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카메라 시장은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머신비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로봇 및 로봇 피킹 분야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연간 성장률 13%라는 놀라운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체 머신비전 시장의 연간 성장률 6.4%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Interact Analysis 보고서에 따르면, 3D 머신비전 카메라 시장은 2022년 7억 6,700만 달러에서 2028년에는 거의 16억 달러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시간 비행 카메라(ToF)와 스테레오 비전 카메라 분야가 활발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Interact Analysis는 최근 2023년 기준 62억 6천만 달러 규모(2022년 대비 -2.8% 감소)인 글로벌 머신비전 시장에 대한 첫 번째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러한 약간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측 기간 동안 6.4%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2024년에는 1.4%의 낮은 성장이 예상된다. 3D 머신비전 카메라 종류 3D 카메라는 각각 고유한 특징 및 장점을 갖춘 4가지 제품 유형으로 구분된다. 구조화 조명 3D 카메라: 알려진 패턴이나 순서의 빛을 표면에 투사하고 이 패턴이
AI 전환 가속화, 네트워크 관리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전 영역 확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통신 산업에서 AI 활용 규모가 2032년까지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최적화, 고객 경험 향상 등 통신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폴라리스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2년 전 세계 통신업계의 AI 활용 규모는 171억 6천만 달러(약 22조 8천 2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8억 2천만 달러(2조 4천 200억 원)에서 약 9.45배 늘어난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CAGR)은 28.3%로 예상된다. 폴라리스마켓리서치는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최적화 등이 까다롭고 복잡해지면서 통신사업자들이 다양한 AI 솔루션에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장으로 콘텐츠 소비 방식이 변하고 트래픽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네트워크 구성 및 유지 관리에도 AI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AI 활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통신사 보다폰의 AI 챗봇 '토비'는 설치,
유럽연합(EU)의 '배터리 규정'이 이달 18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행된다. 12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발간한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EU 역내에 유통되는 배터리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원재료에 대한 재활용 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본격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폐배터리 급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자원낭비 등을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다. 이 규정에 따르면 생산·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 신고가 의무화되고 폐배터리 수거, 공급망 실사 의무화 등이 적용된다.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소형 배터리는 소비자들이 쉽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전기차·LMT 배터리 및 2kWh 이상인 산업용 배터리는 각각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이 도입된다. 다만 법 시행 이후 시행령 격인 위임 규정 채택 등 절차가 남아 있고 사안별로 적용 시점이 달라 실제 기업의 부담이 강화되는 시점은 내년부터로 예상된다. 배터리 원재료의 재활용 기준도 강화된다. EU는 이르면 2031년부터 적용할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최소 비율을
미국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개발 및 배포를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인공지능 안전 연구소 컨소시엄(AISIC)'이 발족됐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AISIC는 AI 역량평가, 위험 관리, 합성 콘텐츠 워터마킹 지침 개발 등을 하게 된다. 상무부는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설립된 테스트 및 평가팀 가운데 가장 큰 집합체이며 AI 안전에 대한 새로운 측정(measurement) 과학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AISIC에는 정부, 학계, AI 개발자 등 200개 이상의 업체를 포함한다. 여기에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관련 기업, 퀄컴 등 하드웨어 업체, 금융기업 등도 참여한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AI 안전 표준을 설정하고 혁신 생태계를 보호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지시했으며 AISIC는 이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말했다. 미국 외에도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AI 안전 및 윤리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EU는 유럽 AI 센터 설립과 AI 윤리 가이드라인
"대면적 광전극 세계 최고 효율 달성…2030년 이전 상용화 기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크기를 1만배 키운 광전극 모듈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개발했다. 6일 UNIST에 따르면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장지욱, 석상일 교수와 탄소중립대학원 임한권 교수 공동 연구팀은 높은 효율과 내구성을 갖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특히 페로브스카이트 광전극 크기를 1만배 키워 실용 가능성을 높였다. 태양광 수소 기술은 태양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이상적인 그린수소 생산 기술이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실험실 소형 장치에서 크기를 키우는 '스케일업'(scale-up)이 필요하다고 보고, 광전극 소재로 효율이 높고 비교적 값이 싼 페로브스카이트를 채택했다. 그러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태양광에 포함된 자외선과 공기 중 수분에 대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의 양이온으로 기존 메틸암모늄 대신 포름아미디늄을 사용해 자외선에도 안정적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제조했다. 또 물과의 접촉면을 니켈 포일로 완전히 봉인해 물속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연구개발용 광전
