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광역시에 재학 중인 중학생·고등학생 대상으로 인천 송도 K-디지털 플랫폼 공간에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0,00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 진행하는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여 고등학생 대상으로 AI 네이티브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Lego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하는 등 참가 학생들의 코딩 경험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을 통해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기술과 트렌드 등을 구현해 보고 미니 해커톤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K-디지털플랫폼을 지난 6월에 조성했다.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공기냉각 대비 냉방전력의 93%, 서버전력에서 10% 이상 절감해 생성형AI 경쟁에 따라 고전력 GPU 서버 구축이 급증하는 상황 속 일반서버(x86) 대비 수십 배 소모전력이 높은 GPU 서버의 냉방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GPU 서버 냉각에 데이터 센터 전기 사용량의 40% 가까이 소모하는 가운데, SKT가 획기적인 냉각방식 검증에 성공해 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14일 각종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 속에 넣어 냉각하는 차세대 열관리 방식인 ‘액침냉각’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T가 액침냉각 전문회사인 미국 GRC의 설비와 다양한 제조사의 테스트용 서버, SK엔무브의 특수냉각유로 자사 인천사옥에 액침냉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존 공기냉각 대비 냉방전력의 93%, 서버전력에서 10% 이상이 절감돼 총 전력 37%가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센터는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 및 저장하는 서버 운용은 물론 냉방/습도 유지 등에도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국내외 데이터 센터는 저전력 고효율 냉각 기술을 도입하거나 차세대 에너
모델 진단 기능, 데이터 분석 시각화하는 ‘슈퍼브 큐레이트’에 적용 컴퓨터 비전 AI 모델의 성능을 진단해 오류 유형 파악 및 개선 지원 슈퍼브에이아이가 비전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 진단 기능을 출시했다. 모델 진단 기능은 슈퍼브에이아이의 '슈퍼브 큐레이트' 솔루션에 적용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컴퓨터 비전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관리하고 선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머신러닝 지식이 없더라도 제공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누구나 모델 개선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개선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모델 진단은 이미지를 판독·식별하고 인식할 수 있는 비전 AI 모델의 성능을 진단하고, 오류 유형을 파악하는 기능이다. AI 모델에 대한 각종 성능 지표 수치를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인공지능 개발자가 아니어도 눈으로 쉽게 취약 데이터를 찾을 수 있다. 개선 전후 모델을 직관적으로 비교해줘 클래스별 성능 변화도 한 눈에 파악 가능하다. 모델 진단을 통해 여러 모델 중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셋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모델 배포 시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추가 확보해야 하는 데이터는 어떤 유형인지, 라벨링 오
KETI, 전통 식품 포장 효율 높이는 로봇 시스템 개발 김치는 쉽게 찢어져 그동안 판매용 포기김치 포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작업 위주의 전통 식품 분야(김치, 전통장류) 자동화 공정을 위한 로봇 작업지능 인식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는 비정형의 특성 및 쉽게 찢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그동안 양념이 된 김치를 직접 잡아주는 그리퍼 기술이 부재했으며, 이에 따라 판매용 포기김치를 합포장하는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고추장 등 전통장류 경우 역시 규격별로 제품을 인식하고 함께 포장하는 지능 기반의 그리퍼 기술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포장 공정의 대부분은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박사팀은 2절 포기김치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전용 그리퍼를 개발하여 수요기업의 실 공정에 적용하기 전 테스트 베드에서 실험 중이며, 전통장류 합포장 기술은 테스트 베드 내 검증을 끝내고 수요기업인 ㈜사조산업 실제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비정형의 김
공장 제조환경 스마트화, 고가 ‘측정실’ 없어도 24시간 무인 측정 가능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공장 자동화 전문 기업 ‘시스콘’과 협력해 ‘자동 및 자율 측정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시제품이 완성된 단계로 2024년 2분기 내 상용화 예정이다. 헥사곤과 시스콘은 새로운 측정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기존의 작업자가 수동으로 운영하는 측정 시스템을 자동, 자율화해 고가의 전용 ‘측정실’ 구축 없이 제품을 측정할 수 있는 공간 확보만으로도 자동 및 자율 측정이 가능하다. 무인으로 운영가능한 자율 측정 환경을 제공해 측정실 운영을 위한 작업자 없이 업무 시간 이외에도 자율 측정이 가능하며, 다수의 제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측정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시스콘은 자동화에 필요한 시스템 컨설팅부터 프로그램 개발, 시운전, 유지보수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자율주행 이송 로봇 개발 및 I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광용 시스콘 대표이사는 “시스콘의 FA, IT, 그리고 ROBOT 기술과 헥사곤의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제조산업의 디지털 융합의
