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개막에 앞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개최하는 CTA는 16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발표행사에서,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포함한 30개의 미래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혁신을 이루어낸 제품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8000여 업체가 참여한 지난 1월 CES에서는 574개 혁신상 중 31개 만이 최고혁신상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강한 물질인 그래핀의 뛰어난 발열성을 이용한 신개념 난방 가전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실감 나게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Z' 모양의 폴더블 구조로 간단하게 접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도가 좋다. 전자의 이동 속도가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
류수정 대표, 'ML/AI 반도체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소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은 지난 16일 류수정 대표가 '국제 고체회로 학회(ISSCC) 2023 Preview 및 최신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기술 워크숍'에서 AI 반도체 동향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신 반도체 집적회로 설계 기술을 발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 류 대표는 'Digital / System Architecture' 세션에서 'ML/AI 반도체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소개했다. 류수정 대표는 발표에서 "ML/AI 워크로드에 대한 요구 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반도체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CIM(Compute-in-Memory) 기술,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합성곱신경망'과 인간의 두뇌에 가장 가까운 인공두뇌를 구현하는 '스파이킹 신경망'기술 등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 대표는 "ML/AI 단일 코어뿐만이 아닌 전체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가 상당수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로 시스템 구성상에서 이종의 코어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응용에서의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유망 신산업 창업·벤처 300여곳 성과 공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주요 신산업 분야 우수 창업·벤처 딥테크 기업 300여곳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18일 강남 코엑스에서 ‘2022 신산업 스타트업 테크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딥테크(Deep Tech) 기업은 과학·공학 기반의 원천기술이나 독보적인 기술을 집약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기업이다. 중기부는 신산업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 346개사를 선발, 기업특성과 성장주기를 고려한 사업화 자금·R&D·융자·보증·수출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왔다. 이 중 2020년 선발된 250개사는 지난해 1조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놈앤컴퍼니, 뷰노, 삼영에스엔씨, 진시스템, 넥스트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등 6개사는 코스닥 상장을 완료했다. 또 자율주행 고정밀 지도 제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스트리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와의 M&A에 성공하기도 했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확장하는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돼 고성능 반도체가 다수 탑재되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2025년 약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넘치는 수요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반도체의 성능과 안정성이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제조와 품질 관리가 까다롭고, 일반 산업용 반도체에 비해 요구되는 수준이 높다. 실제, 자율주행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필요한 반도체 수가 약 10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기술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성능평가 인증 지원사업’에 3년간 25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반도체 제조, 설계, 신뢰성 평가 등의 여러 전문 영역에서 기술력 고도화에 힘쓰며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큐알티 큐알티는 반도체 검증을 위한 신뢰성 시험과 종합분석 서비스를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큐알티는 2009년 국내 최초로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표준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가 대한기계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NFLOW LBM'으로 진행한 다성분 유동 해석 기능과 검증 내용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2성분 비혼합성 유체의 계면 추적을 위한 Lattice Boltzmann 방법'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NFLOW LBM은 이에이트가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의 다분야 물리해석 제품군이다. 타 계산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액체와 기체의 움직임, 열전달, 농도 등 다양한 물리현상을 병렬 계산으로 수십 배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이트 연구진은 밀도와 점성이 다른 두가지 비혼합성 유체가 혼합되는 과정에서, 두 유체의 경계면과 유체가 흐르는 영역을 격자볼츠만기법(LBM)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기존의 유한체적법(FVM)을 사용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물리현상을 추적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계산 인프라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시간의 흐름을 반영한 비혼합성 유체의 움직임을 FVM 대비 수십 배 더 빠르
