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 올해 전시 주제는 ‘신기술을 통한 사업 확대(Driving the Future)’로, LG디스플레이는 차량 내 다양한 영역을 디스플레이화할 수 있는 솔루션과 폼팩터 혁신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 센터페시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면이 최대 50%까지 유연하게 늘어나면서도 100ppi 해상도와 RGB 풀컬러를 구현하며, 손가락 터치 시 버튼이 물리적으로 솟아오르는 터치 반응형 인터페이스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버튼과 디스플레이가 분리돼 있던 기존 센터페시아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선다. 초대형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필러투필러(Pillar to Pillar)' 솔루션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57인치 단일 패널로 구현됐으며, 주행 정보부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까지 모두 고화질로 제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LG디스플레이가 40인치 제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은 확장판이다. 함께 선보인 18인치
최대 순차 읽기 속도 14,000MB/s, 최대 쓰기 속도 8,500MB/s 갖춰 PCIe Gen5 인터페이스, NVMe 2.0 프로토콜 등 채택...EDSFF·EU-2·E1.S·E3.S 등도 지원해 어드밴텍이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차세대 SSD 솔루션 ‘SQFlash’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EDSFF(Enterprise and Datacenter Standard Form Factor) SSD’, ‘EU-2 PCIe Gen5 x4 SSD’로 구성됐다. SQFlash 시리즈는 PCIe Gen5 인터페이스와 EDSFF 폼팩터를 기반으로, 성능·안정성·확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산업용 SSD다. PCIe Gen5 x4 인터페이스와 NVMe 2.0 프로토콜을 채택해, PCIe Gen3 및 Gen4 대비 두 배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QFlash EU-2 제품은 U.2와 E3.S 폼팩터를 만족한다. 최대 순차 읽기 속도 14,000MB/s, 최대 쓰기 속도 8,500MB/s를 발휘한다. 어드밴텍 측은 이에 대해 고부하 데이터 처리 및 실시간 연산 환경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EDSFF, EU-2, E
제강부 슬라브정정공장에 AI기반 CCTV 및 라이다 센서 설치로 작업자 통행로 안전 확보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제강부 슬라브정정공장 통행로 내에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차단기와 AI기반 CCTV를 설치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Smart Fool Proof 시스템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mart Fool Proof 시스템은 작업자 실수로 발생 가능한 설비 장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첨단 안전시스템으로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의미한다. 슬라브정정공장 통행로에는 크레인 이동구역도 혼재돼 있으며 트레일러 등 차량도 수시로 드나드는 곳으로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구역이었다. 이곳에 적용된 Smart Fool Proof 시스템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사람 감지시 자동으로 차단기를 내려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차단기는 평상시 닫힘 상태를 유지하며, 구역 내 크레인 이동이 감지되지 않을 때 차량이나 인원이 감지되면 차단기가 열어 통행을 허용한다. 반대로, 크레인 이동이 감지되면 차단기는 계속 닫힌 상태를 유지해 안전을 확보
완성차업체 수주 직접 따내…"진정성 담아 상품 기획에 몰입"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 2025'에서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7개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오토(Auto)사업그룹 연합군(상품기획·영업·개발·공정팀)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 제품 기획과 수주 성과를 인정받아 경험 혁신 부문에서 고객만족상을 받았다. 오토사업그룹 연합군은 적극적인 소통 시도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따냈다. 디스플레이 업체는 전장업체를 통해 수주하는 게 관행이지만, 이 경우 디스플레이 부품사와 완성차업체가 직접 협업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기술 연구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고객사에 선행 협업 회의체를 제안하고, 협의체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미래차 혁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류주완 오토상품기획팀장은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진정성을 담아 상품기획에 몰입한 경험"이라며 "직접 부딪혀가며 고객의 영감을 자극하고 눈으로 증명하고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AWS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AWS 서밋 서울’은 2015년부터 십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20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부처 및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전문가 및 일반 참가자들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생성형 AI 혁신을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산업별 혁신 사례와 실무 중심의 세션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서밋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의 최신 혁신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기조연설과 세션, 엑스포(EXPO)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 혁신을 다루는 70개 이상의 고객사 세션을 포함한 110개 이상의 세션과 5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중심의 엑스포 부스를 통해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생성형 AI로 경험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인더스트리 데이’의 기조연설은 함기호 AWS
