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카카오는 2024년 AI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 ‘Kakao AI Safety Initiative’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도 제작했다.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과 관련해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IoT 무인택배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내 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 및 북부산 톨게이트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며,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7월부터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영업소 내에서 24시간 편리한 택배 발송·수령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고속도로 무인택배 시스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Poomgo)’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일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의 공식 배송사로 선정, 이베이 풀필먼트 얼라이언스(Ebay Fulfillment Alliance, EFA)에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K-뷰티 점유율 1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높은 채널이다. EFA는 큐텐재팬 입점 브랜드를 위한 물류 협력 체계다, 현재 두핸즈를 포함한 6개 내외의 국내 물류 기업이 참여 중이다. 두핸즈의 ‘품고’는 국내에서 24시 주문 마감, 당일배송 등 빠른 물류 서비스를 앞세워 풀필먼트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2023년 출시한 ‘일본 5일 도착보장’ 서비스는 자체 시스템 ‘품고 나우(Poomgo Now)’를 기반으로 ▲주문 수집 ▲포장 ▲수출신고 ▲현지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일본 내 5일 이내 배송을 실현했다. 이는 EFA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도착보장 물류 시스템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례다. 이번 EFA 합류로 큐텐재팬 입점 기업은 복잡한 물류 과정을 ‘품고’를 통해 단순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LG전자는 브랜드 메시지 ‘라이프스 굿’(Life's Good) 확산의 일환으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Radio Optimism)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편적 언어인 음악을 매개로 감사와 격려, 응원의 마음을 노래로 전달해 디지털 환경에서 약해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낙관적 태도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LG전자는 소셜미디어상에서 일상 사진이나 영상을 활발히 공유해도 진정한 감정 교류나 유의미한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노래와 사연으로 마음을 전하는 라디오 소통 방식에 착안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해석했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메시지를 입력하고 케이팝, R&B, 재즈 등 음악 장르와 곡 분위기를 선택하면 AI가 이를 반영해 어울리는 노래와 앨범 아트를 만들어 준다. 완성된 콘텐츠는 가족이나 친구는 물론 전 세계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한국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독일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디지털 환경에서도 ‘라이프스 굿’ 메시지가 진정성 있게 전달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해선 신규 개통과 연계된 ‘서화성역 물류시설(CY)’을 지난 20일부터 본격 가동, 철도 기반 수출입 물류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서화성역 CY는 지난해 11월 조성된 48,000㎡ 규모의 거점형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하루 왕복 2회 부산신항·부산진역을 오가는 컨테이너 수송 열차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간 6만 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도권 남부권과 충남 산업단지 물류망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CY)은 철도를 통한 화물의 보관·하역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로 일반 도로 운송 대비 운송비 절감, 정시성 확보, 탄소배출 저감 등 여러 장점을 갖는다. 특히 경기 화성지역과 인근 산업단지의 기업들에게는 향후 입주 시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은 이번 CY 운영을 철도 중심 물류체계 확대의 출발점으로 삼고 철도수송 분담률 제고 및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사업본부 김양숙 본부장은 “신규 노선 기반의 물류 인프라 공급을 통해 공공성
AI 기반 물류 SaaS 스타트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콜로세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 자사의 물류 플랫폼 ‘COLO AI’의 글로벌 운영 성과와 전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풀필먼트, 리테일 등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COLO AI’를 앞세워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솔루션은 주문 수집부터 입출고, 정산,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물류 업무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1/6 수준으로 줄이고 평균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콜로세움은 2023년 미국 LA 풀필먼트 센터에 COLO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이후 실시간 관제 시스템, 프로세스 리디자인, 배송 최적화 등 3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이로 인해 현재는 100% 자동 정산, 실시간 현장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행사에서 콜로세움은 COLO AI의 미국 확장 사례와 함께 일본, 베트남, 북미 등으로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도