기공식 위해 피터 베닝크 ASML CEO 방한, 한국에 대한 ASML 기대감 전해 재제조센터와 트레이닝센터, 체험관 조성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 확대 및 인재 육성 ASML이 16일인 오늘 경기도 화성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뉴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피터 베닝크 ASML CEO, 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수요기업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뉴 캠퍼스는 ASML이 2400억 원을 직접 투자해 화제가 됐다. 뉴 캠퍼스는 동탄 2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용지에 걸립되며, 여기에는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노광장비와 관련한 부품 등의 재제조센터와 첨단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트레이닝 센터,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ASML은 화성 뉴 캠퍼스 조성을 통해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이 긴밀해지고, 첨단장비 관련 소재·부품 공급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 캠퍼스의 외관은 반도체의 직선형 패턴과 동탄호수의 잔잔한 파동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해 최대한 자연의 빛과 간접조명을 이용해 설계됐다. 이뿐 아니라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83% 증가 베트남 공장 투자 성과 영향…매출 양적 성장·이익률 개선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아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케이스 제조 전문기업 KX하이텍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171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KX하이텍의 성장세가 지속된 배경에는 베트남 공장 투자의 가시적인 성과와 연결대상 법인 추가 편입으로 매출의 양적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베트남 법인의 공정 내재화와 생산능력(CAPA) 증대를 위한 투자가 완료 단계에 이르렀으며, 공격적인 투자에도 부채비율은 70%대를 기록하며 재무건전성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상국 KX하이텍 대표이사는 "공급망 리스크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을 비롯해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하고 있다"며 "KX하이텍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고객 중심의 품질마인드를 최우선으로 두고 기술 개발과
"SCI 논문 비중 중국 21%, 미국 17%…디지털전환 시장 양극화" 디지털 수요·공급기업 매칭…산업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토론회도 국내외 인공지능(AI) 및 산업데이터 전문가가 모이는 '산업 디지털 전환 컨퍼런스'(DXcon)가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정부와 민간이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공급·수요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AI, 안면인식 등 디지털 전환 관련 글로벌 시장은 미국과 중국으로 양극화됐다"며 "중국은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수에서 이미 2015년에 미국을 앞질렀고, 2018년 전체 논문 중 SCI 논문 비중도 중국이 21%로 미국(17%)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2000년에는 세계 반도체 매출의 20%도 안 되던 중국 반도체 시장이 작년에는 약 8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전환됐다"며 "우리가 경쟁우위를 확보한 반도체, AI 하드웨어 등의 분야에서 R&D 투자를 늘리고 디지털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오전 기조강연에
엘리먼트14는 Avnet 회사이자 전자 부품, 제품 및 솔루션의 글로벌 유통업체로서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의 최신 전력 관리 칩인 nPM1100을 출하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력 관리 IC(PMIC)는 시중의 그 어떤 PMIC 솔루션보다 크기 대비 효율이 높으며 PCB 면적 사용량이 23mm²에 불과하다. 초소형 폼팩터의 PMIC으로 배터리 충전 및 핸드헬드 파워 딜리버리, 휴대용 고급 웨어러블 무선 제품, 연결된 의료 기기를 비롯해 공간 제약을 받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소형 무선 제품 설계자들은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폼 팩터 증가 없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터리 용량을 추가하면 물리적 부피상 불리해지므로 전력 효율 이득만이 배터리 수명 및 기능을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노르딕의 nPM1100 PMIC는 소형 폼 팩터에 타이트한 통합, 효율적인 전력 변환을 결합해 이를 달성함으로써 설계자가 전자 부품의 물리적 크기를 늘리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나 전력 용량을 늘릴 수 있게 해준다. nPM1100은 고효율 듀얼 모드 구성이 가능한 벅 레귤레이터 및 내장형 배터리 충전기를 탑재한 전용 PMIC다. 이 제품은 노르딕의 nRF52 시리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글로벌 안전 인증 기업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이 획득한 ZWTL 인증 '골드' 등급은 전체 폐기물의 95% 이상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로, '플래티넘' 등급(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앞서 작년 SKC 투자사인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 인증을 받았다. SK피아이씨글로벌 울산공장의 연간 폐기물 재활용률은 약 99%에 이른다. 폐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공정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산소다를 다른 사업장의 금속 제련 공정 등으로 재사용하고 있다. 사무실과 식당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도 분리배출 설비 개선, 철저한 분리수거 의식 개선 등으로 재활용률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폐합성수지는 보조 연료로, 분진 폐기물은 원료 추출용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폐기물의 매립 또는 소각 처리를 최소화하는 등 '매립 제로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2030년 플라스틱 넷 제로(탄소 순 배출량 0), 2040년 온실가스
