “몰렉스의 권위있는 유통기업상 수상은 앞으로도 마우저가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커다란 동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활약 예고 “우주항공 혁신 위해 양사 협력 기반 디지털 전환(DX) 도모” 다쏘시스템과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가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도입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3D익스피리언스는 에어버스의 차세대 민간·군용 항공기, 헬리콥터 개발 전주기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설계·생산·유지보수 등 에어버스 조직 내 모든 부서 이해관계와 협력 업체를 포함한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다쏘시스템 가상 환경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다. 이들은 온프레미스(On-premise),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등 환경에서 함께 협력할 전망이다. 에어버스 측은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생산 효율성을 예측·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항공기 운용 후 사후 서비스 지원 강화와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욤 포리(Guillaume Faury) 에어버스 CEO는 “디지털 전환(DX)은 상용 항공기 생산 능력 확대, 미래 저탄소 항공
무하유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Y 교육박람회 2025에 참가해 AI 대입 면접 솔루션 ‘몬스터T’를 선보인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EBS가 후원하는 Y 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진로진학박람회와 교육포럼 등 3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무하유는 행사 기간 동안 양천구청 체육관 내에 ‘몬스터T AI 면접 체험존’을 마련하고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실전형 면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자는 키오스크를 통해 면접에 응시하고, AI는 응답자의 시선·표정·말 속도 등 비언어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피드백 리포트를 제공한다. 면접 경험이 부족한 수험생도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몬스터T는 평상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반 질문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입학사정관 질문 패턴을 학습한 AI가 학생부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 맞춤형 질문을 생성한다. 단,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실전 체험 중심의 면접 기능에 집중해 운영된다. 무하유는 체험 참가 학생에게 행사 종료 이후에도 AI 면접 연습을 지
엘리스그룹이 일본 엔지니어 채용 플랫폼 기업 파인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B2B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B2B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제휴로, AI 특화 클라우드와 개발자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엘리스그룹과 파인디는 최근 서울에 위치한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인디는 2016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IT 개발자를 위한 채용 플랫폼과 엔지니어 조직 생산성 측정 서비스 ‘파인디 팀플러스(Findy Team+)’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일본 내 주요 테크 기업 800여 곳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한국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자사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 ‘엘리스클라우드’를 홍보하고, 일본 기업 및 개발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시에 엔지니어 역량 향상을 위한 AI 교육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AI 교육은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되며 양사는 이를 중심으로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
오케스트로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정보 인프라 가상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 기반의 운영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외산 중심의 가상화 환경을 국산 솔루션으로 교체한 사례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자립과 예산 효율화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 및 보건 정보시스템을 총괄 운영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은 이번 전환 사업으로 수십 대 규모의 가상 서버를 콘트라베이스로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주요 서비스를 무중단 상태로 전환 완료했다. 오케스트로는 자체 개발한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외산 솔루션 대비 유연한 라이선스 정책과 고도화된 운영 효율을 제공함으로써 운영 비용 절감과 신규 투자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콘트라베이스는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오토 스케일링,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국산 서버 가상화 솔루션으로 기존 인프라 환경에서도 점진적인 컨테이너 전환이 가능하다. VM웨어 중심의 가상화 시장에서 대안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다수의 윈백 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는 공공·금융·제조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사업은
가트너가 2029년까지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 6가지 핵심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클라우드 기술이 단순한 IT 인프라를 넘어, 조직 전체의 비즈니스 혁신 전략의 핵심 요소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트너는 주요 트렌드로 '클라우드 불만족', 'AI 및 머신러닝 수요 증가', '멀티클라우드 및 크로스클라우드', '산업 특화 솔루션', '디지털 주권', '지속가능성'을 선정했다. 가트너 자문 디렉터 조 로거스는 “클라우드는 더 이상 기술 도구가 아니라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이며, 기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과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8년까지 기업의 25%는 비현실적인 기대와 최적화 실패, 통제되지 않는 비용 문제로 클라우드 도입에 불만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초기 전략을 명확히 설정한 기업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클라우드 워크로드 중 AI 비중은 2029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멀티클라우드 전략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기업 절반 이상은 멀티클라우드 구현에서 기대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