첨단 기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자동화의 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제조는 산업 환경을 혁신시키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효율성과 정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계측 자동화다. 계측은 제품 품질, 프로세스 제어, 전반적인 제조 우수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업이 Industry 4.0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계측 자동화 도입이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스마트 제조에서의 계측 계측은 항상 제품이 설계 사양 및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보장하는 제조의 초석이었다. 그러나 스마트 제조의 도래와 함께 전통적인 계측 방법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발전했다. 스마트 제조 프로세스에 계측을 통합하는 것은 생산을 최적화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정확하며 실행 가능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제조에서 계측은 품질 관리 및 검사를 넘어서 전체 생산 수명 주기에 걸쳐 필수적인 부분이 된다. 설계 및 프로토타입 제작부터 생산 및 사후 분석까지 계측 자동화는 모든 단계에서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기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계측 자동화 구성 요소 첨단 센서 및 측정 장치: 계측 자동화
태성은 일본 PCB 시장 진출을 위해 소지쯔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지쯔는 일본 메이저 종합상사로 장비류 및 소재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연간 매출액은 5조 원에 이른다. 태성은 소지쯔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일본시장 및 일 본기업의 해외공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일본 유통기업 쎄리아와는 정면기에 사용되는 소모성 자재인 세라믹브러쉬 등을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성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23년 연간 실적을 넘는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인공지능, 로봇 등의 첨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고성능 프리미엄 기판 수요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4분기 204억 원 규모의 수주 확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2차전지 설비 설계·제작, 2차전지 부품∙소재 제조업, 광학부품 제조·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완료해 올해 본격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태성 관계자는 “일본 반도체 산업부흥을 기회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성능 PCB 자동화 설비와 세라믹브러쉬 등이 일본시장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해외시장 확대를 비롯한 신사업에 집중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
최근 산업 안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산업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산업군은 기존 공정 기술에 새로운 요소를 얹어 세대를 진화하거나,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제조 공정을 도입하는 등 공정 고도화를 요구한다. 이 배경에서도 전통 기계 설비는 여전히 365일 24시간 가동되며 산업 안에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만 정밀제어 시스템 업체 하이윈코퍼레이션은 기존 산업 체제에서 통용되던 자사 기술에 자동화·지능화·정밀화 요소를 더한 제품을 산업에 지속 제시하고 있다. 현재 정밀기계·모션제어·로봇 등 세 가지 분야로 역량을 세분화해 전 세계적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스크류, LM 가이드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크로스 롤러 베어링, 로터리 테이블(TMRT), EFEM 장비, 다관절 로봇, 웨이퍼 로봇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했다.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서 볼 스크류, 가이드웨이, DD모터, 리니어모터, 감속기를 필두로 래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는 하이윈코퍼레이션.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으로 전 세계 각 시장에 특화된 전략을 녹여내고 있다는 이광현 선임차장을 만나 하이윈코퍼레이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하이윈코퍼레이션은 다양한 분야의
지난해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 압박, 통화긴축 기조 등 대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에 대한 여파로 주요 산업들이 대부분 부진했던 와중에 이차전지 산업은 전반기까지 급격하고 빠른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616만 대의 전기차가 출고되면서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하반기 들어 주춤거리기 시작했다. 이번 호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현황과 LFP 배터리 등 이슈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목차 Market Trend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 업계 동향에 ‘주목’ Special Report 말 많은 중국산 LFP 배터리, 글로벌 시장 잠식하나 재활용 어려운 LFP의 배신…친환경성 확보 어떻게? ‘트럼프 리스크’ IRA 폐기 가능성…이차전지 업계 영향은? Industry Trend CES 2024 속 이차전지 기술 모아보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갈증을 가지고 있다. 공작기계 영역도 마찬가지인데, 모터·엔코더·감속기 등 핵심 부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들을 융합한 서보 시스템이 등장했다. 유럽연합(EU)의 서보 시스템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 시장의 본격적인 경쟁 생태계가 구축됐다. 현재 유럽 내 많은 관련 업체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점유율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스위스아미에트는 독일 소형 드라이브 시스템 글로벌 업체 파울하버(FAULHABER)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스위스아미에트는 모터·엔코더·감속기 등 제품을 사이즈별로 구분해 이를 조합하는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강조한 서보 시스템에 강점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다. 스위스아미에트 전진환 부장은 이를 ‘선택적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전진환 부장은 한국 시장 진출의 근거로 ‘모듈 시스템’을 내세웠다. 유럽 시장과는 달리 아시아 시장에서 모듈 시스템의 체계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인데, 스위스아메이트는 이를 타깃 포인트로 삼았다. 이 모듈 시스템 설계 시 파울하버 제품의 기본 성능을 기반으로, 케이블 위치·샤프트 외형 등 요소 변경이 가능하다. 스위스아미에트는 이 전략을 통해