㈜테크타카가 운영하는 아르고가 아마존의 공식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 Service Provider Network)로 선정되며 국내 물류 스타트업으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아마존 SPN은 전 세계 셀러들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진입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 프로그램이다. 아르고는 국내 창고부터 미국 현지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를 연결하는 일관된 서비스 역량과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SPN에 공식 등록됐다. 아르고는 이미 2023년부터 아마존 FBA 물류 서비스를 통해 셀러들의 입고 대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상품 품절 방지를 위한 일정 맞춤형 물류 처리에 강점을 보여왔다. 이번 SPN 선정으로 아르고의 서비스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항공·해상·특송 등 맞춤형 운송, 통관 및 FBA 창고 배송, 수출신고, 현지 수입 대행(IOR), 수출보증보험(BOND), 관세 대납(DDP)까지 아마존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포괄하게 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셀러들을 위한 특화 임가공 서비스도 제공된다. FNSKU 바코드 부착, 영문 라벨 작업, 세트 포장 등의 작업을 사전 수행해 미국 현지 작업 대비 약 70%의
바스프는 자사의 요소분해억제제 리무스(Limus)를 적용한 요소비료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스프와 중국의 비료 제조업체 윈난 윈텐화는 2023년 중국에서 공동으로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리무스를 적용한 비료가 미적용 비료 대비 약 4만6584톤의 이산화탄소(CO2e)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검증됐다. 이 수치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윈텐화가 판매한 리무스 안정화 요소비료의 판매량을 기반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국 내 기후 스마트 농업 이니셔티브에 기여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확대 가능성까지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결과는 국제 표준인 ISO 14064에 따라 독립적인 심사 기관의 검증을 받았다. 또한 ISO 14064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하는 감축·제거 프로젝트들을 등록하는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GHG CleanProjects 등록부에 등재됐다. 해당 시범사업의 결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글로벌 탄소관리 및 지속가능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퍼스트 클라이밋과도 협력하고 있다. 요소비료에 포함된 질소의 약 15%는 암모니아 형태로 대기 중에 증발하며 대기질과 생물다양성
AI 시대 차세대 에너지원 ‘핵융합 에너지’ 시장 본격 진입 다원시스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의 핵심 장비인 초전도코일 전원공급장치(Stage-2) 납품 계약을 추가로 수주하며 AI 시대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원시스는 ITER 한국사업단 및 ITER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거쳐 Stage-2 초전도코일 전원장치 및 마스터 제어시스템(MCS) 업그레이드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단계(약 780억 원)에 이은 2단계(약 820억 원)의 연속 수주로, 다원시스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다. 앞서 다원시스는 Stage-1 프로젝트에서 TF, CS, VS1, CC 등 주요 전원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설계·제작 및 납품하고 현장 시운전까지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ITER 국제기구가 추진 중인 핵심 가열장치(ECH, Electron Cyclotron Heating) 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에서 고전압 전원장치 24대(약 880억 원 규모) 공급사로 다원시스가 단독 선정됐으며, 7월 공식 계약 서명식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장치는 ‘인공 태양’으로
로지스올그룹이 글로벌 공급망 혁신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피지컬 인터넷(Physical Internet)’을 중심으로 한국형 해법을 제시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로지스올은 지난 19일 홍콩에서 열린 제11회 국제 피지컬 인터넷 콘퍼런스(IPIC 2025)에 참여해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 추진 전략과 자사 유닛로드 기반 솔루션을 세계에 소개했다. 이번 IPIC 2025는 미국 조지아텍, 유럽연합 ALICE, 일본 JPIC, 한국 LAPI 등 글로벌 추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물류 표준화와 민간 주도 혁신 사례가 본격적으로 소개되며 세계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 서도찬 대표는 키노트 연사로 나서 한국형 피지컬 인터넷인 LAPI(Logistics Alliance for Physical Internet)의 개념과 함께 자사의 대표 유닛로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접이식 해상운송용 컨테이너 ‘FoldCon’, 재활용 플라스틱 파렛트 ‘RRPP’, 자동화 대응 다회용 상자 ‘RRCC’는 공간·비용·탄소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며 글로벌 물류 현장에서도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준설작업에 최적화된 메르세데스-벤츠 ‘아록스 3346 준설차’를 출하하며 특장차 시장에서 또 한 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3일, 광림특장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된 아록스 3346이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아록스 3346 준설차는 차량과 특수장비 간의 정밀한 세팅을 통해 작업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차량을 도입한 제이원개발 안지원 대표는 “PTO 제어 시스템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운전자의 조작 부담도 크게 덜어줬다”며 “작업 효율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엔지니어와 광림특장 설계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엔지니어가 직접 장비 장착 현장을 찾아 맞춤 세팅을 지원한 것이 핵심이다. 