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유럽 1위 협업 플랫폼 기업 넥스트클라우드(Nextclou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력에 따라 씽크프리의 클라우드 기반 문서 편집 설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넥스트클라우드의 일부 유료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공공기관과 기업 고객 비중이 높은 넥스트클라우드를 통해 씽크프리는 기술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넥스트클라우드의 앱스토어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선보이며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씽크프리 오피스는 별도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문서를 작성·편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다. MS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은 물론, 문서 기반의 협업 기능과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갖춰 사용자 편의성이 높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방식도 지원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넥스트클라우드는 파일 스토리지, 채팅, 화상회의, 이메일 등 온라인 협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개인 정보 보호 중심의 플랫폼 기업이다. 최근 유럽 내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고 ‘디지털 주권’을 강화하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산업 환경을 위한 분산형 I/O(Input/Output) 솔루션인 ‘모디콘 엣지(Modicon Edge) I/O NTS’를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 및 디지털 통합 요구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IP20 등급의 분산형 I/O 시스템으로 단순 제어부터 고난도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모디콘 엣지 I/O NTS는 생산 설비, 디스크리트(Discrete) 제조, 연속 공정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계 제작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산업용 최종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계 ▲포장 ▲식음료 ▲제약 및 생명과학 ▲수처리 ▲광물 및 금속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화학 산업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넘어 이더넷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장비 및 아키텍처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최신 기술과 연계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성능, 가용성,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셀바스AI가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에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셀바스 메디보이스(SELVAS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영상 판독과 동시에 음성으로 소견을 기록하는 실시간 음성기록 환경을 구현한 것으로, 의료 AI 에이전트(AI Agent) 기반 병원 자동화의 초기 단계로 평가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메디보이스는 의료영상(PACS)시스템과 연동해 판독 중 발생하는 전문 의료용어 음성을 STT(Speech-to-Text) 기술로 실시간 변환하고 이를 구조화된 판독 소견으로 자동 기록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구축을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키보드나 마우스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판독 내용을 입력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 향상이 기대된다. 셀바스AI는 메디보이스를 시작으로 병원 내 여러 업무 흐름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의료 AI 에이전트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상의학과 중심의 메디보이스에서 전자의무기록(EMR), 간호기록(ENR)등 실제 의료 환경의 다양한 진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1인 진료환경, 2인 대면환경 등 맞춤형 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병원은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유연하게
지난해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 20%, 영업이익 성장률 42% 달성 스캐터랩이 자체 AI 플랫폼 ‘제타(zeta)’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분기 기준 매출은 약 52억 원,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4년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20%, 영업이익 성장률은 42%에 달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110만 명에 달하며, 국내와 일본 양국에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타는 사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웹소설을 체험하듯 대화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구조로, 한 달 대화량만 23억 건을 넘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와 App Ape 기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일간·월간 사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스캐터랩의 경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 행사장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 8 시리즈’의 핵심 사용성을 방문객들이 더욱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다양한 문화공간 컨셉이 체험 공간에 감각적으로 적용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갤럭시 Z 폴드7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한 후 ‘제미나이 라이브’의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주어진 사진과 상황 속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다. 또 전작 대비 한층 업그레이드된 갤럭시 Z 폴드7의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 사진 속의 또 다른 이야기를 찾아보는 체험과 갤럭시 Z 폴드7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보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제품의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플렉스셀피’ 촬영과 배경과 어울리는 필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개성있는 사진을 완성해
