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11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병원정보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 참가해 병원 ICT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병원 앱의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레몬헬스케어는 의료마이데이터, AI 분석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국내 스마트병원 앱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레몬헬스케어는 홍보 부스에서 ‘레몬케어’와 ‘레몬케어플러스’, ‘청구의신’ 등 주요 서비스를 전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몬케어’는 환자와 병원, 약국, 금융기관 등을 연동하여 원스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용 모바일 앱으로, 국내 주요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 130여 개와 제휴되어 있다. 이 앱을 통해 환자는 진료예약, 진료비 알림톡, 간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료진용 모바일 앱인 ‘레몬케어플러스’는 병원의 EMR 시스템과 연동되어 환자 정보 확인, 처방 및 협진 이력 조회, 회진 메모 등 필수 의료 업무를 지원한다. 현재 이 서비스는 연세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30여 개 상급병원 및 종합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청구의신’ 앱은 서류 없이
VSI 인수로 ADAS 기술 트렌드에 어울리는 서비스 제공할 것으로 보여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가 오늘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둔 차량용 반도체 기업 (주)브이에스아이(이하 VS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VSI는 차량 내 네트워킹(IVN)용 개방형 표준인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규격을 기반으로 고속 비대칭 카메라와 센서 및 디스플레이 커넥티비티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프랑스 IT 시장조사기관 욜 그룹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차량용 레이더, 카메라 및 LiDAR 모듈의 시장 규모는 2배 이상 성장해 2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 기대치는 차세대 SDV를 위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차내 모니터링 기능, 360도 서라운드 뷰와 전자 미러 같은 안전 및 편의 기능, 멀티스크린 디지털 콕핏을 채택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비대칭적인 원시 데이터와 비디오 링크, 더 높은 대역폭을 요구하는데 지금의 독점적인 직렬화·병렬화(SerDes) 기반 솔루션은 상업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넷플릭스와 함께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끌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 4기 교육생을 5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넷플릭스 VFX 아카데미(이하 VFX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진행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의 일환으로 실감콘텐츠 부문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VFX)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VFX 아카데미 교육 분야는 총 3개 과정으로 △3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2D VFX 아티스트 양성과정(25명), △파이프라인 TD 양성과정(20명)으로 진행되며,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3~4개월의 집체교육을 마친 후, 파트너기업에서 현업 전문가를 통한 실무 실습이 진행되는 현장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사업은 VFX 전문기업 아이라인 스튜디오스, 웨스트월드,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 덱스터스튜디오 등 5개 기업과 함께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현장 경험이 중요한 VFX 직무특성을 살려 파트너기업 현업 전문가가 지도하는 프로젝트 수업과 현장 실무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2~3개월
매그니피센트 7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해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11일(현지시간) 크게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6,442.20에 마감했다. 주요 산업별 대형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이날 2.43포인트(-0.01%) 내린 38,459.08로 약보합 마감한 것과 대비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전월 대비 0.2%로 예상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던 게 금리 변화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기술주의 투자 심리를 되살렸다. 특히 뉴욕증시 시총 2위, 3위인 애플과 엔비디아가 4%대 급등하면서 이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애플은 인공지능(AI) 기능에 주안점을 둔 차세대 프로세서인 'M4'를 적용해 맥 컴퓨터 전체 제품군 개편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이날 4.33% 급등했다.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10% 빠지며 기술적 조정 영역에 진입했던 엔비디아는 이날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4