AI 운영 환경 구축 단축하는 ML옵스 플랫폼 공개 산업 특화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가 ML옵스 플랫폼 '런웨이'를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ML옵스(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런웨이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마키나락스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ML옵스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문제를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하며, ML 모델의 개발-배포-운영 환경을 표준화 해 ML 라이프 사이클의 전 과정을 가속화한다. 이재혁 마키나락스 공동대표는 "마키나락스의 고객들은 런웨이와 함께 모델 운영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6개월에서 4주로 단축하고, ML옵스 구축에 투입되는 인력을 약 50% 단축하고 있다"며 "코드 기반 AI/ML 모델의 배포 경험이 없거나, AI/ML 모델 관리 비용이 높은 기업들에게 런웨이는 AI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키나락스는 현재 에너지 기업, 반도체 부품 제조사, AI
연동 대상 원재료 철강류 절반…조정 주기는 ‘분기’ 가장 많아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위탁기업 44개와 수탁기업 317개가 체결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중소기업 홀로 부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지난 8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9월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알리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 이후 시범운영에 참여한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은 자율협의를 통해 주요 원재료, 조정 요건, 조정주기, 가격 기준지표, 연동 산식 등을 약정서에 기재하고 그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제출한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분석하면, 연동 대상이 되는 주요 원재료를 1개로 정한 경우는 181건(54.2%)이었고 2개 82건(24.6%), 3개 이상 71건(21.3%) 등이었다. 결과적으로 334건의 약정서에서 연동의 대상이 되는 원재료는 총 669개로
‘상황 적응형 동적 생산 계획/학습 및 최적 생산 분석/예측 기술 개발’ 사업 연구 소개 코로나19를 거치며 글로벌 가치사슬(GVC)은 전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해외 진출이 주력인 산업 분야의 타격은 물론이고, 감염 확산이나 봉쇄 등으로 인한 근로 환경의 제약, 주문량의 감소나 취소, 원재료 납품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 이상이나 단절은 기업의 매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같은 외부 충격이더라도 무역 개방도와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충격에 따른 피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이 활발한 나라일수록 생산 및 공급망 변경이 용이하고, 디지털 시스템이 잘 구축된 국가 역시 정보 전달이 보다 효율적이어서 외부 충격에 더 잘 대응하기 때문이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 발전을 이룩해 온 우리나라는 아직도 전 산업 경제에 미치는 제조업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우리 경제는 제조업이 경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며 성장 둔화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국에 비해 빠르게 경제를 안정시킬
간단한 통합, 빠른 개발, 개방형 리소스에 대한 쉬운 액세스 및 높은 확장성 제공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는 엔비디아 젯슨 나노 기반 비전 개발 키트인 AI 카메라 개발 키트를 출시했다. 에이디링크는 AI 비전 개발의 빠른 개념 검증 및 실행 가능성 테스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5년의 머신 비전 설계 경험을 적용한 포켓 사이즈의 개발 키트다. 이 키트에는 이미지 센서, 렌즈, 버티컬 I/O, 다양한 기능을 갖춘 주변 장치 및 독점적인 에이디링크 엣지 비전 분석 소프트웨어인 EVA가 포함된다. AI 카메라 개발 키트는 저렴한 비용, 간단한 통합, 빠른 개발, 개방형 리소스에 대한 쉬운 액세스 및 높은 확장성을 제공해 AI 비전 프로토타이핑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용자가 키트를 에이디링크 엣지 AI 비전 장치로 원활하게 변환할 수 있다. 에이디링크의 AI 카메라 개발 키트에는 8MP 컬러 MIPI 카메라 모듈; NVIDIA Jetson Nano SOC; 랜; 산업용 DI/O 인터페이스; 간편한 전원 공급, 디스플레이, 키보드·마우스 연결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Type-C 허브; Linux OS의 SD 메모리 카드; NVIDIA JetPa
생산성 향상 및 안전 보장 기술 개발로 산업계 이목 집중 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가 동양피스톤에 XR 솔루션을 접목한 협동로봇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양피스톤은 고난이도 제품 조립공정에서 작업자로부터 발생하는 제품 결함률을 낮추고,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며 작업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제품 결함률을 낮추는 것은 품질 관리의 핵심이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다. 버넥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로봇을 연계해 생산성 향상기술을 개발하고, XR 솔루션을 접목한 작업 가이드 제공으로 실시간으로 공정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버넥트는 XR 솔루션을 접목한 협동로봇 구축으로 공정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작업하기 위한 협동 운용 조건을 충족하는 로봇으로, '코봇(Cobot)'이라고도 불린다. 산업용 로봇과 달리 작업자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버넥트는 총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 공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버넥트 XR 솔루션인 뷰(View)를