해성옵틱스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844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순이익 27억 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은 매출액 306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해성옵틱스의 매출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폴더블폰의 흥행과 중화향, 미국향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통해 향후 매출 또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성옵틱스는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구조 개편에 주력해 왔다. 전사 차원에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인 OIS 액추에이터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품질, 수율 및 인력 효율성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액추에이터 부품 제조사 ‘해화’의 지분을 100% 매입했다. 베트남 공장 및 설비 리소스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고품질 제품 양산을 통해 4분기는 물론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성옵틱스의 자회사인 지오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전기추
SK하이닉스가 13일 초당 9.6Gb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인 ‘LPDDR5T(Low Power Double Data Rate 5 Turbo)’의 16GB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LPDDR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이다. 전력 소모량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가졌으며,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고, 최신 규격은 LPDDR 7세대(5X)로 1-2-3-4-4X-5-5X 순으로 개발된다. LPDDR5T는 SK하이닉스가 최초 개발한 버전으로, 8세대 LPDDR6가 업계에 공식 출시되기 전 7세대인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SK하이닉스는 “역대 최고 속도가 구현된 LPDDR5T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메모리”라며 “당사는 앞으로 이 제품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모바일 D램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LPDDR5T 16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지원을 위한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순환경제란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해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 제품의 재제조, 재사용 등의 순환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충북도, 청주시,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862㎡, 연면적 2314㎡(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0월 순환경제 혁신 지원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청정·순환 설계·해석 지원 ▲신뢰성·수명 예측 지원 ▲재제조 품질인증 지원 등을 위한 각종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는 배터리 성능평가 장비, 차량 구동모터 부하 특성 평가시스템, 배터리 연소 시험기, 차량용 배터리 전자파 유해 안정성 분석 시스템 등이다. 센터는 전기차 배터리와 모터 등을 포함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제품의 시험·인증·설계 등 기능을 갖추고 순환경제 지원의 종합 거점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티맥스티베로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9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 시상식에서 '티베로(Tibero)' DBM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은 우수한 상용 소프트웨어와 SaaS 제품을 개발·보급하고 국내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시상식에서 티베로 DBMS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고가용 다중화 기술 TAC(Tibero Active Clustering)를 비롯해 20여 년 이상 축적된 우수한 제품력과 다년간 국내외 공급 실적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국산 소프트웨어로 DBMS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나라 상용SW 발전에 기여한 공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티베로 DMBS는 지난해 3월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환경 제약 없는 사용자 맞춤형 DBMS '티베로7(Tibero7)'으로 업그레이드 출시된 바 있다. 이후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기업 등 클라우드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의 장관상 수상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선 2016년에는
獨 뉘른베르크 SPS 2023에서 드라이브 솔루션 내놔 산업용 모터 및 감속기·서보 컨트롤러·광학식 엔코더 등 융합 기술 제시 맥슨모터(이하 맥슨)가 이달 23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자동화·부품 박람회 ‘SPS 2023’에서 내놓을 드라이브 솔루션을 공개했다. 맥슨이 이번 행사에서 소개하는 솔루션은 산업용 모터 ‘IDX 56’, 감속기 ‘GPX HP’, 광학식 엔코더 ‘TSX RIO’, 차세대 서보 컨트롤러 ‘ESCON2 Module 60/30’를 비롯해 ‘EC 프레임리스 DT 모터’ 등이다. IDX 56은 산업용 모터 제품군으로, 맥슨 GB12 감속기 및 ENX 22 EMT 엔코더가 융합된 기술이다. ENX 22 EMT 엔코더는 멀티 턴 기술을 탑재해, IDX 모터 전원이 꺼질 시 지점 위치를 기억하는 메모리 기능을 부여한다. 해당 엔코더는 최대 토크 48Nm, 최대 연속 토크 30Nm을 기반으로 16비트 멀티 턴 분해능, 17비트 싱글 턴 분해능을 지원한다. 씰 시스템이 적용된 GPX HP 감속기는 직경 16·22mm 두 가지 크기로 세분화된 제품으로, 시중에 출시된 멸균 가능 제품 대비 높은 토크를 전달한다. 의료용 핸드툴 및 수술 영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과 도시,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로봇 활용이 급격히 확대되고 로보틱스 4.0 혁명이 태동했다. 