삼성전자가 전국 삼성 스토어 매장의 삼성 OLED TV와 결합된 무빙스타일(42SF90)과 더 프레임, QLED TV 제품 등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을 상영한다. 삼성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은 화려한 액션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영화 영상을 통해 삼성 OLED가 구현하는 높은 명암비와 생생한 화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방문객들을 위해 ‘삼성 무빙스타일을 찾아라’ 이벤트도 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삼성 스토어 매장 내 삼성 OLED(42형)와 결합된 ‘무빙스타일’을 찾아 제품에서 상영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무빙스타일은 스크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으로 원하는 장소로 자유롭게 이동시켜 쉽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결합 가능한 스크린을 기존 스마트모니터에서 ▲OLED ▲Neo QLED ▲QLED ▲크리스탈UHD ▲더 프레임 등 55형 이하의 삼성 TV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무빙 스탠드 옵션도 일반 타입과 암 타입, 선반의 유무,
SK텔레콤이 자회사 직영이나 본사와 위탁 계약을 맺은 대리점인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교체용 유심(USIM) 부족이 해소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 모집과 번호이동을 받지 말라는 당국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다. 다만, 전국 수만개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판매점이나 온라인 유통 채널의 가입자 유치까지는 막지 못한다는 게 SK텔레콤 입장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SKT 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유심 교체 가능 대상을 20만∼25만 명으로 SK텔레콤은 추산했다. 이 기간 발생한 T월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회사가 보전할 계획이다. 유영상 대표는 “SK텔레콤과 직접 계약을 맺지 않는 판매점에 대해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판매점은 대리점보다 더 소상공인이기에 영업 중단을 말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판매점에 대해서는 (신규 가입·번호 이동) 중단을 (요구하지) 못 하는 쪽으로 결론
KT는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 ‘포스넷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포스넷 플러스는 경제적인 요금으로 최대 30Mbps 속도를 제공하는 실속형 상품이다. ▲음악 재생 ▲POS ▲카드 결제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 카페, 음식점, 소형 매장 등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통신비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이미 AI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5G 소상공인 초이스’와 매장 내 TV를 통해 메뉴 소개 및 이벤트 홍보가 가능한 ‘지니TV 사장님 초이스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번 포스넷 플러스 출시로 소상공인 대상 통신 상품 3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KT 마케팅혁신본부장 권희근 상무는 “전기세, 인건비, 재료비 등 고정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통신비 절감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포스넷 플러스는 작지만 강한 매장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어드밴텍이 실외 자산추적 솔루션을 출시하고 글로벌 물류 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어드밴텍의 ‘LEO-L50’ 실외 자산관리 장치는 컨테이너나 차량 등과 같은 대형 실외 자산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전원이 없어 추적이 불가능했던 자산에 대한 위치확인 및 상태 모니터링을 지원함으로써 AI 기반 경로 최적화 및 여정 계획 수립을 위한 원격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높은 내구성과 방폭 안전성을 제공하는 IP67 등급의 방수 및 내열 성능을 갖춘 LEO-L50은 선적 컨테이너의 도어 홈에 장착 가능한 크기로 정밀하게 설계됐다. 이 LEO-L50은 핵심 프로세싱 및 근거리 무선 연결을 위해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nRF5340 듀얼 코어 블루투스 5.4 SoC를 이용한다. nRF5340 SoC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온도 센서와 도어 센서를 포함한 통합 센서를 제어하고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위치 및 센서 데이터를 블루투스 LE를 통해 다른 장치로 전송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nRF5340은 온보드 셀룰러 칩을 구동해 클라우드를 통한 자산 추적 기능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 SoC의 다중 핀은 어드밴텍이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은 Wi-Fi 6/6E 및 Wi-Fi 7 네트워크에서 클라이언트 스테이션(Client Stations)과 기기의 종합적인 성능 테스트 및 검증을 완전히 자동화하는 무선 Wi-Fi 테스트 솔루션인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Octobox STA Automation Packag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옥토박스 STA 자동화 패키지(Octobox STA Automation Package)는 반복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통해 기존의 수작업 기반 테스트의 비효율성과 일관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Wi-Fi 스테이션 테스트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Wi-Fi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Wi-Fi 6 및 6E가 시장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Wi-Fi 7의 본격적인 도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이처럼 무선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Wi-Fi 연결 기기의 성능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들에게 복잡성과 시간 부담이 큰 테스트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제임스 키머리 스파이런트 무선 제품 관리 부사장은 “320MHz 채널, 4096 QAM, 멀티링크 작동(MLO
