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싱가포르에 웨이브가이드(waveguide) 제조시설을 구축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함께 주목받는 포토닉스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포토닉스는 증강현실(AR)과 인간 중심 디지털 경험을 구현하는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기술로, 초고효율·경량·고성능 광학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반도체 분야에서 축적한 재료공학 전문성을 토대로 GF를 대량 생산 파트너로 두고 웨이브가이드 핵심 부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폴 마이스너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포토닉스플랫폼사업부 부사장은 “포토닉스는 AR 글래스와 같은 인간 중심 AI 경험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GF와 협력을 통해 재료공학 리더십을 확장하고 고도로 통합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콩 탄 GF 아시아태평양 제조 및 싱가포르 사업장 수석부사장은 “싱가포르에서 포토닉스 혁신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GF의 반도체 제조 역량과 어플라이드의 첨단 재료공학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디바이스 도입과 확산을 가
오케스트로가 국민철도 에스알과 철도 운영 분야의 AI 도입 및 공공부문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오케스트로 본사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력은 철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AI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철도 에스알은 고속철도 운영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관이다. 오케스트로는 국내 유일의 AI·클라우드 풀스택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공공과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기술력과 실행 경험을 확보해 왔다. 양사는 철도 분야의 AI 도입을 넘어 공공부문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협약을 통해 마련된 협력 범위는 단순 업무 차원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장된다. 양사는 'AI 거버넌스 전략 및 추진체계 수립', '기술 도입과 성과관리 전 주기 지원', 'AI 개발 분야의 기술 동향 및 지식 공유', '컨설팅 및 공동 마케팅', '정부 AI 과제 관련 공동협력 및 상호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철도 현장의 AI 적용을 확대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된 선도적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
한국훼스토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제조혁신코리아(SMI Korea 2025)’에 참가해 AI 기반 예지보전 솔루션 ‘Festo AX’를 중심으로 AI 역량을 공개한다. ‘제조혁신코리아’는 스마트 제조, AI 및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생산, 미래 인재 양성 등 제조업 혁신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행사다. 올해는 약 120여 개 기업이 15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와 함께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채용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최신 산업 트렌드 공유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트너사 발굴과 함께 Festo AX에 대한 수요를 가진 고객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Festo AX는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 AI 시스템으로, 이상 발생 시 즉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다운타임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자동화 산업에 특화된 AI는
가트너(Gartner)가 IT 애플리케이션 리더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의 감독 없이 목표를 수행하는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를 고려하거나 시범 운영·구축 중인 기업은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부터 6월까지 북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의 IT 애플리케이션 리더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목적은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있다. 맥스 고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에이전틱 AI를 둘러싼 과대광고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급업체들은 기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기술로 AI 에이전트를 내세우고 있다”며 “응답자의 75%가 AI 에이전트를 시범 도입하거나 배포 중이라고 답했지만, 거버넌스 부재, 기술 성숙도 부족, 확산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확산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완전 자율 AI 에이전트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공급업체의 보안·거버넌스·환각 방지 역량에 대한 불신과 조직 준비 부족이 꼽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9%만이 공급업체의 환각 방지 기능을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74%는 AI 에이
국내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식 협의체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 신뢰성 검증 및 인증 제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AI안전연구소 등 유관 기관 주요 인사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족식에서는 각 분과 활동계획 발표, 산업계·학계·기관 인사의 축사에 이어 ‘인공지능 신뢰성 검·인증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얼라이언스 운영위원이자 정책·거버넌스 분과위원으로 참여해 산업계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AI 신뢰성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인증제도가 산업 진흥과 국민 신뢰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발적 인증 확산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실효성 있는 정책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동환 