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세계 최초 딥러닝 기술을 지문 인식에 도입해 출입 보안 기능을 강화한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2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전 세계 보안 업계에서 처음으로 딥러닝 기술을 지문 인식에 적용한 최첨단 AI 알고리즘을 탑재한 바이오스테이션 2a를 출시했다.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문인식 성능을 제공하는 바이오스테이션 2a는 슈프리마의 전문적인 AI 엔진 경량화 기술을 통해 딥러닝에 최적화된 AI 프로세서인 NPU를 탑재한 고성능의 에지 디바이스를 구현했다.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왜곡이 심하거나 상처가 있는 등 낮은 품질의 지문에서 템플릿 정보를 추출해 내는 성능을 30% 이상 개선해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1:1 기준 최대 50만 명, 1:N 기준 최대 10만 명의 인원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고성능 1.5GHz 쿼드 프로세서를 채택해 더 빠르게 처리하도록 성능을 향상시켰다. 바이오스테이션 2a는 지문, RFID, 모바일 출입카드 등 다양한 출입 인증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뿐만 아니라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야외 공간부터 소규모 사무실, 대규모 기업 건물까지 다양한 환경에 설치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커스텀 USB 호
에스엔에이는 티피링크 코리아 유한회사와 조달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시장 비즈니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 총판 파트너십 체결에서 양사는 ▲티피링크의 조달 제품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협업 ▲양사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업 ▲공공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구축 등을 이어 가기로 합의했다. 티피링크는 국내 공공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발굴하던 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조화롭게 이끌어 오고 있는 에스엔에이를 발견하고 한국 공공 비즈니스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제안했다. 에스엔에이 역시 공공 시장의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제품을 물색하던 중, 티피링크의 기술력과 다양한 고품질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제품을 접하고 본 조달 총판 체결을 성사시켰다. 에스엔에이는 조달에 등록되어 있는 티피링크의 네트워크 스위치나 무선랜액세스 포인트 등의 제품을 우선 판매하고 오마다 클라우드와 유,무선 네트워크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공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엔에이 이원호 대표는 이번 조달 총판 체결식에서 “뜻하지 않은 기회에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력을 갖춘 티피링크의 제품과 에스엔에이의 영업력이 상당
비젠트로가 ‘제5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3)’에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IT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SMATEC 2023은 '첨단 제조 기술 미래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비젠트로는 비즈니스 IT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솔루션 구축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2,000여 곳이 넘는 기업에 대한 IT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젠트로는 전사적자원관리솔루션 UNIERP, 제조실행시스템 UNIMES, 통합업무솔루션 UNIPORTAL, IoT 데이터수집기 솔루션 UNIDAS, AI 분석솔루션 UNIAnalytics 등 다양한 IT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비젠트로 담당자는 “다양한 제조업 기업이 비젠트로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도록 이번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비젠트로의 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전환 주식수 13만1912주, 총 시가 약 239억 원 규모 "인재 확보가 핵심 경쟁력...임직원과 함께 공동 목표 달성할 것"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약 25억 원가량의 전환사채 매도청구권을 행사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오준호 창업주 및 경영진은 이번 매도청구권을 포함해, 현재까지 행사한 매도청구권 물량을 임직원 40여 명에게 성과 공유의 뜻으로 배분한다. 이로써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금까지 직원을 대상으로 부여한 주식수 및 규모는 약 116만주, 약 1630억 원 규모, 1인당 누적 평균 약 24억 원이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해당 행보에 대해 ‘임직원 사기증진 및 장기근속을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이라고 평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배경에서 고급인력과 핵심인재 확보가 기업 핵심 경쟁력”이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과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그동안 주식취득자금 무상대여 및 일부 상여금 전환, 주식 양도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를 공유했고, 지난 3월에도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바 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NHN클라우드는 광주 첨단3지구에 구축한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지난달부터 정식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2년간 건축 및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을 거쳐 지난 4월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지난달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총연산 능력 88.5페타플롭스(PF·1초당 1천조번 연산 처리),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AI 반도체로 현존 최고 사양의 상용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 H100'을 확보, 내년까지 전체 60PF 규모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엔비디아 A100', '그래프코어 BOW' 등 고성능 AI 가속기를 제공해 짧은 시간 내에 방대한 데이터의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NHN클라우드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클라우드 