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와 통신이 활용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ICT 융합이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IoT와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LG CNS 스마트그린솔루션연구소 정좌연 책임이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는 1999년 미국 MIT대의 오토IT센터 소장으로 있던 캐빈 애시톤에 의해 최초로 제안됐다. MIT 테크놀로지는 IoT를 “저성능(Dumb)을 포함하는 소형 컴퓨터가 사물(Object)에 부착된 컴퓨팅 환경”이라고 정의했고, Cisco는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사물 등 연결된 적이 없는 세상의 나머지 99%까지 모두 인터넷에 연결돼 실시간 상호 소통함으로써 가치를 생성하는 환경”이라고 정의했다. 2007년을 기점으로 각 개인들은 1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보유하게 됐다(그림 1). 이는 사람보다 연결 장치가 더 많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2003년, 세계 인구수는 63억 명이었고 연결된 장치 수는 5억 개로 인구 한 명당 연결된 장치 수는 0.08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세계 인구는 68억 명, 연결된 장치 수는 125억 개에 달해 인구 한
Nepcon Japan 2015 전시 현장에서 공개된 신기술·신제품 및 바이어의 눈길을 빼앗은 ‘Hot Product’를 정리했다. Zenith 3D AOI 검사기 고영 테크놀러지의 3차원 AOI 검사기인 Zenith는 PCB에 조립된 컴포넌트와 솔더 조인트의 형상을 추출, 모든 타입의 불량을 검출할 수 있다. 3차원 측정값을 사용해 불량판별을 함으로써 가성에러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측정값과 공인 스탠다드(IPC610)를 이용해 직관적인 프로그램 작성 및 검사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Fine Pitch, 투명도, 색, 그림자 등 주변 환경 및 부품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영 테크놀러지 ☎ (02)6343-6000 MV-9 시리즈 3D/2D AOI 검사기 미르기술의 3D/2D 인라인 AOI 검사기 MV-9 시리즈는 세계 최초 15/25 Mega Pixel CoaXPress 카메라를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PCB 내의 불량을 검사할 수 있다. 4개의 측면 카메라, 6단 컬러 조명, Telecentric Lens를 이용해 3D와 2D 검사를 동시에 진행, 부품의 높이, 틀어짐, 들뜸 등을 검사할 수 있으며 0402 Chip/03015 Chip 등
고임금 국가형이라는 말은 독일에서 먼저 쓰기 시작했다. 제조업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혁신시켜야 하는지와 이러한 패러다임 하에서 금형 관련기술이 어떻게 첨단화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루어 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수석연구원, 공학박사 제조업을 둘러싼 환경 현재 세계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다. 4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운데, 첫 번째는 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IT기술의 발달로 실물 투자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세계 경제는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생산 인구의 감소이다. 2차 세계대전 후 베이비붐 시대 이후의 젊은층 인구가 격감하고 있다. 세 번째는 소득분배 구조의 변화인데,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심해지면서 소비 성향이 감소하고 저축 성형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노동시장의 이력현상이라고 해서 한번 노동시장에 못 들어오면 계속해서 어려움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이 4가지 요인에 의해 세계 경제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성장률, 금리, 투자, 물가 등의 4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철학의 30년 주기라고 120년 동안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왔는지에 대해서
부천금형기술지원센터의 주요 기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89년 10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지원 전문 종합 실용화 기관으로 출병했으며, 생산기술 분야(뿌리사업)에 특화하여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0년 12월에는 부천시와 협의하여 금형기술지원센터를 부천에 설치했다. 경기도 부천권 금형 중소기업 원천개발 실용화 기술지원과 중소기업의 핵심부품·소재의 실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면서 한국금형기술사회,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몰드밸리협의회, 한국금형공학회 등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금형 혁신역량 강화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연구실용화그룹 이성희 그룹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장비로 약 80종의 장비 및 110종의 보조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금형중소기업의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3차원 측정기술지원, 금형역설계기술지원, 금형최적화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지원, 쾌속조형을 통한 시제품 제작기술 지원, 초정밀 금형부품 가공 및 제작 기술지원, 정밀 사출성형기술지원 등과 미래 먹거리 대응 및 국내 금형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R&D 개발에 금형연구자 50여명이 전념하고 있다.
