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위치 어워드는 홈 엔터테인먼트, 전기차, 헬스, 보험 등 13개의 카테고리에서 브랜드의 기술력, 디자인, 접근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기업에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의 선도적인 기술력, 디자인, 우수한 접근성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위치는 앞서 2024년에도 TV·오디오 부문에서 14개의 삼성전자 제품을 ‘베스트 바이’(Best Buy) 모델로 선정하며 우수성을 인정한 바 있다. 아나벨 홑트 위치 최고경영자는 “삼성은 뛰어난 기술력, 디자인, 높은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수상자”라며 “엄격한 우리의 어워드 기준을 충족해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되는 것은 영예”라고 말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TV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1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사출성형 제조 현장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오픈소스 제공해 인터엑스가 사출성형 제조 공정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GenX’ 오픈소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사출성형 영역에 특화된 실제 공정 데이터가 적용된 생성형 AI(Generative AI) 모델이다. 공정 관련 전문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모델은 인터엑스가 자체 구축한 제조 특화 데이터셋(Dateset)을 활용해 재학습됐다. 제조 산업 고유의 전문 용어와 문맥을 반영하기 위한 도메인 적응(Domain Adaptation) 기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언어는 한국어·영어 두 가지 언어를 제공하는데, 인터엑스 AI 연구소가 구축한 사출성형 분야 한·영 병렬 말뭉치를 적용해 한국어 표현력·정확도를 강화했다. 또한 실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질문 유형을 반영한 인스트럭션 튜닝(Instruction Tuning)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전문성과 문맥을 갖춘 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범용 LLM 대비 산업 현장의 특수성과 지식 구조를 정밀하게 반영한 점이 이번 모델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인터엑스는 앞으로 제
슈프리마가 정보 보호 국제 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갱신은 클라우드, AI 등 현대 보안 환경의 변화와 위협 요소를 반영해 더욱 강화된 관리체계를 요구하는 ISO/IEC 27001:2022 최신 개정판 기준을 적용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슈프리마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ISO/IEC 27001의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 획득할 수 있는 클라우드보안협회(CSA)의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시스템 인증인 ‘CSA STAR’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입증했다. 슈프리마는 제품의 설계 및 개발 단계부터 서비스 전 영역에 걸쳐 ISO/IEC 27001과 ISO/IEC 27701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연구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 표준 인증은 정보 관리, 암호화, 비식별화 등의 다양한 보안 요소들이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인 GDPR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국토부·도로공사, 고속도로 환승시설을 통해 대중교통 편의성 높인다. 고속도로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해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인근에 ‘판교 ex-HUB’가 착공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7일, 경부고속도로 본선 상에 대중교통 환승시설인 ‘판교 ex-HUB’를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HUB’는 고속도로(expressway)와 교통의 중심지(HUB)를 결합한 개념으로, 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 정차 및 환승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번 판교 ex-HUB는 경부고속도로에 광역버스 정류장, 환승 공간 및 지원 시설(엘리베이터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연결되는 도보 통로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서울에서 판교를 오가는 광역버스는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통해 진입해 판교역에서 정차한 뒤, 승객들은 다시 시내버스를 이용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당한 환승 불편과 시간 소요가 발생해 왔다. 그러나 판교 ex-HUB가 조성되면 대중교통 이용객은 판교역을 거치지 않고 ex-
아크프라(ARCFRA)가 22일 서울 아세아타워에서 국내 파트너들을 위한 ‘테크 러닝 데이 2025’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크프라는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버텍스 홀딩스, 삼성 벤처스 등이 투자한 기업이다. 아크프라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유럽, 미국 등의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우위의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100여명의 파트너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아크프라는 자사의 플랫폼인 AECP(Arcfra Enterprise Cloud Platform)를 중심으로 아크프라의 현주소, 아크프라 로드맵, 아크프라 솔루션 시연 등이 소개됐다. 곽진욱 아크프라코리아 지사장은 “작년 9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했다”면서 “아크프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버트 리 아크프라 세일즈 엔지니어 디렉터는 “AECP는 하이브리드 IT,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이라고 강조하면서 “단순화된 운영, 뛰어난 성능, 보안 및 유연한 인프라 구성으로 VM웨어(VMwar
