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ay 발생장치에서 투시 영상의 해상도를 좌우하는 Focal Spot Size는 어떻게 결정되며, 제품의 확대 배율은 open tube와 closed tube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한 의문은 발생장치의 구조를 파악하면 알 수 있다. 오픈튜브 X-Ray 발생 원리는 open tube와 closed tube 모두 유사하지만, 내부 구조는 상당 부분 차이가 있다. 우선 micro-focus open tube의 경우, 지름이 150mm 내외, 길이가 500∼600mm 정도이며, 고압 발생장치를 제외한 총 무게가 40Kg 전후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특징이 있다. 고압 발생장치 일체형 모델의 경우에는 60Kg을 상회한다. 그림 1의 우측 그림에서 보듯이 내부 구조에 대해 핵심 유닛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그림 1. 쎄크의 Open tube(Transmission Type) 외관 및 내부구조 이는 튜브의 하단에 위치하며, 광원으로 쓰이는 열전자를 발생시키는 Cathode Filament와 그 상부에 (+)전압이 인가되어 열전자를 가속시켜주는 Anode, 가속된 전자 빔을 집속하고 초점을 확보하는 Electro Magne
X-ray Tube의 활용 X-ray 검사기술④(본지 7월호 18∼22P)에서는 Tube의 구조에 관하여 Open Tube와 Closed Tube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만약 분석용 장비에 탑재해서 정밀한 구조를 관찰하는 용도에 사용한다면, Open Tube를 선택해야 한다. 이 때에는 보통 80∼225kV급 관 전압의 튜브가 유통된다. Open Tube는 투과 형과 반사 형으로 구분하며, 투과형의 경우 시료를 Target에 0.3mm 미만으로 근접시킬 수 있어 수 천 배 이상의 고배율 영상 획득에 유리한 반면, 반사 형은 관 전류를 3mA까지 인가할 수 있어 대형 시료의 선명한 영상 획득에 유리하다. 또한 반사 형은 전류 값이 높은 반면, Focal Spot Size가 5㎛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비교적 큰 크기의 결함(보통 수 십 ㎛ 이상) 검사에 사용된다. 투과 형 open tube는 최소 200nm의 분해능을 보유하므로 1㎛미만 미세구조의 분석도 가능 하다. 볼륨과 중량, 필라멘트 수명, 가격 면에서 매우 부담스러운 Open Tube에 비하여 Closed Tube는 비교적 저렴하고 Compac
X-Ray 영상의 특성 1. Focal Spot Size X-Ray 검사기술은 대상물의 내부 구조를 관찰하기 위하여 투시 영상을 획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일반 비전 기술과 구분되는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 우선 획득한 X-Ray영상의 해상도에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다. X-Ray 영상의 해상도는 발생장치의 Focal Spot Size와 관련이 깊다. X-Ray 발생장치의 전자총에서 발생된 전자는 애노드와의 전위차에 의하여 Target 방향으로 가속되는데 Target으로 이동하며 경로 상에 위치한 집속 렌즈에 의해 중심 방향으로 모아진다. 집속된 전자가 Target에 충돌하는 지점을 Focal Spot이라 하며, 그 지름을 Focal Spot Size라 한다. 전자 빔이 가장 이상적으로 집속이 된다면 전자 하나 크기의 Focal Spot Size가 형성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발생장치의 특성을 규정할 때 Focal Spot Size는 영상의 해상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크기가 작아지면 기하학적 불선명도가 줄고, 화면의 품질과 미세 관찰능력이 향상되므로 영상의 품질을 좌우하는 척도로 사용한다. 보통 튜브를 선정할 때 Focal Spot의 3~
고에너지 X-ray 튜브 튜브 기술 발전은 미세 구조 영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소스의 해상도를 높이는 방향과, 자동차 중공업 부문 등 대형 제품의 투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고에너지 튜브 확보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에너지 튜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멧 그룹에서 450kV, 최대 4500W급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형물 비파괴 검사장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미국의 베리안, 프랑스의 탈레스도 고에너지 튜브를 판매하고 있으나 점유율은 높지 않다. 코멧사의 경우 600kV급 소스까지 라인업되어 있으나,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정전 방식으로 전자를 가속할 수 있는 한계를 500kV 내외라고 판단하고 있고, 이를 초과할 경우 고압 발생장치나 튜브의 내구성에 한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정도의 가속전압은 대부분 Al 기준 30cm 정도, Fe나 Steel 기준 10cm 이내의 투과 능력을 갖게 된다. 자동차, 항공기 엔진, 선박용 부품 등의 대형물 검사에는 활용할 수 없다. 선형 가속기 대형물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RF(Radio Frequency) 전자파를 사용해서 초고속으로 가속된 전자를 활용하는 고에너지 X-Ray 발생장치에 관한 연