엘리스그룹이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에 선정됐다. ‘2025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은 미국 타임지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가 7000개 이상의 에듀테크 분야 기업의 재무 역량과 업계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했다. 심사를 거쳐 총 35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엘리스그룹은 한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인 92.2점을 받으며 16위에 올랐다. 타임지가 ‘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을 선정한 이래 한국 기업이 기록한 가장 높은 성적이다. 엘리스그룹은 학습자에게 가상의 맞춤형 실습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와 AI에 특화한 고성능 AI 인프라 ‘엘리스클라우드’를 활용해 AI 교육을 제공 중이다. 현재 국내외 7100개 기관에서 AI 도입을 위해 활용 중이며 누적 이용자는 269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교육에 특화한 안전한 AI 챗봇, 한국어 특화 VQA 모델 등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연이어 개발하며 교육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주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에 이어 전국 교원 연수,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참여 등을 통해 공교육까지
벡터코리아는 인피니언과 협력해 ‘PSOC4 HV 컨트롤러를 위한 MICROSAR IO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MCU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HAL, Hardware Abstraction Layer)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HAL은 메모리 풋프린트(Memory Footprint, 프로그램 실행 중에 런타임 메모리 사용량)가 작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icrocontroller Unit)를 위해 개발됐다. 개발자가 실제 하드웨어 레지스터나 메모리 구조 같은 복잡한 하드웨어 세부사항을 직접 다루지 않고 표준화된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간소화하고 재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HAL 사양은 인피니언의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인 ‘PSOC4 HV’ 드라이버에 성공적으로 구현됐다. 이 과정에서 벡터의 경량 베이스 레이어(Lightweight Base Layer)인 MICROSAR IO가 활용됐다. 이러한 HAL 사양은 반도체 제조업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벡터의 MICROSAR IO는 전자제어장치(ECU)의 물리적인 입출력(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원격 근무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네트워크 및 보안 플랫폼인 ‘프리즈마 SASE(Prisma SASE)’의 최신 기능을 2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며 현대적 업무 환경에 필수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 발표에는 세계 유일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인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Prisma Access Browser 2.0)’을 비롯해 ‘엔드포인트 데이터 유출 방지(Endpoint DLP)’ 기능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의 통합 기능이 포함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신규 기능을 통해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현대적 업무 환경에서의 운영 회복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늘날 전체 업무의 85%가 브라우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노출 및 모니터링 취약점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2025 유닛4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 중 대략 절반인 44%가 직원 브라우저를 통한 악의적 활동(피싱, URL 리디렉션 악용, 악성코드 다운로드 등)으로 발생한
국내 대형 통신사와 콜센터 운영기업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사고로 인해 유심정보와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명의로 통화, 문자, 인증코드가 탈취되는 ‘심 스와핑’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며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2차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수개월 이상 시스템에 잠복하며 침투하는 스텔스형 해킹 수법으로, 기존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점이 특징이다. 사이버 위협헌팅 전문기업 씨큐비스타는 이러한 스텔스형 사이버 위협을 분석한 보안보고서 ‘씨큐리포트’를 긴급 발표하고 차세대 NDR 기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통신사 유심서버 해킹에 사용된 BPFdoor, Symbiote와 콜센터 해킹에 사용된 LummaC2 악성코드는 고도화된 은닉형 악성코드로, IPS나 EDR 등 기존 시그니처 기반 보안시스템으로는 탐지 자체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BPFdoor는 ‘방화벽, IPS, EDR 등의 기존 보안솔루션으로는 탐지가 거의 불가능한 고급 스텔스 백도어’로 알려졌다. 씨큐비스타는 각 악성코드가 고유한 통신 패턴을 가지므로 심층 분석 기반의 탐지 로직이 필요하다고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차세대 보안 브라우저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을 포함한 SASE 솔루션 최신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과 원격 근무에 적합한 통합 보안 구조를 제공하며 현대 업무 환경에서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리즈마 액세스 브라우저 2.0은 세계 유일의 SASE 기반 보안 브라우저로, 사용자 위치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보안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생성형 AI 보호 및 실시간 데이터 보안, 프리시전 AI 기반 웹 공격 탐지, VDI와 같은 기존 인프라 활용을 포함한 통합 사용자 경험 제공이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관계자는 브라우저 환경이 전체 업무의 85%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브라우저 기반 공격 차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2025 유닛42 인시던트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안 사고의 44%가 직원 브라우저를 통한 악성 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존 그레이디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안 브라우저는 지식 근로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환경에 SASE 보호 기능을 확장해, 제3자 접근 제어, BYOD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