금형산업은 제조업의 발달에 따라 현재는 IT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2012년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일반기계산업 사업체수의 23.6%, 종사자수의 14.3%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아울러 2013년 기준으로 세계 금형수출 시장의 10.8%인 26.6억달러를 수출해서 제3위의 수출국이다. 또한 무역수지도 25억 달러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효자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98년 이후 일본과의 무역에서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유일한 품목이다. 한편 우리나라 수도권의 금형산업은 전국 대비해서 사업자수나 종사자수가 60%를 넘고, 수출액과 무역수지가 50% 이상이나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도권 금형산업을 위한 인프라가 없었다. 이에 첨단금형산업육성 기반조성사업 추진이 계획되었으며, 앞으로 수도권 금형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정책조사팀 안규현 팀장 사업 개요 첨단금형산업육성 기반조성사업은 부천오정일반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11,715m2를 사용하게 되고, 여기에 당초 연면적 8,250m2를 예상했는데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9,000m2 정도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사업
일본 2011년 기준 일본의 O2O 시장규모는 24조 엔으로 추산되며, 2017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해 50조 엔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 내에서 O2O 현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분야는 여행과 교통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여행이나 교통편을 이용하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실행에 옮기는 비율이 38%다. 이어 음식업종이 27%를 차지했다. O2O 비율이 낮은 업종은 주유소로 6%에 해당됐다. 일본내 대표적인 O2O 사업자로 NTT 도코모를 꼽을 수 있다. 이동전화 사업자인 NTT 도코모는 2013년 2월부터 오프라인 매장들과 제휴를 통해 O2O 서비스‘샷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 도쿄를 중심으로 약 170개의 매장을 운영했는데 6개월 만에 800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샷플랫폼은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인근에 위치한 매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을 고려한 최적의 매장 추천, 할인쿠폰, 포인트를 제공 한다. 특히 샷플랫폼은 매장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이렇게 쌓은 포인트는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국 2012년 기준 중국의 스마트폰 가입자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간편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 등장으로 O2O 서비스 구현이 용이해졌다. 특히 저전력 근거리 통신 기술인 NFC, 비콘은 O2O 서비스의 주요 기술로 꼽히고 있다. NFC NFC는 기존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블루투스와 비슷한 근거리 무선통신 무선태그 기술 중 하나이다.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서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음식주문, 단말 간 결제, 헬스케어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NFC의 주요 특징으로는 태그가 내장된 단말기를 능동형 모드로 작동할 수 있어 태그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태그를 읽는 리더, 태그에 정보를 입력하는 라이터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한 각 기기 간에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이 기기 간에 접촉만으로도 통신이 가능하다. 다른 근거리 통신 기술보다 통신 가능 거리가 짧아서 보안성이 매우 우수하다. 시장조사업체 IHS는 NFC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14년 3월 에릭슨 모빌리티 리포트가 발표한 전 세계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8억 명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013년 기준, 19억 명이며 2019년까지 56억 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블릿 PC와 같은 모바일기기도 소폭이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2019년에 7억 명 정도의 가입자 확보가 예상된다. 넬슨에 따르면(2013년),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쇼핑을 이용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과 중국으로 각각 4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목할 점은 소비자들이 이동 중에도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온라인 상거래를 이용하는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모바일쇼핑만을 하는 것이 아닌, 쇼루밍(Showrooming), 리버스 쇼루(Reverse -Showrooming)과 같은 다양한 쇼핑활동을 하고 있다. 쇼루밍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온라인을 통해 최저가격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리버스 쇼루밍은 온라인에서 구매할 제품을 선택한 후 매장에서 구입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
로봇이 융합 서비스화로 더 이상 제조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최근엔 새로운 형태의 로봇으로서 양팔 로봇과 모바일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양팔 로봇은 단팔 로봇이 못하는 넓은 작업 영역을 커버하며 복잡한 조립과 포장, 인간과의 협업 작업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병원 물류 운반을 위해 상용화한 모바일 로봇은 자동창고와 연계하여 제조업 현장에서 사용하거나 공공장소의 서비스 용도로도 활용이 예상된다. 우리나라가 자동차 산업을 시작으로 제조업용 로봇을 도입한 지 30여 년,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로봇기술 육성에 나선 지도 10년이 지났다. 그동안 로봇 기반기술과 응용기술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금방은 아니더라도 로봇기술을 잘 활용하면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제품 사례를 들어가며 로봇기술과 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로봇산업의 발전 경위 로봇기술은 1960년대 미국에서 태동하여 1980년대 일본과 EU에서 제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이후, 일본과 EU의 로봇회사들이 제조업용 로봇
다빈치 수술로봇은 심장이나 복강경 수술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나, 나중에 전립선 수술에서 그 유용성이 증명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지금도 다빈치 수술로봇은 비뇨기과와 산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로봇 팔 기술이 사람의 손이 접근하기 어려운 좁은 영역에서 특히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00대 이상이 보급되고 국내에서만 연간 약 5천 건의 수술이 시행되는 대표적인 수술로봇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빈치 수술로봇은 최소 절개수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이다. 작고 섬세한 로봇 팔을 인체 내에 삽입하여 수술한다. 확대된 입체영상과 원격 조정간을 이용하는 의사는 마치 환자의 몸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수술할 수 있다. 다빈치 수술로봇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수술로봇이며 지금까지 거의 유일하게 성공한 수술로봇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글에서는 다빈치 수술로봇의 특징, 응용분야 그리고 남겨진 과제와 향후 전망에 대해 기술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고자 한다. 다빈치 수술로봇은 모델 S에서 Si, Xi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기능에 차이를 보인다. 이 글에 기술된 내용도