로보틱스 4.0 시대에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상의 PDCA(Plan-Do-Check-Action)/ISM과 ‘가치(V)’라는 관점이 결합한 모델이 모든 영역의 오퍼레이션에 전제가 되고 산업 전반의 방향을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로봇은 공급망 운영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기존의 방법으로는 공급력 한계에 다다른 포장· 배송·주문 등을 해소함으로써 고객 요구 부응, 생산성 증대, 위험 감소, 비용 절감, 데이터 수집 개선 등 새로운 이점을 제공한다. 로봇은 특히 저부가가치·잠재적 위험·고위험 작업이 포함된 공급망의 운영에서 앞으로 5년간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 정책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의 로봇의 실제 활용 사례, 앞으로의 로봇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 발표 주제 : 스마트제조-스웜 자율성 솔루션 ▷ 발표 : 에이디링크 Alan Tsai 프로덕트 매니저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코로나19로 비대면·비접촉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업 전반과 도시,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로봇 활용이 급격히 확대되고 로보틱스 4.0 혁명이 태동했다. 로보틱스 4.0 시대에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상의 PDCA(Plan-Do-Check-Action)/ISM과 ‘가치(V)’라는 관점이 결합한 모델이 모든 영역의 오퍼레이션에 전제가 되고 산업 전반의 방향을 전환할 전망이다. 특히, 로봇은 공급망 운영을 개선할 잠재력이 있으며, 기존의 방법으로는 공급력 한계에 다다른 포장· 배송·주문 등을 해소함으로써 고객 요구 부응, 생산성 증대, 위험 감소, 비용 절감, 데이터 수집 개선 등 새로운 이점을 제공한다. 로봇은 특히 저부가가치·잠재적 위험·고위험 작업이 포함된 공급망의 운영에서 앞으로 5년간 강력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 정책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의 로봇의 실제 활용 사례, 앞으로의 로봇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 발표 주제 : 제조용 로봇산업 가치사슬별 경쟁우위 진단과 정책과제 ▷ 산업연구원 박상수 박사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도시화와 산업화로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서 대기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넘어 냄새까지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공기청정기나 공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필터’이다. 하지만 필터는 습기에 노출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 우영라이프는 일라이트 광물을 이용해 수명이 길고 항균, 제균, 탈취, 습기제까지 탁월한 저비용 고효율의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 제작에 성공했다. 필터 개발을 직접 주도한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기술이사는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실용성이 높은 고효율 필터를 만들고 싶어 일라이트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만 기술이사는 “대부분 돌침대, 의약품, 화장품, 인테리어, 건축바닥제 등에 일라이트를 활용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공기정화용 필터를 만드는 업체는 우리뿐”이라고 강조했다. 일라이트 필터로 기존 필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이사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Q. 공기정화 필터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A. 전기오토바이 관련 일을 해오다 그만두고 잠깐 공백기를 갖던 중 일라이트(illite)라는 천연 광물을 우연히 접하게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맞춤형(건설·모빌리티·바이오) 도시인 '버추얼 영월'을 2025년까지 선보일 예정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11월 9일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은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은 2023년 4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는 영월군 봉래산 정상부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로,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의 프리콘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영월군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영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함께 기업 맞춤형 가상 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버추얼 트윈으로 先 구
대만이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해 북부 3개 지역을 묶은 광역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원찬 대만 부행정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행정원은 이미 관련 부처를 소집해 라이칭더 부총통이 제안한 북부 '타오위안·신주·먀오리 대 실리콘밸리 계획' 수립을 위한 해당 지역 산업 부지 및 수도, 전기, 교통 등 기반 시설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이잉원 대만 총통, 라이칭더 부총통, 행정원 관계자가 관련 회의에 참석해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정 부행정원장은 신주과학단지 관리국 산하의 룽탄, 신주, 바오산, 주난, 퉁뤄 지역 등이 타오위안·신주· 먀오리 생활권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개발(R&D) 센터,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이 있는 신주 지역을 보조할 수 있는 타오위안과 먀오리 지역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상호 작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원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관계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연내에 해당 실리콘밸리 계획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예산 계획도 도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부는 공업용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