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는 블랙베리의 자회사인 QNX가 운영하는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에 밸류 애디드 인티그레이터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비스는 QNX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시장에 공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QNX의 실시간 운영체제와 안전 인증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분야에서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고성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비스는 항공우주, 국방, 철도,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일반 임베디드 분야로 영역을 넓히며 국내외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서비스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아이비스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Tier-1 협력사에 인포테인먼트 미들웨어 플랫폼을 공급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QNX 기반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게 됐다. 아이비스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과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SOAFEE, AGL, COVESA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얼라이언스에서 활동하며 개방형·상호운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앱 탐지 기술로 금융·통신 부문 선제 대응 지원 관리체계까지 검증된 피싱 방지 플랫폼, 공급망 리스크 대응 핵심 부상 정부가 최근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공공·금융·통신·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에버스핀의 피싱 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가 ISMS 인증을 기반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공급망 전반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인증 기반의 검증된 솔루션을 찾는 고객사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크파인더의 ISMS 인증은 과거 자회사였던 시큐차트가 확보한 인증을 통합 기준에 맞춰 재검증받은 결과다. 에버스핀은 정보보호 정책·위험관리·접근통제·암호화·로그 관리·운영 안정성 등 핵심 영역에 대한 점검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운영 면에서도 공인된 관리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피싱·악성 앱 탐지를 넘어서 서비스 신뢰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이크파인더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악성앱 탐지’라는 독자적 방식으로 차별성을 확보해왔다. 전 세계 정상 앱 2,200만 개 이상을 수집·정제해 데이터베이스화한 시스템을 활용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전기차의 고전압 리튬이온배터리 관리를 위해 설계된 첨단 마이크로컨트롤러 PSOC 4 HVPA-SPM 1.0을 출시했다. 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정밀성, 안전성, 프로그래밍 기능을 결합하고, 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인피니언은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뮌헨 일렉트리피케이션과 협력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비용 효율적인 첨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솔루션을 제공한다. PSOC 4 HVPA-SPM 1.0은 BMS에 첨단 지능,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는 핵심 기능을 갖춘 완전 통합 설계를 제공한다. 전류, 전압 및 온도를 고정밀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배터리 성능을 보장하고 충전 상태(State-of-Charge, SoC) 및 건강 상태(State-of-Health, SoH)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ASIL D(ISO 26262) 안전 표준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중요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에서 견고하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내장된 Arm Cortex-M0+ 프로세서는 첨단 엣지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ECU(중앙
IBM은 금융기관, 정부, 기업이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IBM Digital Asset Haven)’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디지털 자산의 보관부터 거래, 결제까지 전 과정을 단일 솔루션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규제 준수를 지원하고 다양한 시스템과의 통합도 가능하다.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은 글로벌 디지털 지갑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인 Dfns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IBM의 인프라와 보안 기술에 Dfns의 디지털 자산 보관 및 관리 기능을 결합했다. Dfns는 현재까지 250개 이상의 고객을 위해 1500만 개 이상의 디지털 지갑을 생성했으며 복잡한 규정 준수 요건과 성능,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금융기관은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은 금융기관이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데 있어 전략적 기회를 제공한다. IBM 디지털 에셋 헤이븐은 IBM의 보안성과 기술 신뢰성을 기반으로 이러한 기관들이 새로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엔라이튼은 ‘2025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엔라이튼은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하고, 분산에너지 자원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 포상으로, ICT 개발과 융복합 활용을 통해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엔라이튼은 ‘발전왕’ 플랫폼을 통해 전국 3만 개소(6.7GW) 규모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발전왕은 발전량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감지 및 알림, 매전량 및 보증시간 분석 자동화 등 운영 절차를 순차적으로 디지털화하며 발전소 관리 효율을 높여 왔다. 