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충남도 보령시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초 상용급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해외 시험기관이 아닌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 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터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핵심구성품 개발을 위해서는 대용량의 시험 설비가 요구된다. 그동안 수소터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설비 부재로 해외 시설을 사용해야 했기에 비용 부담, 개발 지연, 그리고 기술 유출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보령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사업 예산은 총 480억 원 규모다.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는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연구기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입과 관련 기업들의 입주 및 연계사업 유치를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반도체 퇴직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으로 K-반도체 초격차 지원’ 사례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집중심사시간제 및 대표전화 응대체계 도입’ 사례도 동상(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69개 기관이 제출한 총 134건의 인사제도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 청년공직자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가운데 특허청이 유일하게 2건(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이직에 따른 기술유출을 막고자 반도체 분야 퇴직임박 전문인력을 임기제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한 혁신사례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례는 해외 이직 가능성이 높은 기술인력의 국내 채용으로 해외 기술유출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분야 신속한 특허심사로 기술개발을 장려하며, 우수기술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해 만성적인 특허심사 적체를 해소하는 효과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첨단기술 보호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함께 민간 숙련인력의 전문성을 공직에 다시 활용하는 공직인사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L당 휘발유 20원↓·경유 29.2원↓…휘발유, 일간 단위 1,500원대 진입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20.0원 내린 L당 평균 1,606.6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26.3원 하락한 1,684.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3원 내린 1,555.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614.4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일간 단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4일 1,599.08원을 기록, 지난 7월 25일(1,598.62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29.2원 하락한 1,534.6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플러스(OPEC+)의 추가 감산 준수 관련 회의론 지속, 중국 경기 지표 약세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4.7달러로 전주보다 2.3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7달러 내린 84.7달러, 자동차용 경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지난 14일 제조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SI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들과 업종별 표준공정모델을 개발 추진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 연계하기 위해 제조로봇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모델은 3대 제조업(뿌리·섬유·식음료)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0년부터 109개 공정을 개발 완료했고, 올해까지 34개 공정을 추가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개발된 표준공정모델 결과물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기술 공유와 원활한 실증사업 수행을 위해 전문연구기관과 로봇SI기업 및 수요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 첫 시간에는 내년도 제조로봇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 및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제조로봇 실증지원 사업은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하여 제조 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으로,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각 연구기관별로
지멘스 EDA 사업부는 110만 명 이상의 산업 고객에게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RS 그룹이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뮬레이션 툴인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를 위한 전략적 전자 설계 자동화(EDA) 공급업체로 지멘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RS는 사용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광범위한 기술 평가를 거쳐 아날로그, 디지털, 혼합 신호 및 다중 도메인 설계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회로 시뮬레이션 툴인 지멘스의 파트퀘스트(PartQuest™) 소프트웨어를 최신 ‘디자인스파크 회로 시뮬레이터(DesignSpark Circuit Simulator)’ 툴을 구동하기 위한 기술로 선택했다. 디자인스파크는 1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디자인스파크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위해 전자 및 메카트로닉스 회로와 시스템을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 및 분석할 수 있는 포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RS 그룹의 디자인스파크 부문 혁신 담당 부사장인 마이크 브레이는 “RS 디자인스파크의 비전은 엔지니어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영향을
주식회사 원강은 꾸준한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3년 부산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원강은 국제 시장에서의 우수한 실적과 탁월한 제품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이는 원강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생산한 제품들이 국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BC Cutter Teeth를 비롯한 다양한 부품의 높은 품질은 원강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원강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원강은 기술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원강초경은 1973년에 창업자 강낙준 회장이 설립했으며, 주식회사 원강은 2021년에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제품의 규격과 품질로 생산하여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해외 기업 등에서 영업 마케팅을 수십 년간 담당한 강태영 대표가 선임됐다. 그 동안 원강은 꾸준한 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기초 공사 장비 부품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주로
