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ty 컨설팅비즈니스로 주도권경쟁드라이브건다” 국내 세이프티 시장 진입은 다소 늦었지만‘넘버 원’을 향한 필츠 코리아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 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는 18년의 노하우와 함께 150여명의 전문 인력으 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것은 타회사와 차별화된 중요한 경쟁력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필츠의 글로벌 브 랜드 파워를 활용한다면 국내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해볼 만 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필츠 코리 아는 이러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반도체·LCD산업, 철강산업, 공작기계산업 중심으로 기초를 다져 왔다고 한다. 세이프티 관련 최근 이슈와 필츠의 계획을 김정훈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인 터 뷰 필츠 코리아 김정훈 대표이사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 제조업체의 세이프티 도입 현황은 어떻습니까? 산업별로 정리를 한다면 가장 앞서있는 산업은 반도 체 LCD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세이프티 시 장 매출 규모를 450억원 정도로 볼 때 반도체 LCD 산업이 절반을 차지할 정도이니까요. 그 다음이 자동 차, 철강, 공작기계, 타이어 순으
세이프티, 공장 다운타임 34% 감소 1898년에 미국 오하이오 주의 Akron에서 설립된 Goodyear Tire & Rubber Company는 자전거와 자동차라는 신제품용 타이어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 제조업체는 오늘날 아시아태평양·유럽·남미·중동 및 아프리카와 북미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20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이 업체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세이프티 솔루션을 통해 공장의 다운타임을 34% 감소시켰다. 김유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마케팅팀 타이어 제조공정에는 많은 단계들이 포함된다. 타 이어 제조업체들은 공장 전체에 걸쳐 운반되는 거대 한 실패에 감긴 고무‘원단’으로부터 타이어를 생산 한다. 생산과정에서 고무는 거대한 실패에 감겼다가 (wind-ups) 공정의 다음 단계를 위해 풀려나간다 (let-offs). 미국의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이 업계에서 매 달 3내지 5건의 부상 발생을 보고하고 있으며, 고무제 조업협회(RMA)는 이러한 Wind-up 및 Let-off 작업 을 안전상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판단했다. 그 이유는 작업자들이 이러한 부문을 계속 모니터 하여 강철보강 벨트를 절단하고 강철을 교차
세이프티, PLC·이더넷 기반으로 더욱 지능화 안전에 대한 인식과 생산성은 모든 기업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고민을 알기에 세이프티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분산 제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Safety PLC를 비롯해 실시간 이더넷 기반의 SafetyNET, 그리고 3차원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세이프 티 카메라 시스템도 등장하고 있다. 민병천 Pilz Korea 이사 (b.min@pilzkorea.co.kr) 안전한 설비는 어떤 것인가? 산업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기계 및 생산라인에서의 안전 사고를 줄이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안전 시스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발전해 나아가고 있다. 안전(safety)이라는 것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지 만그중하나가확률로표현할수있다. ‘ 안전한설 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그 설비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역설적 인질문이라할수있을것이다. 유럽에서는 1995년 CE Marking이 강제 법규와 함 께 실시된 이후로 여러 차례 법개정
확대되는 세이프티 시장 자동화 업체 국내 패권 다툼‘점화’ 안전에 대한 이해 확산이 빨라지면서 공장 자동화에도 세이프티 바람이 불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기계 및 생산라인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수출기업 위주로 세이프티를 도입하고 있으며, 일반 중소기업도 최근 안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전환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세이프티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 또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공장자동화에서 세이프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된 것이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세이프티 구축률 5% 미만, 아직 갈 길 멀다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세이프티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자동화 업체 또한 국내 세이프티 시장을 놓고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KOSHA(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통계 자료에 의하 면 지난해 업무상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는 약 2,200명 인데, 그 중 약 40%인 880명이 산업기계로 인한 재해 였다. 이는 제조업 및 일반 산업에서 얼마나 많은 작업 자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세이프티 도입은 이러
