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손 구현하는 고성능 로봇 손, 유럽 안전 기준 통과...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원익로보틱스 로봇 핸드 시리즈 ‘알레그로 핸드 V5(Allegro Hand V5)’의 4지 모델 ‘4F Plus’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 ‘CE 인증(CE Marking)을 부여받았다. CE 인증은 EU 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안전, 건강, 환경 호보 등 기준을 평가하는 법적 지표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는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하도록 설계된 로봇 핸드 제품군이다. 3F 모델과 4F Plus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아레그로 핸드 V5 3지 모델 ’3F‘ 모델에 이은 것으로, 구조·파지력을 개선한 4F Plus까지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체가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9자유도(9DoF) 견고한 구조를 가진 3F 모델은 다양한 물체를 안정적으로 파지하는 데 특화됐다. 이어 4F Plus는 16자유도(16DoF)의 정교한 설계를 채택한 모델로, 섬세한 제어 능력과 높은 하중을 다루는 로봇 핸드 솔루션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탑재된 공기압 기반 360° 전방위 촉각 센서를 통해, 물체와의 접촉 시 발생하는 미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물류 자동화 솔루션 만난다...제품 공동 개발 및 확산 ‘시너지’ 예고 트위니와 아세테크가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트위니의 로보틱스 분야 기술력과 아세테크 물류 솔루션 노하우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트위니는 자체 개발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솔루션 ‘나르고 오더피킹(NarGo Order Picking)’을 통해 물류센터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센터 내 근로자의 단순 반복 이동을 줄이고, 오더피킹 오류를 최소화해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공헌해왔다. 아세테크는 창고관리시스템(WMS)·운송관리시스템(TMS)·디지털피킹시스템(DPS) 등 물류 운영 솔루션과 자동화 설비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러한 토털 물류 자동화 솔루션 시스템통합(SI) 기술 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시티, 국책사업 등 AMR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아세테크의 영업 조직과 제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트위니 AMR 모델 관련 비즈니스를 전개할
원/달러 환율은 20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9원 내린 1392.9원이다. 환율은 7.8원 하락한 1390.0원으로 출발해 1390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달러는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무디스가 지난 17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장기발행자등급)을 Aaa에서 Aa1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면서,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확산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4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1.0% 하락한 99.4로 집계됐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1% 내린 100.478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63.37원보다 3.67원 오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3% 오른 145.148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과세 관할권은 처분 당시 주소지 기준…용산세무서 처분은 적법” 2025년 5월 15일, 대법원은 용산세무서장이 제기한 2024두65911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사건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은 과세 관할의 적법성에 관한 중요한 법적 쟁점을 다루었으며, 그 결과는 향후 유사한 사건의 판례가 될 전망이다. 사안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원고는 2022년 4월 18일 용산세무서장으로부터 2016년 귀속 양도소득세 증액 결정 및 고지를 받았다. 원고는 해당 주택의 실제 취득가액이 5.4억 원이라고 주장하며 자료를 제출했고, 이에 따라 피고는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여 취득가액을 경정하고 양도소득세를 감액 경정 고지했다. 그러나 원고는 이 사건 처분 당시 자신의 주소지가 동작구에 있었기 때문에 과세 관할권이 동작 세무서장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청구했다. 소송 경과를 살펴보면, 1심에서는 원고가 패소하였고, 원심에서도 항소가 기각되었다.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은 과세 관할을 판단하는 기준 시점이 납세의무 성립 당시인지 아니면 처분 당시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었다. 또한, 부동산 양도소득 등과 같이 조세조약에 의해 원천
플러그링크가 한화솔루션의 전기차 충전사업 부문을 공식 인수하며, 종합 충전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플러그링크는 지난 4월 30일 한화솔루션의 전기차 충전사업 부문 자산을 인수하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총 1만4000여 기의 충전기와 관련 자산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플러그링크는 주거지 중심의 충전 인프라와 고도화된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전기차 충전사업자(CPO)다. 현재 전국 1만8000여 기의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총 3만 기 이상의 충전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 충전 사업자 중 4위 규모다. 플러그링크는 설립 3년만인 2024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최근 4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금 860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둔화 속에서도 IT 기반의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충전 사업 모델을 입증해 왔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는 “이번 인수는 플러그링크의 성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플러그링크가 그간 쌓아온 충전 인프라 운영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전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표준을
