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2025년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4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업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특화형 모델(DSLM)에 대한 투자가 눈에 띄게 확대되며 전체 시장에서 DSLM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모델 전체 지출은 지난해 57억 달러에서 142억 달러로 약 2.5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범용 생성형 AI 모델에 대한 지출은 141% 증가한 130억 달러로 예측됐으며 산업·업무별 도메인에 특화된 DSLM 모델 지출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11억 달러로 전망됐다. DSLM(Domain-Specific Language Model)은 특정 산업이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거나 미세 조정된 생성형 AI 모델을 뜻한다. 일반적인 LLM보다 도입 비용은 낮지만 특정 업무에 더 높은 효율성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트너는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오는 2027년까지 기업용 생성형 AI 모델의 절반 이상이 DSLM을 기반으로 구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의 대구권역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제조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대구를 제조 AI 센터 설치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특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자산관리쉘) 기반의 표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AI 시뮬
KT가 오는 31일까지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 애비뉴, 수원 KT 위즈파크점, KT플라자 동성로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KT 캐릭터 ‘민트라온’이 상상하는 세상이 갤럭시 Z 폴더블7을 열며 현실로 펼쳐진다는 컨셉이다. 특히 셀피와 AI 이미지 생성 등 MZ세대의 자기표현 문화를 반영해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대표 콘텐츠인 ‘새로운 나를 펼치다’ 코너에서는 갤럭시 Z 폴더블7으로 셀피를 촬영하면, AI가 얼굴 윤곽과 표정을 분석해 10종의 캐릭터 중 어울리는 이미지를 매칭해준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포토 어시스트 기능으로 포토존 배경과 합성해 ‘나만의 캐릭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KT AI 체험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던 ‘Dream AI Studio’도 다시 선보인다. 고객이 셀피를 촬영하고 간단한 미래 설문을 완료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꿈꾸는 미래 모습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제공한다. KT 영업·채널본부장 오성민 상무는 “갤럭시 Z 폴더블7 특별 체험존에서 트렌드에 맞춘 신단말 AI 체험으로 무더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노트북, PC, 모니터,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감지(Human Presence Detection, HPD) 기술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루 평균 20% 이상 전력소모를 절감하면서도 향상된 보안 및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선도적인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ToF(Time-of-Flight) 센서와 고유의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핸즈프리 방식의 빠른 ‘윈도 헬로(Windows Hello)’ 인증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 연장, 사용자 개인정보보호 또는 건강 알림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ST의 플라이트센스 기술은 지난 수년간 출시된 260종 이상의 노트북 및 PC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며 “새로운 사용자 감지 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 보안,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와 센서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훨씬 더 정교하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양사 기술 결합으로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지원 인텔리빅스와 4족 보행 로봇 기술을 보유한 라이온로보틱스가 ‘4족 보행 로봇 기반 AI 영상 감시 솔루션 및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월 9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동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기술과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융합해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재난 구조, 방범, 농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비전 센서 및 IoT 센서 탑재, 엣지 AI 기반 센싱 처리, 자율 이동 및 미션 수행 기능을 통합한 고도화 작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또 다른 핵심은 로봇 자율 주행 기능과 AI 기반 영상 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AI 로봇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이다. 이동형 로봇의 상황 인식과 실시간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이 플랫폼은 공공 안전, 국방,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줌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에이전틱 AI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커스텀 AI 컴패니언(Custom AI Companion)’ 애드온은 총 16개의 주요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사용자가 줌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온은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어 중소기업 사용자들도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비롯한 써드파티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AI 컴패니언 기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애드온을 통해 사용자는 회의 요약 템플릿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커스텀 아바타를 생성하며, 여러 써드파티 앱과 연동해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줌은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사용자가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성장과 핵심 전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AI 컴패니언의 에이전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줌 뿐만 아니라 서비스나우, 지라, 아사나, 박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생산성을
"자율적으로 업무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 제조 산업의 경쟁력 좌우할 핵심 기술될 것" 세일즈포스가 7월 10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더스트리 서밋 : MFG 데이’를 개최하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생산성 향상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번 포럼은 세일즈포스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연 오프라인 행사로, 약 100명의 제조업 리더와 실무진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일즈포스는 제조 현장에서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간과 협업하며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가 앞으로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견적 작성, 주문 관리, 영업 분석, 파트너 대응 등 실무 현장의 다양한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제조업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김평호 세일즈포스 인더스트리 전략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산업별로 특화한 AI CRM 솔루션의 도입 효과와 함께, 기존 AI와 에이전틱 AI 간의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정책과 지침에 따라 자율적으로