윤성호 대표 ‘산업특화 인공지능, 미래 산업을 다시 쓰다’ 주제로 강연 진해 마키나락스가 국방 분야와의 접점을 넓히며 본격적인 기술 확장에 나섰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0일 해군 1함대사령부의 초청으로 열린 ‘퍼스트 인사이트 특강’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AI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곽광섭 1함대사령관과 류윤상 1해상전투단장 등 지휘관을 포함해 100여 명의 해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는 ‘산업특화 인공지능, 미래 산업을 다시 쓰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제조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와 이를 국방 환경에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윤성호 대표는 “국방은 높은 보안 요구, 폐쇄망 환경, 데이터 부족, 복잡한 행정 절차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는 제조 AI 초기에도 유사하게 마주했던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도가 생명인 산업 환경과 마찬가지로, 국방에서도 오차 없는 AI 기술이 필수인 만큼 마키나락스의 경험과 플랫폼이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마키나락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바탕으로 반도체, 자동
오는 2028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AI 자동 협업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추진 국방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실시간 상황 최적화 기술이 미래 전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방 ICT 연구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차세대 전장 대응 기술 확보에 나선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국방 R&D 사업 ‘유·무인 복합체계 대상 신속한 상황인지 및 맞춤형 대응을 위한 복합지능이 가능한 AI 분석 모델 자동 협업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0억 원 규모로, 오는 2028년까지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AI 자동 협업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목표로 한다. 과제는 LIG넥스원이 주관하며, ETRI, KETI, 모비젠 등 국방·AI 기술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 가운데 ‘적 위협 분석 모델’과 ‘위협 평가 에이전트’ 개발을 담당한다. AI 기반 위협 분석을 통해 실시간 전장 환경에서의 적 식별, 공격 우선순위 설정, 화력 운용 판단
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 등 서비스 마련 포티투마루와 한패스가 손잡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AI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과 생활 밀착형 정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7월 11일 ‘외국인 특화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관광객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AI 기반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티투마루의 언어모델 및 생성형 AI 기술력과 한패스가 보유한 외국인 고객 기반·금융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며 고객 응대 자동화, 생활 정보 안내, 금융·비금융 통합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한패스 플랫폼 내 고객센터에 AI를 적용해, 다국어 기반의 자동응대 시스템, 인터랙티브 FAQ 생성, 사용 이력 기반 안내 기능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내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사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생활 포털을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공동 추진하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토마톡(TomaTok)’을 운영하는 니즈퍼샌드(대표 김남진)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니즈퍼샌드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거버넌스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리사와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토마톡의 일본 현지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은 물론, 플랫폼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협력한다. 특히 일본 블록체인 게임사 발굴 및 중계 사업에도 공동 대응하며, 일본 내 게임파이(GameFi) 생태계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니즈퍼샌드는 이와 함께 토마톡 플랫폼에 입점하는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모리사와코리아의 폰트를 우선 도입하는 등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한 추가 협업도 추진한다. 토마톡은 실시간 통번역 메신저 기능을 기반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 사용자 간 텍스트·음성·영상 통신을 지원한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디파이(DeFi) 기능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향후 AI 기능도 탑재해 글로벌 유저들의 암호화폐 자산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니즈퍼샌드는 최근 T2E(Tap to E
이노그리드는 밴티크(VANTIQ), 에티버스와 ‘AI 기반 국가 재난 대응 및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클라우드, AI, 실시간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국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하는 등 국가 재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형근 밴티크 한국지사장, 미구엘 뉴흐 밴티크 CRO APAC & LATAM, 에티버스 김준성 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상황 인식, 예측, 대응 가능한 AI 기반 재난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공 및 스마트시티 전반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가 재난관리 시스템의 지능화 및 고도화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상황 인지·예측 및 자동화된 대응 체계 구축 ▲재난 대응 자원(인력, 장비 등)의 효율적 배분 시스템 개발 ▲재난 데이터 실시간 수집·분석·시각화 플랫폼 구축 ▲스마트시티 내 재난 예방 및 대
