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세계 1위 케미컬 탱커 선사 스톨트 탱커스, 글로벌 항해·통신 시스템 통합 기업 라디오 홀란드와 협력해 선박과 항만을 인공지능으로 연결하는 Port-to-Port AI Platform 구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씨드로닉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유럽 해상과 항만 환경에서 AI 기반 자율운항 기술의 실증을 완료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씨드로닉스의 해양 상황 인식과 자율운항 지원 기술이 실제 유럽 운항 환경에서 적용된 첫 사례다. 프로젝트는 유럽 해운 산업의 중심지인 네덜란드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 해양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Port-to-Port AI Platform은 선박의 출항부터 다음 항만 입항까지 전 항해 과정을 AI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분절돼 있던 선박과 항만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AI 생태계로 묶어 해상 물류 전 구간을 지능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씨드로닉스는 선박과 항만에 적용되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스톨트 탱커스는 케미컬 탱커 선박과 유럽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로테르담항 내 케미컬 전용 부두를 실증 테스트베드로 제공했다. 라디오
세계 공급망의 규칙이 조용히, 그러나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은 2028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철강·알루미늄 등 기초 소재를 넘어 하류공급망(Downstream) 완제품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공식화했다. 이는 탄소 규제가 더 이상 일부 소재 기업의 부담이 아니라, 완제품을 수출하는 모든 제조기업의 구조적 리스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자동차 부품, 기계류, 전기·전자 제품 등 산업단지의 핵심 수출 품목들이 규제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환경 규제가 아니다. EU는 “제품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와 ESG 리스크를 설명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에 남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U는 2024년 기업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을 확정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예고에서 시행 국면으로 예상보다 더 빠르게 옮기고 있는 것이다. UN 글로벌콤팩트와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역시 “협력사 ESG 관리”를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책임으로 간주한다. 이런 규제와 원칙의 최전선에서 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직접 겨누는 도구가 바로 에코바디스(EcoVadis)
2025년 국내외 ESG 보고서 트렌드를 분석해본 결과, ESG 영역뿐만 아니라 ESG 관리 요구사항 역시 심화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경영역뿐만 아니라 사회와 거버넌스 영역까지 그 관리 요구사항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업에서는 이를 대응하기 위한 예산과 인력 등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예를 들어 내부 탄소 가격 도입, ESG 공시 범위 확대,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에 대한 규제와 공시 요구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적 가치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이에 대한 적극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부 탄소 가격, 미래 환경 비용의 내재화 최근 온실가스 규제 및 기후 관련 공시 요구가 강화되면서 내부 탄소 가격(Internal Carbon Pricing, ICP)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ICP란, 기업이 온실가스 1톤당 자체적으로 가격을 설정하는 것으로 투자와 사업 개발 단계에서 사업 타당성을 판단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이는 실제 시장에서 형성되는 외부 탄소 가격과는 별개로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탄소 비용을 미리 고려할 수 있도록 한다. ICP는 단순한 온실가스 배출 관리 수단을 넘어, 기후 리스크를 재무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의사결정에
탄소배출 규제와 ESG 공시가 산업 현장의 실제 과제로 들어오고 있다. 제조 기업들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에 더해, 어떻게 탄소 배출 데이터를 측정하고 관리해 나갈 것인지, 환경 규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관련 데이터 요구가 본격화되면서, 기업 내부 대응을 넘어 공급망 데이터 연계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제조 AI 솔루션 기업 아이핌(AIPIM)의 정희태 대표는 이러한 산업 환경의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겪어왔다. 아이핌은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에서 출발해, 현재는 탄소 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과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을 지원하고 있다. 정희태 대표는 또한 국내 기업들의 탄소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출범한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이하 i-DEA)'에서 데이터스페이스본부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정희태 대표를 만나 제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변화와 기업들의 환경 규제 대응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AI에서 ‘AI+GX’로. 아이핌이
AI 물류 플랫폼 파스토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가 공동 개발한 차세대 AI 물류 로봇이 오는 5월 정식 출시된다. 파스토는 베어로보틱스와 2년 6개월간 진행한 공동 연구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파스토의 물류 운영 데이터와 베어로보틱스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AX 기반 물류 로봇으로, 실제 물류 현장에서 생산성 개선이 가능한 피지컬 AI 로봇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제품 단계에 머물렀던 기존 물류 로봇과 달리, 실전 투입을 전제로 설계됐다. 파스토와 베어로보틱스는 지난 2023년 12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메가 물류센터 환경을 기준으로 로봇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파스토 용인 1·2센터 등에서 7천여 고객사를 운영하며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설계에 반영해, 국내외 다양한 물류 환경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실용성을 강화했다. 