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AX 기반 ESG 솔루션 공동 개발…클라우드·데이터 스페이스·인재양성까지 포괄 협력 (사)디지털ESG얼라이언스가 한전KDN,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MOU는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ESG 기술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하며,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과 국가적 탄소감축 전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디지털ESG얼라이언스(회장 최갑홍, 이하 i-DEA)는 1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한전KDN, KENTECH과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DX/AX 기반 탄소중립 및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디지털 솔루션(CBAM·RE100·탄소감축 등) 개발과 확산 ▲디지털 ESG 기술 개발 및 글로벌 표준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동 국가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기획·추진 △한전KDN 클라우드(K-ECP) 기반 기업 탄소관리 솔루션 서비스와 IaaS 제공 △KENTECH 내 DX-AX-GX 연구·실증 허브 구축 △데이터
글로벌 로봇 학술대회 ‘CoRL 2025’ 및 ‘Humanoids 2025’에 연이어 참가 선언 협동 로봇 ‘RB 시리즈’, 양팔 로봇 ‘RB-Y1’, 사족 보행 로봇 ‘RBQ-10’ 등 주력 제품 선보인다 “학계와 산업계 교류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세계적 권위로 알려진 로봇 공학 학술대회 ‘CoRL 2025(Conference on Robot Learning)’와 ‘Humanoids 2025(IEEE-RAS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oid Robots)’에 나선다.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두 행사는 로봇 공학 분야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 중 CoRL은 로봇 학습 분야의 글로벌 학회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는 최신 연구 동향을 다룬다. 이어 개최되는 Humanoids 2025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두 발 보행 기술,
기술·콘텐츠 시설 개념증명(PoC)...교보문고와 MOU 자사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LoungeX) 매장서 인공지능(AI) 바리스타 로봇 활동해 전국 단위 서비스 확장 예고도 엑스와이지가 기술·콘텐츠가 한데 융합된 신개념 오프라인 문화 시설에 대한 개념증명(PoC)을 실시한다. 교보문고와 협업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2025 콘텐츠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어진다. 이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자사 무인 인공지능(AI) 로봇 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LoungeX)를 실증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교보문고의 도서 큐레이션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독서 체험 공간을 실험하고 있다. 핵심에는 엑스와이지가 자체 개발한 AI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BarisBrew)’가 활동한다. 바리스브루는 음료 제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해 주문·제조·서빙 등을 무인으로 수행한다. 시각·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스템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이용자는 로봇이 제공하는 커피와 함께, 교보문고가 엄선한 도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라운지엑스는 시간
SBVA·컴퍼니케이·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230억 원 시리즈 A 투자금 확보 사족 보행 로봇 라이보(RAIBO) 양산 체제 구축,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라이온로보틱스가 국내 여러 투자사를 통해 총 2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투자 유치는 SBVA·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 등 투자사로부터 성사됐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주력 사족 보행 로봇 ‘라이보(RAIBO)’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아울러 글로벌 로봇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또한 사측은 향후 라이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특수 목적 로봇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를 필두로 교원 창업한 로봇 기술업체다. 황보 교수의 로봇지능연구실이 10년 이상 축적한 로봇 설계 및 보행 제어 연구가 라이온로보틱스의 핵심 역량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있는 라이보는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의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역량을 내재화했다. 이를 통해 산지·계단·눈밭·모래사장 등 다양한 비정형 지형에서
원/달러 환율은 17일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2원 오른 1380.1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0.9원 내린 1378.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30분께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40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306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장 관심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쏠려 있다. 금리 인하 전망이 우세하지만, 경계감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 오른 96.734 수준이다. 오전 장중 96.581까지 하락해 지난 7월 1일(96.367)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소폭 반등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 가치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2.08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02원보다 3.06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07엔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유망 바이오기업의 투자자금 확보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9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9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후속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기업 10개사와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안국약품 등 11개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보유 기술과 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투자자와 바이오기업 간 개별 면담이 진행돼 공동 연구개발, 사업화 협력, 투자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 등이 구체적으로 협의됐다.