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빠른 통관으로 수급 기간 1~2개월에서 하루로 단축" 산업 현장에서 특수 용도로만 쓰이는 산업용 기자재는 내년부터 전자파 적합성 평가 없이 수입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 기자재 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11일부터 행정 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행은 내년 1월로 예정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 등 산업 현장에서 특수 용도로 사용하는 산업용 기자재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아 실생활에 미치는 전자파 영향이 미미한데도 적합성 평가 대상에 포함돼 부품 수급이 어렵다는 업계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연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디지털 산업 분야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며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시가 개정되면 반도체 생산 기자재 수급에 필요한 기간이 현재 1∼2개월에서 하루로 단축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예상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반도체 제조시설에서 전파 이용 장비마다 검사를 따로 하던 것을 건물 밖에서 건물 단위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하는 전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 입법 예고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
반도체 슈퍼사이클이란 단어가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상승하며,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을 끌어냈다. 반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약 1년이 지난 지금, 반도체 시장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자제품 수요 감소 등 굵직한 이슈를 맞아 휘청거리고 있다. 이제 기업들은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뒷걸음치는 반도체 시장 세계 반도체 산업이 급격히 악화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 예상치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와는 크게 상반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기업의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 9월 기준 최근 석 달 사이에 16%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년 만의 저점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42% 하락했으며, 14년 만에 최악의 연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인텔, 엔비디아, AMD, TSMC 등 굵직한 반도체 종목 30개로 구성돼 있다. 한 예로, 엔비디아의
연산 9만t…고성능 전기차 100만대분 포스코케미칼이 연산 9만t(톤)의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에서 민경준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양극재 공장 종합 준공으로 현재 연간 3만t인 양극재 생산능력을 9만t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전기차 100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구미공장(연산 1만t),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연산 5천t)을 포함해 총 10만5000t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2018년 연산 5000t 규모의 1단계 생산공장 건설에 착공한 이후 총 4단계의 증설을 거쳐 4년 3개월만에 종합 준공됐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23개 크기인 16만5203㎡에 달한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주력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완성차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올해 3분기에 당일 선적이 가능한 1만1354종 이상의 최신제품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신속하게 최신 제품을 공급하고 신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제품들을 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있으며, 마우저의 고객들은 마우저 사이트에서 제조사가 생산해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우저가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공급을 시작한 주요 최신 제품으로는 ▲ 아나로그디바이스(ADI) ADN4620 및 ADN4621 LVDS 2.5 Gbps 절연기 ▲ Superior Sensor Technology CP201 이중 저압 센서 ▲ ams OSRAM SFH701x멀티 칩 LED ▲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STEVAL-VOICE-UI 음성 인터페이스 평가 키트 등이 있다. 마우저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기술 지원 센터 등 광범위한 기
아비바가 10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김장 지원 사업에 후원사로 참가하며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강동구가족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기업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나눠주는 봉사활동으로 기획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비바는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한 것은 물론, 임직원 약 15명이 김장 담그기에 직접 참여했다. 이는 아비바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아비바 액션 포 굿' 활동의 일환이다. 아비바 액션 포 굿은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이행하며 지역 사회에 기업 가치를 환원하기 위한 아비바의 사회 공헌활동으로 전 세계의 아비바 임직원이 참여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비바코리아에서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지원 키트 및 기금 기부, 에너지 빈곤 지역을 위한 친환경 랜턴 제작 및 전달,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오재진 아비바코리아 대표는 "김장 지원 사업이 추구하는 서울 공동체의 나눔 정신이 아비바의 핵심 비전인 다양성·공정·포용성 가치와 부합해 이에 힘을 보태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고 취약계층이
