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툴 콜링’ 기능 강화 생성형 AI를 넘어 실무에 적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디노티시아가 차세대 고성능 대형언어모델(LLM) ‘DNA 2.0’을 공개하며 기술력과 시장 전략을 동시에 내세웠다. DNA 2.0은 단순한 텍스트 생성 기능을 비롯해 외부 도구와의 연동을 통해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툴 콜링(Tool Calling)’ 기능을 강화한 점이 핵심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한 뒤 검색, 요약, 계산 등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처리해주는 구조로, 향후 비즈니스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특히 디노티시아는 한국어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모델을 설계했다. 한국어 기반 명령어 구조에 최적화한 후처리 체계를 적용해, 명령어 해석과 응답 형식의 일관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활용 가능한 에이전트 실행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DNA 2.0은 디노티시아가 독자 개발한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구조를 채택해 자연어 명령을 내부 명세에 따라 자동 변환하고 외부 API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출범 3개월 이후, 비전 AI 분야에서 5개사, AI 인프라 분야에서 6개사와 협약 맺어 씨이랩이 산업 맞춤형 AI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통해 본격적인 협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현장의 문제 해결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며, 산업별 AI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XPN은 올해 4월 공식 출범한 협력 기반의 파트너 네트워크로, 씨이랩의 AI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기획·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재판매나 단순 유통 모델과는 다른 구조로, 파트너와 함께 시장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출범 3개월 만에 씨이랩은 비전 AI 분야에서 5개사, AI 인프라 분야에서 6개사와 협약을 맺으며 총 11개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이들 협력사는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는 산업용 카메라 및 AI 센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웨이퍼 이미지에서 0.5픽셀 이하의 결함을 자동 탐지하는
모션 생성 플랫폼 ‘바르코 애니메이션’, 음성 기반 립싱크 솔루션 ‘바르코 싱크페이스’ 공개 NC AI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래프(SIGGRAP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콘텐츠 제작용 AI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NC AI는 차세대 모션 생성 플랫폼 ‘바르코 애니메이션’과 음성 기반 립싱크 솔루션 ‘바르코 싱크페이스’를 중심으로 게임·영상 제작 분야의 AI 활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텍스트 명령어만으로도 캐릭터 동작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AI 기반 모션 빌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활을 들고 계단을 올라간다”는 지시만으로 걷기, 활쏘기, 계단 오르기 등 복합 모션을 자동 생성하며, 캐릭터 체형에 맞게 동작을 조정하고 동작 간 연결도 자연스럽게 처리한다. 특히 기존 키워드 기반 정적 검색을 넘어, 자연어 검색과 AI 기반 ‘유사 모션 추천’ 기능까지 탑재돼 사용자가 원하는 모션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다. ‘채집’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전형적인 수집 동작뿐 아니라 해당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동작을 연산 기반으로 제안하는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 일부 완성해 Z세대의 높은 참여율 끌어내 AI 음원 생성 기술이 브랜드 마케팅과 결합하며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포자랩스는 최근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와 함께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굽네의 신제품 ‘장각구이’ 출시를 기념해 약 3주간 진행됐다. 소비자는 EDM, K-POP, 락, 발라드, 힙합 등 다섯 가지 장르 중 하나를 고른 뒤, 28자 이내의 짧은 가사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음성이 더해진 CM송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이었다.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 일부를 완성할 수 있는 구조 덕분에 Z세대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다. 콘텐츠 제작과 공유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이번 이벤트는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발휘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가 브랜드 메시지를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표현하는 새로운 마케팅 방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생성된 CM송이 자발적으로 확산되며 추가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형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은 포자랩
‘10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가동...글로벌 AI 거점 구축 목표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 역량 통한 실리콘 포토닉스, 양자, AI 로봇 등 3대 핵심 기술 육성 50만 개 일자리 창출 및 3개 국제 연구소 설립 추진 대만 정부가 ‘10대 AI 인프라 프로젝트(Ten Major AI Infrastructure Projects)’ 이니셔티브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15조 대만달러(약 5100억 달러) 이상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고,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한다. 초우 융 타이(Cho Jung-tai) 대만 행정원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게시물을 통해 “대만이 정보통신기술(ICT) 부문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AI 영향력 있는 국가이자 '스마트 기술 섬(Smart Technology Island)'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니셔티브에 따라 대만은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양자 기술(Quantum Technology), AI 로봇(AI Robotics)을 3대 핵심 기술 우선순위로 지정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파운