센터 구축 사업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가 한화시스템과 울산급 Batch-III (FFX-III) 2~6번함 정비장비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산 사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11월부터 2025년 07월말까지이며, 제노코는 울산급 Batch-III 후속함(2~6번함) 전투체계의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은 두 가지 장비를 포함하는데, 하나는 한화시스템과 지난 7월에 계약한 MFR 양산에 대한 추가 공급(FFX-III MFR)이며 다른 하나는 전투체계 함상점검장비 및 전투관리체계(CMS) 야전정비장비를 공급(FFX-III CMS)하는 것으로, 제노코의 방위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EGSE 시험정비장비 분야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FFX-III MFR 사업의 야전정비장비는 정비자의 정비행위를 지원하기 위한 정비장비로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의 야전교환품목의 고장진단 기능 및 고장항목으로 식별된 품목에 대한 전자식 기술교범 및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FFX-III CMS 사업은 구성장비에 대한 점검장비로서 자체진단 기능 및 시
ERP(전사적 자원관리), MES(제조실행 시스템) 등 기업 업무 시스템 간 상호운용을 위한 제조 데이터 교환 표준화가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HD현대중공업 등 제조기업과 LG CNS 등 시스템 통합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제조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 표준의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제조업무 데이터 교환에 대한 KS표준을 개발하고 조선 분야의 HD현대중공업, 전기차 분야의 코렌스이엠, 전자 분야의 뉴옵틱스, 소재부품 분야의 명화공업 등 4대 분야의 참여 기업을 선정하여 제조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실증했다. 또한 기업들의 실증을 지원하여 표준을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소프트웨어’와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 HD현대중공업 등 실증에 참여한 기업들은 “KS표준을 통해 각 협력사와 ERP(전사적 자원관리), SCM(공급망 관리) 등의 제조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하여 시스템 연계에 투입되는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LG CNS, 더존비즈온 등 시스템 통합 기업 8개 기업과 한국산업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플랜트 전주기 데이터 통합 관리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아비바코리아(이하 아비바)와 현대건설이 산업 플랜트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위한 산업 플랜트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AI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한 기술을 이식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플랜트 전주기 데이터 통합 플랫폼 운영전략 및 수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플랜트 현장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사업화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 협력할 방침을 밝혔다. 아비바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설계·구매·공사·시운전 등을 관장하는 통합 플랫폼 솔루션 ‘EPCC’를 활용한다. 해당 솔루션을 바탕으로 플랜트 건설에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Advanced Work Packaging)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아비바는 축적된 래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 환경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병원 진료기록 데이터베이스화, 콜센터 대응 기록 입력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여 NTT가 내년 3월 독자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대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NTT는 생성형 AI 기반이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자체적으로 만들었고, 생성형 AI 명칭은 타악기인 북과 발음이 같은 '쓰즈미'로 정했다. NTT는 쓰즈미가 갖춘 일본어 처리능력이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등 유명 생성형 AI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정 분야에 한정해 양질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을 통해 도입 비용을 낮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NTT 측은 "적은 소비전력으로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저작권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쓰즈미는 일본에서 병원 진료기록 데이터베이스화, 콜센터 대응 기록 입력 등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NTT는 향후 영어 대응 능력을 높여 2027년까지 연간 매출액 1000억 엔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프트뱅크도 내년 중에 일본어에 특화한 LLM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CMP "바이두의 유료화 조치, 中 기업 간 생성형 AI 상용화 경쟁 보여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일 바이두가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의 유료 버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선보인 어니봇 4.0을 월 59.9위안(약 1만1000원)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어니봇 4.0에 3시간마다 100개의 질문을 할 수 있다. 한 단계 아래 버전인 어니봇 3.5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17일 바이두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리옌훙(로빈 리)은 어니봇 4.0을 공개하면서 "일반적인 능력이 GPT-4와 비교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GPT-4는 미국 오픈AI의 챗GPT에 적용된 거대언어모델(LLM)인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바이두의 유료화 조치는 중국 기술기업 사이에서 벌어지는 생성형 AI 기술의 상용화 경쟁을 보여준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일부 중국 기업은 이미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처리된 텍스트 수를 기반으로 LLM 이용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바이두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첸판'은 다양한 AI 모델과 성능을 1
