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테크)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십 IR 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돕고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의 유망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20년부터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초기기업들에게 시장 진입, 초기 투자, 실증 검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및 졸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앤컴퍼니, 헥토그룹, 조이시티, DB그룹과 협력해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IR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매월 3개씩 총 1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에이드올(뉴로모픽 On-Device AI 기반 시각장애인 길 안내 솔루션), 와이드유즈(AI-RPA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네이처모빌리티(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커런시유나이티드(다이렉트 환전 서비스 큐닛), 트윈위즈(항균/항바이러스 첨가제), 인슈딜(보험증권 가치평가
‘K콘텐츠 연합’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 Ltd., 舊 케이엔터홀딩스)가 오는 2월 중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이는 국내 드라마,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최초의 사례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스팩(SPAC) 합병 절차를 통해 나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기존의 사명을 케이엔터홀딩스에서 케이웨이브미디어로 변경했으며 종목코드 ‘KWM’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달 초 주주총회에서 글로벌스타 애퀴지션(Global Star Acquisition)과의 합병 안건이 최종 승인되면 모든 상장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러한 나스닥 상장은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기업 신뢰도 확보, 글로벌 영향력 강화 등 다방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이를 계기로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 콘텐츠 확장, 수익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케이웨이브미디어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K-콘텐츠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문화와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지속 가능하면서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가 ‘2025년도 정국 전망과 기업 대응 전략’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탄핵 정국 속 정책 공백의 장기화에 따라 예상되는 각종 시나리오별 기업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국정 운영 공백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리포트는 탄핵 정국에서 국내 정책 리스크 지속과 야당의 민생경제 중심 입법 강화,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국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 또한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한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 분석 기업과의 협력,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리포트는 탄핵 인용 및 기각 관련 정국 예상 시나리오에 따라 기업들이 취해야 할 전략적 접근 방향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기업들이 극도의 정국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포트에 따르면 탄핵 인용 시에는 조기 대선 과정에서 법·제도 변화가 급격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청회 같은 정책 논의에 적극 참여해 기업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각 시에는 여야 정당별 입법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책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기술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개발자, 차량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경력직의 경우 해당 분야의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이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지원 방법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중국 IT(정보기술) 기업 샤오미가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샤오미는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몰 제품 구매도 이날부터 가능하다. 제품은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최신 모델인 ‘14T’와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가운데 신제품 1종을 공개한다. 14T는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광학 렌즈를 탑재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최신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됐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를 통해 기기를 제어하고 화면 속 정보를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오는 10일 글로벌 출시하는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1종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샤오미는 공식 온라인몰 오픈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i 계정 가입 및 미션 완료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2025 엔지니어링의 날’을 기념하여 엔지니어링산업의 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2004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 유공자를 발굴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엔지니어링사업자, 유관기관, 대학, 연구원 등 개인 또는 단체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1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신청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포상접수처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는 2025년 6월 4일 열릴 예정인 ‘2025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을 수여받게 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포상이 대한민국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 직면 조현준 효성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효성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팀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우리는 지금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조 회장은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출발점이 바로 소통이다. 우리는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웍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 회장은 “회의 문화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일방적인 지시와 보고만 반복하는 형식적인 회의가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정보와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누고,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내
