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3월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을 재현하고, 넥서스(Nexus)의 글로벌 성과를 공개했다. ‘품질 속도전(Quality at Speed)’ 컨셉의 포뮬러원 공장에서 관람객들은 헥사곤의 공식 혁신 파트너인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실제 F1 차량과 차량 제작에 활용된 디자인&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측정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프로덕션 소프트웨어, 넥서스 플랫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넥서스는 헥사곤의 기술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헥사곤 및 제3자 플랫폼 데이터와의 강력한 연동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간단한 파일 공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루이드 프레임워크(Fluid Framework)를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교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 프로그램들과 연결된다. 하노버 메세에서 공개된 성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2월 출시 이후 넥서스는 3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전 세계 다양한 산
카스퍼스키 EDR 솔루션이 AV-Comparatives EPR 테스트에서 3년 연속 '전략적 리더(Strategic Leader)'로 선정됐다. 해당 테스트는 엔드포인트 예방 및 대응 솔루션을 대상으로 50개 공격 시나리오로 위협 차단과 인텔리전스 제공 능력을 평가한다. ‘Kaspersky 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Expert’는 액티브 및 패시브 대응 부문에서 100% 누적 대응을 기록했고, 통합 예방·대응 성능 99.3%로 전체 테스트 솔루션 중 1위를 차지했다. 파일 분석 중에도 워크플로우 지연이 없고 총 소유 비용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Kaspersky Endpoint Security for Business’도 AV-Comparatives의 여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 제품은 고급 위협 방어와 프로세스 인젝션 방어 부문에서 각각 TOP2, 자격 증명 탈취 방어 부문에서 TOP1을 기록했으며 총 6개의 테스트에서 모두 ‘승인(Approved)’ 등급을 받았다. 카스퍼스키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고도화된 보안 기술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렉산더 리스킨 위
에너지 및 원자재 산업에 특화한 고도화된 예측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협력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인텔리전스 역량을 강화한다. 그 중심에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시장 예측 서비스 ‘AI 마켓 인텔리전스’가 있다. SKT는 3일 글로벌 무역 데이터 기업 케플러(Kpler)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시장 정보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케플러 공동 창업자인 장 매이니어 회장이 직접 참석해 양사 간 파트너십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플러는 원유, 가스, 벌크화물, 전력, 해운 등 40여 개 시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글로벌 트레이더와 산업 전문가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업은 SKT가 개발 중인 AI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이 같은 전문 시장 데이터를 결합해 에너지 및 원자재 산업에 특화된 고도화된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에이전트와 케플러의 시장 데이터를 연동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
저작권 등 법적 문제가 없는 안전한 데이터로 구성 크라우드웍스가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A1(에이원)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오픈했다.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인 데이터의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구축된 이 플랫폼은 멀티모달 시대에 부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학습 데이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1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는 의료, 금융, 통신, 리테일, 수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한 도메인 데이터는 물론, 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크라우드웍스가 직접 구축하거나 검수한 고품질 데이터만을 엄선해 제공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구매자는 대형언어모델(LLM) 학습에 적합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57만 트랙 규모의 다국어 오디오 데이터, 자율주행 및 영상 분석에 최적화된 이미지 데이터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셋을 선택할 수 있다. 추론형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멀티모달 수학 문항 데이터셋도 7000건 규모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고객 맞춤형 어노테이션, 데이터 증강 및 합성 등 주문형 데이터 구축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 내 거래되는 모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250개 이상의 공격 세력과 140개의 새로운 활동 클러스터를 추적한 ‘2025 글로벌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보이스피싱이 2024년 하반기에만 상반기 대비 442% 증가했다. 중국 연계 사이버 공격 세력의 활동은 전년 대비 150% 증가했고 금융·미디어·제조업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는 최대 3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7개의 신규 중국 연계 해킹 그룹을 새롭게 식별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 공학 공격이 강화돼 컬리 스파이터·채티 스파이더·플럼프 스파이더 같은 사이버 범죄 그룹은 자격 증명을 탈취하고 원격 세션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탐지를 회피했다. 이란 연계 세력은 AI 기반의 취약점 연구와 패치 우회 수법을 활용했다. 악성코드 없이 진행되는 침입도 늘어 초기 접근 공격의 79%가 무코드 형태로 이루어졌고, 접근 권한 브로커 광고도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북한 연계 그룹 ‘페이머스 천리마’는 지난해 304건의 공격을 수행했으며 이 중 40%가 내부자 위협 공격이었다. 공격 전개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평균 침입 시간은 6