대표는 “AI 신뢰성은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 AI가 안전하게 활용되기 위한 기본 토대”라며 “AI기본법 시행을 앞둔 지금이 제도적 기반을 확립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이 인공지능(AI)과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관련 특허 3건을 취득하며 차세대 보안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확보한 특허를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 구현 과정에 적극 적용해 보안 운영의 자율화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총 3건으로, 이 중 2건은 AI 기반 보안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특허는 분류형, 설명형, 생성형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AI가 분석한 결과를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보안 담당자의 판단 신뢰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두 번째 특허는 AI 예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탐(false positive)을 줄이는 기술로, 불필요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해 보안관제 요원이 실제 핵심 위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 번째 특허는 SIEM 영역에 해당하는 기술로, 대규모 빅데이터 환경에서 다양한 스트리밍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워크데이는 인사(HR) 분야를 위한 새로운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HR 프로세스에 깊이 내장된 AI 도구로, 워크데이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새롭게 선보인 에이전트는 성과 평가, 인력 계획, 재무 마감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담당하며 조직이 더 스마트하고, 빠르고, 신뢰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의 AI 투자가 늘고 있지만 상당수는 실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MIT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수십억 달러가 AI에 투자됐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익을 경험한 조직은 5%에 불과하다. 이는 AI가 실제 업무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단편적·고립적으로 도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워크데이의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는 AI를 업무 흐름에 직접 내장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게릿 카츠마이어 워크데이 제품·기술 부문 사장은 “많은 AI 프로젝트가 확장되지 못하거나 무작위적인 자동화 시도로 그치고 있다”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특수 설계
오픈AI의 차세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소 10기가와트(GW) 엔비디아 시스템 도입 엔비디아.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선포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으로 2026년 하반기 첫 시스템 가동 목표” 엔비디아가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소 10기가와트(GW) 규모의 자사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의향서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오픈AI는 차세대 모델을 훈련·운영하며, 슈퍼 지능(Sumer Intellegence) 배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슈퍼 지능은 모든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의 AI를 뜻한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본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데이터센터와 전력 용량 확보를 포함한 지원을 제공한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양사는 지난 10년간 최초의 AI 전용 슈퍼 컴퓨터 시스템 ‘DGX’부터 챗GPT(ChatGPT)의 혁신에 이르기까지 서로를 함께 견인해왔다”며 “이번 투자와 인프라 파트너십은 차세대 지능화 시대를 이끌 인프라 구축이라는 다음 도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규 시스템이 도입되는
LG CNS는 9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 CNS는 행사에서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 구축, 운영, 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두 가지 사례가 공개됐다.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1000건의 고객 의견 분류 시간을 기존 2일에서 약 40초로 단축시키고, 누락과 오분류 같은 오류를 줄인다. 긴급 이슈는 실시간 알림으로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고객에게는 즉시 사과 메일이 발송된다. 이를 통해 마케팅, 경영관리 등 부서 전반의 업무 생산성과 고객 만족도
AI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갤럭스와 우정바이오(대표 천희정)가 전략적 협력으로 치료제 개발 가속화에 나선다. 양사는 30일 AI 기반 항체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최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바이오텍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AI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비임상 CRO(위탁연구)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 역시 이러한 행보의 연장선으로, 자사의 비임상 검증 역량과 갤럭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항체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신규 타깃 발굴 및 혁신 신약 공동 연구개발 ▲정보 및 네트워크 공유 ▲각 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연구 수행 등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AI 신약개발의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키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임상 단계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갤럭스는 독자적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통해 AI와 물리화학적 원리를 융합한 드노보(de novo) 항
