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AI가 7일 AI기반의 배터리 소재 개발 플랫폼 ‘분자 우주(Molecular Universe, 이하 MU)’의 최신 버전 MU-0.5를 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은 멀티에이전트 모델인 ‘딥스페이스(Deep Space)’다. MU는 지난 4월 첫 공개 이후 전 세계 기업, 국립 연구소, 대학의 배터리 연구자들에게 연구 도구로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방대한 연구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특허 출원 및 시행착오 과정에 소요되는 재료와 장비 및 인력에 대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SES AI는 설명했다. 새롭게 도입된 에이전트 기능 딥스페이스는 기존 MU의 인기 기능인 ‘질문(Ask)’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질문은 배터리 분야 전문 지식에 특화되어 논문, 특허, 참고 문헌 등을 토대로 답변을 도출하는 고도화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이고, 딥스페이스는 LLM 외에도 분자 데이터베이스와 셀 레벨 실제 생산 데이터까지 연관 지어 분석하는 멀티 에이전트 모델이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딥스페이스는 몇 가지 추가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목표를 보다 명확히 파악한 후, SES AI의 데이터 소
LS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의 에너지 절감을 위한 핵심 기술인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사는 7일 국내 기업 최초로 IE5 등급을 획득한 전동기를 선보이며 철강·시멘트 등 고에너지 산업군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패키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제조업 자동화와 공장 설비 구동의 핵심 기기다. IE5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에너지 효율 등급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그간 ABB,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만이 제품을 상용화해 왔다. 이번에 LS일렉트릭이 출시한 IE5급 전동기는 기존 국내 사업장에 주로 사용되는 IE3 등급 대비 전력 효율을 3% 높였다. 특히 장시간 고부하 운전이 요구되는 철강, 시멘트, 수처리 산업 등에서는 전기료 감축 효과가 크다. 국내 전체 전동기를 초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9T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며 이는 원자력 발전소 1.1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기요금 기준 약 1조 원에 달한다. 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기기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정책 추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는 2026년부터 IE4 등급
도심형 스파 호텔로 차별화 외국인 관광 수요 겨냥한 브랜드 콘셉트와 웰니스 경험 강조 서울 종로 상권에 새로운 도심형 스파 호텔이 등장했다. 종합 숙박건설사 스페이스 플래닝(대표 정우석)은 최근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와 ‘온도 호텔 앤 스파’를 연이어 시공·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호텔은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종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라이빗 스파 시설과 웰니스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누베르 호텔 앤 스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 편의성 결합 29개 객실 규모의 누베르 호텔은 입구부터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조형물로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다. 로비에는 투숙객 전용 셀프 미니바와 자체 제작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 존을 마련해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객실은 바 테이블형 데스크로 침실과 휴게 공간을 분리해 소형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프라이빗 스파 욕조를 설치해 개인 맞춤형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객실에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를 비치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스파 욕조가 없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별채당에서는 프라이빗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 선정...KWM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 전시 펀진이 오는 7월 9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을 중심으로 첨단 국방 기술을 소개한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초거대 KWM이 만드는 AI 전장’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자사의 기술력과 전략적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테마존’에 선정돼 KWM과 AI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 Eye)’를 함께 전시한다. KWM은 실시간 ISR(정보·감시·정찰) 자산과 연동해 표적 탐지부터 무기 매칭, 공격 명령까지 일련의 작전 절차를 자동화하는 AI 기반 지휘 시스템이다. 이미 육군의 '아미 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시범 운용된 바 있으며, TRL 6~7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인정받아 실용화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아이는 육군인공지능센터의 검증을 통과해 납품이 완료된 군 전용 AI 학습용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복잡한 전장 환경을 가상
LG전자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400억 원, 영업이익 639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 사업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선방하며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MS사업본부의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전사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webOS 등 Non-HW ▲LGE.COM의 D2C(소비자직접판매)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사업의 펀더멘털을 견고히 유지하는 데 주력해 나간다. B2B는 수요, 가격 변동성이 낮고 거래선과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사업 확장 및 진입장벽 구축에 유리하다. Non-HW는 반복적 매출 구조과 높은 수익률 달성
