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 적용해 안전 작업장과 생산성 향상 실현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 운영 통해 제철소, 건설 및 제조 현장 적용 확대 포스코DX가 안전한 작업환경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적용하는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스마트팩토리가 적용된 생산현장을 보다 안전한 작업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용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를 중심으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RIST, POSTECH 등이 참여하는 ‘포스코그룹 로봇협의회’를 지난해 발족해 그룹차원의 협력 체계를 운영중이다. 지난 15일에는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로봇,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가속 페달(Robot, the Accelerator of DX)' 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고, 제철소 및 건설현장, 이차전지 소재 등 그동안의 로봇 적용 사례를 공유해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컨퍼런스에는 10여개 포스코 그룹사를 포함해 화낙(FANUC), 다임리서치 등 로봇 전문기업과 K
“GPT-플래티를 시작으로 로봇 및 모빌리티 제품에 신기술 탑재할 것” 인티그리트가 생성형 AI ‘챗GPT’ 기술과 연동하는 로봇인 GPT-플래티의 Raa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챗GPT는 초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및 생성형 인공지능 중 하나로, 지난해 미국 OpenAI사가 공개해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인티그리트는 챗GPT 연동 로봇인 GPT-플래티에 로봇 구독 서비스인 RaaS(Robot as a Service)를 실시한다. GPT-플래티는 이벤트장·전시회 등 다중 복합시설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최근 대전 독립기념관, 코엑스 전시장, 현대백화점 등과 계약을 통해 챗GPT 연동 로봇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로봇 및 모빌리티에 다양한 LLM 기반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티그리트는 지난 달 백화점 및 전시장 등에 GPT-플래티를 제공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2025년까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세계 산업 클러스터' 구축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2025년까지 반도체에 초점을 맞춘 첨단 기술·제조 분야 육성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시는 고품질 제조업 육성을 위한 3개년 행동 계획을 발표하고 특히 반도체, 바이오·의료, 인공지능(AI)의 3개 선도 분야에서 2025년까지 '세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는 해당 3개 분야의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총 1조8천억 위안(약 322조원)으로 28% 늘릴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산업 생산을 국내총생산(GDP)의 최소 25%로 늘리고, 산업 생산의 최소 45%는 '전략적 신산업'에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동화 생산의 척도인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를 2022년의 260대에서 360대로 늘릴 계획이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계 평균 인구 1만명당 산업 로봇 사용 대수는 126대다. 상하이는 이와 함께 핵심 제조 기업들에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독립적이고 통제 가능한 공급망을 보장하도록 반도체 공급 역량을 확충
개별 솔루션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의의 있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가 국제 표준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AI 경영시스템 인증은 AI 기반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가 AI 윤리나 신뢰성과 관련한 리스크 대응과 관리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AI 가전 제품∙서비스의 기획, 개발, 양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AI와 관련된 보안,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와 시스템 품질의 신뢰성 등을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인증했다. 이번 인증은 개별 솔루션을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의의가 있다. 앞서,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세탁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총 14종의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가 ‘AI+ 인증’을, 로봇청소기와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가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하며 AI 기술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AI 기술의 편의성은 극대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도록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을 중심으로한 ‘A
주최 측 '올해의 국가'로 한국 선정하면서 60여개 국내 기업 참여해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이하 비바테크) 2023'에는 최소 60곳의 한국 기업이 참가해 유럽 투자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바테크가 한국을 '올해의 국가'로 선정하면서 설치한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KT, 삼성전자, 한국디자인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모집한 45개 기업이 자리했다. KT와 협업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업체 모레는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가 부상하면서 수요가 폭주하는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소프트웨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초거대 AI 모델 구현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은 90% 이상을 엔비디아가 장악하다 보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격도 크게 올라가 있는 상태다. 윤도연 모레 공동대표는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만나 모레가 개발한 솔루션이면 엔비디아가 아닌 다른 기업이 만든 AI 반도체를 사용해도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으로 비바테크에 참여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이 사내