버티브(Vertiv)는 지난 7월 1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 버티브 마스터클래스(2025 Vertiv Master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티브 마스터클래스는 데이터센터 엔지니어, 설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전력 보호 및 열 관리 혁신 기술은 물론 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전략 등을 다뤘다. 총 160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30 여 명의 주요 고객과 20개 파트너사 소속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세션, 신제품 발표,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버티브코리아의 이태순 전무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전무는 데이터센터, 통신/네트워크, 커머셜 및 인더스트리얼 분야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버티브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델 테크놀로지스 이인호 상무는 델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AI 팩토리 전략을 소개하며, AI 도입 및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엔드-투-앤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버티브코리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기태 상무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버티브
[세줄 요약] ·코드게이트 2025, 서울 코엑스서 AGI 보안 주제로 개최 ·화웨이, 딥페이크 사례 중심으로 AI 보안 위협 경고 ·실전형 인재 양성 위한 해킹대회 및 시상식 진행 세계적 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GI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해킹방어대회와 보안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됐다. AI 시대에 맞는 실전형 보안 전문가 양성과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조현숙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이자 보안 기술의 최신 동향과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딥페이크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피싱 공격이 기존 보안 체계를 위협할 정도로 정교해졌고 AI가 해킹을 시도하고 AI가 방어하는 시대가 현실이 됐다”며 “다가올 AGI 시대를 대비하려면 보다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보안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코드게이트는 사이버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협력의 플랫폼이
한국퀀텀컴퓨팅(KQC)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난 10일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연구 분야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과학기술·디지털 기반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 수치모델링 및 AI 등 해양 환경·생태계 변화 예측 양자 알고리즘 관련 기술 개발, 해양오염 추적 모니터링·기후변화 대응·해양자원 관리 등 응용 연구 과제 기획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IOST는 해양수치모델링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해양예측 정확도 향상 연구와 수치모델링 기법을 적용해 해양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KQC는 우리나라의 양자컴퓨팅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KIOST가 쌓아온 전문성과 KQC의 양자기술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고해상도 장기 시뮬레이션 수행, 초정밀 오염물질 확산 예측 기술 개발 등 복잡한 해양현상을 정확하게 분석·예측할 수 있도록 획기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훈 KQC 회장은 “양사가 보유한 양자컴퓨팅 및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
라바웨이브가 디지털 범죄 가해자의 활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플랫폼 ‘SCAM GUARD’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몸캠피싱, 딥페이크, 로맨스스캠 등 다양한 디지털 범죄 유형을 포괄적으로 탐지하고 피해자의 빠른 대응과 사전 예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CAM GUARD는 라바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AI 엔진 ‘AUTOBOT’을 기반으로 오픈채널 및 다크웹 등 온라인 공간에서 범죄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한다. 기존의 수동적 피해자 신고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범죄 발생 현황과 가해자 동향을 능동적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범죄 발생 시점의 접촉 수단, 유도된 앱 정보, 악성 파일, 피해 금액, 피해 지역 분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해자 서버별 해킹 링크, 피해자 수, 피해액, 국내외 분포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디지털 범죄 가능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는 SCAM GUARD를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디지털 범죄를 실시간 추적하고 사전 차단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특허 등록된 ‘몸캠
엘리스그룹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포 굿 글로벌 서밋 2025’에서 자사의 공교육 AI 솔루션 ‘AI 교과서용 AI헬피’를 소개하고, 우수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서밋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AI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I헬피는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차단하는 모더레이터, 팩트체커, 할루시네이션 방지기, 연령대 맞춤 톤 조절 기능을 갖춘 멀티에이전트 AI 챗봇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와 한국어 문화지식을 학습한 AI 모델로, 신뢰도 높은 공교육용 AI 챗봇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중학교 정보 디지털 교과서에 적용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중이다. 엘리스그룹은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인 CSAP IaaS를 획득한 ‘엘리스 AI PMDC’를 통해 학생 데이터 보안 역량도 입증했다. 해당 PMDC는 수요에 따라 확장 가능한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물리적 격리와 보안 유연성 면에서 향후 해외 AI 교육시장 확장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번 글로벌 서밋에서 엘리스그룹은 ITU의 ‘Innovate for Impact AI Use Case’ 프로그램에 AI헬피를 출품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