엔라이튼은 여기에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변화나 설비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사업자는 발전소의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엔라이튼은 발전왕에서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전력중개 등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노타는 대한무역진흥공사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방문에 동행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미래 파트너십을 주제로 AI 등 첨단산업, 방산·에너지·인프라, 문화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국내에서 참가한 기업인은 25명이며,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기업 명단에 따르면 AI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노타가 유일했다. 노타는 UAE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4년 11월에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UAE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의 외연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바이 교통국과는 올해 계약을 완료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2026년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에 협의했으며,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노타는 생성형 AI 기술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 시
스노우플레이크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직접 가속화할 수 있게 한다. 스노우플레이크 ML에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엔비디아의 쿠다-X가 사전 탑재된 것으로, 스노우플레이크 고객들은 GPU 가속 알고리즘을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에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체 머신러닝 모델 개발 라이프사이클이 단순·효율화되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은 코드 수정을 하지 않아도 주요 파이썬 라이브러리 기반 모델의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세트의 규모가 빠르게 확장하며 생산성 유지 및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위한 GPU 가속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 벤치마크에 따르면 엔비디아 A10 GPU는 랜덤 포레스트에서 약 5배, HDBSCAN에서는 최대 200배까지 CPU 대비 속도 향상을 보였다. 이번 통합에 따라 엔비디아 쿠다-X 데이터 사이언스 생태계에서 제공되는 엔비디아 cuML, 엔비디아 cuDF 라이브러리를 스노우플레이크 ML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scikit-learn, pandas, UMAP, HDBSCAN 등 라이브러리의 개발 사이클을 별도의 코드 변경 없이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엔비디아
티맥스티베로가 국방 정보체계의 안정성과 복원력을 강화할 핵심 DR 기술 체계를 선보였다. 티맥스티베로는 19일 열린 ‘2025년 상용 소프트웨어 군사적 활용 발전 세미나’에서 자체 재해복구 솔루션 액티브 데이터 리플리케이터(ADR·Active Data Replicator)를 활용한 국방 DR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방 분야에 국내 우수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도입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DR은 운영센터와 DR센터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해 데이터 무손실 기반의 즉각적 페일오버를 지원하는 고신뢰 DR 솔루션이다. 데이터 정합성 검증, 자동 복구,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 통합 모니터링 등 DR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기종 DB의 변경 데이터를 Tibero DB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재해복구 시스템을 Tibero로 일원화하는 것이 전제로 설계된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티맥스티베로는 ADR이 Tibero·Oracle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DR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ADR for Tibero와 ADR
Qt 그룹은 엔비디아(NVIDIA)에서 제공하는 CUDA C++ 가이드라인 중 안전 관련 규정을 추가한 신규 CUDA 정적 검증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정적 코드 분석 및 아키텍처 검증 툴셋인 Axivion 7.11에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자율주행차, 의료 기기, 로봇 등 안전이 중요한 산업에서 높은 신뢰성이 필요한 GPU·AI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비디아 CUDA는 AI, 딥러닝, 3D 그래픽, 고성능 컴퓨팅을 구동하는 대표적인 GPU 가속화 컴퓨팅 플랫폼이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사용하며 특히 자동차, 헬스케어, 산업 자동화 등 엄격한 품질 및 안전 요구사항을 가진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된다. 최근 엔비디아는 CUDA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안전성과 견고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성이 중요한 고신뢰성 프로그래밍을 위한 CUDA C++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Axivion 7.11은 광범위한 코드 품질 및 안전성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CUDA C++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MISRA, CERT 등 주요 안전·보안 규칙을 자동으로 검증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안전 인증 프로젝트에서 검증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18일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개최하고 AI 중심의 프론티어 기업 도약을 이끌 신규 기술과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획부터 구축, 운영, 배포까지 ‘AI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능을 구동하는 데이터센터부터 이를 사용하는 개인과 조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AI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조직이 더욱 책임감 있고 현명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이 AI를 활용해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차세대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프론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발표에는 업무 데이터와 조직 지식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지능 레이어인 업무 IQ(Work IQ),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연결하는 패브릭 IQ(Fabric IQ), AI 에이전트를 위한 관리형 지식 시스템 파운드리 IQ(Foundry IQ)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조직이 에이전트 IQ 레이어를 통합해 자체 에이전트를 손쉽게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트 팩토리(Agent Factory), 다양한 플