지능형 센서와 이미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이 고출력 멀티-다이 레이저 패키지 Vegalas™ Power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을 공식 출시하며 프로젝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신제품은 가정용 프로젝터,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산업용 머신비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존 램프 기반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판매되는 프로젝터 중 3분의 1 이상은 여전히 고압 방전 백열등과 같은 기존 램프를 사용한다. 그러나 레이저 광원은 동일 전력 소모 대비 최대 50% 더 높은 광 출력, 최소 2만 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수명, 낮은 소음 등에서 확실한 우위를 제공한다. 정기적인 램프 교체가 필요 없고, 밝기와 화질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어 소비자 경험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ams OSRAM은 LED 기반 프로젝션 광원 분야에서 수년간 선도적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Vegalas™ Power 시리즈의 첫 제품인 PLPM7_455QA는 싱글 모듈에 여러 개의 파워 레이저를 결합해 짧은 펄스 사이클에서 42W의 광 출력과 약 45%의 전
에듀테크 선도기업 뤼이드(Riiid)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사명을 ‘소크라 AI(Socra AI)’로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즉각적인 답변만 제공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 학습자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라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소크라 AI라는 이름에는 고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처럼 대화를 기반으로 학습자 스스로 깨달음을 얻도록 지원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학습 과정 전반에 걸쳐 사고력을 확장하고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촉진하는 AI 학습 파트너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소크라 AI는 오는 12월 교육용 GPT ‘소크라 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일반 GPT와 달리 교육적으로 정렬된(Educationally Aligned) GPT로 설계됐다. 단순 답변 대신 학습자가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탑재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어 시험 준비나 언어 학습 과정에서 단순 해설이 아니라 학습자가 논리적 사고 과정을 통해 답을 도출하도록 이끈다. 박수영 소크라
멀티모달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트웰브랩스(TwelveLabs, 대표 이재성)가 영상 인텔리전스를 AI 에이전트에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발표는 AI 어시스턴트가 영상을 직접 이해하고 검색·요약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MCP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제안한 오픈 표준 프로토콜로, AI 시스템 간 데이터와 기능 연결을 표준화하는 기술이다. 트웰브랩스 MCP 서버는 자사의 영상 이해 모델을 클로드 데스크톱(Claude Desktop), 커서(Cursor), 구스(Goose) 등 개발자 친화적 AI 도구와 연동한다. 개발자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해당 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별도 복잡한 세팅 없이 영상 이해 기능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서버의 기반은 트웰브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모달 영상 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와 영상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다. 이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영상 콘텐츠 자동 요약·질의응답 ▲다단계 영상 워크플로우 ▲실시간 영상 탐색 등 다양한 기능
에이디링크가 최신 산업용 오픈 프레임 플랫폼 SP2-MTL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지원, 오픈 프레임 설계, 모듈형 확장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지니어링 주기를 단축하고 통합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요구 사항 변화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P2-MTL은 Intel Core Ultra 기반 프로세서와 통합 NPU를 탑재해 엣지에서 직접 AI 추론을 수행한다. 또한 NVIDIA MXM Type-A 또는 별도의 PCIe GPU 옵션을 통해 머신 비전, 키오스크, 공장 자동화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워크로드에서 성능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빠른 통합 역시 핵심 가치로 꼽힌다. 오픈 프레임 구조와 기계적 유연성, 모듈식 설계를 채택해 키오스크, 장비, 터미널 등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부담을 줄이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풍부한 I/O 포트, 신호 할당, 기능 모듈을 제공해 전체 시스템을 재설계하지 않고도 맞춤형 인터페이스 구
코오롱베니트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KOLON BENIT AX BOOST SUMMIT 2025’를 개최하고 고객 사업 성과 가속화를 위한 전략과 AX(AI Transformation) 생태계 확장 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약 800명의 고객과 파트너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코오롱베니트는 고객과 공급자의 니즈를 연결하는 ‘AX Enabler(조력자)’로서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가 AI 확산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AX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글로벌 벤더, 한국 스타트업, 국내 최대 규모의 AI 얼라이언스와 함께 구축한 AX 생태계를 공개하며 “AX는 준비된 파트너와 생태계를 통해서만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최적 솔루션을 연결해 고객 성과를 가속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별 기조연사로 나선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소버린 AI 시대, 국산 AI 인프라와 AI Alliance의 성장 공식’ 발표에서 자사 AI 추론 반도체 개발 성과와 함께 코오롱베니트와의 오픈소스 기반 협력 사례, NPU 솔루션센터 추진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