선도적인 ICT 기술 결합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탄광 프로세스 지원 화웨이가 5G,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광산 산업 전환을 가속화함에 따라 스마트 광산 운영체제인 '마인하모니'를 출시한지 1년만에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광산 업계는 탄광 작업 중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부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I, 사물 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탄광 생산 공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추세다. 나아가 5G 도입을 통해 원격으로 채굴 장비를 정밀히 제어하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며 스마트화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5G, AI, 산업용 IoT 등 혁신 기술에 기반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석탄 채굴부터 터널링, 운송을 아우르는 친환경적이며 스마트한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 켄 후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커넥트 2022에서 "고객의 요구를 진정으로 충족하는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산업 과제를 진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기술을 선택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계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광산업계에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
엔비디아가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새로운 '베타 릴리스'를 업데이트 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려는 개발자와 제작자, 초보자를 위한 핵심적인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 및 도구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옴니버스 플랫폼 각 핵심 구성 요소의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협업 워크플로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액세스가 용이해졌으며, 유연성이 향상됐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개발자는 어디에서나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 연결 및 확장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베타 릴리스는 엔비디아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의 지원과 엔비디아 시뮬레이션 기술의 발전으로 구동된다. 베타 릴리스는 타사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크고 복잡한 장면을 쉽게 수집하고 실시간 렌더링, 패스 트레이싱, 물리 시뮬레이션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중앙 데이터베이스이자 협업 엔진인 '옴니버스 뉴클러스'는 이제 더 빠른 라이브 협업과 서버 간의 복사가 가능하다. 뉴클러스 네비게이터 3.2를 사용하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버 간에 파일과 폴더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향상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이미지와 개체, 기타 자산들을 빠
전 세계 뿌리산업의 핵심적 분야를 총망라한 독일 국제금속산업전시회 ‘GMTN 2023’이 12월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년 6월 12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GMTN 전시회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 관련 주요 정보와 글로벌 산업 동향 및 메가트렌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GMTN 전시회는 주조 전시회인 ‘GIFA’, 야금 전시회 ‘METEC’, 열처리 전시회 ‘THERMPROCESS’, 캐스팅 전시회 ‘NEWCAST’ 4개 전시회를 묶어 열리는 행사로, 개최 주기는 4년이다. 지난 2019년도 전시회에는 127개국에서 약 72,500명이 방문하고, 2,36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재생기술, 친환경 소재 및 공정, 에너지 효율 증대와 같은 대주제가 글로벌 파운드리, 야금, 공정 기술에 미치는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최전방에 선 혁신기술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시회 방문이 국내 전문가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이다. GMTN 한국 설명회에는 GMTN 주최사 메쎄 뒤셀도르프의 프리드리히 게오르그 케러 담당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방문객과 기자들이 알아야 할 GMTN 2023의
이금모 CTO "설비 지식과 AI 알고리즘 결합하는 솔루션에 혁신 느껴…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인 원프레딕트가 엔씨소프트 출신 이금모 엔지니어를 CTO(최고 기술 책임자)로 새롭게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원프레딕트는 국내 산업AI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산업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당사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해당 설비의 상태를 예측진단하는 가디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가디원 제품군은 발전, 석유화학, 제조, 배터리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적용되어 현장 안전뿐만 아니라 업무·생산 효율성까지 제고하고 있다. 이금모 신임 CTO는 연세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학·석·박사 수료 후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엔씨소프트, 마블세미컨덕터코리아, LIG넥스원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활약했다. 특히 미국계 반도체 공급기업인 마블세미컨덕터코리아 근무 당시에는 다수의 Wireless Connectivity, IoT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밖에도 기술지원, 고객 컨설팅 분야까지 두루 경험한 바 있다. 이 CTO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엔비디아 A800, 미 규제 피해 데이터 전송속도 초당 400GB로 낮춘 것으로 보여 엔비디아가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생산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성명을 통해 3분기부터 미 정부가 중국 수출을 금지한 고성능 GPU 반도체인 A100과 H100을 대체하는 제품인 A800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새로 만들어진 A800이 정부의 수출 규제 규정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엔비디아는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가 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 중단을 골자로 하는 중국·홍콩 수출 관련 새로운 허가 규정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AI용 GPU 반도체인 A100과 H100의 중국 수출이 막혔다. A100은 3년 전에 개발된 7nm GPU 칩이며, H100은 지난 3월 출시한 4nm 공정의 GPU 반도체다. 이어 미국 정부는 지난달에도 중국의 반도체 생산기업에 미국산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고 AI·슈퍼컴퓨터용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수출 통