컨텐츠 제작 교육 후 공모전 개최, 우수 크리에이터에게 포스코 그룹 취업 기회 제공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장애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작품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유튜브 공모전인 '꿈을GREEN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난 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꿈을 그린(Green)다' 프로젝트는 포스코DX가 포스코, 포스코플로우, 포스코휴먼스, 포스웰 등 그룹사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함께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가 후원 프로그램이다. 대회에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부문별 다양한 포상과 함께 포스코 그룹사에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립공원공단의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기회를 주는 등 전문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범준씨(33세)는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식 개선, △GREEN(친환경) 등 2개 주제로 진행되었고, 총 308개 팀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사전 엄선된 최종
검색 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대부분 영역에서 전년 대비 증가해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453억 원, 순이익은 3562억 원으로 각각 18.9%, 53.8%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검색 플랫폼 8985억 원, 커머스 6474억 원, 핀테크 3408억 원, 콘텐츠 4349억 원, 클라우드 1236억 원을 기록했다. 서치플랫폼의 경우 작년 3분기 대비 매출액이 0.3% 증가했다. 검색광고는 플랫폼 고도화 노력 등으로 3.5% 증가했다. 커머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3% 늘었다. 특히 중개·판매 매출이 브랜드스토어, 여행, 크림(KREAM)의 거래액 성장과 포시마크 인수 편입 효과로 매출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핀테크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1%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15조2000억 원으로 대비 22.5% 늘어난 가운데, 외부 결제액이 45.8% 성장했다. 오프라인 결제액 역시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결제 기능 추가와 예약·주문 결제의 성장으로 같은 기간 2배 수준으
3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9.6원 내린 1,333.3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9원 내린 1,335.0원에 개장해 1,3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정례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되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전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63%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이틀 동안 30bp 가까이 빠지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3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2.3원)보다 6.0원 하락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곽노정 사장 "HBM 필두로 AI용 메모리 분야 선도하기 위한 경쟁력 기를 계획"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일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키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기술을 이뤄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에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꾸준히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는 반도체"라며 "챗GPT가 등장하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고객은 필요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스펙의 메모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동안 범용 제품으로 인식된 메모리가 앞으로는 고객별로 차별화한 기술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사장은 SK하이닉스의 메모리를 환경, 기술, 응용 등으로 나눠 소개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D램 셀 구조로의 전환도 고려하는데 대안 중 하나는 D램에 낸드의 적층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아직 특성이나 비용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365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솔루션 제공" 프루프포인트가 테시안(Tessian) 인수를 위한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당국 승인 등 계약 청산 조건 및 규정이 완료되는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테시안은 데이터 손실 사고 및 이메일 위협 관련 첨단 AI 기반 자동 대응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알려졌다. 프루프포인트는 AI 및 거대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기업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한편,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해 사회공학 기법에 기반한 공격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 AI 기반 위협 감지는 이메일 사기나 협력업체 경로를 통한 공격 등 인적 보안 위협 감지 및 의도된 공격이나 부주의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방지 관련해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프루프포인트는 이번 테시안 인수를 통해 이메일 오발송 및 데이터 유출 등 위험한 사용자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방어벽을 한층 강화해 위협 및 정보 보호 플랫폼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Ponemon Institute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잘못된 수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