인 터 뷰 삼양감속기 이상진 대표이사 “친환경고효율제품개발로 그린사업등다각화에힘쓰겠다” 이스타항공 그룹의 삼양감속기는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국내 감속기 시장에 웜 감속기 국산화와 기어드모 터 개발을 통해 국내 1위 감속기 전문회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동력전달 기기 종합메이커라는 브랜드 파워 를 기반으로 태양광 트랙커, 풍력용 유성감속기, 트랜스미션 등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며 그린사업에 도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니치 리더'가 되기 위한 초석을 하나씩 다 지고 있다.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삼양감속기 이상진 대표이사를 만나 최근 업계 이슈와 사업 계획을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기어 장치를 대표하는 감속기는 각종 자동화 장비구동과 동력 전달 장치 등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감속기 국내 시장 규모와 성장 전망에 대해서 말씀 해주십시오. 산업용 감속기 국내 시장 규모는 현재 4천억원 정도 로 추정되며, 매년 약 10%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성감속기는 2010년 380억원에서 2015년 760억원 으로 매년 15% 정도 성장이 예상되며, 기어박스 또한 2011년 3천억
국내 4천억 감속기 시장 고효율·친환경 제품 경쟁 뜨겁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기어 장치를 대표하는 감속기 또한 예외가 아니다. 관련 업계는 최근정부의 '최저효율제' 시행에 따른 고효율 모터를 출시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구동장치, 풍력발전 장치의 유성감속기, 전기차용 트랜스액슬 등 그린사업의핵심 부품으로써 감속기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가 대두하면서 업체들은 고효율 친환경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감속기 매년 10% 성장 FPD 관련 투자 영향이 좌우 국내 감속기 시장 규모는 올해 약 4천억원으로 매 년 10% 정도 성장을 해왔다. 중소기업청 최근 자료에 따르면, 유성감속기 경우는 매년 10% 정도 성장하며 2010년 380억원에서 2015년엔 76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감속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모터 산 업은 2010년 7천억원에서 2015년 1조 2천억원으로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어 장치를 대표하는 감속기가 산업용 로봇을 비 롯한 자동화
그린팩토리로 연간 1억 3천만원 에너지 절감 그린 팩토리는 에너지와 자원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배출을 저감시키는 시스템을 갖춘 공장이다. LS산전 청주·천안사업장은 이 같은 그린 팩토리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공장 에너지 통합 관리 솔루션‘F-EMS’설치를 완료하고 운전에 돌입한 양 사업장은 연간 1억3천여 만원(청주 9천560만원, 천안 3천690만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대성 LS산전 홍보문화팀 그린 팩토리 구축 LS산전은 자사에서 개발, 양산하고 있는 PLT, 태 양광, LED 조명 등의 제품을 활용해 온실가스 발생량 제로인 그린 팩토리(Green Factory)를 구현하여 운 용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태양광, LED 조명 등 적용 을 확대하여 전사적으로 그린 팩토리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시간 에너지 소비량 등을 효 과적으로 파악, 분석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LS산전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 현 황을 산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지능형모터제어, 에너지절감최고50% 실현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지능형 모터 제어는 제조업체가 에너지 사용을 감사, 모니터, 보고, 그리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이 솔루션은 시설물의 에너지 비용이 고정되어 있는지, 가변적인지 상관없이 제조업체가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김유리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마케팅팀 많은 제조업체는 지속 가능성은 최소한의 에너지와 자원을 사용하고 재활용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쓰 레기를 최소화하는 생산 프로세스와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한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 지만 지속 가능한 생산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 다. 이것은 에너지 효율과 배출 제어와 같은‘Green’ 이슈를 설명하고 있는 용어이다. 또한 원자재 사용 감 소, 작업장 안전, 제품 안전성, 신뢰성, 그리고‘역 공 급 사슬’에서의 산업 쓰레기 재사용과 같은 사항을 포 함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한 상 태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는 사회적인 책임일 뿐만 아 니라 공장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통해 실행해야 하 는 재정상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제조업체가 에너 지와 생산 효율을