에이수스 코리아는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50 프라임(PRIME)· 듀얼(Dual) 시리즈 그래픽카드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며 “강력한 AI 성능을 탑재한 RTX 50 시리즈는 엔비디아 DLSS 4를 통해 프레임을 배가시키고 전례 없는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며,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성능을 발휘하는 에이수스 프라임·듀얼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컴팩트한 슬롯 사이즈를 갖추고 있어 SFF(Small Form Factor)로 불리는 소형 폼팩터를 구축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에이수스만의 Axial-Tech 쿨링 팬을 적용해 향상된 풍압으로 일관되고 효율적인 냉각성을 유지한다. Auto-Extreme 자동화 생산 공정을 통한 일관된 퀄리티 균일한 성능과 안정성으로 제조가 이루어지며, 듀얼 볼 베어링을 적용해 긴 수명과 정숙함을 제공한다. 또한 프라임·듀얼l 지포스 RTX 5050 모두 듀얼 BIOS가 적용돼 동일한
케이사인의 자회사 에이아이딥이 딥페이크를 판별할 수 있는 영상·이미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지 및 영상 콘텐츠가 AI 기술로 조작되었는지를 판별해 딥페이크 영상 여부를 온라인에서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케이사인이 주관한 ‘정보주체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한 제한된 OSP(Online Service Provider) 대상 영상 콘텐츠 내 특정 개인정보 타깃형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2025년도 정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재원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에이아이딥을 비롯해 아이와즈, 단국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해 약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연구의 최종 목표는 잊힐 권리 실현을 위해, 웹하드, P2P, SNS 등 폐쇄형 온라인 서비스 환경에 유통되는 영상 중 정보주체(개인)의 얼굴이나 신체 등 특정 개인정보가 포함된 콘텐츠를 AI 기반으로 자동 식별하고, 이를 삭제 요청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기술은 크게 세 가지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첫째, 디지털 성범죄나 아동·청소년 대상 불법 콘텐츠 모니터링 및
인하대학교는 김민규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차전지 단일 소재의 한계를 극복할 복합 전극 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차, 드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차세대 이동수단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움직일 강력한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 밀도가 높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하이니켈(High-Ni) 양극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초기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량 손실과 수명 저하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이는 하이니켈 소재 기반 배터리 소재가 갖는 본질적 문제다. 하이니켈 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계에선 다양한 금속을 도핑하거나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니켈 함량이 90%가 넘는 고함량 하이니켈 소재에서는 연구 방향의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김민규 교수 연구팀은 하이니켈 소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리튬인산철(LiFePO₄·LFP)과 하이니켈 양극소재를 단순 혼합해 구성한 복합 전극 전략을 새롭게 제시했다. 하이니켈 소재와 LFP 소재 양극재를 함께 사용한 복합 전극 내에서 자발적으로 리튬 이온 이동이 발생하는 현상을 활용했다. 복합 전극에서 방전을 시작하면 하이니켈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베타 버전으로 탑재된 ‘노트’ 서비스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닷 노트는 음성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순간을 AI로 기록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상황에서 음성을 AI가 실시간으로 받아쓰고 요약한다. 녹음이 종료된 후 사용자가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중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AI가 사용 목적에 맞춰 핵심 내용을 손쉽게 정리해준다. 특히 실시간으로 음성 정보를 문자로 변환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녹음 중간에도 화면을 통해 기록되는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의 내용을 일부 놓치더라도 일정 시간마다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인 실시간 요약을 통해 필요한 내용을 다시 찾을 수 있다. SKT가 출시 후 일주일간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요 이용 시간대는 오전 10~11시와 오후 3~5시로 나타났으며 30~40대가 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SKT는 “30~40대 직장인들이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확인하고자 하는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노트 서비스의 이용 비중을 살펴보면, iOS·안드로이드 등 앱 환경이 80%, PC
딥테크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성장 발판 마련 자율주행·AI 로봇 핵심 기술 고도화 기대...최대 3톤 고 가반하중 운반 로봇 ‘모바일 워커 시리즈’ 앞세워 지오로봇이 누적 투자 유치 40억 원을 달성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 시스템, 다관절 제어 등 핵심 기술력을 시장이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사 대표 자율주행로봇(AMR) 제품군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는 최대 3톤(t)의 고하중을 전방향으로 운반할 수 있는 모듈형 이동 로봇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물류센터·병원·호텔·아파트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 가능하며, 협동 로봇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설립 직후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프리 시리즈 A( Pre-A Round), 브리지(Bridge) 라운드 등을 거치며 총 40억 원의 민간 투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TIPS)’에 선정돼, 연구개발(R&D) 자금 5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TIPS’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측은 국내외 시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워터밤 2025 서울’에 웹3 기반 티켓 시스템을 도입해 약 2000장의 티켓을 발행하고 실사용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적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민간분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공연 예매 인프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목적이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웹3 티켓 예매 플랫폼 ‘이터널에디션즈’와 협력해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티켓을 발행하고 첫날 현장에서 실시간 검표 테스트를 진행했다. 