보상평가서 검토제도 활용으로 공익사업 신뢰성 강화 기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지난 5월 15일(목),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보상 업무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SH공사가 추진하는 각종 공익사업에 한국부동산원의 보상평가서 검토제도를 적극 도입·활용함으로써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상평가서 검토제도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관련 직무교육 및 정보 교류 ▲기타 부대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공익사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보상 업무의 신뢰성과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보상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 중심의 공정한 보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행사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로 선정됐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교육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 등 5가지 부문에서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개발과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전략적인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특허출원, 특허분석, 직무발명보상 등 지식재산권 관리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사내의 지식재산권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서비스인 H Chat를 활용하는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임직원은 H Chat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지식재산권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가 확보한 양질의 지식재산권도 돋보였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3000여 건, 해외 8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출원 분야는 ▲차량 SW ▲내비게이션 ▲스마트팩토리 등이다. 특히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분야의 국제표준인 오토사(A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혁신 문화의 정점에 선 ‘혁신가 미팅(Innovators’ Meeting)’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무려 285건의 발명을 기록하며,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한 건꼴로 특허를 출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혁신가 미팅에는 특허 출원에 기여한 430여 명의 임직원 중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팀 SC 프라이부르크의 홈구장에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지식 교류와 네트워킹은 물론, 우수 발명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 부문이 신설돼, 자원 절약 및 환경친화적 접근을 구현한 발명에 대한 시상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틴 코슬로브스키 박사(엔드레스하우저 지식재산권 책임자)는 “혁신은 팀 스포츠”라며, “올해 전체 발명의 91%가 팀 단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험 많은 구성원이 신입 직원에게 혁신 문화를 전수하는 사내 구조와도 맞물려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엔드레스하우저가 출원한 특허는 285건이며, 전 세계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는 총 701건으로 집계됐다. 그룹 전체가 보
레이쥔 CEO, 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 위안 투자 계획 밝혀 샤오미가 자율 반도체 개발에 다시 한번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19일 자사 반도체 사업에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 위안(한화 약 9조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단은 단기 수익보다는 기술 주권 확보에 방점을 둔 전략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현시점에서 주목할 만한 행보다. 레이쥔 CEO는 이날 중국 SNS 위챗을 통해 오는 22일 첫 자체 설계 모바일 시스템온칩(SoC) ‘쉬안제O1(XringO1)’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칩은 샤오미의 미래 기술력을 결정짓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모든 역량을 투입해 긴 여정을 감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이미 2017년 모바일 AP ‘펑파이 S1’을 자체 개발해 스마트폰 ‘5C’에 탑재한 바 있다. 하지만 기술적 제약과 수익성 문제로 인해 2019년 프로젝트를 중단한 전력이 있다. 이에 대해 레이쥔 CEO는 “실패가 아닌 우리가 직접 걸어온 여정”이라며 “샤오미는 늘 반도체의 꿈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샤오미는 2021년부터 다시 독자
전자기파 탐지, 임무 스케줄링, 합성데이터 생성 등 주요 AI 기술 공개 펀진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참가해 군사, 산업, 학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첨단 국방 기술의 대중적 이해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전자기파 탐지, 임무 스케줄링, 합성데이터 생성 등 자사의 주요 AI 기술을 다각도로 선보였다.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Ocelot’이다. 이 기술은 적의 통신 신호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전장 상황을 시각화할 수 있어 정찰 드론의 작전 수행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시스템은 ‘2025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스웜 AI 기반의 실시간 임무 추천 및 자원 배분, 스케줄링을 지원하는 솔루션 ‘RANZA’는 물류,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전장뿐 아니라 민간 산업으로의 기술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됐다. 펀진 부스를 찾은 일