신형 로봇은 기존 모델 대비 적재 용량과 이동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다중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피킹과 이동 과정의 비효율을 줄였으며, 대규모 물류센터에서도 작업 처리량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베어로보틱스는 협소한 통로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 안전 경영에 나섰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서울 로봇AI연구소에서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개최하고, 위험성 평가와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체계를 핵심으로 하는 안전 경영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기업의 안전 책임이 강화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안전을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경영의 핵심 목표로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안전을 주요 경영 KPI로 명확히 정의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포식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 임직원이 참석해 대표이사 인사말과 안전보건 준수 서약서 낭독을 통해 안전 경영 의지를 공유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위험성 평가의 일상화와 이차사고 보고 활성화, 예방 중심 안전 관리 KPI 정착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안전 관리 활동이 일회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실행되는 관리 체계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예방 중심 안전 경영 기조는 외부 평가에서도 성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급망 의사결정에서 지속가능성이 핵심 우선순위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은 APAC 지역 소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가능한 국경간 무역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 요소가 물류와 공급망 전략에 미치는 영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의 80%는 유럽과의 무역 과정에서 환경 요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관련 의사결정에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이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 중소기업의 78%는 지속가능성이 공급망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해 환경 인식 변화가 두드러졌다. 소비자 인식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84%는 기업이 친환경 온라인 쇼핑 옵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환경적 책임은 구매 결정 과정에서 주요 차별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81%는 동일한 제품일 경우 지속가능성이 운영 전반에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O/IEC 27001을 획득하며 물류 서비스 전반의 보안 신뢰도를 강화했다. 두핸즈는 글로벌 ISO 인증기관 DQS코리아로부터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분야의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 체계 수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며,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영역에 걸친 93개 통제 항목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인증은 두핸즈가 운영하는 물류센터와 풀필먼트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품고는 물류센터 물리 보안, 정보보호 관리체계, 데이터 전송과 관리 등 전 영역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물류 산업은 IT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가속화되며 대규모 주문 데이터와 고객 정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두핸즈는 인증 취득 과정에서 정보보호 체계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전
CJ대한통운이 노년층 고객의 택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CJ대한통운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60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전화 접수 채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접수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년층 고객이 전화 한 통으로 택배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J대한통운은 시니어 고객의 실제 이용 환경을 고려해 전용 번호를 별도로 개설하고 상담 인력을 배치했다. 시니어 전용 택배 접수 전화 서비스는 전용번호 1855-1236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담과 택배 접수가 가능하다. 평일뿐 아니라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노년층 고객은 전화 접수 후 보내는 물품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기만 하면 된다. 직접 우체국이나 택배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어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앱과 키오스크 사용이 확산됐지만, 노년층의 디지털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
국내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부산대학교 연구 워크숍에서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공급망 관리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트레드링스는 2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인간 중심 탄소 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 전체 워크숍에 참석해 SCM 산업의 변화 방향과 AI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아래 부산대학교 SCSC 연구센터가 주최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분야의 유망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레드링스는 지난해 11월 부산대학교 SCSC 연구센터와 AI 기반 공급망 예측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조 연사로 나선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는 SCM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신뢰와 실행력을 강조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세 정책 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존 방식의 공급망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진단이다. 