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미 네트웍스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보안 센서가 내장된 원격 단말 장치(RTU)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CADAPack 47xi 스마트 RTU에 노조미 네트웍스의 Arc Embedded를 직접 탑재한 것으로 설계 단계부터 RTU를 안전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RTU는 원격지의 양수장, 변전소 등에서 센서와 액추에이터 데이터를 수집해 중앙 제어 시스템과 연결하는 산업용 장치다. 석유·가스·에너지·기타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SCADAPack 47xi는 이번 Arc Embedded 적용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능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다. 운영팀은 기존과 달리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RTU 제어 계층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Arc Embedded를 내장한 RTU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인벤토리와 취약성 정보, 리소스 활용도를 포함한 엔드포인트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 '레벨 0 가시성', '위협 및 이상 감지', '보안 설계 기반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 레벨 0 가시성은 외부 프로토콜 없이 RTU 자체에서 프로세스 변수 데이터를 추출해 장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이코텍이 리탈(Rittal) 단자박스 KX/KL 시리즈에 특화된 신규 케이블 엔트리 플레이트 KEL-DPZ-KX/KL(IP65)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시리즈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KEL-DPZ-KX/KL은 최대 72개의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인입할 수 있도록 5가지 신규 옵션을 제공한다. 설치 과정 역시 간편하다. 전용 자기탭핑 나사가 기본 포함돼 있어 별도의 공구 없이도 장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멤브레인을 관통해 케이블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전기 및 공압 케이블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불필요해진 멤브레인 구멍을 밀폐할 수 있도록 ST-B 플러그를 함께 제공해 씰링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장비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제품은 공간 절약형 설계를 기반으로 빠르고 직관적인 설치가 가능하며, IP65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과 스트레인 릴리프 기능을 지원해 케이블 보호 성능을 높였다. 더불어 먼지가 쌓일 틈새가 없어 청결한 환경 유지에도 유리해, 까다로운 산업 현장의 요구에도 대응할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셀바스AI가 올해 2분기와 상반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회사 공시에 따르면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64억5천만 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0.4%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3천만 원으로 전기와 전년 동기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실적이 개선되면서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28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했으나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투자자산 평가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544억 원이다. 셀바스AI는 공공 부문 중심에서 의료 시장으로 AI 인식 기술과 제품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체 엔진을 고도화하고 경량화하는 동시에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의료 AI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계열사와의 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 분야를 미래
배스트 데이터(VAST Data)가 SK텔레콤과 협력해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GPU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에서 AI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국가 차원의 AI 학습과 추론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해인(Haein) 클러스터’는 GPU-as-a-Service(GPUaaS) 환경을 위해 설계된 차세대 AI 인프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자사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배스트의 VAST AI OS를 결합해 인프라 전 구간을 가상화했으며 보안성과 유연성을 확보한 GPUaaS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과 배포가 대한민국 주권 영토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베어메탈 기반 인프라는 새로운 워크로드 프로비저닝에 며칠 이상 소요되는 병목 현상을 초래했지만, SK텔레콤은 배스트 데이터의 가상화 인프라 스택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 구축으로 문제를 해소했다. 해당 환경은 베
카스퍼스키가 안드로이드 기기를 겨냥한 새로운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 ‘루나스파이(LunaSpy)’를 발견했다. 카스퍼스키 연구진은 해당 악성코드가 보안 앱을 위장해 유포되며, 사회공학적 기법과 결합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고 금전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루나스파이는 금융 서비스 관련 보안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장해 침투한 뒤 카메라·마이크 녹화, 위치 추적, 화면 캡처, 메시지와 브라우저 활동 모니터링, 비밀번호 및 2단계 인증 코드 탈취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감염된 기기에서는 통화 기록과 연락처, SMS 메시지까지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기능과 설치 과정에서의 위장 기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루나스파이가 다기능 스파이웨어 트로이목마임을 확인했다. 이번 악성코드는 2025년 여름 동안 3000건 이상 탐지되었다. 분석 결과, 공격자들은 메시징 앱을 통해 루나스파이를 배포하며 사용자가 보안 앱으로 오인해 설치하도록 유도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기에서 존재하지 않는 위협을 경고하는 알림이 나타나고 피해자가 장치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민감 권한을 부여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드미트리 칼리닌 카스퍼스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루나
코난테크놀로지가 공군의 디지털 전환과 훈련 품질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달 국군 공군전력지원체계단이 추진하는 ‘T-50 계열 TIMS 노후장비 교체사업’의 주사업자로 참여하게 된다. TIMS(Training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공군의 T-50 계열 훈련기에서 활용되는 통합훈련관리체계로, 그동안 장비 노후화와 분산 운영으로 체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성능 저하와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훈련의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금액은 약 18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단순한 장비 교체를 넘어 고성능 서버와 최신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 관리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조종사 가상 시뮬레이션 훈련체계의 통합 운영과 품질 개선까지 포함해 공군 훈련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국방 분야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이미 공군의 AI 기반 ACMI(공중전투훈련평가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PHM DB와 AI Pilot 데이터 이관 기술을 확
써로마인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선정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제조 현장에 산업 AI를 기반으로 한 로봇과 장비를 전 과정에 결합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선정으로 써로마인드는 AI 솔루션 공급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국가 주도 프로젝트와 선도 사업에 참여해 자사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써로마인드는 자동차, 의료기기, 반도체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 AI 기반 외관 품질 자동검사와 장비 구동 품질 진단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AI 인식, 판단, 제어를 통합한 기술력과 데이터 중심 AI 모델의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육안 검사에서 놓치기 쉬운 미세하고 복합적인 결함까지 안정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제조기업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검사 인력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일관된 품질 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결합해 품질 데이터와 업무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관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와 정확성 향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글로벌 매출은 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매출총이익률은 48.8%, 영업이익률은 30.6%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8.9%, 영업이익률 