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는 반기별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업이 참여해 IR 발표와 1:1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6개 기업이 약 5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 산업은 미래 먹거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제품 개발에서 생산, 사업화까지 장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민간 투자 확대와
라온피플의 자회사 라온로드가 ‘360˚ AI 교차로 분석 및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관제’ 정부 과제를 수주했다. 라온로드는 17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공동효과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60˚ 교차로 영상을 AI로 분석해 객체와 이벤트 상황을 검지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관제와 예측을 지원하는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라온로드가 참여하는 ITS 전문 컨소시엄은 유티정보가 총괄을 맡고 필베러, 한일에스티엠 등 기업이 세부 과제를 담당한다. 라온로드는 AI 객체 검출 및 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360˚ 전방향 영상을 활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돌발 상황을 검지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와 VLM(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해 교통 상황을 의미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스마트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라온로드 관계자는 “ITS 강소 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생성형 AI를 융합한 스마트 교차로 관제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교통 안전은 물론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
아시아나IDT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산업안전보건 플랫폼 ‘Plan2Do(플랜투두)’의 최신 버전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Plan2Do’는 2024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IDT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A-Cloud) 기반 AI 산업안전보건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중소사업장도 초기 투자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 형태로 제공된다. 제조, 건설, 공공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맞춤형 안전점검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시아나IDT는 AI 기반 이미지 안전분석, 질의응답(Q&A) 기능 등 Plan2Do의 최신 기능을 현장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신규 계약이나 가입을 진행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전해돈 아시아나IDT 상무는 “Plan2Do의 AI 분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산업안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
CertBear v1.0, 수집·모니터링·자동갱신까지 원스톱 지원 API 관리 솔루션 이어 글로벌 미들웨어 기업 도약 선언 국내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CertBear v1.0’을 공식 출시했다. 앞서 자체 개발한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을 통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신제품으로 보안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SSL/TLS 인증서는 안전한 웹 서비스 운영의 핵심 요소다. 그러나 CA/브라우저 포럼의 정책 변화로 인증서 유효기간은 꾸준히 단축되고 있다. 현재 최대 398일인 인증서 유효기간은 2026년 200일, 2027년 100일, 2029년에는 불과 47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발급·갱신 주기 단축으로 인한 관리 복잡성과 비용 증가 문제에 직면했다. 위베어소프트가 선보인 CertBear는 이러한 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서버 내 인증서 자동 수집, 대시보드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만료일 알림, API 연동 자동 갱신 등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인증서 만료일 확인과 수작업 갱신 부담에서 벗어나 서비스 중단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몽고DB가 기업들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랫폼(Application Modernization Platform, AMP)을 출시했다. 몽고DB AMP는 도구와 기술, 인력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AI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딜리버리 프레임워크, 전문 엔지니어의 실행 경험을 통해 기업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코드 변환 속도는 최대 10배, 전체 프로젝트 속도는 2~3배까지 향상되는 성과가 보고됐다. 기업들은 유지 비용이 크고 최신 활용 사례 대응이 어려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혁신에 제약을 받고 있다. 정보 및 소프트웨어 품질 컨소시엄은 미국 내 기술 부채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약 4조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처럼 복잡한 구조와 노후화된 기술 스택은 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레이첼 스티븐스 레드몽크 리서치 디렉터는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한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부담에 직면하고 있으며 경직된 데이터 기반과 노후화된 아키텍처가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몽고DB가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플