기업 실무자의 의사결정 과정에 효율성과 속도, 신뢰도 더할 것으로 보여 메이아이가 자사의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mAsh)’에 대화형 AI 기능 ‘매쉬 인사이트(mAsh Insights)’를 새롭게 탑재하고, 현장 중심의 실시간 전략 제안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기능은 복잡한 방문객 데이터를 신속하게 해석하도록 돕고, 실무 중심의 실행 방안 도출까지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쉬는 매장 내 설치된 CCTV 영상을 기반으로 자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 동선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방문율, 구매 전환율 등 핵심성과지표(KPI)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추가된 매쉬 인사이트는 이 분석 데이터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바로 질의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기능으로, 기업 실무자의 의사결정 과정에 효율성과 속도, 신뢰도를 더한다. 사용자는 매쉬의 웹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 내 ‘AI 분석 기능’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지표를 선택해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된다. 매쉬 인사이트는 질문에 포함된 목적을 자동 파악한 뒤, 사전 처리된 방문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 결과를 응답 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AWS의 완전
바스프는 섬유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드는 상업용 폴리아마이드(Polyamid) 6 루파미드(loopamid) 생산 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 차오징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연간 5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섬유 제품 공급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루파미드는 100% 섬유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폴리아마이드 6이다. 이번 신규 생산 시설은 섬유 산업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지속가능한 폴리아마이드 6 섬유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스프는 화학 기술을 활용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최대 난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바스프 성공 전략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파미드는 섬유 폐기물을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원자재 절감은 물론 섬유 순환체계 구축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바스프 모노머 사업부문 총괄 람쿠마르 드루바 사장은 “루파미드 기술은 엘라스탄(elastane)을 포함한 다양한 원단 혼방에서도 폴리아마이드 6 섬유 간 재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루파미드는 섬유 순환경제 뿐만 아니라 고객의 지속
지코어가 노던데이터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지코어는 이번 협약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인프라 전문 기업인 노던데이터그룹과 함께 전 세계 기업 고객과 AI 모델 개발자를 위한 AI 서비스 및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공동 제공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Intelligence Delivery Network, IDN)의 공동 구축이다. 이 네트워크는 노던데이터그룹의 GPU 인프라와 지코어의 소프트웨어 및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초저지연·고성능 AI 추론 환경을 구현한다. IDN은 180개 이상의 글로벌 PoP(point of presence), 200Tbps 이상의 초고속 네트워크 대역폭, 1만 4천 개 이상의 피어링 파트너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이로써 AI 워크로드를 엣지 환경에서 초저지연과 보안 환경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IDN은 지코어의 에브리웨어 인퍼런스(Everywhere Inference) 플랫폼과 노던데이터그룹의 고밀도 GPU 인프라 기반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모델을 전 세계에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및 커스텀 A
셰플러코리아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12기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에버그린 12기는 서울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국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총 14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면접전형은 26일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다. 올해는 2019년 이후 6년만에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며 몽골의 화재피해 가정을 위한 주거지원 활동(게르 설치), 화재/화상 예방 안전 캠페인 기획 및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5월 발대식과 두 차례 사전 모임을 비롯해 몽골 봉사활동과 해단식까지의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에버그린 12기에는 단체복과 함께 봉사활동에 필요한 활동비 전액이 지원되며 활동 종료 후 봉사 시간(VMS) 인증과 함께 수료증이 주어진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셰플러코리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된다. 한편 에버그린은 국내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셰플러코리아의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3년을 시작으로 지난 1
엔라이튼은 블루엠텍의 경기도 평택물류센터 지붕에 340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엠텍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 조치다.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엠텍은 약 3만5000여 회원을 보유한 의사 대상 B2B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블루엠텍은 자가 생산된 에너지로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블루엠텍이 자가소비형 에너지 모델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과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기존 수전설비와 변압기를 활용해 전력 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기설비는 지하에 배치해 외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했다. 태양광 모듈 또한 건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설계해 미관을 해치지