디지털 트윈 기반 소프트웨어…장비의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운전 단계까지 적용 가능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군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EcoStruxure Machine Expert Twin)을 출시했다.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제 장비의 디지털 모델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자동화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되면 설비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영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고객들은 시운전의 절반 이상을 컨트롤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및 통합과 관련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원활한 설비 운영을 위해서는 전체 기계 수명 주기를 관리하고, 문제가 생겨도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비 제조 업체는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 트윈을 도입해 장비 설계에서 제조 및 시운전 단계까지 전체 기계의 수명주기에 걸쳐 디지털 모델을 가상으로 설계하고 시운전한다. 해당 제품은 프로세스와 품질을 개선하고 시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운영 및 유지 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인 유아이패스가 에베레스트 그룹이 발간한 '2023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컨설팅 및 리서치 전문 업체 에베레스트 그룹은 기업의 시장 영향력, 향후 비전, 제품 역량, 고객 지원, 혁신 및 주요 기능 개선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 및 제품 제공 업체에 대한 연례 평가를 실시한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최근 '프로세스 마이닝 제품 피크 매트릭스 평가'를 발표하며 프로세스 마이닝 공급업체 및 제품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업계 내 기업들은 주요 기준에 따라 리더(Leaders), 주요 경쟁자(Major Contenders), 야심 주자(Aspirants)로 분류된다. 유아이패스 프로세스 마이닝은 SAP,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 오라클과 같은 백엔드 시스템상의 트랜잭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조직은 데이터 대시보드를 활용해 프로세스와 KPI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해 프로세스 내 병목현상이나 불일치를 식별하고 AI를 활용해 근본적인 원인 및 위험 요소를 파악한다. 조직은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자
미르(MiR)는 MiR600 및 MiR1350 자율이동로봇의 13가지 안전 기능에 대해 ISO 13849-1 산업 표준에 따라 티유브이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신력 있는 제3자 테스트 및 인증기관의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미르의 자율이동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안전 기능 및 국제 표준 준수에 대한 독립적 보증을 확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장-피에르 하스우트 미르 사장은 "이번 인증은 자율이동로봇과 미르 브랜드 및 개별 제품 라인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과 품질에 주력해 온 미르의 노력이 이번 인증 획득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표준과 인증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보장하는 중요한 툴"이라며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검증을 통해 미르 로봇의 안전과 품질이 최고 수준의 국제 표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티유브이 시스템은 지난 150년 동안 민간이 운영하는 검사 및 테스트 기관으로서 기술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인증 절차를 수행해 왔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기업과 정부기관 및 조직의 기술 파트너로서 현재 거의 모든 경제 분야 및
로보티즈는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배송로봇-엘리베이터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승강기 연동 기반 배송로봇 시스템 연구 개발로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 서비스 고도화와 다양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로보티즈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을 장착한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통해 현재 공공기관과 대형병원, 국내 메이저 호텔 등에서 차별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로보티즈는 '개미'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 및 서비스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TK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시스템을 보유한 승강기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기 연동 기반 배송 로봇 시스템 연구 개발 및 승강기 연동 시스템 기반 로봇 배송 서비스 고도화 및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의 영역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며 급변하는 산업 혁신·노동 시장 변화 속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승강기 연동 기술 기반으로 사람과 밀접하게 마주하는 로봇