지난 2010년대 급부상한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 등 산업 트렌드 변화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근간으로 한다. 이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전통적 프로세스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IT와 연계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산업 공정 및 설비 프로세스가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화된다는 뜻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종이 없애기(Paperless)’를 슬로건으로 스마트 팩토리 관련 지원 사업을 줄곧 내놨다.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가 축적되고, 이 중 의미있는 데이터가 선별되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 현산업에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산업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 오픈컨트롤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 분야에서 어떤 전략으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을까? “오픈컨트롤은 각 제조 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엔지니어링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오픈컨트롤은 영국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의 오퍼레이션스 컨트롤(구 Wonderware)을 산업에 제시한다. 지난 2022년부터 아비바 오퍼레이션스 컨트롤 부문 국내 파트너로 활동 중인데, 현재 자동차·전기전자·철강·식음료·화학
대한상의, 기업 탄소중립 대응 조사…"발전원 선택시 가격 우선 고려" 최근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에 따른 기업의 전기사용 증가 폭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및 전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2050년까지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 기간 전기사용 증가율은 연평균 5.9%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인 2.2%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23년 넷제로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달성 가정 시 2050년 전기수요가 2022년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공장, 자동차, 난방 등에 쓰인 화석연료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인 '전기화'가 전기 수요를 높이기 때문이다. 발전원을 선택할 수 있다면 우선 고려 요인으로 가격(66.7%)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정적 공급(21.3%), 친환경(7.3%), 사용 안전성(4.7%) 순이었다. 4가지 고려 요인을 선호 순위에 따라 점수를 매겨 백분위로 환산한 결과, 가격은 총 87점이 나왔다
제조 영역 안에는 수많은 과정의 생산 요소가 존재한다. 제조 기업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주 및 입고부터 자재 및 설비 관리, 공정 투입, 생산 공정, 공정 검사, 생산 및 공정 관리, 재고 관리, 완제품 품질 검사 등을 아울러 생산에 필요한 제품 생애주기를 관장한다. 제조실행시스템(MES)은 지난 20세기 후반 등장한 이후로 앞선 생산 요소의 통합적 관리가 용이하도록 돕는다. 제조 솔루션 업체 코어스는 MES를 기반으로, WMS·바이오밴드·시카다·그리드·에어 등 스마트 팩토리 전주기 자동화 관리 기술 ‘망고 시리즈’를 산업에 제시한다. 박진호 코어스 대표는 “망고 시리즈 내 모든 제품을 융합·연동하는 세계관인 ‘망고 커넥트’가 코어스의 비전”이라며 “망고 커넥트는 젊고 스마트한 제조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한축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어스의 간판 라인업 ‘망고 시리즈’는? 망고 시리즈는 망고 MES를 기반으로, 망고 WMS·망고 바이오밴드·망고 시카다·망고 그리드·망고 에어가 각자의 역할을 위해 연동되는 망고 커넥트를 지향한다. 망고 MES가 이 시리즈의 기반으로 둔 것은 실제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코어스의 전략이다. 이 중 망고
리튬이온 축전지는 1991년에 최초로 상품화되었는데, 이전의 축전지에 비해 상당히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혁신적인 축전 디바이스로서 세상에 기술 혁신을 일으켰다. 보급 초기에는 휴대전화나 퍼스널컴퓨터, 태블릿 단말 등과 같은 초소형 경량 디바이스의 큰 진화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저탄소화에 대한 요구로 전기자동차의 급속한 보급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급속한 수요 증가 때문에 리튬이온 축전지의 재료가 되는 리튬과 코발트, 니켈과 같은 희소금속 공급 부족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희소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축전지로 전환하거나 재활용을 요구하는 등 축전 시스템 개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또한 보다 안전하고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의 전고체 전지로 발전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저탄소사회 실현에는 태양광이나 풍력, 지열과 같은 자연 에너지의 유효 활용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데, 자연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출력의 변동이 커서 그 안정화를 위해 대용량 축전지 시스템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전기자동차 1대에 탑재되는 전기에너지는 일반 주택 1채용 축전 시스템의 3~5배 용량이기 때문에 전기자동차 축전
자동차 산업이 100년에 한 번 있는 변혁으로서 자동차의 전동화·지능화에 대응하는 가운데, 닛산자동차에서는 세계 최초로 2010년에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 EV 또는 Battery EV, BEV) ‘닛산 리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그 후 많은 전기자동차가 BEV 시장에 진출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차량의 모델 체인지에 맞춰 전동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또한 그 제어도 개량·발전시켜 왔다. 2016년에는 BEV의 전동 파워트레인과 구동계를 공용하는 100% 모터 구동 e-POWER를 일본 시장의 ‘닛산 노트’용으로 선보였다. e-POWER는 파워트레인 방식으로서 시리즈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데,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별화해 높은 가속 성능과 액셀 조작성을 BEV의 개발로 얻은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를 통해 실현하고 있다. 현재는 BEV를 비롯해 100% 모터 구동 차량이 많이 시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전동 파워트레인 제어의 관점에서 정리된 문헌은 많지 않다. 이 글에서는 닛산자동차의 전동 파워트레인 발전을 사례로 BEV와 e-POWER 모두를 다루어 보고, 특히 양산차에 채용된 전동 파워트레인의 제어에 대해 설명한다. 전동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