수주 125억7000만달러, 매출 15조7900억원 목표 수립 HD현대중공업 전 임직원이 함께 2025년 새해 조선업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일 사내 CATV 영상을 통해 대표이사 신년사와 각 사업부별 중점 추진사항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HD현대중공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선 사업은 올해 건조 선종이 가스선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갖추고,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의 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수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엔진기계 사업은 친환경 엔진 개발과 품질 관리에 박차를 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상균·노진율 사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근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고 강조하고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자율적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4∼17일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하는 지사화 사업 전담 직원을 한국에 불러 기업 방문 현장 컨설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25개국 38개 지역 해외 무역관에서 온 40명의 직원이 지사화 사업 참가 기업 220개사를 방문해 현지 시장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한다.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은 해외 지사를 세울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코트라가 대행해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그간 6만개사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지원받았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지사화 전담 직원의 기업 방문은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기업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기회"라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에코프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돌파를 위한 ‘환골탈태’를 선언하면서 2025년 3대 경영방침을 5일 발표했다. 올해 3대 중점 추진과제는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연구개발(R&D) 아웃소싱 강화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중국 GEM과 손잡고 제련,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 자원을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 배터리 셀 회사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리사이클을 맡은 에코프로씨엔지와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 캐즘 이후를 대비한다. 또 시장을 이끌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에 따라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 및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짜고 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SK에너지는 코프로세싱(Co-Processing) 방식으로 폐식용유 및 동물성 지방 등 바이오 원료를 가공해 만든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유럽으로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유럽연합(EU)은 올해 1월부터 유럽 지역에서 이륙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최소 2%의 SAF를 혼합해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현재 SAF 사용을 의무화한 글로벌 시장은 유럽이 유일하다. SAF 대량 생산 체계를 선도적으로 갖춘 SK에너지는 EU가 SAF 사용 의무화에 돌입하자마자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앞서 SK에너지는 작년 9월 코프로세싱 방식 생산라인을 갖추고 SAF 상업생산에 착수했다. 코프로세싱은 기존 석유제품 라인에 별도의 바이오 원료 공급 배관을 연결, SAF와 바이오납사 등 저탄소 제품까지 생산하는 방식이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폐자원 기반 원료기업에 투자하고, SK에너지가 SAF 생산 및 수출에 성공해 원료 수급부터 생산 및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토대로 SK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국내 공급을 비롯해 글로벌 SAF 시장을 지속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춘길 SK에너지 울산CLX 총괄은 “앞으로 국내외 SAF
내주(6∼10일) 공모 규모만 1조원이 넘는 LG CNS를 비롯해 7개 기업이 일제히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 중 코스닥시장을 노크하는 기업이 6곳이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곳은 LG CNS 1개사다. LG CNS는 이달 9일부터 5영업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방침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만3천700∼6만1천900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조406억∼1조1천994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5조9천972억원 수준이다. 1조원이 넘는 공모 규모는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3년 만이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어’라는 점에서 공모주 투자심리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가 바뀌자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하는 기업도 여럿이다. 작년 하반기 상장 예정이었던 축산물 플랫폼 기업 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해 11월 철회신고서를 냈으나 이번에 공모가를 낮춰 재도전한다. 작년 4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이 좌절됐던 피아이이도 다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며, 반도체 소재 기업 삼양엔씨켐, 성인 대상 교육 서비스 업체 데이원컴퍼니,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한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6802대로, 전년(80만1195대)보다 4%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8498대로, 전년 같은 달(7만5164대)보다 4% 늘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87%↑)와 투싼 하이브리드(133%↑), 아이오닉 5(41%↑)가 역대 동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견인했다. 월간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85%, 12% 증가했다. 월간 소매 판매량도 1년 전보다 9% 늘어난 6만6159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작년 12월을 포함한 4분기 판매량은 22만63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현대차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옵션을 제공한 덕분에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아이오닉 9 같은 새 모델과
온라인 취임사...“대변혁의 시기, 힘과 지혜 모으자” 포스코 이희근 사장은 3일 “철강 본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취임사에서 “설비 강건화 기반의 제조원가 혁신과 기술력 강화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인사에서 포스코 대표로 선임된 이 사장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기 위해 시무식 등 사내외 행사를 축소한다는 그룹 방침에 따라 이날 취임식 대신 온라인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고 싶다”면서 안전, 철강 경쟁력 강화, 창의적 전략, 고객, 소통 등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현장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가 되어야 하며, 그 기반에는 언제나 안전이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각자 위치에서 안전 재해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열화된 설비의 성능 복원과 강건한 설비 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제철소의 선순환 조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철강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포스코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강석균 안랩 대표는 올해 시무식에서 “우리의 경영 방침과 지속적인 계획·실행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 성남 안랩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안랩은 전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경제·사업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존 ‘안랩 리제너레이트 플러스’ 경영 방침을 유지함으로써 내·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영 방침에 맞춰 ▲‘월드클래스’ 기업 도약 ▲AI 확대 적용 ▲차세대 보안 모델 고도화 ▲세일즈 전략 고도화 ▲지속가능한 성장·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안랩은 전무 승진 1명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다음은 승진 인사 내용이다. ◇ 전무 승진 ▲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 이상국 ◇ 상무 승진 ▲ 전략기획실장 류창하 ◇ 상무보 승진 ▲ 코어개발실장 김건우 ▲ 제품기획본부장 김창희 ▲ 디지털혁신실장 이상구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