한국산업단지공단, KB굿잡 취업박람회에서 스타트업 현장 상담 진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5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산업단지 미래 인재 확보와 활력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KB국민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관 합동 취업박람회로, 전국 240여 개의 구인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관(KICXUP 비즈 모아 라운지)에서는 산업단지 우수 스타트업 취업 상담, 스타트업 창업 현장 상담,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지원 사업 연결 서비스 안내 및 회원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부문의 창업자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감 있는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KICXUP 액셀러레이터가 창업 준비 과정, 산업단지 입주 절차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공지능(AI) 공공 지원 사업 연결 서비스 '비즈 모아'를 안내했다. '비즈 모아'는 예비 창업자 등이 자신의 역량, 관심 분야, 창업 아이템
로지스올그룹의 물류 컨설팅 전문 계열사 로지스올컨설팅이 일본 스마트 물류 로봇 선도 기업 라퓨타로보틱스(Rapyuta Robot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1일 도쿄 라퓨타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협력 내용은 ▲한국 시장 특화 자동화 솔루션 설계 ▲산업별 운영 환경 및 규제에 최적화된 시스템 통합 ▲공동 기술 마케팅 ▲기술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라퓨타로보틱스는 일본 AMR(Autonomous Mobile Robot) 분야 1위 기업으로, AI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과 고속 스캐닝 기술, 모듈형 자동 창고(AS/RS), 무인지게차 등 다양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도심형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AS/RS는 일본과 미국의 물류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고밀도, 고처리량을 요하는 이커머스 물류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를 모은다. 협약에 따라 라퓨타로보틱스는 핵심 기술과 장비를 공급하고, 로지스올컨설팅은 운영 환경에 맞춘 최적화 설계,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국밥 브랜드 ‘청담국밥’이 매장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프랜차이즈 통합 관리 솔루션 ‘큐로(QRO)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홈스푸드와의 협약을 통해 청담국밥 전 매장에 큐로 비즈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큐로 비즈는 주문, 결제, 매장·고객 관리, 마케팅, 재방문 유도 등 프랜차이즈 매장의 운영 전반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정식 출시 후 2개월 만에 전국 200여 개 매장에서 도입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청담국밥 도입을 통해 각 매장은 ▲POS ▲테이블오더 ▲스마트오더 기능을 연동하여 디지털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큐로 비즈의 AI 자동화 마케팅 기능이 더해져 포인트·스탬프 적립, 리뷰 이벤트 자동 등록, 재방문 알림톡 발송 등의 기능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 모코플렉스는 청담국밥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 제작과 함께 전국 모든 매장에서의 고객관리 및 배달 유입 전용 앱 개발도 지원한다. 단순한 매장 운영 시스템을 넘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설치형 풀필먼트 전문기업 유진소닉이 설치배송 전용 허브센터를 경기도 용인에 확장 오픈하며 고부가가치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설치배송을 단순 운송이 아닌 브랜드 가치 전달의 핵심 접점으로 보고 풀필먼트 고도화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유진소닉은 26일, 연면적 3,700평 규모의 전용 물류 허브센터를 신규 확장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수도권 전역과 중부권까지 아우를 수 있는 물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문 설비와 자체 통합 물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입출고, 재고 관리, 배송 관제까지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이번 허브센터 확장은 최근 가구·가전 시장에서 설치배송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춘 결정으로 유진소닉의 전략적 성장 로드맵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유진소닉은 B2C 직영 배송망과 3PL(Third Party Logistics)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80여 개 브랜드의 풀필먼트 및 설치배송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치가 필요한 물류 특성상 고도화된 프로세스와 인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오영석 유진소닉 대표는 “설치배송은 고객의 첫 경험을 완성짓는 마지막
CJ대한통운이 실제 물류 현장을 기반으로 한 기술 경진대회 ‘미래기술챌린지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스마트물류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실전형 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배송경로·적재순서 최적화 ▲물류센터 오더 피킹(Order Picking) 프로세스 최적화 등 두 가지 과제 중 선택해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두 과제에 모두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과제별 1등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화는 전 과정의 디지털 자동화다.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이 과제를 제출하면 자동 채점 시스템이 실시간 점수와 순위를 리더보드에 공개한다. 평가 방식은 100% 정량평가로 이루어지며 항목별 점수도 투명하게 공개돼 참가자들이 알고리즘을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개발 실력 경합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예컨대 배송경로와 적재순서를 동시에 고려하는 복합 알고리즘, 물류센터 내 동선 효율화와 피킹 전략 최적화 등은 실물 기반 문제 해결력과 실전 감각을 동시에
