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가 지난 11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2025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을 개최하며 국내 파트너사들과 AI 기반 비즈니스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일즈포스의 주요 국내 파트너사 40개 기업에서 2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해 AI 에이전트포스의 활용 사례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서밋은 세일즈포스 코리아 손부한 대표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모든 기업을 에이전트포스 기업으로'라는 주제로 AI 에이전트 기술이 기업의 혁신을 어떻게 촉진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의 AI 전략과 함께 파트너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주요 세션에서는 세일즈포스의 최신 제품 업데이트, 고객 성공 사례, AI 기반 비즈니스 성장 전략 등이 발표됐다. 특히, AI 에이전트 양성을 위한 '원밀리언 에이전트블레이저(1 Million Agentblazer)' 프로그램도 공개돼, AI 전문가 육성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서밋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에이전트포스 해커톤 서울' 시상식이 진행됐다.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포스를 기반으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슈퍼브에이아이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희경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충치 진단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해 충치를 조기에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손쉽게 충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충치 여부를 사전에 판단하고, 필요 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은 아주대학교 치과병원 김희경 교수 연구팀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 데이터 부족, 보안 문제, 데이터 표준화 등의 난제가 있었으나,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를 빠르게 해결하며 단 3주 만에 초기 AI 모델을 완성했다. 특히 치과 전문의 4인의 진단 기준을 모델에 반영하고, 의료진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하면서 모델의 정밀도를 높였다. 또한 충치 데이터가 부족한 문제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해 보강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이번 AI 모델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의 품질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도 거쳤다.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국내 AX(AI Transformation)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T는 국내 최초로 팔란티어의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 공식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S&P 500 기업인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 및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 및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특히 강력한 보안 기술과 실시간 AI 시스템 운영 최적화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KT와 팔란티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업을 포함한 국내 AX 시장 공략, KT 클라우드 플랫폼 ‘KT SPC’와 팔란티어 AI 솔루션의 결합, 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한국형 AIP Bootcamp’ 공동 개발, KT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강화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팔란티어의 AI 소프트웨어를 내부 운영 프로세스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운영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KT는 자사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AI 솔루션을 결합해 금융
코딧이 맞춤형 입법·정책 분석 기술로 미국 특허(US 12,229,809 B2)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방대한 입법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AI 기반 분석 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코딧은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공식 명칭은 ‘사용자 맞춤형 법안 정보 제공 방법 및 컴퓨터 판독 가능한 매체’로, 기업과 기관이 필요로 하는 법률 및 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선별해 제공하고, 법안·뉴스·보고서 등의 데이터를 연계하여 맞춤형 분석을 지원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특히 검색 최적화 알고리즘과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활용하여 연관 법안을 정밀하게 분석하며, 논리 연산(AND, OR, NOT) 기능을 적용해 산업별 맞춤형 법률 및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규제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코딧의 기술은 정책 동향 분석을 자동화하여 기업과 기관이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헬스케어, ESG, HSE(건강·안전·환경), AI, 빅테크 등
마키나락스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와 엣지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AI 기반 산업 자동화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엣지 AI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204.5억 달러(약 27조 원)에서 2032년 2698억 달러(약 35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엣지 AI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 없이 현장에서 직접 분석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어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지멘스 DI는 공장 및 설비 자동화를 위한 PLC, IoT, 디지털 트윈, 엣지 솔루션 등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제공하며, 마키나락스는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활용해 산업 특화 AI 모델을 지멘스 엣지 솔루션과 통합할 예정이다. 마키나락스의 AI 기술은 이상탐지, 공정 최적화, 산업용 대형언어모델(LLM), 머신비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며, 특히 대규모 생산시
퓨어스토리지가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EXA(FlashBlade//EXA)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 학습 및 추론, 대규모 HPC 워크로드에서 발생하는 높은 동시성과 방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기 테스트 결과,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초당 10테라바이트(10TB/s) 이상의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I 및 HPC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규모 병렬 처리와 높은 메타데이터 성능을 만족시키며, 스토리지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AI 모델의 크기와 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병렬 처리, 동시 읽기·쓰기, 초저지연, 비동기 체크포인팅 등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AI 및 HPC 환경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스토리지 확장성과 성능 최적화가 필수적이다.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메타데이터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대규모 병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
솔트룩스의 루시아·구버, 리벨리온 AI 반도체로 최적화 AI 솔루션 개발 솔트룩스와 리벨리온이 생성형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반도체와 초거대 AI 모델을 결합해 AI 서비스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12일 서울 송파구 솔트룩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기대 효과를 논의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솔트룩스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와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버’를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기술과 접목해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수요가 높은 산업을 적극 공략하고,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네 가지 주요 협력 분야를 설정했다. 먼저 ‘루시아 온(LUXIA-ON)’ 최적화다. 양사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형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초거대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으로는 구버의 온프레미스 구축이다. 양사는 기업 및 기관이 자체적으로 AI
콕스웨이브가 오는 19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AI기업 앤트로픽과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을 공동주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식 행사로 콕스웨이브가 국내 AI 안전성 선도 기업으로서 공동 주최를 맡아 의미를 더한다.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통해 축적한 생성형 AI 안전성 및 효율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사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구성을 주도했으며, 국내 AI 생태계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의 AI 개발자, 기술 리더가 모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콕스웨이브는 2021년 설립 이후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AI 안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Fundamen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금융IT와 AI 기반 조건검색 챗봇 솔루션 개발, 글로벌 양자기술 기업 BTQ와 MOU 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도입 및 성능 향상을 지원해왔다.