아날로그 디자이너는 증폭기 설계 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유형의 부하로 인해 현장에서 발진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하다. 일례로 피드백 네트워크를 부적절하게 설계하면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전원 바이패싱이 불충분한 것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입력과 출력이 단일 포트 시스템으로서 자체적으로 발진을 일으킬 수 있다. 이 글에서는 발진이 일어나는 주요 원인과 이의 해결책에 대해서 살펴본다. 기본 동작 그림 1(a)는 비-레일 투 레일 증폭기의 블록 다이어그램을 나타낸다. 입력이 gm블록을 제어하면 그림에서 나타낸 블록이 이득 노드를 구동하고 출력 시 버퍼링이 이루어진다. 그림 1. 비-레일투레일 연산 증폭기 토폴로지(a), 레일투레일 연산 증폭기 토폴로지(b), 연산 증폭기의 이상적 주파수 응답(c) 보상 커패시터 CC는 지배적 주파수 응답 소자이다. 접지 핀이 있다면 CC가 접지로 리턴될 것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연산 증폭기는 접지를 이용하지 않으므로 이 커패시터 전류가 전원 중의 어느 한쪽이나 양쪽으로 리턴 될 것이다. 그림 1(b)는 레일 투 레일 출력을 제공하는 증폭기의 블록 다이어그램이다. 입력 gm의 출력 전류가
“이더넷 모션 컨트롤러 신제품 라인업 강화로 모션 제어 시장 장악력 높이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이더넷 통신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범용 다축 모션 컨트롤러 제조에 힘써왔다며 앞으로 더욱 기발한 신제품 개발로 자타공인 모션 제어 토털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NMC3’는 PC가 필요 없는 독립형 제어기로 장비의 원가 절감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 파익스의 주력 제품으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모션 제어 관련 최근 이슈와 동향을 김영호 대표이사에게 들어봤다. ▲ 파익스 김영호 대표이사 Q. 모션 제어 관련 최근 기술 트렌드는 A. 최근 자동화 산업은 ICT 기술과 융합하며 빠르게 변화, 발전하고 있다. 자동화 장비용 제어기 역시 모바일과 무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어 시스템 개발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비의 시스템 상태나 다양한 모션 제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면 작업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특수한 환경이나 근거리에서 제어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본다.
2020년까지 BOS와 같은 지속가능성 툴을 통한 매출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역시 기존 고객 중 상당한 비율이 BOS 기반의 솔루션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BOS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비즈니스 프로세스 향상을 도우며, 제조업체가 규제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해준다. 또한, BOS는 최적의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찾아내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오늘날 제조기업은 환경보호에 대한 규제를 경쟁력 확보의 방안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환경 규제와 지속성장은 제품의 설계, 제조, 서비스, 제품의 폐기까지에 이르는 제품 개발 과정에 영향을 주며, 이에 대한 준비와 실행 역량은 기업 경쟁력을 가를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액센추어의 조사에 따르면 포춘 선정 1,000대 기업 CEO의 78%는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중요한 수입원이 될 것이며, 80%는 지속가능성이 산업 내에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대형 제조사들은 지속성장과 관련된 문제 해결을 단순화하고자 제품 수명주기를 단계별로 쪼개어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Si114x 센서 제품군으로 웨어러블 기기 기술적 과제 해결한다 웨어러블 제품에 광 심박수 모니터링 솔루션을 설계할 때, 운동 중 정확성 추적, 다양한 사용자에게 유효한 성능 검증, 웨어러블 장치 크기 및 두께 감소 및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의 기술적 과제와 부딪힐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손목형 웨어러블 심박수 모니터링 설계 방법을 알아본다. 손목형 웨어러블 밴드와 스마트 워치는 가속도 기반의 ‘스마트 만보기’ 수준에서 심박 측정 등 생체 감지 기술을 포함하는 기기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에서 차별화를 추구하는 제조업체들과 더욱 효율적인 운동으로 효과와 건강을 최대화하려고 하는 지식층 소비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심장 박동 수를 관찰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이 심장 박동 수 구간 피드백을 기준으로 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설계자들은 제품에 지속적인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 몇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정확한 심박수 측정 • 운동