DN솔루션즈는 지난 14일 창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매년 연말 DN솔루션즈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준비하는 행사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DN솔루션즈가 이날 기부한 사랑의 김장 김치는 창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저소득층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 300 가구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DN솔루션즈는 ‘사랑의 김장 나눔’ 외에 2018년부터 방한용품 100세트를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한여름 동안 회사 내에서 진행한 ‘무더위 이벤트’ 수익금과 회사 출연금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12월 13일 창원 성산구청에서 ‘사랑의 전기매트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함영권 창원종합사회복지관장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시기에 DN솔루션즈 임직원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지속적인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동행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5억 달러(한화 6,589억 원) 규모다. 에탄운반선은 에탄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목적지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기술력과 건조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6일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추가로 3척을 수주하며 한 달 사이에 총 5척의 에탄운반선 건조계약을 따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에만 LNG운반선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34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5척 등 총 80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운반선에 대한 건조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네덜란드 연구기관과 스마트팩토리 협력도…"유럽서 사업 확대" 두산로보틱스가 네덜란드 공항에 협동로봇 수하물 처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유럽 시장 내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14일 네덜란드에서 스키폴 국제공항, 덴마크 기업 코봇 리프트와 '스키폴 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시브렌 한 스키폴 국제공항 이사, 헨리크 굴리브 코봇 리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스킬폴 국제공항에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20대를 1차로 납품한 상태다. 두산로보틱스는 1.5m 팔 길이에 최대 25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H시리즈에 코봇 리프트의 진공 흡입관 기술을 적용해 최대 70㎏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MOU를 체결한 3개사는 이 시스템을 2024년까지 스키폴 국제공항 전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다른 지역 공항과 물류센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은 네덜란드 뿐만 아니라 유럽 각 지역 공항에도 진출할 수
티맥스메타버스와 연우테크놀러지가 GIS 정보조회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연우테크놀로지가 최근 수주한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사업성평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추진됐다. 연우테크놀로지는 해당 프로젝트 일환으로 사업 대상지를 조사분석하는 GIS 정보조회 플랫폼을 기획 중이다. 연우테크놀로지는 GIS 데이터를 건설 분야에 적합하게 커스텀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파트너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티맥스메타버스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티맥스메타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MX Studio의 GIS 및 BIM 데이터의 시각화 기술을 활용, 연우테크놀러지와 GIS 정보조회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GIS 플랫폼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우테크놀로지 김지현 대표는 “티맥스그룹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복합적인 공간 정보를 효과적으로 축적·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미래 건설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리얼-타임 데이터’와 시각화된 ‘빌딩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면서 혁신적인 건설 계획 및 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겠다”라고 전했다. 티맥스메타버스
SK이노베이션과 SK온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사 대상 공정거래 교육, 사내망을 활용한 공정거래 가이드북 상시 열람 체계, CP 담당 부서와의 사전업무 협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온은 CP 운영 현황의 투명한 공표, 사전업무 협의, 구성원 CP 장려 활동, CP 효과성 평가 실시 및 이사회 보고 제도화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조직문화를 고도화해 준법 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라온피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이하MS) 한국 파트너인 ‘티디지’를 인수하면서 내실 경영은 물론 외형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라온피플은 MS 클라우드 관리솔루션 기업 티디지의 지분 36%를 180억원에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와함께 재무적투자자로 아주IB투자가 운용하는 ‘아주좋은PEF제3호’가 120억 원(24%), SBI 인베스트먼트와 피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에스비아이피오 데이터혁신 벤쳐투자조합’ 100억 원(20%)을 포함해 전체 지분의 80%를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이 인수한 티디지는 MS의 애저 전문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사업자(MSP)로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금융회사에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지난해 14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이다. 올해는 Open AI 및 MS 365 IT 통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IDC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마켓은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26년까지 6조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융합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15일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과 엘리베이터의 상호 연동 서비스 및 국내·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LOI를 통해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의 엘리베이터 이용 서비스에 관한 표준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와 연동해 표준 내용을 시험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7월 로봇, 스마트 기기 등과 엘리베이터를 연동할 수 있는 '미리(MIR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해운대 조선호텔, 한화리조트, 신한은행 사옥 등 17개 현장에 약품·약제 이송, 음료 배송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로 33개 현장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김응도 현대엘리베이터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3자 협력을 통한 상호 연동 기술 개발로 스마트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어제 급락 후 숨 고르기…결제 수요 유입에 추가 하락 저지 원/달러 환율이 15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29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291.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90원대 안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전날 24.5원 급락한 뒤 숨 고르기를 거친 모습이다.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4.5%로 동결하며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수입업체 등의 결제 수요가 계속 유입되면서 환율 추가 하락이 저지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03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3.67원)보다 0.64원 하락한 수준이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상 항해·관리 영역서 새로운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돼” 해양 내비게이션 스타트업 맵시(mapsea)는 데이터 바우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알렸다. 데이터 바우처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수요 및 공급 생태계를 조성하고,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맵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 등에서 우수 성과를 도출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맵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위험물 간 거리 예측, 최적 항로 추출, 연료 효율 관리, 선대 관리 시스템 등 각종 해양 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해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황병공 맵시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데이터 기반 첨단 솔루션을 통해 해상 항해·관리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목표하는 우리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양 데이터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항해 솔루션을 개발해 해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