현장 검증 결과, 대형 공연에서도 안정적인 티켓 확인과 운영이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암표 거래 방지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됐다. 이번에 적용된 웹3 티켓 시스템은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지갑 서비스 ‘ABC 월렛’ 기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 NFT 티켓의 보안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ABC 월렛의 본인인증 기능을 통해 티켓 구매자와 관람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양도 정책을 관리함으로써 암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해외 사용자도 쉽게 접근 가능한 사용환경을 구현하고 검표 속도를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지난 6월 26일, 제조·에너지 산업 보안 담당자들을 초청해 TXOne Networks, 아이씨티케이(ICTK)와 함께 OT(운영기술) 보안 VIP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에너지 분야에서 증가하는 OT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XOne Networks 코리아 최민화 지사장은 세미나에서 제조공장의 OT 보안 전략과 도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ICTK 최정범 부장은 양자내성 PUF(Post-Quantum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기술을 활용한 OT 보안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두 발표는 OT 환경에서의 최신 보안 위협 유형과 실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OT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해 TXOne Networks 및 ICTK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 및 에너지 분야의 보안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안 전문 유통 및 통합보안 컨설팅을 비롯해 클라우드 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고밀도 AI 클러스터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7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적인 통합 인프라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프리패브 모듈형 팟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고밀도 랙(Rack) 시스템 ▲신규 전력 분배 유닛(PDU)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 솔루션은 모두 엔비디아(NVIDIA) MGX 아키텍처를 비롯한 최신 AI 서버 인프라와 호환되며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현재 데이터센터 업계는 AI 클러스터 도입 가속화에 따라 랙당 전력 밀도가 1MW 이상으로 치솟고 있으며, 기존의 인프라로는 이러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설계-구축-운영 전 단계에 걸쳐 검증된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이 빠르게 배치하고 예측 가능하게 확장하며,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제품 중 하나인 ‘프리패브 모듈형 에코스트럭처 팟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EcoStruxure Pod Data Center)’는 사전 제작된 형태로 최대 1MW 이상
지난 4월, 국세청이 유통 대기업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홈플러스 등에 이어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판매 확대가 조사 배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다이소는 제약회사들과 제휴해 건기식 제품을 다수 취급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약사단체의 반발이 심했다 일부에선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세무조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공정위 조사가 세무당국 조사로 연결되는 경우는 과거에도 있었다. 다이소의 유통 확장을 두고 제기된 업역 침해 논의가 이번 조사와 맞물렸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아울러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이슈가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제약업계는 과거부터 리베이트 문제 등으로 조사를 받아온 바 있어 대형 유통채널과의 거래 구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이소는 본지에 “이번 세무조사는 이미 종료됐으며, 건강기능식품 유통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다이소 관계자는 “건기식은 편의점
딥핑소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편의점 체인 로손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리얼×테크 로손(Real×Tech LAWSON)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KDDI와 로손은 6월 23일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 리얼×테크 로손 1호점인 ‘LAWSON 타카나와 게이트시티점’을 오픈했다. 딥핑소스는 점포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딥핑소스가 이번 리얼×테크 로손 1호점에서 담당하는 핵심 기술은 ‘매장 내 데이터 시각화·AI 에이전트를 통한 점포 운영 지원’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방범 카메라 정보를 바탕으로 선반 재고 상태와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 에이전트가 문제점 파악부터 개선 방안 제안, 검증까지를 통합 지원한다. 특히 종업원들이 경험과 직관으로 수행하던 매장 운영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 경험에 관계없이 일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딥핑소스가 올해 6월 KDDI의 기업벤처펀드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운영사 글로벌 브레인 주식회사)로부터 전략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뤄진 성과다. KDDI는 2019년 딥핑소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