아날로그 형태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신호 컨디셔너에 구현된 센서 신호 컨디셔닝 알고리즘을 보정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센서 보정 시에는 감지소자가 비이상적일 뿐만 아니라 오프셋과 이득 오류와 같은 신호 컨디셔너의 비 이상성도 함께 보정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아울러 보정 계획에는 디지털 회로의 프론트/백 아날로그 회로의 아날로그 시그널 체인 오류도 고려해야 한다. 센서 신호 컨디셔닝을 위한 혼합 신호 집적회로(IC)는 압력, 온도 및 위치 모니터링과 같은 센서 애플리케이션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신호 컨디셔너의 감지소자에서 나온 출력 신호를 조정하는 작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로가 조합된 혼합 신호 회로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감지소자 신호를 실제로 조정하는 과정은 디지털 도메인에서 구현된다. 조정한 신호는 센서 컨디셔너에서 출력되는데, 여기서 센서 출력은 아날로그나 디지털 형태로 제어장치나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전송에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한다면 처리한 디지털 신호를 다시 아날로그 형태로 변환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아날로그 형태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신호 컨디셔너에 구현된 센서 신호 컨디셔닝 알고리즘을 보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센서 보정 시
수많은 휴대형 기기들과 주변기기들이 무선으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차원의 무선 네트워크 시대가 열리고 있다. 초기 버전의 블루투스 스타 토폴로지는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하는 무선 연결 요구를 더 이상 수용할 수 없게 됐고, 그 자리를 대신해 ANT 프로토콜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ANT는 애드-혹 운용 및 멀티-노드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구축, 확장할 수 있는 높은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예전에는 무선 연결에 대한 요구를 간단한 포인트-투-포인트 솔루션으로 충족시킬 수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기기들이 이용자의 보다 다양해진 활동과 이용 요구에 따르며 훨씬 높아진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다. 스포츠 모니터링은 심박수 측정 이상의 다양한 기능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가정 및 산업 자동화는 물론, 차세대 건강 및 피트니스 시스템에서도 커넥티비티 열풍이 일고 있다. ANT 프로토콜의 기반은 이러한 사항들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블루투스(Bluetooth) 초기 버전 디자이너들은 주변기기를 유선 대신 무선으로 연결하고, 휴대폰이나 무선 헤드셋과 같이 여러 개의 개인 기기들을 서로 연결시키기 위한 기술로 이해했다. 휴대폰은 이러한 PAN(Personal Area Netwo
시스템 설계 및 개발 품목과 CI에 대한 소유권 부여 개발규격이 진화함에 따라 CI 개발책임은 통합제품팀(IPT)이나 개발팀과 같은 소유자에게 그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그림 1은 이러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서 어떻게 시스템 아키텍처가 제품 구조라인을 따라 분할되는지를 유의하라. 그림 1. CI 소유권과 책임 부여 이는 특별히 운용 단어로서의 ‘제품’에 대한 주요 포인트이다. 통합제품팀을 설정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각 IPT는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두어 자기가 담당하고 있는 제품에 인터페이스가 되어있는 품목을 개발하고 있는 IPT와 상호 인터페이스를 협력하도록 한다. 예를 들면, IPT 1은 상호 인터페이스 설계 쟁점사항을 IPT 2와 협조한다. 한 제품을 개발하는 책임은 오로지 하나의 IPT에 국한된다. 다중 레벨 품목의 사이즈, 복잡도 및 위험 정도에 따라 그림 1에서와 같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제품에 대한 책임을 부여해도 좋다. 중간 정도의 복잡도와 위험을 지닌 제품 A와 B를 개발하는 책임은 IPT 1에 부여된다. 반대로 제품 C에 대한 책임은 그 자체의 복잡도와 위험에 따라 IPT 2에 부여된다.