국내 최강 멘탈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구축 넛지 헬스케어㈜는 2일 자회사 ‘다인’을 통해 휴마트컴퍼니의 국내 1위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넛지 헬스케어㈜는 지난해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을 인수한 데 이어, 트로스트까지 확보하며 국내 최강의 정신건강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로써 넛지 헬스케어㈜는 B2B·B2C 통합 멘탈케어 플랫폼 ‘넛지 EAP’를 공식 출범시키며,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케어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했다. 트로스트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정착시킨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 1위 심리 상담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플랫폼은 유·무료 심리 솔루션을 통해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을 해소하려는 사용자부터 전문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한 사람,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까지 다양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로스트는 비대면 심리 상담, 셀프케어 프로그램, AI 챗봇, 정신과·약물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며, 업계 최초로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멘탈케어를 가능하게 한다.
AI와 로봇기술이 결합한 디지털 농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개최된다.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 한국 스마트 판 협회, (재)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단이 후원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팜 코리아는 미래 농업, 스마트 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 축산, 귀농·귀촌, 농축산 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며, 아이 오크 롭스, 경농 등 국내 스마트 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는 2023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스마트 판 선도기업들과 기술 교류 협력 등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에는 네덜란드와 유럽 국가들,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 상담회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120개사 국내 기업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수출·수주 컨설팅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원/달러 환율은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를 하루 앞두고 하락해 146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3원 내린 1466.6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471.5원에서 하락 출발해 1473.4원까지 상승했다가 계속해서 하락했다. 정오 무렵 1464.8원까지 떨어진 환율은 이후 횡보하다가 1466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시장은 국내외 주요 발표를 앞두고 전날보다는 낮은 레벨에서 관망하는 모양새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은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일부 제품의 관세 인상에 더해 상호관세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사실상 무효로 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심판 결과를 공개한다. 지난해 비상계엄 이후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느 방향으로든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104.244를 나타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27일 여행정보 플랫폼 기업 원더라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택배의 빈손여행 솔루션 ‘LUGGAGE LESS’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LUGGAGE LESS는 여행객의 수하물 관리 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적인 여행 방식을 선도하는 신개념 솔루션 서비스다. 도심 센터에서 항공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를 비롯해 수하물배송, 택배, 물품보관 등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매장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원더라운드가 운영하는 여행정보 플랫폼 ‘WOKA’에 LUGGAGE LESS 전용관을 만들고, WOKA 내 전용관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LUGGAGE LESS 서비스를 비롯한 특별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원더라운드가 오늘 1일 론칭한 WOKA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해 실시간 할인·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LUGGAGE LESS’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여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서비스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여성 창업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문을 연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는 ‘2025년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창업가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년간 총 62개 여성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누적 투자 74억 원, 매출 144억 원, 신규 고용 104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올해는 비수도권 여성 창업자를 집중 발굴해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인다. 운영기관으로는 ㈜리벤처스, 씨엔티테크㈜, ㈜퍼스트게이트, 한양대학교기술지주회사㈜ 등 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30개사 이상의 여성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기업 맞춤형 교육, 1천만 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개사 이상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 연계를 통해 단계별 성장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벤처 선배 CEO와의 협업 네트워킹, 통합 IR 데모데이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여성 창업가들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전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