세계 최초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 공개…도시바 최신 프린터 시리즈와 결합, 산업 자동화 환경 혁신 예고 산업용 바코드 프린터와 자동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30년 외길을 걸어온 티비에스(대표 윤영수, 이하 TBS)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를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다양한 브랜드의 RFID 바코드 프린터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과 현장 편의성을 갖춰, 제조 현장 및 물류 산업 전반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도시바와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BX 시리즈 프린터도 함께 선보이며 산업 자동화에 있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현장 중심의 기술력으로 만든 독보적 안테나 솔루션 TBS는 바코드 프린터, 라벨, 리본 등 산업용 프린팅 솔루션과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의 근간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 30년간 도시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춘 바코드 시스템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RFID Tag 자동인식 안테나’는 TBS의 기술 축적과 현장 경험이 집약된 결과물로, 바코드 프린터의 핵심 기능인 RFID 인코딩 과정에서 사용자가 자주 겪는 ‘인식 위치 불
하이크비전이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인 NIST CSF 2.0 인증을 획득했다. 영상 분야를 기반으로 AIoT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온 하이크비전은 영국표준협회의 독립 감사를 통과해 강화된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 기준에 부합함을 증명했다. NIST CSF 2.0은 기존 다섯 가지 기능에 ‘거버넌스’ 기능을 추가한 구조로 조직의 보안 정책과 위험 관리 체계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하이크비전은 사이버보안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 규정 준수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춘 전 세계 최초 기업 중 하나로 분류됐다. NIST CSF 2.0은 모든 규모 조직의 사이버보안 위험을 줄이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이며 핵심, 조직 프로필, 계층으로 구성된다. ‘조직’,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라는 여섯 가지 기능을 바탕으로 사이버보안 위험을 관리하는 전략적 라이프사이클을 제시한다. 업데이트된 NIST CSF 2.0은 라이프사이클 기반 위험 관리의 기초를 마련한 1.1 버전 대비 여러 개선 사항을 포함한다. 조직 기능을 강화해 사이버보안 거버넌스의 전략적 역할을 명확히 했으며 공급망 및 타사 위험 관리 항목을 통합
엔비디아가 일본 국립 연구기관 리켄과 AI와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차세대 슈퍼컴퓨터 구축에 협력한다. 리켄은 과학 연구용 AI와 양자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슈퍼컴퓨터 2대를 개발하며 엔비디아 GB200 NVL4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번 협력은 생명과학, 소재과학, 기후·기상 예측, 제조, 연구실 자동화, 양자 연구 등 일본의 주요 과학 분야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기술 인프라 확장에 목적이 있다. 첫 번째 시스템은 과학 분야 AI 이니셔티브를 위한 구조로 설계된다. GB200 NVL4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퀀텀-X800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연결된다. 여기에 엔비디아 블랙웰 GPU 1600개가 탑재되며 다양한 과학 연구 전반의 컴퓨팅 성능을 강화한다. 두 번째 시스템은 양자 컴퓨팅 전용 슈퍼컴퓨터로 동일한 NVL4 플랫폼과 네트워킹 구조 위에 엔비디아 블랙웰 GPU 540개를 구성해 양자 알고리즘과 하이브리드 시뮬레이션, 양자-클래식 혼합 컴퓨팅 연구의 처리 속도를 높인다. 엔비디아 하이퍼스케일과 고성능 컴퓨팅 부문 부사장 이안 벅은 “리켄은 오랜 기간 세계 최고의 과학 기관으로, 오늘날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고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삼성화재가 국내 기업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심각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기술과 보험 서비스의 결합이 기업 리스크 관리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양사는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복원력 체계 구축을 모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사이버보안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적인 틀을 마련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보완적으로 활용해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과 운영 지원,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고객 대상 할인 조건의 제품·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함께 검토한다. 보안 위협 대응과 보험 커버리지 체계를 결합한 서비스 구조는 기업이 사이버 사고 발생 전·후 단계에서 필요한 대응 역량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사이버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전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이버 사고의 사전예방부터 사후대응까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종합 보안·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표면진단, 모의해킹 및 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센터 운영사 프린스턴 디지털 그룹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PDG는 싱가포르,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을 일곱 번째 핵심 거점으로 추가하며 AI 및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 전략을 본격화했다. 한국은 성숙한 디지털 경제를 갖춘 시장이지만 토지 확보, 전력 인프라, 인허가 요건 등 높은 진입 장벽을 수반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에게는 전략적 시험대가 되고 있다. PDG는 한국 내에서 총 50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며 첫 단계로 인천에 48MW 규모의 PDG SE1 캠퍼스를 조성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및 AI 기업의 확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1은 서울 도심에서 약 40분 거리의 인천에 위치하며 약 1만1000㎡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전력 공급 계약이 이미 체결됐으며 이달 말 착공을 시작해 2028년 초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다. 총 7억 달러가 투입되는 SE1 캠퍼스는 하이퍼스케일 및 AI 워크로드에 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