모든 평가항목 통과함으로써 5세대 규격인 PCIe 5.0 지원하기 위한 기술 증명해 리벨리온이 데이터 센터향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는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최초로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했다. 국내에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으로 SSD,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SIG가 주관하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특정 기기 또는 플랫폼이 특정 세대의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 다양한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아톰 카드는 이번 테스트의 모든 평가항목을 통과해 최신 5세대 규격인 PCIe 5.0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다양한 서버 및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리벨리온은 여러 대의 아톰 카드를 연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M4 칩 탑재 제품 출시를 목표삼아 애플이 자체 개발한 새 칩으로 맥(Mac·PC 및 노트북) 라인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프로세서 M4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맥 모델의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5개월여 전인 작년 10월 말 M3 칩이 장착된 첫 맥을 출시한 바 있다. 새로운 M4 칩은 인공지능(AI)에 포커스를 두며 성능에 따라 세 가지 종류가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시작해 내년 초까지 M4 칩을 탑재한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새 칩을 장착한 기본형 14인치 맥북 프로와 고급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를 우선 출시하고 이후 13인치와 15인치 맥북 에어, 맥스튜디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이 서둘러 맥 라인업의 전면 개편에 나선 것은 최근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맥 판매량은 2022 회계연도(10월∼9월)에 정점을 찍은 이후 2023 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지난해 10월에는 M3
하반기부터 국내 IT 유통망에 양산 제품 공급함으로써 AI 반도체 시장 주도할 계획 딥엑스가 AI 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와 전략 비즈니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딥엑스는 11일(목)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김녹원 대표이사, 정명천 대원씨티에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전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B2B, B2C 비즈니스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원씨티에스는 1988년 창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AMD, 델, 슈퍼마이크로, 케이투스 등 글로벌 반도체 및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담당하며 LG, 삼성, HP 등 국내외 IT 제조사와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IT 제품의 유통을 주도해왔으며 작년 약 7200억 원의 유통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딥엑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는 제품을 국내 IT 유통망으로 시장에 공급해 AI 반도체 선두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즈니스 가시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불어 대원씨티에스는 기존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NPU 서버, 스토리지, AI 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에서 나아가 온디바이스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국내 총판을 넘어 딥엑스와의
가우디 3 발표와 함께 기업용 AI 구축 위한 에코시스템 형성 및 개방성 강조 인텔코리아가 11일인 오늘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인텔 비전 2024 브리핑'을 진행했다. 인텔 연례행사인 인텔 비전 2024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서 업계의 이목을 끈 것은 단연 '가우디 3'의 출시 발표였다. 인텔은 가우디 3 가속기와 함께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개방형 스케일러블 시스템 스위트, 차세대 제품 및 전략적 협력을 언급했다. 특히 가우디 3는 공통 표준을 따르는 이더넷으로 최대 수만 개의 가속기를 연결해 AI 시스템을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가우디 3는 BF16에 대해 4배 더 많은 AI 컴퓨팅 및 기존 모델 대비 1.5배 커진 메모리 대역폭을 지원한다. 인텔은 "가우디 3를 통해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배포하려는 기업에 AI 학습 및 추론 분야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우디 3가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인텔은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하며 "가우디 3는 70억 개 및 130억 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라마2 모델과 GPT-3
원/달러 환율이 11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급등해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10.1원 상승한 1365.0원에 개장해 1361.8∼136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1365.0원은 장 중 고점 기준으로 지난 2022년 11월 10일(1378.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가 역시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최고치다. 미국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3.2%)과 전문가 예상치(3.4%)를 모두 웃돌았다. CPI 상승률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뛰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늦게, 더 적게(later and fewer)'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1.1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2.06원)보다 0.93원 내렸다. 헬로티 이창현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클라우드가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고객 데이터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에 ‘고객 데이터 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s, CDP)’ 부문 리포트를 최초로 발표하면서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세일즈포스 제품군 간의 연결 및 통합성 ▲에코시스템 혁신을 위한 노력 ▲강력한 파트너 네트워크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회사 내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마케팅 및 고객경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정의하며, 메시지 타깃이나 고객 참여 활동 등을 최적화하고 시간에 따른 개인 단위의 행동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트너는 고객 데이터 플랫폼이 마케팅 활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데이터 관리 부서, IT 및 영업, 서비스 등 고객접점 부서의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의 각 제품군 내 데이터의 유기적인 연결 및 통합을 통해 세일즈포스 에코시스템에서의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확보를 지원하며 기존 데이터 플랫폼