전북도 피지컬 AI 실증 선도사업 유치 위해 옛 김제공항 부지 제시 47만 평 부지, 지능형 농기계, 필드 로봇, 특장차 클러스터 등 인프라 강점 내세워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 실증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옛 김제공항 부지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유치전에 참전했다. 정 시장은 지난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옛 김제공항 부지는 47만 평으로 넓고 인근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지능형 필드 로봇 첨단과학기술단지, 특장차 클러스터 등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지리적 접근성도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최근 확보한 226억 원의 예산으로, 주변 환경을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핵심 기술의 실증 거점을 도내에 구축하려는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실증·개선·사업화가 빠르게 선순환되는 테스트베드(Testbed)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는 농생명 AI와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을 동시에 실증 및 상용화할 수 있는 유일한 거점”이라며 “피지컬 AI 산업 확장을
엘리스그룹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 교육 특화 AI 논문 2편을 연이어 채택됐다. 이번 성과는 엘리스그룹의 AI 기술이 글로벌 학계에서도 교육 현장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ACL 2025 메인 컨퍼런스에서 엘리스그룹 AI 엔지니어 김도윤, 이유섭 연구원이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학생의 질의 데이터를 통합한 학습 수준 추적 모델과 LLM 기반의 오답 생성 기술을 각각 제안했다. 김도윤 엔지니어가 참여한 논문 ‘Knowledge Tracing in Programming Education Integrating Student’s Questions’는 학습자가 남긴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과정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딥러닝 모델을 소개한다. 개인 맞춤형 강의 구현에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섭 엔지니어의 ‘Generating Plausible Distractors for Multiple-Choice Questions via Student Choice Prediction’ 논문은 LLM에 오답 선지 생성 파이프라인을 접목
수퍼톤이 글로벌 기술 행사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2024’에서 자사의 AI 기술력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공유했다. 수퍼톤의 이교구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연사로 초청돼, AI 기반 음성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방향을 설명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주최하는 브레인스톰 AI는 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영국 런던,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세 곳에서 개최되며, 이 대표는 7월 23일 싱가포르 행사에서 ‘Voicing The Fu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오프닝에서 이 대표는 수퍼톤이 지난해 선보인 버추얼 그룹 ‘신디 에잇(SYNDI8)’의 데뷔곡 일부를,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 고든의 목소리로 실시간 변환해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해당 기술은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음색과 발음, 음고, 강세 등 네 가지 요소를 분해하고 재조합해 전혀 다른 인물의 목소리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이 실제로는 ‘모더레이터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경험을 제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씨이랩이 자사의 GPU 기반 솔루션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씨이랩은 24일 온라인 비전설명회를 통해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계기로 GPU 솔루션과 산업특화형 AI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5년간 약 100조 원 규모의 예산을 AI 데이터센터, GPU 서버, 스마트 안전 시스템 등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약 5만 대 이상의 GPU 서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이랩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GPU 인프라 관리 솔루션 'AstraGo(아스트라고)'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AstraGo는 GPU 자원의 자동 분배와 작업 스케줄링 효율을 극대화해 서버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기반 AI 기술 역시 씨이랩의 주요 사업축이다. 자사의 실시간 AI 영상 분석 솔루션 'XAIVA(엑스아이바)'는 CCTV 기반 위험 탐지, 제조 품질 관리, 바이오 GMP 환경 검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XAIVA는 산업별 특화 기능을 강화하며 ‘XAIVA On Device’라는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A.X 3.1’을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기술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X 3.1은 SK텔레콤이 처음부터 직접 모델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데이터 학습까지 자체 수행한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방식으로 개발됐다. 총 340억 개 매개변수(34B)를 갖춘 이 모델은 전작인 A.X 3.0에서 한국어 대화 성능을 강조했던 방향에서 한 단계 진화해, 코드 이해와 수학 처리 능력을 강화해 추론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A.X 3.1은 표준형과 경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앞서 공개된 A.X 4.0(72B) 시리즈와 함께 총 네 개 모델이 오픈소스로 활용 가능해졌다. 특히 A.X 3.1은 매개변수 수에서는 절반 수준이지만, 동일한 한국어 서비스 환경에서 약 90%에 달하는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한국어 언어이해 평가 지표인 KMMLU에서는 A.X 3.1이 69.2점을 기록해 A.X 4.0의 78.3점 대비 88% 성능을 보였으며, 문화·언어 맥락 이해를 측정하는 CLIcK 평가