글로벌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영어교육 브랜드 리딩앤의 김성윤 대표가 오는 28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주최하는 <2025 Asia Talks with Oxford> 웨비나에 연사로 나선다. 김성윤 대표는 아시아 지역 영어교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뇌과학 관점에서 영어 교육법을 소개하며 AI 시대에 맞는 능동적 영어 독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옥스포드 리딩클럽(ORC)을 활용하는 초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옥스포드 출판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한 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 대표의 강연 주제는 ‘뇌과학에서 영어 교습법까지: 상호작용형 리더스에 담긴 철학’으로 학습자의 심리와 인지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ORC의 기능을 해설하며 실질적인 수업 활용법을 제안한다. ORC는 옥스포드 대학출판부와 리딩앤이 공동 개발한 디지털 영어 독서 프로그램으로 리딩앤의 5단계 다차원 읽기(MDR) 학습법을 기반으로 한다. 단어퀴즈부터 AI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까지 영어의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으며 AI 학습 친구 ‘로라(LAURA)’를 통해 학생들
지난 1961년,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 조성법」과 함께 태동한 산업단지는 국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활약해왔다. 계획 당시의 정부는 수출 주도형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산업 기반 시설 조성 기조로 해당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1964년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출범한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구로공단)’이 이 같은 정책적 색깔을 입힌 산업단지의 시초로 평가된다. 이러한 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일반산업단지·도시첨단산업단지·농공단지·스마트그린산업단지·국가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세분화돼 그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생산액 60.6%, 수출액 65.1%, 고용 47.9%를 기록해 여전한 경제 성장 엔진의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사상 최초로 수출액 2000억 달러(약 285조 원)을 돌파하며 산업단지 내 첨병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1327개 산업단지가 전국에 배치됐고, 이 안에는 12만 개 입주 업체 200만 명의 근로자가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캠퍼스형’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는 노후한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 인력
자율제조(Manufacturing Autonomous)’가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구현 하는 핵심 기술로 로보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센서, 비전 시스템,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지능형 로봇이 제조 현장의 자동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진보는 로봇 부품의 표준화, 인터페이 스의 통합, 오픈 플랫폼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등로봇 생태계의 고도화를 전제로 한다. 아울러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 확대에 힘입어 중소 제조업체 또한 로봇 도입이 한층 용이해진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는 로봇 기술과 생산 데이터가 실시 간으로 연계되는 ‘AI 기반 자율제조’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집] 자율제조 핵심 기술 1편 - 로보틱스 [로봇 SI] 로봇 대중화 성패 가르는 로봇 SI…‘모래 위의 성’ 되지 않으려면? [물류 로봇] 2세대 물류로봇 반란…티라로보틱스, webROS로 로봇 업계 ‘애플’ 꿈꿔 [3D 로봇 비전] 로봇에 눈을 달다…픽잇, 3D 비전 기술로 스마트 피킹 혁신 [협업형 자율 로봇] 로봇 안정성·생산성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일환 지난해 9월 고카트 180·250 공급 이후 추가 수주 유진로봇이 연세대학교 의료원 연세암병원(이하 연세암병원)에 약제 이송을 전담하는 자율주행로봇(AMR) ‘고카트(GoCart)’를 추가 수주했다. 이로써 병원 물류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의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병원 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약제 공급을 자동화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한층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로봇은 이미 지난해 9월 가반하중 180kg의 ‘고카트 180(GoCart 180)’ 모델과 가반하중 250kg ‘고카트 250(GoCart 250’을 연세암병원 현장에 투입한 바 있다. 오는 6월 추가 공급을 통해 병원 내 로봇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고카트는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FMS)과 사물인터넷(IoT)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자동문을 스스로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탑승하는 등 자유로운 층간 이동을 구현한다. 이 같은 성능 및 안전성은 이미 국내외 다
에지 AI 서버 ‘AIR-420’, NFC ePaper 솔루션 ‘EPD-304’ 2관왕 금자탑 “지능형 역량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자사 비전 구현할 것” 어드밴텍 솔루션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 시상식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Best Choice Award)’ 두 개 부문을 석권했다. 컴퓨텍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박람회로, 매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주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를 중심에 둔 전시회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 업체가 400여 개 제품·솔루션을 소개했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제품 성능, 기술 혁신성, 시장 잠재력 등 제품·솔루션의 컴퓨팅 기술 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어드밴텍은 이 자리에서 에지(Edge) AI 서버 ‘AIR-420’와 NFC ePaper 솔루션 ‘EPD-304’를 필두로 2관왕에 등극했다. 수상 주인공 중 하나인 AIR-420은 에지 환경에서 AI 연산에 특화된 서버 제품군이다. 이 서버는 듀얼 3.9 슬롯 GPU를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