LG전자가 디지털 전환(DX)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도입, 제품 품질을 향상하고 전장사업 성장을 가속한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차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1985년 미국에서 설립된 알테어는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 AI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AI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학습한다. 또 분석 결과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LG전자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해 더 우수한 자동차 부품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검증 과정에서 쌓인 데이터를 지속해서 학습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추후 AI 플랫폼을 기획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정에
디지털산업 활성화 위해 12개 규제 개선 이르면 다음 달부터 플러그 연결이나 카드 태깅이 필요 없는 전기차 무선 충전 방식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인천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산업 활력 제고 규제혁신 과제 12개를 발표했다. 낡은 규제 때문에 치열한 글로벌 디지털 기술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업계와 지자체로부터 건의받아 선정한 과제들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고시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부처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은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한편,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도 내년 중에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먼저 충전할 때 플러그 연결이나 카드 태깅이 필요하지 않아 전기차 보급의 핵심으로 꼽히는 무선 충전 기술을 상용화한다. 무선 충전을 하려면 활성화된 주파수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연말까지 전용 주파수(85kHz)를 공고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스마트 도어락 작동, 분실물 탐색 등 사물 인터넷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저전력·초정밀 초광대역 무선 기술(UWB) 휴대형
수출현장지원단, ICT기업과 간담회…美반도체 지원센터 설치 정부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구축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9일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ICT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9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시티, 교통시스템 등 ICT 분야 수출기업 6개사가 참석해 지식재산권 수출 관련 규제 개선과 해외 소프트웨어 인증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산업부는 ICT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스마트시티 수요가 높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트남 다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구축해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민관 네트워킹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는 관련 협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텍사스주에 '
엣지에서 고성능 저전력 보안 인텔리전스 구현 NXP 반도체가 새로운 MCX 마이크로컨트롤러 포트폴리오의 N 시리즈 중 첫 번째 제품군인 MCX N94x와 MCX N54x를 9일 발표했다. MCX N은 IoT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보안 지능형 엣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설계를 단순화하도록 설계됐으며, NXP가 특허를 보유한 신경 처리 장치(NPU)와 통합 엣지락 보안 서브 시스템을 처음 인스턴스화한다. MCX N 시리즈의 멀티코어 설계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주변기기에 작업량을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고 전력 소비를 줄인다. 엣지 데이터를 엣지 인텔리전스로 변환하려면 개발자는 전력 예산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처리 능력을 높여야 한다. 다양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MCX N94x와 MCX N54x 제품군은 고급 엣지 프로세싱에 필요한 저전력 상태를 유지하는 동시에 엔지니어가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드는 데 필요한 설계 유연성과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라파엘 소토마요르 NXP 엣지 프로세싱과 연결성 및 보안 총괄 겸 부사장은 "개발자들은 스마트 홈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에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영우디에스피가 국내 반도체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업체인 LB세미콘과 ‘반도체 웨이퍼 범프(Wafer Bump) 2D/3D 검사장비 국산화 개발’에 대한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통한 2D/3D 범프 검사 장비 공동개발 및 수요 기업의 투자를 통한 양산적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사는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의 외산 의존에 대한 운용적/기술종속적 부담을 해소하고 해외 장비업체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지난 9월 중소기업기술 개발사업 ‘시장확대형 2차 과제 빅(Big)3 부문’에 선정돼 ‘반도체 웨이퍼 검사 시스템’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MOU를 통해 개발 이후 장비의 성능평가 제공 및 검증/양산 적용을 담당할 수 있는 수요업체를 확보하게 됐다. 향후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장비개발을 통해 해외 외산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생산성 우위의 장비개발을 위해 회사 내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웨이퍼 범프 검사 공정의 외산 장비 의존도 해소를 위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