달파가 기업용 뉴스클리핑 솔루션을 공식 출시하며, 비즈니스 문맥을 이해하는 정교한 뉴스 자동화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달파가 선보인 AI 뉴스클리핑 솔루션은 단순 키워드 기반 필터링을 넘어, 산업별 비즈니스 상황과 키워드 간의 맥락을 함께 고려하는 분류 기술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철강’이라는 키워드를 설정한 기후산업 고객에게는 ‘기후 변화와 철강 업계의 규제 영향’과 같은 맥락이 맞는 뉴스만 선별하고, 단순 실적 기사나 산업 무관 뉴스는 자동으로 제외한다. 또한 기사별 중요 문장을 기반으로 한 요약 기능과,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요약 기능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주간 또는 월간 단위의 전략 리포트 자동 생성 시스템과 연결되어, 보고서 작성에 드는 반복 업무를 크게 줄여준다. 생성된 보고서는 슬랙이나 이메일, 노션 등 사내 협업툴과의 연동이 가능하며, 특정 조직의 보고서 양식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된다. 해외 뉴스에 대한 수집과 번역, 요약 기능도 포함되어 있으며, 고객이 지정한 도메인 기반의 맞춤형 뉴스 수집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도입 후 1주 이내에 고객 맞춤형 세팅을 완료해 빠르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된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교사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ChatGPT 연수 패키지를 선보였다.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습 중심의 연수 콘텐츠를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직무연수 × ChatGPT 패키지’는 아이스크림미디어의 교원 연수 전문기관인 아이스크림연수원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연수 1학점과 ChatGPT 계정 이용권이 결합된 형태다. 연수 1학점과 ChatGPT 2개월 이용권 또는 3개월 이용권 등 두 가지 구성으로 제공되며, 원하는 연수만 개별 수강하거나 패키지로 묶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유치원부터 중등 교사까지 각 교육 단계에 맞춰 ChatGPT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유치원 교사는 동화 콘텐츠 제작이나 학부모 상담 자료 준비에 활용할 수 있고, 초등 교사는 과목별 학습지, 평가 문항, 독서 퀴즈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등 교사는 과목 심화 콘텐츠 기획, 학급 운영, 생활기록부 작성, 진로·진학 상담 자료 구성 등 교육과 행정 업무 전반에 걸쳐 ChatGPT를 도입할 수 있다. 신청 절차도 단순화됐다
AI 수면솔루션 기업 에이슬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파스타(PASTA)’에 자사의 AI 수면분석 기술 ‘슬립트랙(SleepTrack)’을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슬립트랙’은 스마트폰을 침대 가까이에 두기만 하면 수면 시간과 깊이, 렘수면 등 수면 단계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병원 수면다원검사와 비교해 최대 94%의 정확도를 입증받은 기술로 별도 장비 없이 일상 속 수면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면 측정 인프라를 파스타 앱에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당, 체중 등 만성질환과 직결된 건강 데이터 분석의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수면 데이터 확보가 어렵고 장비 의존도가 높았으나 슬립트랙 도입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 가능성이 크게 확대됐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만성질환 관리는 식습관이나 운동뿐 아니라 수면의 질과 양과도 깊이 연결된다”며 “슬립트랙 도입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 코칭이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도 “이번 협업은 수면 데이터를 혈당·체중관리와 접
알리바바 그룹의 글로벌 연구 기관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Alibaba DAMO Academy)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유엔 산하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헬스케어, 기후변화, 과학적 발견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의 활용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5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된 이번 협력은 전문가 교류와 지식 공유 메커니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통해 ▲AI 포 헬스 ▲AI 포 클라이메이트 ▲AI 포 사이언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봇 공학 및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의 협력 확대와 함께 AI 및 영상 기술 관련 연구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개발과 솔루션 확산, 표준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는 유엔이 주도하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포용적인 글로벌 플랫폼인 AI 기술 연합에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정부와 기업, 조직들 중에서도 특히 저개발국의 정부, 기업, 조직들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투명
어센트 코리아가 스마트 대화형 AI 마케팅 에이전트 서비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대화를 통해 소비자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바로 도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스닝마인드 on ChatGPT는 복잡한 데이터 수집이나 정제 없이 실무자가 질문만으로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T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소비자의 실제 검색 행동 데이터에서 출발하는 분석과 시각화, 추론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ChatGPT가 웹 정보 요약과 사례 조사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실소비자의 검색 흐름과 상품 탐색 맥락을 다루지 못한다는 점을 보완했다. 사용자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시장 트렌드, 브랜드 페르소나,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 경쟁사 비교, 구매 여정 분석 등 다양한 항목을 대화형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분석은 검색량과 점유율, 유입 경로, 연관 검색어, 인구통계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어센트 코리아는 '눈 건강 영양제를 검색하는 소비자의 실제 고민과 구매 진입 동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브랜드별 검색 점유율과 유입 시나리오'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해당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