향후 3년간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가 시 가점과 정부 포상 등의 혜택 유지 라이드플럭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는 기업 부설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2017년부터 지정해 온 ‘우수기업연구소’ 제도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민간 R&D 생태계의 선순환 촉진을 목표로 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곳의 우수기업연구소가 새롭게 지정됐으며, 이 중 라이드플럭스는 피엔티, 차바이오텍과 함께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기업연구소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드플럭스는 2022년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되며, 앞으로 3년간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가 시 가점과 정부 포상 등의 혜택을 유지하게 된다. 심사를 진행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선정 이유로 세계적 수준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역량, 체계화된 기술 로드맵, 석박사급 인력을 포함한 전문 연구진 확보, 관련 특허와 무인 자율주행 허가 취득 등 구체적인 성과를 꼽았다. 라이드플럭스는 2018년 설립 이후, 2020년 5월 국내 최초로 완전 공개형 자율주행 서비스
앤시스코리아가 대학생·대학원생 대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 2025’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장래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기획한 아카데믹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중 하나 이상을 활용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수상자들은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올해 대회는 앤시스코리아가 주최한 첫번째 경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학교,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대학교에서 참여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최종적으로 사전신청 98팀, 예선 참여 51팀 그리고 본선 진출 12팀을 기록했다. 지난 7월 9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진행된 본선은 앤시스코리아 박주일 대표와 강태신 전무의 환영사로 막을 올린 뒤 12개의 본선 진출 팀이 각각 15분씩 자신들의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신하
팀뷰어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엔드포인트 관리(Endpoint Management), 디지털 직원 경험(Digital Employee Experience, 이하 DEX)에 대한 종합 포트폴리오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에는 ▲수천 개 엔드포인트의 복잡한 IT 환경을 관리 및 최적화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팀뷰어 DEX(TeamViewer DEX)’ ▲핵심 DEX 기능을 중소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DEX 에센셜(DEX Essentials)’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RMM), 원격 연결, DEX, AI 기반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팀뷰어 원(TeamViewer ONE)’이 포함된다. 기업이 점점 복잡해지는 IT 환경과 높아지는 직원 기대에 직면함에 따라 팀뷰어 솔루션은 기업이 디지털 경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업무 중단을 줄이며, 전반적인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이번에 확장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포트폴리오는 IT 팀이 기존의 수동적 반응중심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지능적이고 사용자 중심의 운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기원테크가 정부의 N²SF(국가망보안체계) 도입에 대응해 통합 이메일 보안 플랫폼 ‘이지플랫폼’(EG-Platform)의 핵심 모듈인 ‘이지링커’(EG-Linker)를 고도화했다고 10일 밝혔다. 현 정부는 AI와 빅데이터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면서, 기존 물리적 망분리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N²SF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지난 1월 공개한 N²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i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고 차등적 보안을 적용하는 새로운 보안 체계가 올해 7월 정식 시행된다. 이는 ▲준비 ▲C/S/O 등급분류 ▲위협식별 ▲보안대책 수립 ▲적절성 평가·조정의 5단계 절차를 통해 보안성은 강화하면서도 데이터 공유와 신기술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그러나 AI 기술 확산과 함께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도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교한 피싱 이메일과 사회공학적 공격이 증가하면서
HNIX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이노룰스와 산업별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I 기술 도입을 통해 산업별 AX를 촉진하고, 산업 특화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상호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선, 제조·물류, 건설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산업별 세부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이 개발된 이후에는 주요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검증 사업(PoC)를 거쳐 실제 사업에 적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 사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기술·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를 공동 추진하는 것에도 뜻을 모았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한 글로
딥인사이트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민관 공동 투자 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최대 20억 원의 투자형 R&D 또는 12억 원의 투자연계형 R&D 자금을 3년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과제로 ‘탑승자 안전성 및 차량 실내 환경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 개발’을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3D ToF 센서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인식 기술과 온디바이스 AI 최적화를 결합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의 상태·행동·위치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시스템 판단 기준이 자동 조정되는 반응형 인캐빈 모니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에서 나아가 어린이·고령자 등 취약 탑승자에 대한 능동형 보호, 에어백·시트벨트 연동 안전 제어, 맞춤형 조명 및 공조 환경 제공, 운전자 상태 기반 경고 민감도 조절 등 차량 내 종합적 안전·편의 기능을 통합한 AI
F5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근본적 사이버 보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이하 PQC) 대응 솔루션을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에 통합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조직이 고성능과 확장성을 유지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 및 API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자 시대는 전통적인 컴퓨팅의 한계가 무너지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가트너는 “IT 부서가 PQC를 도입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팅의 발전이 2029년까지 비대칭 암호화 방식을 안전하지 않게 만들 것이라는 점에 기반한다”며 “2034년에는 비대칭 암호화가 양자컴퓨팅 기술에 의해 완전히 해독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PQC는 민감한 데이터가 보호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업그레이드나 패치와 달리 PQC로의 전환은 근본적인 보안 아키텍처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선제적인 계획과 실행을 필요로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레거시 시스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전환은 운영의 중단이
HP 프린팅 코리아가 국내 반도체 기업 글로벌테크놀로지와 전자 부품·회로 개발 및 AI 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과 AI 연계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HP 프린팅 코리아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전자 기술 혁신과 AI 기반 시스템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P 프린팅 코리아는 글로벌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차세대 프린팅 제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인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 제품에 사용되는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공동 설계 및 개발·협력 ▲AI 기반 알고리즘 및 시스템 기술의 전수 및 공동 개발 ▲임베디드 시스템과 AI 연동 하드웨어 플랫폼 공동 기획 및 검증 ▲기술 인력 교류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분야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 부품 및 회로의 고도화와 AI 기술 접목은 제품의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