사람, 사물, 데이터, 프로세스가 연결…새로운 가치 창조한다 인터넷은 약 20년 전 등장한 Web 브라우저를 계기로 브로드밴드나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등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지나 급속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중심인 ‘사람’에 의한 P2M(Peopleto-Machine)과 소셜 시대에 등장한 P2P(People-to-People) 그리고 새롭게 ‘사물’에 의한 M2M(Machine-to-Machine)으로 인터넷 이용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이처럼 정형적인 트랜젝션 데이터(구조화 데이터)에 그치지 않고, M2M이나 소셜미디어가 생성하는 다양한 타입의 비구조화 데이터가 공통된 IP 인프라를 통해 수집되어 디지털로 처리되는 환경이 정비되고 있다. 이것으로 새로운 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새로운 IoT(Internet of Things)’로 진화되고 있으며, 시스코는 이것을 ‘Internet of Everything(IoE)’로 정의한다. 2012년 11월 시스코는 일본에 ‘IoT Incubation Lab’를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기업이나 학술 연구기관, 정부, 표준기관 등과 연계, 협업하면서 차세대 인터넷으로서 IoT와 관련된 테크
“DX200을 적용한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올해 10% 성장 자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은 고객의 생산기술과 프로세스 전체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토털 솔루션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소형·슬림화 구조의 제품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야스카와전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로봇 생산 공장을 재편, 증강하고 폭넓은 자동화에 의해 생산 효율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야스카와전기 또한 10월 준공을 목표로 대구광역시 성서첨단산업단지에 로봇센터를 설립한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도전들을 준비하고 있는지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에게 들어봤다. 한국야스카와전기 조성엽 부장 Q.2015년 국내 제조용 로봇 시장 전망은 A.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내 경제가 전년 대비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제조업용 로봇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설비투자는 5.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 역시 3.8% 성장이 전망되는 등 국내외 경기는 2014년도 대비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인이 로봇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업계의 해
스토브리의 TP80 패스트 피커 모델은 포장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고속 기능을 내세우며 또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 고속 로봇은 분당 200피크 속도를 제공하며 사이클 타임이 매우 중요한 작업환경에 사용 적합하다. 사진 1. 생산라인 위에서의 TP80 로봇 사진 2. TP80과 새로운 LINEmanager load-sharing 소프트웨어는 피킹, 분류, 포장 작업에 있어 100% 정밀성을 제공한다. 스토브리의 TP80 패스트 피커는 출시 이후 초고속 로봇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 로봇의 동작속도는 분당 200피크로 인간의 눈으로는 그 움직임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이다. TP80 로봇이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전 세계 많은 실사용 업체와 시스템 업체들은 이 초고속 TP80 로봇이야말로 포장기술 분야의 새롭고 앞선 전략을 가진 주목할 만한 산업용 로봇이라고 표현한다. 스토브리 독일지사의 맨프레드 휘브슈만 매니저는 “고객이 원하는 최고치의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패스트 피커 모델의 존재 이유”라며, “생산라인의 Load Sharing 작업을 위한 LINEmanager 소프
2020년 세계 소재 부품 4대 강국 도약에 청신호 우리 경제의 취약점으로 지적되던 소재 부품 산업이 1997년 흑자로 전환된 이후, 17년간 약 31배 성장하며 지난해 처음으로 무역 흑자 1,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것은 우리 경제가 과거 조립 산업 중심에서 2000년대 이후 소재 부품 산업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수출입이 모두 확대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성장형 무역 흑자’라는 점에서 향후 소재 부품 산업의 성장 잠재력도 크다고 할 수 있다. 금융위기 이후 전자부품, 수송기계부품 등의 소재 부품 무역 흑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완충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최대 무역 흑자 상대국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았으며, 최근 들어 ASEAN이나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으로 흑자 상대국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일 소재 부품 무역 역조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수입의존도가 20.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부품 수출은 전년보다 5.9% 증가한 1,880억 달러였는데, 이것은 전자부품과 일반 기계부품 등이 주요 선진국의 수요 산업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인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SSD 채용 확대에 따른 보조기억장치 수출 증가 지난해는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 둔화, 평균 판매 단가 하락,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의 요인에 의해 컴퓨터(7억 6천만 달러, 전년 대비 34.3% 하락)와 컴퓨터 부품(5억 5천만 달러, 전년 대비 34.1% 하락) 수출이 감소했다. 컴퓨터 주변 기기의 경우에도 시장 수요 부진으로 프린터 수출이 전년 대비 8.6% 하락한 6억 7천만 달러에 그쳤으나, 보조기억장치와 모니터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23.2% 증가한 26억 6천만 달러와 16% 증가한 15억 2천만 달러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PC(데스크톱, 노트북) 출하량은 약 2억 6천만 대, 태블릿 PC는 약 3억 4천만 대에 달한다고 한다. 태블릿 PC는 교체 주기가 긴 편이고 대화면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출하량이 감소되고 있으나,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향후 서서히 기존의 PC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블릿 PC의 출하량은 매출액 기준으로 2013년에 이미 노트북 PC를 추월했다. 또한 세계 시장 회복세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SSD(Solid State Drive)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