에너지 효율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경쟁력이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은 그동안 산업 발전을 위해 저에너지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려는 유인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저에너지 가격 정책이 에너지 집약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에너지 가격 체계의 합리화는 에너지 효율 개선의 필수조건이 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자동화 업체들 또한 에너지 세이빙 요구가 더욱 증가하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저에너지 가격 정책이 에너지 집약도 높였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요소투입 확대를 통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에너지 가격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정책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 중심의 산업화를 촉진했고, 그 결과 우리나라 산업은 에너지 집약적인 구조를 나타내게 되었다. IEA 2009년 보고서에 따르 면 우리나라 산업용 전력 가격은 KWh당 0.06 달러 로 미국(0.07 달러)과는 비슷하지만, 일본 0.116 달러, 영국 0.13 달러, 독일 0.109 달러, 이탈리아 0.29 달러 등
“장비납품500업체돌파 10년내수출비중50% 늘리겠다” 신우NC테크는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난 CNC 라우터 제품들을 생산해오며 CNC 관련 장비 분야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 초기 주문형 장비를 제조하여 납품한 이래 2010년 말 기준 500업체를 돌파했다. 2012년에는 몇몇 신규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으로 사업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제품에내주었던 저가형 시장도 FORSIGN이라는 제품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여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공작기계 최근 이슈와 전망을 신우NC테크 홍성필 본부장에게 들어봤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신우NC테크 홍성필 본부장 2012년 공작기계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저희 제품과 관련된 CNC 라우터와 조각기 시장을 전 망해보면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경기와 맞 물려 그다지 좋지 않으리라고 판단됩니다. 시장에서 CNC 장비의 요구는 증대되는 반면 지속된 경기침체 로 구매력이 약화되고있어 이 틈새를 중국산 저가제 품이 계속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 및 기술 경쟁 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CNC 제조업체는 더욱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신
다축 및 복합가공을 위한 고효율 공구기술 복합가공은 고능률화, 공정 간소화, 공구 수 감소, 공작물 세팅 최소화 등 가공 리드타임 감소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품위 가공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복합가공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구조 속에서 고품질을 실현하고 제조 비용을 낮추며 납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복합가공 설비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주형근 한국야금 기술센터장 복합기에 의한 절삭 및 고속화 가공기술 복합가공이란 생산성 향상과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공정집약을 통한 신속한 생산을 위해 1개의 설비에서 복수의 가공공정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술 은 드릴링 등 다양한 가공을 한번에 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복합가공은 또 고능률화, 공정 간소화, 공구 수 감 소, 공작물 세팅 최소화 등 가공 리드타임 감소를 통 한 생산성 향상과 고품위 가공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복합가공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구조 속에서 고품질을 실현하고 제조 비용을 낮추며 납기를 단축 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복합가공 설비 도입이 증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가공 능률과 가공 정밀도, 절삭공구, 툴링 시스템, 툴링 기 술이 반드
기계산업 올해 440조원 규모 중국 등 신흥시장이 성장 견인 선진국의 경기 부진이 대선진권 수출 부진으로 나타나면서 우리나라 기계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했다. 국내 경기 또한 고용불안, 가계소득 부진, 건설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회복이 정체되고 있으며 제조업 내수도 전반적으로 위축됐다. 경제연구단체들은 최근 세계 경제의 둔화 추이와 부진 지속 전망을 반영하 여 2012년 국내 경제는 3.7% 성장을 예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신흥국 수요 증가와 브랜드인지도 제고로 올해 2분기부터는 재성장기에 접어들 것으로 경제연구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임근난 기자 fa@chomdan.co.kr 아시아지역, 선진국 부진 대체하며 올해 2분기 기계산업 재성장 접어들 것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지난해 내수·수출 모두 호조 를 보이며 2010년 대비 13% 성장한 약 400조원의 생 산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계적인 대외 여 건 불안정으로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다. 경제연구단 체들은 국내외 환경을 들어 2012년 기계업종 생산율 은 10%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기계의 경우 내수는 IT 산업의 설비투자 부진 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