C++에서 friend 함수 다루기 1. friend 함수의 개념 C, C++은 하드웨어 제어 등 가장 많이 쓰는 언어 중 하나이다. 이번에는 C++에서 friend 함수에 대해 파악해 본다. C++에서는 C에는 없는 friend 함수가 사용된다. 왜 friend 함수를 사용하는가? friend 키워드를 정의하면 class의 멤버 함수가 아니라 class 내부에서도 class 외부에서 선언하는 독립된 일반 함수로 동작한다. 따라서 class의 모든 멤버 변수(public, private, protected로 선언된 비공개 멤버변수 포함)에 접근하여 참조할 수 있는 전역함수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friend 함수 형식 friend 함수형 friend 멤버 함수명(매개변수); 3. friend 함수를 사용하는 방법 (예제 1) //friend 함수 선언 class Sky { public: friend void DataShow(Sky &obj); // friend 함수 선언. 전역 함수로서 어떤 class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함수 private: unsigned int Temperature ; unsigned int Weather; }; /
소셜TV란 TV(내지 방송) 콘텐츠와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이용해 TV 시청 자체를 소셜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며, TV를 시청하면서 시청 중인 콘텐츠와 관련한 의견이나 감정 등을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다른 사람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 표현하고 소통하는 매체이다. 소셜TV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 시작된 변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체 여가시간 중에서 미디어 이용시간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미디어 이용시간 중 TV 이용시간이 다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90년대 초반에 케이블TV로부터 시작된 유료TV 시대가 성숙하면서 TV 콘텐츠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인터넷의 발전으로 TV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TV 방송이 화두로 부상하며 ‘스마트 TV(Smart TV)’라는 개념이 발전하게 된다. 이는 물리적으로는 인터넷에 접속된 TV, 즉 커넥티드 TV(Connected TV)를 전제로 하며 이제는 TV에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되는 환경으로 일반화됐다. 2010년 구글TV를 시작으로 OS 이용 환경 차원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스마트TV가 이제는 인터넷 접속
TJA와 APS를 비롯한 자율주행 자동차 아이템들이 상용화됨에 따라, ISO TC204에서는 2014년부터 매 정기회의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특별 세션을 개최해, 관련 표준을 도출하고 있다. 여기서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현황과 국제 표준 현장의 진행 상황을 살펴본다.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지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가 어떤 형태로 도로에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반인뿐 아니라 일부 전문가도 산업계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는 우선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된 오해부터 짚어본다. ■오해 ① … 무인 자동차가 자율주행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자동차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지 및 판단하며, 자동차를 제어하여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주행조작을 자동으로 대신하는 시스템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탑승한 인간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기능을 갖는다는 것이다. 반면 무인 자동차는 군용 전투로봇과 같이 자동차 형상을 갖추기는 하지만, 탑승자의 주행을 보조하거나 탑승자를 수송하는 것이 핵심 기능은 아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군용 무인
미래의 스마트 자동차는 환경성, 안정성, 편리성 면에서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며, 전자 및 IT 기술, ITS 구축 등이 조화를 이루며 사회 구조를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모든 변화의 첫 번째 관문은 센서 기술 확보인데, 이는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전장 시스템을 창출하고 기존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행돼야 할 조건이다. 스마트 자동차는 최신 전자·제어, 정보통신, 센서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해 운전자에게 고도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자동차를 의미하며, 자동차가 통신망에 연결돼 운전자와 차량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개념과 자동차 구동계를 제어해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Car)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차량 내부 작동 상태와 차체의 움직임 및 주변 환경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차량 자체의 내부 통신 시스템, 전자 제어 시스템, 차량 외부 통신 시스템, 통신 기반 시설 인프라가 주요 구성 요소이다(그림 1). 그림 1. 스마트 자동차 및 주요 구성 요소 스마트 자동차를 구현하는 기술은 목적에 따라 차량 안전 기술(운용 및 모니터링 시스템 포함)과 운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