AI PC 시대 개막 선언...아몬 CEO "스냅드래곤으로 엣지 컴퓨팅 혁신 주도" 퀄컴이 자사의 40주년을 맞아 개최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PC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온디바이스 AI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AI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모든 디지털 기기에 AI 기능이 탑재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셋을 중심으로 고성능 연산과 멀티데이 배터리 수명을 실현한 퀄컴은 AI PC 시장에서 윈도우 생태계의 성능 리더십 회복을 목표로 삼았다.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 HP, ASUS, 레노버 등의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온디바이스 처리 기술을 공개하며, 엣지 컴퓨팅 기반 AI 구현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시연했다. 이뿐 아니라 발표 말미에는 데이터 센터 및 산업용 AI로의 확장을 예고하며, AI 중심의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퀄컴은 올해 컴퓨텍스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AI PC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1985년 설립 이후 4
고분자계·황화물계·산화물계 등 전고체 배터리 R&D 풀라인업 완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성장하는 소형 IT 및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로 총 358억 원(국비 250억 원, 민간 1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개발되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고에너지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그간의 산화물계·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이은 고분자계 기술 개발 추가 지원으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지원 풀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안전성 향상 및 고에너지밀도 실현이 가능하여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산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는 2025년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3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0일(화)부터 이달 3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수출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등을 중소기업이 필요한 만큼 활용하여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그간 수출 중소기업과 관련 업계는 글로벌 보호무역 심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 지원 확대를 지속 건의해 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898억원을 반영하여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하게 됐다. 수출 바우처 3차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패스트 트랙 선정 방식 등을 적용하여 사업 신청 후 1개월 내에 신속 지원한다. 이는 지난 4월 모집공고한 '수출 바로 프로그램'에 도입한 방식으로, 기존 수출바우처 선정절차가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신속 지원은 사업 신청에서부터 지원까지 1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두 번째,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수출 바로 프로그램'은 지원대상을 미국 수출기업으로 제한했지만, 관세 파고의 글로벌 확
NV링크 퓨전, RTX PRO 서버, DGX 스파크 등 AI 팩토리 전환 위한 인프라 전략 대거 공개 “AI 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가 아니다. 기업의 데이터를 지식으로 바꾸고, 그 지식이 다시 제품과 운영의 인텔리전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공장이다.” 5월 19일. 기온 31℃, 습도 85%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 타이베이의 뮤직센터(TMC)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계에서 모인 다수의 취재진이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진행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키노트에 참석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엔비디아의 전략과 핵심 기술이 다각도로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NV링크 퓨전, RTX PRO 서버, DGX 스파크 및 스테이션, AI 데이터 플랫폼, 아이작 GR00T와 옴니버스 블루프린트 등의 주요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젠슨 황은 “AI는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컴퓨팅의 모든 계층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AI 팩토리는 이제 모든 기업에 필수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미디어텍, 마벨, 후지쯔, 퀄컴, 델, HP, IBM, 시스코 등 글로벌 파트너사의
국내 자동인식 시장을 이끌어온 지브라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이하 지브라 코리아)가 서희정 신임 지사장을 선임하며 새로운 성장 드라이브를 걸었다. 10년 넘게 지브라 코리아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온 서희정 신임 지사장은 지난 3월 1일 공식 부임하며, 기존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머신비전과 웨어러블 시장까지 본격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그녀가 그리고 있는 지브라 코리아의 미래 청사진은 무엇인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14년간 지브라 코리아를 지킨 장본인, 이제 새로운 선장이 되다 Q. 먼저 신임 지사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약 14년 동안 지브라 코리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처음 지브라 코리아와 연을 맺은 것은 2011년이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SE)로 커리어를 시작했죠. 당시에는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 고객 대응, 솔루션 제안 업무를 맡아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지브라 본사가 2014년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지브라 코리아도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고, 저는 세일즈 역할로 전환해 채널 영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3년 전부터는 프리미어 파트너 관리와 신규 시장 확장을 담당하며,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