엔진 출력 곡선에 맞춰 특장 드라이브 유닛을 최적화함으로써 시간당 최대 흡입량과 흡입압력을 구현했고 이에 따라 작업 속도와 오염물 제거 효율도 극대화됐다.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작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이탈리아 OMSI사의 고성능 PTO 기어박스가 탑재됐으며주행과 작업 모드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츠 전용 스위치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러한 기술은 반복 작업이 많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중국 청도 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와 해운물류를 비롯한 전략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가오산우(高善武) 중국 청도 자유무역시험구 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공동 협력 로드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청도 자유무역시험구는 2019년 설립된 이후 약 52㎢ 규모의 해양 경제 중심 거점으로 해운물류뿐 아니라 첨단제조, 금융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자유무역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운물류 ▴전자상거래 ▴항만서비스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ESG 흐름에 발맞춰 녹색항만 구축 등 미래지향적 의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한중 간 기업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수출입 물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09년 청도 보세항구 관리위원회 시절부터 협력을 시작했으며 15년 넘게 이어져온 교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물동량 증가라는 성과를 일궈왔다. 2009년 17만 9,000여 TEU였던 인천
LG전자가 국내외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서 생존 참전용사 54명에게 에티오피아의 주요 식량인 테프와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에티오피아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참전용사 후손 약 230명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2014년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운영을 맡는 등 에티오피아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생 541명 전원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70여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LG전자 테네시 생산법인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낙스빌 한인회와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 가정에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증하는 등 2020년부터 테네시주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가정 30여곳에 가전제품, 기부금 등을 지원했다. LG전자 태국법인은 지난해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회 등과 협력해 참전용사 주택 지원 프로젝트에
트리나솔라(Trinasolar)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혁신, 친환경 제조, 공급망 투명성, 사회적 책임, 거버넌스 부문에서의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트리나솔라가 ESG 목표 달성 및 기술적 진보 측면에서 이룬 다양한 성과를 담고 있다. 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환경 조건에 대응하는 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사막, 고온다습, 강풍, 악천후 등 극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며 고객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사막, 농지, 어장 등 자연 생태와 조화롭게 융합해 생태 보존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했다. 2024년 말 기준 트리나솔라의 전 세계 누적 모듈 출하량은 260GW를 초과했으며 이로 인해 약 3억8575만 톤의 이산화탄소(CO₂e) 배출 감축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약 191억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트리나솔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 제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MSCI ‘BBB’ 등급, Wind ESG ‘A’ 등급, Sustainable Fitch ‘2’ 등급 등의 외부 기관 인증을 획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의 창립자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가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페덱스 측이 밝혔다. 프레드 스미스는 익일 배송(overnight delivery)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며 글로벌 물류 혁신의 선봉에 섰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971년 ‘연방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창립했고 2년 뒤 멤피스에서 항공 14대, 직원 389명으로 첫 서비스를 개시하며 25개 도시로 화물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듬해부터는 보잉 727 화물기를 확보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항공 물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후 페덱스를 글로벌 배송 네트워크로 성장시키며 육상물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그의 사망과 관련해 “그는 우리 세대 최고의 미국인이었으며 내가 두 차례 국방장관직을 제안했지만 가족을 위해 고사했던 진정한 애국자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의 가족과 부인 다이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Raj Subramaniam 페덱스 CEO는 성명을 통해 “프레드는 단지 회사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페덱스의 심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