상호 연동 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고도화·상용화 추진 티케이엘리베이터(TK엘리베이터)가 로보티즈와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와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개발 및 영업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바 있으며,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실외배송로봇 ‘일개미’를 공급하고 있다. 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로봇 전문업체와 깊이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이번 MOU
Zivid(지비드)는 고성능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Zivid 2+ 3D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Zivid 2+는 어려운 머신비전 응용 프로그램을 위해 섬세하게 구조 설계된 광 3D 카메라다. 투명한 플라스틱, 광택이 심한 실린더 및 어두운 반사 부위에서도 포인트 클라우드와 이미지를 고속으로 캡처할 수 있다. 거친 산업 환경에 특화된 이번 제품은 절대적인 정확성과 최첨단 성능을 제공한다. 차세대 3D 기술 통한 완벽한 캡처 투명, 흡수성 및 반사성 재질의 물체는 이커머스 및 제조업에 많이 사용된다. 기존의 카메라는 이런 특수한 재질 및 상황에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했다. Zivid 2+는 시간 구조화된 빛을 사용해 경계를 넓히고, 지비디의 3D 기술을 통해 모든 물체의 완전한 포인트 클라우드와 이미지를 고속으로 캡처할 수 있다. 통합된 3D+2D 조합으로 설치 및 유지 관리 간소화 Zivid 2+는 5MPx의 고해상 컬러 이미지와 HD 포인트 클라우드로 머신비전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Zivid 2+는 로봇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서 감지, 세분화, 인식 및 분류를 수행하기 위한 산업용 2D 카메라의 모든 요
유블럭스(u-blox)는 유블럭스 F9 고정밀 GNS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 모듈 2종을 13일 발표했다. 저전력 NEO-F9P는 움직이는 산업 기계의 정밀한 내비게이션과 자동화를 지원하며, ZED-F9P-15B는 모바일 로봇 분야의 고객에게 L1/L2 대역 외에 L1/L5 옵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유블럭스 NEO-F9P GNSS 모듈은 GPS, 갈릴레오(Galileo) 및 베이더우(BeiDou)의 동시 수신 기능을 비롯하여, 멀티밴드 L1/L5 RTK, 짧은 컨버전스 시간, 그리고 안정적인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이 모듈은 센티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수 초 내에 제공하며 유블럭스 ZED 폼 팩터보다 50% 더 작은, 역대 최소형 고정밀 모듈 폼 팩터로 제공된다. 이처럼 작은 크기와 매우 낮은 전력 소비, 그리고 ANN-MB1 안테나 호환성 덕분에 유블럭스 NEO-F9P는 스마트 안테나, 무인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 및 모바일 로봇의 정밀 내비게이션 및 자동화를 비롯한 광범위한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이 모듈은 개방형 및 표준 기반 보정 서비스를 지원해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생산설비의 가시화 및 고효율화 실현 지원 힐셔는 netX 90 통신 컨트롤러와 netRAPID 90 임베디드 모듈 제품이 CC-Link IE Field Basic 슬레이브 프로토콜에 대해 CC-Link 협회 (CLPA)의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용 통신 전문 기업들은 자체 솔루션에 멀티 프로토콜 기능을 명시할 수 있게 됐으며 디바이스 제조 업체들은 아시아 자동화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CC-Link IE Field Basic은 특별히 소규모 시스템을 위한 100Mbit/s 기반 프로토콜로 CC-Link IE 기술 제품군으로의 쉬운 진입을 제공한다. 또한 센서에서 로봇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필드 디바이스를 산업용 통신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미쓰비시 전기에서 개발한 CC-Link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netX 90 통신 컨트롤러는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갖춘 가장 작은 멀티 프로토콜 SoC로 netRAPID 90 임베디드 모듈 또한 이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힐셔 관계자는 "향상된 소비 전력 및 최적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 및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신사업 발굴 나서 HL클레무브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12일 HL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9일 '자율주행 로봇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및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등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9년 HL만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HL클레무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완성차 업체 등을 위한 폭넓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해오던 기존 사업 방향을 확대해 로봇용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강형진 HL클레무브 부사장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선두주자인 뉴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로봇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로봇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두산기업의 로봇 자회사 두산로보틱스가 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협동 로봇 제조업체 두산로보틱스는 적자기업이지만,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 유니콘 기업 특례 요건으로 상장을 추진했다. 최대주주인 두산이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는 유니콘 기업의 국내 증시 입성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자기자본 1,500억원 이상 요건이 충족되면 다른 재무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두산로보틱스의 기업가치를 1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사 기간이 2∼3개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께 승인을 거쳐 이르면 10월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