앤시스코리아는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Simulation World Korea)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시뮬레이션 월드 코리아’는 앤시스의 대표 글로벌 연례 행사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고객들이 모여 최신 솔루션, 고객 사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뮬레이션 컨퍼런스다. 동시에 시뮬레이션 전문가와 공학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Empower Innovators to Drive Human Advancement)’를 주제로 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및 업계 관계자 14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월트 헌 앤시스 글로벌 세일즈 및 고객 담당 부사장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더 빠른 혁신’,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박사의 ‘대한민국 우주개발 현황과 미래’, 이영웅 삼성전자 부사장의 ‘제조 산업에서의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적용 현황 및 향후 전망’, 패드메쉬 맨들로이 앤시스 아시아 고객지원 부문 부사장의 ‘실리콘에서 시스템으로 확장되는
머신비전 딥러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로클이 오토딥러닝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뉴로티(Neuro-T)와 런타임 라이브러리 뉴로알(Neuro-R) 4.5버전을 출시하며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뉴로티는 누구나 쉽게 고성능 딥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오토딥러닝 소프트웨어로, 학습된 모델은 뉴로알을 통해 실시간으로 결함 검출에 활용된다. 이번 4.5버전은 △모델 추론 속도 최대 28% 향상 △GPU 기반 오토레이블링 옵션 추가 △가상 결함 생성 영역 지정 기능 △Threshold 유형 확장 등 제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업데이트가 반영됐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모델 추론 속도의 획기적 개선이다. 뉴로클에 따르면 Classification 모델은 23% 이상, Segmentation 모델은 26%, Object Detection 모델은 28% 빨라졌다. 이를 통해 검사 속도가 중요한 고속 생산 라인에서도 실시간 검출이 한층 원활해졌다. 이는 불량품 탐지 지연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또한 가상 결함 생성 기능의 고도화도 눈에 띈다. Gen
파수가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를 대법원에 공급했다. 파수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업 등으로 고객을 확대하며 AI-R Privacy, AI-R DLP(퍼블릭 AI 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Ellm(기업용 구축형 sLLM) 등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개인정보보호와 기업용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대법원 형사전자소송추진단의 ‘소송지원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 상용SW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공기관은 열람 서비스 등에서 공개되는 문서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며 특히 판결문과 같은 법무 문서는 내용이 복잡해 개인정보 검출 난이도가 높다. AI-R Privacy는 문서와 PDF의 문맥을 분석해 민감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이러한 요구를 충족한다. AI-R Privacy는 업계 최초로 GS인증을 받은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와 광학식 문자판독(OCR) 기술, 파수의 자체 딥러닝 기술을 결합했으며 트랜스포머 기반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잡
픽잇(Pickit)이 한국을 아시아 지역 본부(Head Office)로 공식 지정하며 아시아 제조업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거점 확장을 넘어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등 주요 시장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픽잇은 로봇이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집어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비전 솔루션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복잡한 코딩이나 긴 커스터마이징이 필요 없는 직관적 시스템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이 생산성 향상, 인건비 절감, 품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픽잇은 2019년 한국 진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약 25% 성장률(CAGR)을 달성했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연평균 58%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픽잇이 한국을 허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픽잇 측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높은 자동화 도입률, 그리고 해외 기업과의 협력에 개방적인 환경을 꼽았다. 일본이나 중국 역시 중요한 시장이지만,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에 가장 적합한 환경은 한국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로 자동차 전자화 수준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전기 신호 전달의 핵심 부품인 커넥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차량용 규격(Automotive-grade)의 커넥터 핀은 높은 정밀도와 일관성이 필수적이지만 고밀도·소형화된 구조는 기존 접촉식 측정 방식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산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크마인드로보틱스(이하 메크마인드)가 3D 레이저 라인 스캐너와 AI 기반 측정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일체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메크마인드의 솔루션은 Mech-Eye LNX 시리즈 3D 레이저 프로파일러와 Mech-MSR 3D 측정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LNX 프로파일러는 프로파일당 최대 4,096 포인트의 고해상도를 제공하며, 최대 15kHz의 스캔 속도를 지원해 고속 생산 라인의 전수 검사 요구에 대응한다. 여기에 10MP CMOS와 대구경 슈미트 렌즈 기반의 광학 설계와 반사광 보정 알고리즘이 적용돼 고반사 재질이나 다중 반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센서는 고정형 설치뿐만 아니라 로봇 암, 회전 스테이지와 연동할 수 있으며 멀티 센서 네트워킹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