박민규 대표는 단순한 화물 위치 추적과 가시성 확보만으로는 복잡해진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신 AI가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고 실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AJ네트웍스가 ESS 패키징과 물류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AJ네트웍스는 ESS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패키징·유통·보관 영역의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증가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렌탈과 물류 사업을 통해 축적한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해외 이차전지 및 ESS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수요 구조 변화를 반영해 ESS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패키징·물류·보관 등 다운스트림 영역을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8월부터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ESS용 이차전지 포장재 납품을 시작했으며, 물류 운영과 VMI 창고 관리, 폐 이차전지 보관·유통 등 연계 영역으로 협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단순 납품을 넘어 프로젝트 전반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AJ네트웍스가 참여하는 ESS 관련 협업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실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해외 사업 매출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ESS 수요가 본격화되는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국내 물류 산업의 공동화와 표준화를 추진하는 기업 주도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물류연구원과 로지스올그룹 주도로 ‘한국CLO협의회(KCCLO)’가 출범하며,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물류 혁신이 본격화된다. 한국물류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로지스올그룹 후원으로 ‘한국CLO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통·물류 분야 20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도입과 확산을 위한 산업계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한국CLO협의회는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인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의 실증과 확산을 목표로 한 기업 협력 플랫폼이다. 개별 기업 단위로 운영되던 물류 활동을 표준화·공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기념사에서 서병륜 한국물류연구원장은 “물류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개별 최적화 중심의 물류 구조를 공유물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도전하겠다”며 “미국, 유럽, 일본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키노트 강연
글로벌 특송기업 페덱스(FedEx)가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26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서 배송 기업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페덱스는 이번 평가에서 올스타(All-Star) 목록 18위에 오르며,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페덱스는 26년 연속 상위 20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포춘지가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페덱스는 배송 및 물류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목록은 기업의 재무 성과뿐 아니라 혁신 역량, 경영 품질, 사회적 책임, 인재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글로벌 경영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업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페덱스는 글로벌 공급망 운영 역량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장기간 높은 평가를 유지해왔다. 항공과 지상 네트워크를 결합한 복합 물류 인프라를 통해 시간에 민감한 화물을 안정적으로 운송하며, 전 세계 22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일관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체계는 팬데믹 이후 급변한 글
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윌로그가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윌로그는 이번 BI 리뉴얼을 통해 단순 물류 모니터링 기업을 넘어, 데이터 기반 예측 역량을 갖춘 ‘글로벌 공급망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식화했다. 윌로그가 새롭게 공개한 BI는 ‘인텔리전스 허브(Intelligence Hub)’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핵심 심볼인 구(Sphere) 형태는 전방위 가시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성을 상징한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배터리, 식품 등 온도·습도·충격 관리가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창고, 차량, 철도, 항공·해상 물류까지 단절돼 있던 물류 데이터를 하나의 허브로 통합 관리하겠다는 기술적 지향점을 시각화한 것이다. 이번 BI 개편은 사업 구조 전환과 맞물려 있다. 윌로그는 기존 IoT 센서 기반 ‘사후 모니터링’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AIoT 예측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한다. 단순히 화물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축적된 물류 빅데이터와 교통·날씨 등 외부 데이터를 결합 분석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것이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이 지난해 전국 LG시스템에어컨 서비스 현장에서 총 17톤의 폐냉매를 회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은 지난해 1월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이를 보다 체계화해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냉난방 설비에 사용되는 냉매는 관리가 미흡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국제적으로 감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하루 냉동 능력 20톤 이상 대형 냉동기(칠러)에 사용되는 냉매를 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러한 제도적 흐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법적 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칠러 이외의 LG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 현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장해 폐냉매 회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회수·폐기된 폐냉매 17톤은 약 100만 그루 나무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하이엠솔루텍은 앞으로 서비스 및 유지보수 과정에 환경 관리 요소를 반영한 냉난방공조 유지보수 토탈 서비스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과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엠솔루텍 유광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