스트라드비젼이 자사 기술이 탑재된 차량의 누적 상업 생산량이 300만 대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의 딥러닝 기반 비전 인식 기술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67만 대의 차량에 스트라드비젼의 AI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이 적용되며 전년 대비 59%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회사의 연간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로, 자동차 업계에서 경량화된 AI 기반 비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독일 주요 완성차업체(OEM)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에 SVNet이 적용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통해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이 점차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스트라드비젼은 고도화된 비전 인식 솔루션을 통해 차량 안전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의 필립 비달(Philip Vidal)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누적 300만 대 돌파는 SVNet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2024년의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2025
인텔리빅스가 융합 물리보안 플랫폼 기업 제네텍과 채널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월 11일 인텔리빅스 서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이를 통해 AI 기반 보안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출입보안 및 영상 감시 AI 솔루션을 제네텍의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 플랫폼에 연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네텍은 1997년 설립된 캐나다 몬트리올 기반 기업으로, IP 기반 영상 관리 시스템(VMS), 출입 통제, 자동 번호판 인식(ALPR) 등 물리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159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강력한 채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인텔리빅스는 제네텍의 보안 플랫폼에 생성형 비전 AI 및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
델 테크놀로지스가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생성형AI 메가 런치(GenAI Mega Launch)’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made easy’를 주제로 AI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인프라 전략에서부터 업계 전반의 최신 AI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오전 세션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의 환영사와 조용노 전무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소개로 막을 열고 엔비디아코리아 정소영 대표, 마이크로소프트 서동훈 매니저의 세션 발표가 이어진다. 델 AI 팩토리는 델의 서버, 스토리지, 클라이언트 솔루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와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결합해 AI 데이터의 규모나 위치에 관계없이 다양한 AI 사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엔드-투-엔드 AI 포트폴리오다. 오후에는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컴퓨팅, AI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등을 주제로 델의 최신 기술과 에코시스템 협력이 집약된 신제품의 주요 기능과 활용 방안을 전하는 테크 세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산업군별 AI 도입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하는 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비전 AI 기술 선보일 예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 시각 데이터를 판독·분석하는 AI 솔루션부터 컨설팅, 데이터 설계, 모델 구축, 배포 및 운영까지 AI 도입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슈퍼브 서비스(Superb Service)’와 ‘슈퍼브 플랫폼(Superb Platform)’을 중심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비전 AI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비전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실시간 안전관리 솔루션을 주요 사례로 선보인다. 제조 및 건설, 물류 및 유통, 보안과 관제, 모빌리티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실제 활용된 사례와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스 현장에서는 실시간 체험형 데모와 엣지 디바이스 시연이 진행되며, 관람객이 직접 AI 솔루션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방
세이지 비전, 세이지 빔스, 세이지 세이프티 선보일 예정 세이지가 오는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AW2025)'에 참가해 제조 현장에 최적화한 AI 솔루션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제조 및 자동화 기술 전문 행사로, 글로벌 스마트 제조 혁신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세이지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주요 제품은 AI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SAIGE VISION)’, 제조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빔스(SAIGE VIMS)’,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세이지 세이프티(SAIGE SAFETY)’ 등 총 세 가지다. ‘세이지 비전’은 AI 기반의 고정밀 품질검사 자동화 솔루션으로, 육안에 의존하던 제품 외관 검사를 자동화해 높은 정확도로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검사 정확도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운영 환경(MLOps)까지 함께 제공하여 현장 도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세이지 빔스’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시 알려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추가 하드웨어 없이 기존의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과 함께 임직원 대상 ‘AI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구글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글로벌 우수 협업 사례를 모색하려는 목표로 마련됐다. 경기도 판교 테크원빌딩 타운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장과 신경준 구글플레이 파트너십 이사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그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카카오헬스케어는 전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구글 클라우드의 거대 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를 헬스케어 영역에 적용하는 등 구글과 협력해왔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인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는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으로 구글의 AI 기술을 활용한 유의미한 레퍼런스를 단기간에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개선된 성능과 비용 효율성 갖춰...교차 리전 추론으로 지연시간 최소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세대 생성형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FM)인 '아마존 노바(Amazon Nova)'를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연합(EU) 지역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서울, 도쿄, 뭄바이, 싱가포르, 시드니 등 아태 지역과 스톡홀름,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주요 리전에서 해당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노바는 AWS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AI 모델로, 개선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모델은 여러 리전에 걸쳐 사용자의 요청을 자동으로 라우팅하는 ‘교차 리전 추론(Cross-Region Inference)’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방지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마존 노바 모델은 총 세 가지다. 텍스트 전용의 초저비용 모델 '노바 마이크로(Nova Micro)', 이미지와 비디오를 포함한 멀티모달 입력을 처리하는 경제적인 모델 '노바 라이트(Nova Lite)', 그리고 다양한 업무에서 높은 정확성과 속도를 제공하는 고성능 모델 '노바 프로(Nova Pro)'다. 세 가지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