메이사플래닛-진주시,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에 뜻모아 메이사플래닛이 지난 2022년 위성 특화지구로 선정된 진주시와 협무협약(MOU)을 맺고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메이사플래닛은 위성영상 기술 업체 메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함께 설립했다. 위성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다계층 공간정보 솔루션을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현재 설비 원격관리, 재난재해 위험 예측 및 분석, 건성 현장 및 인프라 모니터링 등에서 활약 중이다. 메이사플래닛은 위성영상 AI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진주시와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협력한다. 이번 MOU는 메이사플래닛의 첨단 기술력과 진주시의 지원을 결합해 진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김동영 메이사플래닛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와 위성 산업 발전을 기대한다”며 “메이사플래닛은 앞으로도 위성 특화지구 산업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GE에어로스페이스는 HD현대중공업과 해외 해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함정용 추진체계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된 글로벌 해양 방산 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 Air Space)’ GE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 크리스 쉐퍼드 마린 엔진 시스템 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해군 및 산업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박과 엔지니어링을 제공해 왔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해군 함정용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M2500 계열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추진체계 최적화, HD현대중공업 선박에 탑재되는 GE에어로스페이스 가스터빈의 유지보수정비(MRO)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전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호주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를 위한 최신 함정 건조 및 동력
프리뉴 드론 제조 기술, 비이아이랩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 융합에 맞손 “드론 배터리 국산화 통해 드론 산업 발전 기대” 프리뉴와 비이아이랩이 드론 탑재 배터리 국산화에 뜻을 모았다. 프리뉴는 드론 하드웨어 기술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IT를 융합한 기술도 보유했다. 아울러 비이아이랩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Li-ion)를 개선한 리튬메탈 배터리(LMB) 기술을 통해 국방용 드론 및 무기의 성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산에 의존한 기존 드론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로 단행됐다. 이에 드론 제조 기술을 갖춘 프리뉴와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비비아이랩이 본격적으로 힘을 합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 의존한 드론 시장에 국산화 배터리를 제공해 국내외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는 리소스 고갈 공격으로부터 온프레미스 DNS(Domain Name System) 인프라를 보호하는 ‘Akamai Shield NS53’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소스 고갈 공격은 더 이상 유효한 DNS 쿼리에 응답할 수 없을 정도로 서버를 압도한다. 새로운 솔루션은 포괄적인 클라우드 기반 DNS 솔루션인 Akamai Edge DNS와 레이어 3 및 레이어 4 공격에 대응하는 업계 최고의 DDoS(Distributed Denial-of-Service) 방어 플랫폼인 Akamai Prolexic을 보완한다. DNS 인프라에 대한 DDoS 공격의 수와 규모는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 2023년 4분기에 아카마이가 방어한 DDoS 공격 중 60% 이상은 DNS 구성요소가 포함되었고, 이는 주요 DNS 인프라의 보안, 가용성, 안정성이 디지털 인프라 보안 리더의 최우선 순위인 이유를 잘 보여준다. 기업이나 기관의 DNS 인프라가 다운되면 온라인 입지가 약화되어 평판 손상과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션 라이언스 아카마이 인프라 보안 담당 SVP 겸 GM은 "아카마이는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서 고객과 파트너가 직면한 보안 문제를
무인로봇 ‘파이퍼’, 사족보행 로봇 ‘덱스터’, 해양 무인로봇 ‘랍스터’ 등 기술 통해 잠재력 높이 평가 “다양한 무인로봇 솔루션 갖춰 시장성 높아” 더인벤션랩이 무인로봇 개발사 칼만에 투자를 이어갔다고 알렸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5억 원 투자에 이어 이뤄진 총 5억 원 규모 후속 투자다. 칼만은 원자력발전소 냉각을 위한 냉각해수계통(ESW) 관로 점검에 특화된 무인로봇 ‘파이퍼(Pyper)’를 산업에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수 차례 개념증명(Poc)를 진행한 끝에 현장에서 배관 점검, 모니터링 등 과정에서 활약 중이다. 파이퍼는 방사능 환경에서도 가동해 기존에 작업자에게 의존했던 원자력발전소 설비 관리 과정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칼만은 ‘덱스터(Dexter)’를 필두로 사족보행 로봇 자체 개발·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소재 원자력발전소에도 자사 로봇 기술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수 더인벤션랩 이사는 “칼만은 국내 산업용 로봇의 고성능 액추에이터 생산 역량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기업”이라며 “칼만이 갖춘 다양한 무인로봇 솔루션 기술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칼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