30.7%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2.4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로 6년 연속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사업을 비롯해 거시경제와 정책 환경 변화로 단기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반도체 산업과 어플라이드의 장기 성장 기회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스 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 부사장 겸 CFO는 “4분기에는 중국 내 생산량 변동과 팹 일정, 고객 수요 변동으로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며 “견고한 공급망과 글로벌 제조 거점,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단기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한국적 콘텐츠 창작을 위한 멀티모달 AI’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범정부적 디지털 전환 전략 속에서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한국형 이미지 생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T2I(Text-to-Image)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공개해 민간 기업과 1인 창작자 등 다양한 주체가 전통문화 관련 창작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 3종의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가공한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여기에 자사가 축적한 한국어 특화 텍스트 데이터를 결합해 문화유산 해설과 역사적 표현 같은 맥락적 요소를 정교하게 반영한다. 이를 통해 모
서울역·김포공항서 ‘멀티벤더 오픈랜’, ‘AI융합 오픈랜’ 실증망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오픈랜’(Open-RAN) 장비의 차세대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실증사업을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기지국’(AI-RAN·AI랜) 등 유망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를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설계해 상호 연동하는 기술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2023년 24억 달러(약 3조3000억 원) 규모였던 오픈랜 시장이 2028년에는 68억 달러로 3배 가까이 확대되고, 특히 AI랜 시장은 지난해 11억 달러에서 2030년 8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글로벌 제조사의 과점체제였던 기지국 장비 시장이 다양한 기업의 시장 참여가 가능한 오픈랜으로 전환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이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국내 기업의 오픈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기존 5G 상용망뿐 아니라 5G 특화망, AI랜 등 미래 유망 분야까지 오픈랜 실증사업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역과 김포공항에 5G 특
디노티시아가 스코인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기반 AI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공서비스의 고도화와 AI 도입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코인포는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공공 정보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개방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공공 IT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기업이다. 공공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지닌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과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벡터DB, 대규모 언어모델(LLM), VDPU(Vector Data Processing Unit) 반도체 등 핵심 AI 인프라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 시장을 넘어 공공 분야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노티시아가 보유한 RAGOps 솔루션은 공공 부문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로 평가된다. 기존 LLM 기반 RAG 시스템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UI/UX와 기능, 성능을 별도 커스터마이징해야 했으나, RAGOps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RAG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추가
퓨리오사AI가 베트남의 IT 서비스·디지털 전환(DX) 기업 CMC Global의 한국 법인인 CMC Korea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와 CMC Korea의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해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보유한 네트워크와 채널을 활용해 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AI 반도체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 대규모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교차 마케팅과 잠재 고객 발굴을 병행하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운영 서비스, AI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산업별·국가별 맞춤형 AI 솔루션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는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CMC Global 호 탄 퉁 이사장, 당 응옥 바오 대표, CMC Korea 권영언 대표가 참석했다. 백준호 퓨리
포티넷코리아가 자사의 디지털 리스크 보호 서비스 ‘포티레콘(FortiRecon)’을 대규모 업그레이드하며 공격 표면 관리와 위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보안 프레임워크인 CTEM(Continuous Threat Exposure Management,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에 기반해 내부·외부 공격 표면 모니터링, 다크웹 위협 인텔리전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이버 위협 환경은 끊임없이 확장되는 공격 표면과 우선순위 없는 경고로 인해 보안팀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포티넷은 포티레콘을 통해 조직이 공격자의 시각에서 노출 지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검증과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침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CTEM을 기반으로 보안 투자를 우선하는 조직은 침해를 겪을 가능성이 3배 낮다”고 전망한 바 있다. 포티레콘은 포티넷의 AI 기반 보안운영센터(SOC) 플랫폼과 연계돼 CTEM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소인 범위 설정, 식별, 우선순위화, 검증, 실행을 모두 지원한다. 내부·외부 디지털 공격 표면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미국 국가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
라이너가 유디임팩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실무형 AI 활용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라이너는 대학생, 대학원생, 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정보 탐색과 리서치 생산성을 지원하는 AI 검색 에이전트를 제공해 왔다. 반면 유디임팩트는 2015년 설립된 창업 교육 전문 기관으로, 실전 프로젝트와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와 미래 인재 양성에 집중해온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교육과 실습을 아우르는 AI 기반 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AI 실무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 라이너 Pro 플랜 무상 제공, AI 실습 콘텐츠 공동 운영, 교육 기반 사용자 행동 분석을 통한 기능 고도화 등이 추진된다. 첫 번째 협력 프로그램으로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인도네시아 내 한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라이너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진행한다. 현지 시장 이해와 결합된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고, 시장조사 결과
코아시아가 2025년 반기 매출 202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8억 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서 2021년 이후 4년 만에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 흑자를 이어갔다. 그 배경으로는 코아시아세미를 중심으로 한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과제 확대와 수익 구조 효율화가 있었다. 또한, 코아시아씨엠을 포함한 전자부품 제조 부문에서는 고사양·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고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높인 것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코아시아세미는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사업의 효율화를 위해 지배구조를 재편하고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725억 원을 유치하며 사업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확대, 파운드리 시장 호조, 주요 고객사의 생산 확대 흐름에 힘입어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코아시아씨엠 역시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수익 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다. 글로벌 반도체, 특히 파운드리 산업은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시설 투자와 대형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